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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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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골드앤와이즈 마곡역'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마곡역' 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탑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 복합점포를 총 70개로 확대했고,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9개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KB 골드앤와이즈 마곡역' WM복합점포는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마곡지구에서의 첫번째 KB금융 WM복합점포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서울 서남권 지역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One Firm), 원 KB'와 그룹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는 물론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 추천,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점포 커버리지의 확장으로 원스탑 자산관리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은행·증권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고객관점의 종합자산관리 수요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4 09:38: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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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우리은행은 은행의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Borrower Risk Rating)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 통상 기업여신 심사의 경우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심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량 감축, 정확하고 빠른 여신심사를 통한 영업지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리스크관리 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에 착수했다. 여신심사의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신속화·표준화·분업화가 가능해졌다.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시 발생하는 판단오류를 최소화 했으며,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업종과 차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심사업무의 경감으로 영업집중도가 향상됐다. 특히, 이번 자동심사시스템에는 기업의 기술력을 감안해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측정해 취급 가능한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은행은 정교해진 의사결정과 대출한도 산출 기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동심사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심사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24 09:33: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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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 전년比 0.6%↓…두 달 연속 마이너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73(2015=100)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8월보다는 0.6% 하락했다. 이는 7월(-0.3%)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반등한 것은 농림수산품(3.3%)의 영향이 컸다. 폭염으로 시금치(133.9%), 피망(144.1%), 상추(92.7%) 등의 출하량이 줄면서 농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6.9% 올라갔다. 농림수산품은 폭염이 오래 이어졌던 작년과 비교해 8.7% 하락했다. 배추(-53.8%), 무(-66.1%), 수박(-32.0%), 시금치(-45.9%) 등 농산물 가격이 작년 8월과 비교해 하락폭이 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2.3%), 경유(-0.3%)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0.7%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나프타(-22.7%), 경유(-6.2%), 휘발유(-10.5%) 등의 하락으로 9.5%나 감소했다. 전체 공산품 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 1.6% 내려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휴양콘도가 14.8% 뛰었고 호텔 3.3%, 한식 0.1%씩 올랐다. 국제항공여객(3.2%)과 국내항공여객(9.3%) 등 운송서비스 물가도 0.3% 상승했다. 지난해 8월보다 서비스 물가는 1.2%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농산물값이 크게 올랐지만 올해는 폭염이 완화되면서 덜 급등했다"며 "성수기 효과로 서비스 물가가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떨어졌다. 국내에 출하되는 상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수입상품과 서비스 가격까지 반영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국내 출하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했다.

2019-09-24 09:05:16 김희주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은행연합회가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행연합회는 23일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윤석헌 금감원장과 은행장들의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금감원장은 우선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건전한 자산형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의 과제는 기업들에게는 어려울 때 동반자가 되고, 국민들에게는 건전한 자산형성을 도와주어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겐 자금공급을, 고위험 파생결합상품과 관련해선 성과보상체계 및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가 관리목표 범위 내에서 영업이 이루어지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자체 금고 유치시 영업관행을 재점검하고 내부통제를 개선하여 과당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들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금융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5200명, 올해 5000명 수준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며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과 태풍 타파에 의한 피해 복구 지원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3 19:3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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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경북대학교병원, 어업인 의료지원 확대위한 MOU

수협재단이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과 어업인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협재단은 지난 4월 강남 세브란스병원·부산 동아대학교병원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총 3개의 상급종합병원과 어업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재단은 상급종합업무협약을 통해 어촌지역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 및 치료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협재단은 2010년부터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비용과 수술 등에 필요한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까지 총 3047명의 어업인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를 위한 약 16억원 8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협약으로 수협재단은 경북대학교병원과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의 의료자원 이용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어촌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복지 소외계층인 어업인을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23 17:03: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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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올해 말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군 발표"

DGB금융그룹이 올해 말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군을 발표한다. DGB금융은 23일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현직 지주 및 은행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에 숏 리스트(최종 후보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부터 차기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 21일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ial Academy)' 과정을 마무리했다. 은행장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무역량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회장과의 1대 1 면담, 전문 강사와의 1대 1 코칭 프로그램, 경영상의 심층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주 및 은 행의 사외이사들과 함께 은행장 후보자 모든 분들에게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월 대구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후 내부반발이 커지자 임직원들에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기간 동안 최고의 은행장을 육성한 후 미련 없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CEO 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1차 후보군(임원 19명)을 대상으로 1년간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에 3명 내외의 2차 후보군(숏 리스트)를 선정한다. 이어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평가와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 6월경 1명을 은행장 내정자로 선발해 12월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김태오 은행장 취임 이후 대구은행은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CEO 육성 및 승계절차도 금융권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9-23 17:02: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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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정교한 5만원권 위폐 적발

KEB하나은행은 최근 우리 돈 5만원권에 적용된 위변조 방지 장치를 정교하게 모방한 신종 위조지폐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관계자는 "우리 돈의 위폐 적발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적발된 이번 위폐는 고성능 잉크젯 프린터 등을 활용했던 기존의 제작수법과 여러 가지가 달랐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얇은 특수용지에 화폐의 앞뒷면이 별도로 인쇄돼 합지(合紙) 됐고, 숨은그림과 부분노출은선이 별도 제작됐으며 진폐의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는 등 기존 위폐 식별법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위폐가 상당기간 유통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관련자료 일체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CSI급 장비와 위폐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금융권 유일의 사내 위폐전담조직인 '위변조대응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 외화 위폐 적발량의 90%를 상회하는 위변조 대응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분석 노하우가 이번 우리 돈 위폐 적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실물 화폐 유통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5만원권의 자기앞수표 대체효과로 100조원이 넘는 화폐가 시중에 유통중"이라며 "우리나라의 국력 신장에 따라 매년 5000억원이 넘는 원화 화폐가 해외로 수출 되는 현실을 감안할 시 국격에 걸맞는 최신 인쇄기술이 접목된 품격있는 새 화폐의 제작이 본격 논의돼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9-23 15:48: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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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펀드 손실 고객에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은 손태승 은행장이 전국 영업본부장을 소집해 파생결합펀드(ELF) 손실과 관련해 향후 전개될 분쟁조정 절차에서 고객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손 행장은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분쟁조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법령 등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뢰라는 것은 거울의 유리와 같아 한번 금이 가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진심으로 대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행장은 고객 자산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개편 추진 방향은 '고객 케어(Care) 강화'로 설정하고, 평가제도·조직·인력·프로세스 등 시스템 전반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평가제도(KPI)를 전면 개편해 고객서비스 만족도, 고객 수익률 개선도 등 고객 중심의 평가지표로 바꿀 예정이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울러 고객관점에서 고객케어에 집중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고객별로 고객의 투자상품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품 수익률이 위험구간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과 함께 고객이 전문가와의 직접상담을 통해 투자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 위험 관리를 위한 2~3중 방어 체계도 준비한다. 여신에서 부실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다중의 관리체계를 가지는 것처럼 WM분야에서도 고객의 투자 위험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최근 투자상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투자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자산관리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손 행장은 마지막으로 회의에 참석한 영업본부장들과 함께 "우리은행은 이번 일을 교훈으로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문화를 혁신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9-09-23 15:41: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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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예금보다 은행株…저금리 시대 석달 만에 5%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역설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배당기대감이 커졌다. 은행 예금에 1년 내내 돈을 맡겨둬도 이자 1%도 받기 어렵지만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5%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2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상장 은행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평균 4.9%로 집계됐다.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중간배당 500원 포함), 기업은행 등은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5.6%, 5.4%, 5.4%에 달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4.8%, 4.2%며, 지역 기반 은행들 역시 예상 배당수익률이 일제히 4%를 웃돌았다. 금리하락에 1년 만기 신규취급액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1.81%,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16%에 불과하다. 은행주 배당수익률을 크게 밑돈다. 은행들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뒷받침하는 것은 실적이다. 금리 등락에 일희일비했던 과거와 달리 은행들의 이익안정성이 견고해졌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올해 상장은행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4조6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금리 하락에 순이자마진(NIM)도 하락하겠지만 양호한 대출성장으로 상쇄하면서 이자이익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하락과 경기 악화에도 3분기 실적 전망은 나쁘지 않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조1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나금융의 명동사옥 매각익 세후 3100억원과 우리금융의 롯데카드 염가매수차익 세후 450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으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약 3~4bp(1bp=0.01%포인트) 하락하겠지만 1% 내외의 대출성장이 예상되고, 상반기 대출 증가에 따른 평잔 효과를 감안하면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건전성 악화 징후가 없어 대손비용률도 낮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성향이 상향되면 수익률은 더 개선된다. 지난해 기준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KB금융이 26.2%로 가장 높았고 ▲신한지주 24.0% ▲우리금융 21.8% ▲하나금융 1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은행주의 배당성향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은행들의 과거 대비 추가 자본비율 부담이 줄었고, 글로벌 은행의 평균 배당성향에 맞추기 위한 국내 은행의 배당정책 변화도 기대된다"며 "은행 별로 향후 배당성향 상향 조정 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30% 수준에는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3 14:58: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