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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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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맹점 스윙 적금' 출시

-카드 매출 입금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적립 신한은행은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저축할 수 있는 신상품 '신한 가맹점 스윙(Swing)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매일 입금되는 카드 매출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동이체해서 적립하는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소호(SOHO) 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출액에 비례해서 적립하는 적금에 대한 개인사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의 납입한도는 일 5만원, 월 100만원이다. 적금 신규시 고객이 매출액 입금액 중 적립할 비율을 정할 수 있다. 가입 대상 고객은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매출액 입금 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며, 적립할 수 있는 비율은 최대 20%다. 1년 만기로 출시된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5%, 최고 금리는 연 3.1%이다. 매출액이 입금되는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적금 신규 이후 6개월부터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세금 납부와 관련해 일시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거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0:22: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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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혁신성장기업에 5년간 33조원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15일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산하에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주사에 그룹의 혁신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을 총괄할'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추진단별 올해 추진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여신지원추진단은 그룹사 관련 부서들과 함께 보증기관과의 연계지원 강화,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혁신·창업·사회적 기업에 올 해 5조4000억원 지원을 포함 향후 5년간 31조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업금융에 강한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지원추진단은 우리종금 및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그룹주도 혁신성장펀드 조성, 정부주도 혁신모험펀드 간접투자 등 혁신성장지원 3종 프로그램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1000억원을 혁신성장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우리종금이 출자하고 우리PE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그룹 혁신성장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 펀드에는 거래기업들까지 참여해 혁신성장기업 지원에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신제도개선추진단은 전 그룹사 여신정책, 리스크관리 조직이 참여해 일괄담보제 도입과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개선, 신기술·신사업 분야에 대한 심사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핀테크지원추진단은 그룹사 내 디지털부서들과 함께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종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0년 간 기업에 금융을 원활하게 지원하면서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우리 경제의 돌파구인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매월 추진단별 자체 성과분석과 함께 분기별로 그룹 경영협의회에서 진행현황을 점검해 전방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6-17 10:12: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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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준비하는 은행…시니어 금융상품↑

주요 시중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국내 고령자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노령화지수(유소년 100명당 노령인구)는 119.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니어 고객의 은행 예금 자산 또한 약 130조원으로 전체의 약 21%에 이르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사회 속에서 시니어 고객의 금융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은 은퇴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은퇴금융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은 최근 은퇴 전후 고객에게 특화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만 5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입출금통장·정기예금·적금으로 구성되며,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스파·온천 무료이용권 ▲무료 보이스피싱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지난 2014년 처음 오픈한 신한은행의 은퇴브랜드 '신한 미래설계'는 금융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한 645명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배치함으로써 고객의 은퇴 이후 현금흐름을 분석하며, 맞춤형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대표 은퇴상품인 '미래설계통장'은 우대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출시 이후 가입 고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의 시니어 모바일 플랫폼 '골든라이프 뱅킹'은 금융서비스와 여행·쇼핑·건강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의 KB스타뱅킹 앱으로 접속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 고객의 이용도가 높은 조회·이체 메뉴를 전면 배치하고, 화면 글씨체를 확대하는 등 시니어 맞춤형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시니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태블릿 은퇴설계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태블릿 은퇴설계서비스는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프라이빗 뱅커(PB)들만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첨단 IT기술력을 결합해 은행권 최초로 개발됐다. KEB하나은행의 시니어 고객들은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보다 편리한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교육 및 세미나도 다양하게 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시니어를 위한 공익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시니어 교육 및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힐링캠프 등 시니어 특화 교육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은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고객 친화적인 맞춤형 은퇴솔루션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은퇴직후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사회공헌 등 맞춤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인생 재설계를 지원한다. 아카데미는 KB스타자문단 곽재혁 전문가의 '100세시대 은퇴자산관리' 등 은퇴 후 자산관리에 대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50대 중년층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시니어 고객들은 은행권의 새로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은퇴시점을 앞둔 고령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력있는 인생 2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09:24: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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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연금손님 전용 '하나연금통합포털' 플랫폼 오픈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 손님 및 가입예정 손님을 위한 연금자산관리 전용 플랫폼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연금통합포털은 손님의 성공적인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기 위해 IRP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개별 퇴직·개인연금 펀드상품 정보 및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하며 연금자산 신규가입 및 상품변경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하나연금통합포털은 배너를 통해 삼성자산운용에서 제공하는 ▲연금펀드 관련 상품 정보 ▲리서치 및 자산시장 전망 ▲펀드 뉴스 ▲경제 트렌드 등의 전문자료와 국세청 홈택스, 국민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금융감독원 파인 등 은퇴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에 손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4시간 365일 별도 가입 및 인증철자 필요 없이 '하나원큐' 스마트폰 뱅킹앱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KEB하나은행에 연금계좌가 없는 손님도 사용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연금통합포털'은 손님이 보다 쉽고 전문적으로 노후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마련한 플랫폼이다"라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성공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위해 시스템·서비스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전문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제안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손님의 행복한 은퇴준비를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한 '연금손님자산관리센터' 운영 ▲최신 부동산 트렌드 포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은퇴설계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7 09:23: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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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 매년 10% 이상 늘어…금융사 "분리운영 필요"

-보험·저축은행, 예금보험제도 업권별 적용·표준보험료율 변경요구 부보금융회사(예보료를 납부하고 보험보장 받는 금융사)가 해마다 납부하는 예금보험료가 10% 가량 증가하고 있어 예보료 인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리스크 분석을 통해 표준보험료율을 변경하거나 예금보험제도를 업권별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부보금융회사는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동시에 보험보장을 받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예금보험료는 은행 등 금융기관 파산 등으로 인한 예금 대량인출사태(뱅크런)에 대비해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금융업권별 위험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뉘고 1등급은 7% 할인, 3등급은 7% 할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2018년도 보험료율 산정을 위해 은행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280개 부보금융회사를 평가하고, 결과를 통보했다. 280곳 중 1등급 58개사, 2등급 198개사, 3등급 24개사로 전년 대비 1·3등급은 각각 3개, 7개 줄었고 2등급은 21개 늘었다. 예보료 납입규모는 표준보험료율(2등급)을 기준으로 667억원 할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하요구로 갈등을 빚었던 보험 및 저축은행 등 금융업계 반응은 냉담하다. 표준보험료율(2등급) 할인과 상관없이 매년 예금보험료는 10% 가량 증가하고 있기 때문. 예보 공시에 따르면 2018년 특별계정을 포함한 예보료는 총 1조7940억원으로 2016년 1조4463억원 2017년 1조6774억원에 이어 매년 증가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권별로 평가항목이 다르다 하더라도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저축은행 대부분은 2~3등급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며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이 타 업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경영건전성이 개선되더라도 예보료는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권별 표준 보험료율을 낮추지 않는 이상 예보가 지적한 할인혜택이 와닿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예보료는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에 등급별 할인·할증폭을 곱해 계산한다. 현재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금융투자 0.15%, 저축은행 0.40%이다. 은행 대비 보험 금융투자는 2배, 저축은행은 최대 5배 높은 수준이다. 1등급으로 할인이 되더라도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많을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보험사 관계자는 업권별로 예보기금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성 개선으로 리스크가 적은데도 예보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예금보험제도를 업권별로 적용하거나, 등급을 다양화하고 리스크에 맞게 표준보험료율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료 중 고정보험료율(15bp)은 업권별로 똑같이 적용하고, 그 외는 각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 수익성에 따라 할인이나 할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건전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보험료는 낮아질 수 있다"며 "예금보험제도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금융사와 의견교환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3:27: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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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장률 1.8% 웃돌 듯…관건은 금리·무역분쟁 향방"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미국경제가 고용 호조 지속에도 잠재수준을 소폭 웃도는 성장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양 효과 약화,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등에 따른 기업심리 위축 등으로 투자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반기보다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경제전망에 있어 관건은 금리와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조함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은 당분간 심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협상 타결 전까지는 경제성장률 하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1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및 유로지역의 경제 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미국경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정치인 1.8%를 소폭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3.1%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수요부문별로 보면 개인소비 증가세는 확대되는 반면 기업, 주택투자가 완만한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고용사정은 잠재수준을 웃도는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하반기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여전히 연준의 장기목표(2%) 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다. 연준은 물가 지표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선호한다. 지난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이 지표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를 올해 내내 밑돌고 있다. 한은은 "견조한 소비증가세, 높은 임금인상률 지속 등이 물가 인상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對)중 관세 부과율 인상, 품목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연준 목표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 연준, 금리 내릴까 최근 미국경제를 둘러싸고 연준의 통화정책, 미·중 무역분쟁의 향후 전개방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연준은 그동안 통화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 인내심을 갖고 경기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정해 나가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고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준이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조함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투자은행(IB)의 경우 아직 다수는 올해 중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으나 50bp(1bp=0.01%포인트) 정도의 인하를 예상하는 기관이 6월 들어 상당수 등장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투자은행들은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최근 연준 지도부의 비둘기파(dovish, 통화완화 선호)적 발언 등을 인하전망의 주요 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인하 시기는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는 견해와 7월에 인하 시그널을 보인 후 9월에 인하할 것으로 보는 견해로 나뉜다. 7월에 인하할 경우 연준의 대차대조표(B/S) 축소 종료 시기도 9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한은 관계자는 "연준이 금리 인하 결정에 앞서 무역분쟁에 따른 실물경제지표의 악화 움직임을 확인하고자 할 것"이라며 "6월 G20 회의에서의 미·중 협상결과와 지표흐름을 좀 더 지켜보고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중 무역분쟁, 타결 가능성은 그동안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미·중 간 무역협상이 최근 갑작스럽게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양국 간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이 미국경제의 주요 하방리스크로 재부상하는 모양새다. 현재로서는 미·중 간 협상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말까지는 무역협상 타결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상 타결 전까지는 미·중 경제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측 정부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GDP 성장률 영향을 보면 관세 부과 확대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가계·기업 심리 영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통한 간접적인 잠식 효과까지 감안하면 성장률을 0.4%포인트에서 0.8%포인트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관세율 15%포인트 인상으로 최대 0.1~0.2%포인트 상승하고, 잔여 대중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추가적으로 0.3~0.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 관계자는 "그동안 추가 관세가 부과된 수입품의 경우 중간재, 자본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이번 추가 조치 대상 수입품의 경우 소비재 비중이 높아 상당한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6-16 12: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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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서 한-일 선수 화합의 장(場)

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퍼 박배종 프로(33)가 '뜻깊은 모임'을 주선해 화제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로써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활약 중인 박 프로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가 종료된 15일 저녁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88 컨트리클럽 인근 식당에서 한-일 선수들을 위한 만찬모임을 주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프로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지만, 여전히 대회장과 연습장을 오가며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노력으로 분주했다. 이날 만찬모임에는 선수들 외에도 일본 선수들과 함께 온 캐디, 트레이너 등 대회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JGTO 선수회 이사로 재직 중인 장익제(46) 프로도 참석해 일본 선수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모임을 주선한 박 프로는 "현재 일본은 U.S. 오픈 기간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개최된 경기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남자골프의 높아진 위상을 일본에 알리고 양국 선수들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JGTO 아베마TV투어 노빌 컵에서 우승한 박배종 프로는 이번 대회에 일본의 수준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게 했던 숨은 공로자다. 일본 현지에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일본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대회 참가를 독려했고, JGTO에서 활약중인 한국선수들과의 가교 역할도 담당하며 양국 선수들의 친목 도모에도 일조했다. 만찬모임에 참석한 한 일본 선수는 "JGTO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일본 선수들 사이에 '박배종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44명의 출전선수 전원에게 숙식은 물론 개인용 '야디지북'까지도 무료 제공하는 등 섬세한 배려로 선수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15일까지 3라운드를 마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선 홍순상 프로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9-06-16 11:31: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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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퇴직연금 손실나면 수수료 안 받는다

-7월부터 신한은행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 -운용관리수수료 최대 70% 감면 -누적손실 발생시 당해년도 수수료 전액 면제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다음달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만 34세 청년과 10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해서도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적용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로 확대 개편한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개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사업부문제를 출범시켰다.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자회사 간 상품 및 고객관리 역량 결집을 통한 '연금 운용 1위 브랜드 신한'을 목표로 내걸고, 첫 번째 성과물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을 내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상품의 특성상 입사 후 퇴직할 때까지 최소 20년 이상 장기간 위탁 운용되기 때문에 수익의 안정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수료는 상품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신한금융은 장기적으로 고객 수익률 확대와 더불어 상품 다양화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수료 개편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중에는 퇴직연금 적립액 19조원으로 은행권 1위 연금사업자인 신한은행이 우선 시행한다. 이번 수수료 개편에서는 ▲IRP가입자 계좌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수수료 면제 ▲IRP 10년 이상 장기 가입 고객 할인율 확대 ▲연금방식으로 수령시 수수료 감면 ▲사회적 기업 수수료 50% 우대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30억원 이하 기업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1억원 미만 고객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개편을 시작으로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의 수요에 계속해서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객들의 안정적 노후 지원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며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의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수수료 합리화 및 수익률 제고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 등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2019-06-16 10:01:1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