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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최원영 광기 폭발…'피 튀긴 얼굴, 초점 없는 눈

'야경꾼일지 스틸공개' '야경꾼일지'의 해종 최원영이 광기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앞서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던 해종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에,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일, 최원영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종(최원영)은 분노에 차 초점 없는 눈빛과 함께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누구도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듯 광기에 서려 있는 그의 모습이 공포감을 조성하며 보는 사람의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흐르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해종의 얼굴과 칼 끝의 핏자국이 시선을 끌며, 이미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지나간 그의 광기 어린 칼이 향하는 방향의 끝에 누가 있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허탈감과 회한을 느끼는 듯한 해종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해종이 자신의 아들인 이린을 걱정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담고 있는 눈빛을 띠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인자한 아버지에서 광기와 분노만이 서려있는 왕으로 돌변하게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 래몽래인은 이에 대해 "해종 최원영이 큰 사건을 통해 광기 어린 왕으로 변모하며 '야경꾼 일지'의 첫 이야기 포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1-2회를 통해 해종 최원영을 비롯한 궁궐에서 일어난 스펙터클한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릴 예정이다. 4일 첫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

2014-08-03 16:0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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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쌍둥이 조카 위해 '미녀 마술사' 변신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마술사로 변신했다. 3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8회에서 김희선(차해원 역)은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미녀 마술사로 깜짝 변신한다. 이날 차해원은 강동원(최권수 분)·강동주(홍화리 분)의 방학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분홍색 페도라 모자를 쓰고 마술사로 변신한 차해원은 커다란 카드를 비롯해 각종 마술 소품으로 그럴듯한 마술쇼를 선보인다. 김희선의 마술사 변신 장면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희선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3개의 마술을 직접 선정해 배웠다. 또 김희선은 늦은 녹화 시간에 아역 연기자 최권수·홍화리가 지칠 것을 염려해 높은 집중력을 발휘, 한 시간 만에 촬영을 끝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7회에서 강태섭(김영철 분)은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장소심과 이야기를 나누던 강태섭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혼 서류 갖고 온나! 지금 당장 도장 찍어줄게"라고 소리쳐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됐다.

2014-08-03 15:51: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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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아침을 여는 따뜻한 문자메시지가 책으로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일운/담앤북스 경상북도 울진군 하원리 천축산에 있는 불영사의 주지 일운스님이 '마음'을 주제로 한 따뜻한 책 한 권을 냈다. 책 발간의 시작은 이렇다. 스님은 3년 전 염불만일수행결사회를 만들어 하루 한 번 마음을 제목으로 한 행복 편지 문자메시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 이 문자메시지는 소문의 소문을 거쳐, 현재 2000여 명이 매일 아침 8시 30분에 행복한 마음 메시지를 받고 있다. 짧지만 아침을 행복하게 여는 이 글들이 모여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가 나오게 됐다. 책은 총 4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있다. ▲흔들리는 믿음에게 ▲상처받은 마음에게 ▲지금 여기 지혜에게 ▲나를 바꿀 실천에게 등 현실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힐링의 메시지를 시나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하나하나의 글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전의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음에 대한 얘기를 무겁게 하지 않으려는 의도와 혹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리지는 않을까'라는 스님의 배려가 묻어 있다. 이와 함께 글 중간중간에 삽입돼 있는 50여 컷의 일러스트도 독자로 하여금 한결 가볍게 책을 읽게 한다. 스님은 책을 통해 "우리는 이미 지난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점을 찍고 살아 간다"라며 '현재'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또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야 말로 스님이 제시한 해법이자 치유법이다. 휴가철, 마음을 도닥일 힐링을 찾는다면 일운 스님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014-08-03 15:12: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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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행복한 수업' 등

에세이 ◆행복한 수업 김준호 외 12명/크리스마스북스 인기 개그맨들이 전국 80개 학교에서 진행한 청소년 특강 중 13개의 강연을 모아 엮은 에세이다. 이들은 학업·진로 등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언니·오빠·형·누나의 마음으로 힘들었던 기억, 추억, 꿈을 향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건넨다. 이를 통해 세상에는 꿈과 성공을 향한 도전 공식이 꼭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소설 ◆어깨 너머의 연인 유이카와 케이/예문사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행복을 꿈꾸는 루리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일에 매진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모에. 두 주인공을 통해 20~30대 현대 여성의 사랑과 일, 사회적 갈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진정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며 기성세대의 세속적이고 도식화된 삶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를 찾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마이 네임 이즈 메모리 앤 브래셰어스/비채 사랑하는 여인의 기억을 붙잡고 삶과 죽음을 수없이 반복하는 남자와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여자가 이어질듯 엇갈리고 엇갈리면서도 이끌리는 천 년의 사랑 이야기다. 두 주인공의 사랑을 통해 사랑이 갖고 있는 힘과 진정한 용기, 헌신이 지배하는 삶의 진리를 일깨워준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심리 묘사와 인간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문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 김용석/멘토르출판사 책은 별로 읽고 싶지 않지만 읽어야만 했고, 알아야 했던 재미없는 고전의 진정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딴지일보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직설적이면서도 신랄할 문체로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고전 13편을 색다르게 파헤치고 있다. 역사·문화 ◆한국사 영화관 김정미/메멘토 저자는 668년 고구려 멸망 과정을 그린 '평양성'에서 1981년 부림사건을 다룬 '변호인'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건과 이를 소재로 한 영화 20편을 엮어서 영화적 서사와 역사적 사실 사이의 간극을 설명한다. 특히 책에서는 한국사의 주요 맥락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영화 속 등장하는 인물의 재조명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명승기행2 김학범/김영사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채 세월의 아픔이 묻어있는 명승을 탐방한 자연유산 순례기다. 문화재청이 공식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절경 55곳을 직접 답사한 저자의 노력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명승을 만날 수 있다. 경제경영 ◆지갑이 마르지 않는 평생부자 윤은모/전나무숲 하우스 푸어, 에듀 푸어, 베이비 푸어 등 '푸어'로 대변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다가오는 100세 시대 경제적으로 조금은 똑똑해져야 한다. 책은 안정된 노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현실감있게 소개하며 실전에 유용한 경제교육을 시도한다. 요리 ◆아이스크림·젤라또·샤베트 야나세 쿠미코/스트로베리 책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의 모든 레시피를 모아 담았다. 책에 소개된 메뉴들은 저자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연다면 반드시 쇼케이스에 넣고 싶은 것들로 구성됐다. 새로운 맛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레시피로 여름철 집에서 시원하게 맛 볼 아이스크림을 소개한다. 자기계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소통 신은희/좋은땅 소통에 답답함을 느껴 아예 입을 다물고 살지는 않은가? 이 책은 '개인의 감성소통', '리더의 감성소통', '조직의 감성소통' 등 단계별로 나눠 보다 폭 넓은 소통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실전 위주의 내용을 다룬 이책은 누구나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답답한 마음을 뚫어줄 것이다.

2014-08-03 15:11:0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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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칼'...나에게는 신검이 필요하다!

◆칼 이외수/해냄 지금까지 헛살아온 40대 가장 '박정달'은 어린 시절부터 연약해 항상 폭력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폭력은 그에게 공포로 다가왔다. 그는 공포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과도를 품고 다니기 시작했고 이는 칼에 대한 광기와 집착을 만들어냈다. 칼에 대한 애착으로 대학 때는 '칼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조직의 경쟁에서 뒤떨어졌고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의 칼로 무장해야 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의 영혼이 담기는 칼 '신검'을 만들기 위한 대장간을 세운다. 신검을 부르는 한 남자의 광기와 집착, 박정달의 이야기를 담은 '칼'은 1982년 이외수가 죽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완성한 작품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듯 저자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연약한 인간이 어떻게 정신을 무장해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또 비틀어진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얘기는 불행히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의도 힘이 있어야 승리하고 힘 자체가 정의처럼 보이는 소설의 현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이다. 아니 오히려 더 극악해진 현실 앞에 칼맨 박정달이 꿈꾸던 칼은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존재가 된다. 즉 의식과 영혼이 여전히 가난한 이 시대에 신검은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침략의 칼이 아닌 보호의 칼, 목을 치는 칼이 아닌 포박을 풀어주는 칼, 허리에 차고 다니는 칼이 아닌 마음에 간직할 수 있는 칼이 필요한 것이다. "가난한 자도 일어서고 힘없는 자도 일어서리라. 억울한 자들도 한을 풀리라. 그대는 이 세상에서 누리지 못한 영광을 천상에서 길이 길이 누리게 되리로라"라며 신검을 완성한 박정달처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2014-08-03 15:10:3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