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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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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어느 은행에 맡길까?

연초 세뱃돈, 입학 축하금 등으로 저축할 일이 많이 생겨 은행 적금을 알아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예·적금 금리는 여전히 1%대 저금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조금이라도 더 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은행별·상품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한 18개 은행의 35개 1년물 적금의 평균 금리는 1.67%다. 이 중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이 연 금리 2.15%를 제공해 가장 높다.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적금'은 2.10%, 경남은행의 'e-Money 자유적금'과 한국카카오은행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2.0%다. KB국민은행의 'KB펫코노미적금'과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SC제일은행의 '퍼스트가계적금', 우리은행 '올포미 정기적금'은 1.90%다. 연 금리 1%대 후반의 상품은 KDB산업은행의 'KDB Hi 자유적금'(1.89%), 전북은행의 '정기적금(정액적립식)'(1.85%), 부산은행 '2030부산등록엑스포적금(정기적립식)'(1.80%), 광주은행 '스마트모아Dream정기적금'(1.80%), 우리은행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1.80%), 부산은행 'bnk어울림정기적금'(1.75%), 하나은행 'T 핀크적금'(1.70%)과 '하나된 평창 적금'(1.70%), 수협은행 '파트너가계적금'(1.70%), 케이뱅크은행 '코드K 자유적금'(1.70%)으로 공시됐다. 이어 대구은행 'e-U(이유)적금'(1.61%), 부산은행 'e-푸른바다자유적금'(1.60%), 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정액적립식)'(1.60%), 국민은행 '직장인우대적금'(1.60%), 수협은행 '더플러스정액적금'(1.60%)과 'Sh내가만든적금'(1.60%), 대구은행 'DGB행복파트너적금'(1.56%), 농협은행 '정기적금'(1.55%),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자유적립식)'(1.50%), SC제일은행 '퍼스트기업적금'(1.50%), 제주은행 '제주Tops허니문통장'(1.50%), 케이뱅크은행 '플러스K 자유적금'(1.50%), 씨티은행 '원더풀라이프적금'(1.50%), 산업은행 '주거래플러스 적금'(1.40%)이 연 금리 1%대 중반이다. 연 금리 1%대 초반의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한 미션플러스 적금'(1.35%), 산업은행 '일반 정기적금'(1.25%), 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 적금'(1.20%), 우리은행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1.10%)이다.

2018-02-17 09:46: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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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도 은행권 이벤트 '色色'

은행들이 설 연휴를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들은 설 연휴 기간 특별 금리를 제공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만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KEB하나은행 본인 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필수 등록해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가입하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적금 가입자가 하나멤버스 회원이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000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정기적금 가입자가 KEB하나은행과 첫 거래 고객이면서 하나멤버스 회원이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설 래(來)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의 가입액은 자녀 성장주기에 따라 주식·채권에 분산 투자되며, 부모가 미리 미성년 자녀의 연금을 준비해주는 상품이다.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와 자녀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입금액에 따라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과 추첨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증정한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18일까지 '황금 개 이득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 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후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신청을 한 고객 2018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경품은 1등(1명) 황금 개 골드바 20돈, 2등(17명) 황금 개 골드바 5돈, 3등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2000명) 등이다.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몰 등에서 부산은행 신용·체크카드로 선물세트와 행사상품 등을 구입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현금, 유가증권, 귀금속 등을 보호해주는 대여금고·보호예수 무료 이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경남은행 고객은 물론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금고는 경남지역 52곳, 울산지역 18곳, 부산지역 8곳, 경북지역 1곳 등 전국 79곳 영업점에서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보호예수 서비스는 전국 165곳 전 영업점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GS25와 함께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돈 봉투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전국 1만3000여 GS25 편의점에서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 후 매장 직원에게 요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돈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장별로 선착순 증정이며, 각 매장 재고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18-02-16 14:49: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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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모십니다'…은행, 예대율 규제 대비 '수신 경쟁'

-하반기 예대율 규제 앞두고 수신 금리 인상, 예·적금 특판까지 은행들이 올 하반기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수신 고객 유치에 나섰다. 향후 기업대출 확대로 예대율이 떨어지는 걸 막으려면 예수금을 충분히 쌓아둬야 하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특판을 실시해 예금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 예금(정기예금)의 금리는 지난해 1월 1.47%에서 12월 1.78%로 0.31%포인트 뛰었다.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는 지난 2016년 6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1.25%)로 떨어진 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에도 1.47%를 시작으로 9월까지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10월에 1.59%, 11월 1.74%까지 뛰다가 11월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리면서 12월엔 1.78%까지 올랐다. 여기에 올 하반기 예대율 규제가 예고돼 있어, 은행들은 당분간 수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가계대출을 옥죄고 기업대출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예대율 규제를 시행한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은행이 과도하게 대출을 늘리지 못하도록 한 대표적인 유동성 규제다. 이번 규제는 은행권의 예대율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의 가중치는 15%까지 늘리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까지 낮추는 게 핵심이다. 가계대출은 억제하는 대신 혁신·생산적인 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번 규제가 시행되면 가계대출 비중이 큰 은행의 평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져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자본규제로 은행권의 평균 BIS 자기자본비율이 0.14%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기준 전 은행권의 평균 예대율은 96.8%로, 이번 개편 방안이 적용되면 현행 규제 수준인 100%에 가까워지거나 일부는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행들은 우선 예수금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해 예금 고객을 유치하는 추세다. 특판(특별판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월 1일부터 두 달간 연 최대 2.6%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마니드림 특판'을 실시한다. 최대 연 3.5%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독도사랑학생적금특판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3월 2일까지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및 일반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반기 고객감사 특판 예·적금'을 판매한다. 특판 예금은 연 최대 2.40%, 특판 적금은 연 최대 2.65%의 금리를 제공한다. 2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청소년 고객을 위해 5일간 최대 연 3.0%를 제공하는 봄맞이 적금이벤트로 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모집금액과 계좌수가 늘어나면 우대금리도 높아지는 '투유공동정기예적금'을 판매한다. 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1년 이상은 연 2.0%, 2년은 연 2.1%에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3년 이상 가입 시 기본금리 연 2.3%에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모집금액에 따라 최대 연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보통 연말엔 예·적금 만기가 도래해 예금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판을 실시하고, 1월엔 새해맞이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며 예금자를 모은다"며 "올해는 하반기부터 예대율 규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전보다 예수금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계절적 이슈 등과 관계없이 금리 인상이나 특판 등을 전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2-13 15:54: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