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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퇴...안현수 사태 파문 커지나

이른바 빅토르 안(안현수) 파문으로 논란이 된 전명규(52)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17일 빙상연맹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터진 '짬짜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빙상연맹 부회장에서 물러났던 전 전 부회장은 2년 뒤인 2012년 복귀했으나 2년 만에 또 다시 부회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2년 만에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고,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3관왕에 오르며 대조를 이뤘다. 안현수의 귀화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렸고, 연맹의 파벌 문제가 부각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전 전 부회장으로 향했다. 오랜 기간 연맹에 몸담아 온 전 전 부회장이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며 파벌을 조장했다는 말이 빙상계 안팎에서 퍼져나왔다. 빙상연맹 전 임원은 연맹 혁신을 위해 출범시킨 '평창대비 빙상발전위원회'에 모든 사항을 일임하기로 했다. 빙상연맹의 이기인 부회장은 "발전위원회에 부회장이 일부 포함돼 있는 만큼 소위원회 같은 것을 구성해 부회장단과 이사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3-17 16:10:2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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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 모시옷 포인트 강조…헬멧 대신 빨간 두건 착용

걸그룹 크레용팝이 컴백을 알리는 앨범 화보를 공개했다. 크레용팝은 17일 공식 SNS에 "어반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 컷 공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화보 속에서 크레용팝은 하얀색 모시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빨간 양말에 흰 고무신을 신은 멤버들은 헬멧 대신 두건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도시를 배경으로 캐리어를 끌고 있는 크레용팝의 모습은 마치 공항 패션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크레용팝의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는 한국의 전통의상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복을 입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화보컷이 공개되면서 이번 신곡 의상은 한복이 아닌 모시옷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였다"며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28일 언론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쇼케이스는 29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2014-03-17 15:4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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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우결' 마치고 '엄마의 정원'으로 막장에 지친 시청자 달래

올봄 안방극장에 엄마 품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찾아온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MBC 새 일일극 '엄마의 정원'은 삶에 지친 주인공들이 따뜻한 정원같은 엄마의 품에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이날 서울 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네 인물과 두 집안의 이야기"라며 "동복자매와 재벌가 형제가 엇갈린 사랑을 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속 정원은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이 아니다. 고두심이 꾸려가는 신림동 하숙집 일곱 칸 방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서로 기대고 위로받는 공간이 바로 정원이다"라며 "'엄마의 정원'은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이 모여 행복감을 찾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생의 비밀과 재벌가의 사랑이 '막장 코드'라는 지적에 노 PD는 "그런 코드를 다루고 있음에도 박정란 작가의 대본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며 "또 제가 지금까지 추구해온 밝고 따뜻한 젊은 연출이 각본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막장 드라마로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주인공 서윤주역은 정유미가 맡아 밝고 명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는 "첫 회부터 서윤주가 큰 시련을 맞이하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엄마' 고두심은 서윤주의 친모 정순정 역을 맡아 삶에 지친 극중 인물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를 연기한다. 고두심은 "늘 엄마 역할을 해왔지만 언제나 어렵다"며 "제목부터 '엄마의 정원'인데 그 엄마 역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최태준(차기준)과 고세원(차성준)은 형제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엄현경은 정유미와 사랑을 두고 갈등하는 동복자매 김수진 역을 맡았다.

2014-03-17 15:30: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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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언니들 김지현·니키타·나미 탄생 배경…친분+추구하는 음악 같아

여성 그룹 언니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탄생 배경이 공개됐다. 언니들은 1990년대를 풍미한 혼성 그룹 룰라의 멤버 김지현을 중심으로 니키타와 나미로 구성됐다. 평균 38.7세인 언니들의 탄생은 오랜기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맺어진 인연으로 완성됐다. 언니들은 큰언니 김지현의 인맥으로 완성됐다. 평소 김지현은 니키타 언니 미나와 절친한 사이였다. 덕분에 김지현과 니키타가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졌고 친한 언니 동생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여기에 걸그룹 블랙펄 출신 나미는 가수로 활동할 당시 김지현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 그렇다고 단순히 친분으로 결성된 것이아닌 가수로서의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 김지현은 그룹 룰라 뿐만아니라 솔로로 활동하며 노련미와 성숙함을 겸비하고 있다. 니키타는 지난 2011년 언니 미나의 '토이 보이'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나미는 2007년 데뷔한 걸그룹 블랙펄의 멤버였으며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17일 소속사 이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니들 멤버들은 평소 친분이 있었고, 추구하는 음악적인 방향이 맞아 그룹을 만들었다"며 "요즘 90년대 가요도 복고가 된 지금 이 세 명이 모여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 처럼 2014년 '언니들'이 제대로 된 복고를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늙은 여우'는 중독성 강한 멜로리를 자랑하는 하우스풍의 곡으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가사를 담고 있다. 노련함과 가창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언니들이 가요계 데뷔와 함께 향후 음악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3-17 15: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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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수학문제 '헨리 미스터리' 파악에 SM도 분주

헨리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놀라운 수학 실력에 소속사 업무마저 분주해졌다. 헨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월요일이 되면 헨리와 관련된 문의를 하는 전화가 자주 오는 편인데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연락이 온다"며 "헨리에 대한 관심이 회사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직원들의 업무까지 많아졌다"고 밝혔다. 헨리는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김수로가 '두뇌 정비'를 위해 제안한 수학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내부반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5※2=11', '2※4=14', '3※2=7', '4※5=30' 등 4개의 예시를 제시하며 '8※4'의 답을 구하는 문제였다. 서울대 출신의 서경석은 물론 과학고 출신의 병사도 한참을 고민한 문제였지만 뒤늦게 내무반으로 들어온 헨리는 문제를 슬쩍 본 뒤 "아주 쉽다"며 정답을 말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헨리가 방송에서 보여준 어눌한 이미지와 달리 숨은 천재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평소 회사 내·외부에서 보여준 인상은 상당히 재치가 있고 영리하다는 것이다"며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한국 기준으로 성적을 따질 수는 없지만, 무슨 일이든 습득이 빠르긴 하다"고 말했다. 헨리는 노래·춤 능력은 물론 6개 국어를 구사하며, 수준급의 바이올린 실력과 곡 작업 능력을 지녔다. 또 영화 출연을 위해 배운 요리 솜씨도 상당한 수준이다.

2014-03-17 15:21:45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