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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명곡 다시 부르기 열풍…아이유·신혜성·김건모 리메이크 앨범 소식 이어져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 가요계에는 '명곡 다시 부르기'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회자됐던 인기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아이유가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는 김창완이 멤버로 있는 밴드 산울림이 1984년 발표한 명곡 '너의 의미'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이 수록돼 있다. '꽃갈피'는 발표 직후 대다수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했고 아이유는 이 여세를 몰아 '꽃갈피'를 한정판 LP로 발표해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한정반 LP에는 80년대에 발표된 모든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던 이른바 '건전 가요'로 자주 사용된 '어허야 둥기둥기'를 추가 수록했다. 당시의 기능적인 배경보다는 기성세대와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음악적인 가치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그 바통을 신화 신혜성이 이어받았다. 신혜성은 내년 솔로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지난 노래들을 새로운 감성으로 리메이크 한다. 그 시작은 디지털 싱글 '원스 어게인'이다. 이후 신혜성은 자신의 첫 솔로앨범 '오월지련' 중 강수지와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수록곡 '부엔 까미노'와 2001년 발매해 절친 이지훈과의 듀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형', 2006년 발매한 뮤직드라마 '동화'의 수록곡이자 린과의 듀엣곡 '사랑…후에' 등을 올 연말까지 매달 재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록밴드 스토리셀러(한지혜, 빈나, 은영, 호박)는 신중현의 '봄비'를 리메이크했다. 스토리셀러는 그동안 강하고 직설적인 사운드의 록 음악을 주로 발표했으나,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원곡이 가진 강렬한 비애의 감성을 아련하고 촉촉한 서정성으로 재탄생시켰다. 10월에는 김건모도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건모가 2011년 13집 '자서전' 발표 이후 3년 만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MG::20140701000087.jpg::C::480::아이유}!]

2014-07-01 12:0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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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수험서 최대 50% 할인 기획전 마련

11번가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관련 도서 할인 기획전을 연다. SK플래닛 오픈마켓 도서 11번가는 오는 8월 9일 치뤄지는 '제2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 이들을 위해 관련 도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한국사 바로알기 기획전'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취업난 속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국민시험'이라 불리며 새로운 취업 스펙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1번가 내 한국사 도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도입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 15만7000여명, 2013년에는 두 배가 넘는 34만 여명이 지원하는 등 응시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도서11번가 오주현 영업팀장은 "한국사 시험이 각종 고시 및 공기업 시험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입사 필기과목에 한국사를 다루면서 대학생들 사이에 '한국사 스터디'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11번가가 수험생들의 니즈를 반영, 수험서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서 11번가 내 수험서 매출은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공무원수험서'(47%)가 가장 많았고, '금융, 회계 관련 수험서'(18%), '취업 관련 수험서'(15%)가 뒤를 이었다. 도서11번가는 '한국사 바로알기 기획전'을 통해 한국사 기본서인 신지원 출판사의 'EBS스타트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2014)'은 25% 할인해 2만2400원, 한국사 인기 도서인 메가북스 출판사의 '메가스터디 기출외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고급(2014)'은 10% 할인한 1만9800원 판매한다. '한국사 스타강사'가 마련하는 무료 강의도 준비됐다. 도서 11번가는 오는 10일 한국사 응시자 100명을 선정해 한국사 동영상 강의사이트 '리얼히스토리'의 최영욱 강사가 진행하는 '한국사 개념 완벽정리' 강의에 초청한다. 이를 통해 한국사 시험의 개요와 중요 암기 포인트 등 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에게 꼭 필요한 요점을 짚어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10명을 추첨해 한국사 기본서 교재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고급·중급)을 제공한다.

2014-07-01 10:52: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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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두 도시 이야기' 이건명 "데뷔 19년차, 여전한 긴장과 설렘"

19년 무대인생…뮤지컬계의 행복 전도사 배우…여전한 긴장과 설렘 봉사는 나비효과의 힘 있어 뮤지컬 배우 이건명(42)은 운명론자다. 사랑도 일도 모든 것이 운명에 따라 흐른다고 믿는다. 그런 그가 이번에 맞닥뜨린 운명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8월 3일까지·국립극장 해오름극장)다. 올 상반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호평을 받은 '프랑켄슈타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왕용범 연출가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 '두 도시 이야기' 선택한 이유는 아직도 '프랑켄슈타인'에서 보여준 연기가 기억에 생생하다. 당시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박사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피비린내 나는 격투장의 주인이자 냉혹하고 욕심 많은 자크, 달라도 너무 다른 1인2역을 감쪽같이 연기했다. 이번엔 18세기 영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염세주의자로 술로 세월을 보내다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목숨까지 바친 변호사 시드니 칼튼 역을 맡았다. 그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에서 한 남자의 숭고한 사랑을 전한다. "작품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제가 행복할 수 있느냐 예요. 그리고 작품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도 선택하죠. '두 도시 이야기'는 자유, 평등, 사랑의 가치를 담고 있어 출연했어요. 요즘처럼 어지러운 정국에 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두 도시 이야기'는 다른 때보다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왕 연출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다. 왕 연출가와 이건명은 일본에 뮤지컬 한류 열풍을 일으킨 '삼총사' '잭 더 리퍼'와 최근 막내린 '프랑켄슈타인' 등 손 잡은 작품마다 '대박'을 일궜다. "왕 연출자와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해올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해요. 그는 해체와 재조립을 상당히 잘 해요. '프랑켄슈타인'을 3일 만에 전혀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죠. 이번 '두 도시 이야기'도 이전 버전과 비교해 분량을 20분 이상 줄이고 순서를 바꾸는 등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어요." ◆ 19년간 무대에 선 이유는 올해로 19년간 무대에 섰다. 예술적 감성을 지닌 어머니와 목소리가 멋진 아버지의 끼와 능력을 물려받은 천상 뮤지컬 배우다. 그러나 19년간이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타고난 능력 때문이 아닌 뮤지컬배우로서의 삶에 행복을 느껴서 였다. 이건명은 아직도 무대에 설 때마다 떨린다. "예전에 '19 그리고 80'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박정자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선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박 선배님이 첫 공연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 긴장하시더라고요. 그런 불안과 설렘이 없다면 이 일은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지난해부터는 자선 콘서트를 통해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가수 션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원의 행복'에 참여했고, 올해부터는 1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소년원 청소년을 돕는 '후 엠 아이'의 MC를 맡고 있다. 그는 봉사가 나비효과 같은 힘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처음 참여한 계기는 우연이었지만 한 번 했더니 다른 곳에서 계속 제의를 받았다. 얼마 전에는 다문화 가정을 돕는 행사의 MC를 맡았다. 요새는 미혼모를 돕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와 힘을 합쳐 미혼모와 소년원 아이들이 함께 여행하는 자선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봉사를 해보니 남보다 내가 먼저 행복해지더라고요. 자선 콘서트는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인 곳이잖아요. 그들이 박수를 쳐주면 따뜻함을 넘어서 뜨거움이 느껴져요." 사진/한준희(라운드테이블)·디자인/최송이

2014-07-01 10:44:4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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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미국 3개 도시 달궈…관객 대부분 현지인 가능성 엿보여

그룹 블락비가 미국 3개 도시(뉴욕, 워싱턴D.C, 마이애미)를 뜨겁게 달궜다. 블락비는 지난 23일 뉴욕을 시작으로 25일 워싱턴D.C, 28일 마이애미에서 처음으로 미국에서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블락비의 공연을 찾은 관객 95%이상이 현지인들로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블락비가 마지막 공연장소로 찾은 마이애미는 한국가수 최초로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가 오른 마이애미 필모어 비치 공연장은 브로드웨이 공연팀을 비롯하여 미국내의 저명한 음악, 예술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공연장소로 찾는 인지도 높은 공연장이다. 이에 한국 가수로는 블락비가 최초로 이 공연장 무대에 올라 공연내내 기립박수와 환호성으로 인기를 과시했다. 블락비 멤버 박경은 "미국에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실 줄은 몰랐다. 어릴 적 유학을 위해 찾았던 미국인데 무대에서기 위해 방문하니 감격스럽기도 하다. 게다가 마이애미에 처음 선 한국가수라니 신기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3개 도시에서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 한국에 귀국한 블락비는 오는 7월 6일 대만을 찾아 또 한번 해외 팬들과 만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14-07-01 10:4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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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암페타민 80알' 마약 밀수입 논란 양현석 공식 입장

양현석이 그룹 2NE1 박봄의 마약 밀수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마약 밀수입을 하다 적발됐으며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으로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입건 유예된 것으로 드러났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약류로 분류돼 국내에선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검찰은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 YG 대표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마약 밀수 의혹 관련 입장을 전했다. 양 대표는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다.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며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 모두 제출했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나"며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해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07-01 09:46:1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