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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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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 후보분석]<上>빈대인·오남환·성동화…부산은행 '현직 임원' 눈길

3개월간 공석이었던 부산은행장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부산은행은 모회사인 BNK금융 안팎으로 둘러싸인 의혹과 논란 등을 잠재우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일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6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을 분석해 본다.<편집자주> 차기 부산은행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압축 후보 6명이 모두 부산은행 출신인 가운데, 내부 살림을 잘 알고 살뜰히 챙길 수 있는 부산은행 현직 임원들이 '승기((勝旗)'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오는 11일 압축 후보인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오남환 부산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보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정충교 BNK캐피탈 부사장 등 6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이들 중 현재 부산은행 임원은 빈대인 직무대행, 오남환 부행장, 성동화 부행장보 등 3명이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빈대인(1960년생) 직무대행은 비상경영체제에서 수장 역할을 대행하며 경영 능력을 이미 입증 받았다는 평이다. 성세환 회장이 구속되면서 생긴 '경영 공백기' 동안 은행 전반을 두루 살피며 안정적으로 은행을 이끌었다. 빈 직무대행은 부산동원래예고-경성대를 졸업하고 1988년에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2006년엔 행장 비서팀으로 발탁돼 이장호 전 회장을 보좌하고 2009년엔 인사부장을 거쳤다. 빈 직무대행은 '부산상고-동아대' 학맥이 주를 이루는 부산은행에서 학연·지연 없이 고위직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BNK금융지주 회장에도 이중 지원을 했으나, 이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데다 근 30년간 부산은행에서 몸담고 있었던 바 부산은행장에 더 적합하다는 평도 나온다. 오남환(1958년생) 부행장은 부산상고-경성대 출신으로, 오랜 기간 IT(정보통신)조직을 이끌고 있는 '금융IT맨'이다. 1974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정보운영팀장, IT품질관리팀장, IT기획부장을 거친 후 BS정보시스템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BNK지주사 IT본부장도 겸직하고 있다. 올해 BNK금융 전체 계열사의 IT자원을 부산 강서구의 BNK통합 IT센터로 이전하고 통합 운영 전략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올 초에는 금융권 처음으로 '고객실명번호' 암호화 전환에 성공하는 등 부산은행 IT분야의 성장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성동화(1961년생) 부행장보(업무지원본부장)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트레이딩부장, 연천지점장, 금사공단지점장, 자금증권부장을 거쳐 지난 2015년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증권·트레이딩, 글로벌 금융 부문의 현안에 밝다. 지난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로서 '부산은행 고객패널' 제도 등 고객 중심 경영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최근엔 성 회장 구속 직후 BNK금융지주에서 꾸렸던 '비상경영위원회' 구성원으로 있으면서 지주의 전반적인 상황이나 문제점 등도 꿰뚫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산은행장 후보 모두 부산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내부 사정에 밝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현직 임원으로 있으면서 부산은행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09 14:54: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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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회장 후보 면접 'D-1'…개혁과 비전의 장수는 누구??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NK금융이 성세환 회장의 구속과 엘시티 특혜 대출 의혹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차기 회장은 조직을 쇄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만한 인물이 인선돼야 한다는 기대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9일 오전 압축 후보자(숏리스트) 8명에 면접을 진행한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는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정민주 전 BNK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임영록 전 BS(현 BNK의 전신)금융 사장 ▲이정수 전 BS저축은행 사장 등 내부 인사 6명과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등 외부 인사 2명이다. 앞서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자사 주가 조작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후 BNK금융과 부산은행은 각각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다가 성 회장의 경영 공백이 3개월여간 장기화되자 경영 교체 카드를 꺼냈다. BNK금융은 당초 내부 인사 중에서만 회장 후보자를 공모하려고 했으나, 순혈주의 탈피와 성 회장의 제왕적 지배구조를 탈바꿈하기 위해 '문호 개방'이란 초강수를 뒀다. BNK금융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장 공모 대상자의 범위를 외부인사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BNK금융은 회장 후보군을 자체 발굴해 왔는데, 각종 의혹들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지배구조 개편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외부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외부 인사를 포함해 16명의 인사가 회장 후보직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현재 8명으로 추려진 상태다. 이들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박재경 직무대행, 빈대인 직무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다. 박재경 BNK금융 직무대행은 마산상고-동아대 출신으로 1981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BNK금융 비상경영체제에서도 성 회장을 대신해 조직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경영 능력이 입증됐다는 평이 나온다.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은 BNK금융의 대표 학맥으로 꼽히는 '부산상고-동아대' 출신이 아닌데도 고위직에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빈 직무대행 역시 비상경영체제에서 은행 전반을 잘 챙겨 호평을 받았다. 손교덕 경남은행장도 경영 능력 부분에선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경남은행은 올 상반기 14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부산은행(1890억원)과 큰 차이 없는 실적을 냈다. 최근엔 21년 만에 수도권에 점포를 내며 영업 전략을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부 인사 중에선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김 전 부회장은 맡는 기관마다 우수한 실적을 내고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왔다.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사장 시절엔 노사가 함께 '좋은 회사 만들기' 선포식을 갖는 등 노사와의 논쟁과 대립을 지양했다. 금융권 안팎에서 다양한 유력 후보가 거론되자 부산은행 노조와 지역 시민단체는 외부 인사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서는 현재 개혁의 갈림길에 서 있는 BNK금융이 신뢰를 회복하고 크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고려대 한동우 교수는 '금융지주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와 지배구조 개선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금융지주회사의 CEO·이사회의장·사외이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의무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확립이다"면서 "지배구조가 불안정하거나 단기주의에 빠진 기업의 이사회가 회사의 장기발전을 고민하고 필요한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다양한 우려에 대해 임추위 관계자는 "BNK금융그룹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훌륭하신 분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보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추위는 9일 회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이달 중순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해 9월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2017-08-08 16:08: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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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WM스타자문단' 앞세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승부

KB금융그룹이 'KB WM스타자문단'을 전면에 내세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 소개 고객 영업 실적이 1조원를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증권점포 소개영업 실적인 9246억원을 단 3개월 만에 따라잡았다. KB금융은 그간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전략과제로 삼고, 복합점포의 확대 운영과 자산관리(WM) 지원조직인 'KB WM스타자문단'결성과 인력양성 등에 집중해 왔다.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KB금융은 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써 계열사간 의미 있는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 WM스타자문단'으로 그룹 시너지 확대 KB금융은 지난 2월 은행과 증권의 강점을 융합한 지원조직 'KB WM스타자문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스타자문단은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부동산투자자문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은행, 증권, 자산운용 전 분야에서 최고의 스타급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자문단의 전문가 노하우를 집약한 KB자산관리토탈솔루션은 크게 3가지 방식이다. 우선 그룹의 자산관리전략(House-view)를 기반으로 은행·증권 VIP 고객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안한다. 은행·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와 본부전문가가 하나의 팀이 되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부터 개별 상품에 대한 진단까지 종합적인 자산관리자문을 해준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영업문화의 확산을 위해 직원 대상 현장연수를 영업점 파트너십 그룹(PG) 단위별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자문단은 시장상황을 반영한 투자전략 세미나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을 돌며 '2017 KB자산관리 로드쇼'를 선보였고, '해외투자전략 자산관리포럼'과 '집단지성 찾아가는 투자세미나', 투자손실 고객을 위한 '힐링세미나' 등도 개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WM스타자문단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에서 계열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품격 높은 자산관리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펀드 사후관리 '듀얼케어힐링 프로그램' KB금융은 이달부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개선하고, 자산관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듀얼케어(Dual-Care)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펀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는 ▲힐링특강 ▲자산관리세미나 ▲전문가 현장상담의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관리직원에게는 ▲관리현황 보고서 제공 ▲현장 맞춤교육 ▲고객 사례 연구 ▲제안서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서울지역의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휴가철 이후부터는 지방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직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 '더 오운 클럽' '더 오운 클럽(The Own Club)'은 KB금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직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다. 클럽 E는 연예인 및 스포츠인, Club D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이다. KB금융은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은행·증권 전담 PB매니지먼트 팀과 부동산·세무 어드바이저리(Advisory) 전담조직을 구축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관리 전담조직은 은행·증권 통합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한 진단 및 리벨런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자문단 내 분야별 대표전문가를 통한 종합컨설팅도 수행한다. 특히 KB손보와 연계해 연예인·스포츠인 맞춤 보험 설계 및 제공, KB캐피탈과 연계한 자동차금융 서비스 제공, 문화행사와 같은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전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과 강북에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오픈한 온라인 기반의 'KB부동산플랫폼'을 통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체계적인 자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7-08-08 15:51: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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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京하는 지방은행…점포 다이어트에도 수도권 진출 가속

지방은행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 확대에 나섰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줄줄이 점포 문을 닫고 있는 시중은행과는 정반대 행보다. 지방은행들은 금융 서비스의 인프라를 넓히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부산·경남·전북·광주·대구·제주은행 등 6개 전국 지방은행의 점포 수(출장소 등 포함)는 959개로 지난해 3월 말(969개) 대비 1.03%(10개) 줄었다. 이는 은행권의 '점포 다이어트'와 같은 맥락의 움직임이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전체 금융거래의 90%가량을 차지하면서 은행들은 대면 채널인 지점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씨티은행의 점포 70% 축소가 대표적이다. 씨티은행은 전체 126개 점포에서 36개만 남기고 90개를 폐점하고 인터넷·모바일뱅킹 영업으로 방점을 옮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하나·우리·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3월 말 기준 점포 수는 3687개로 전년 동기(3853개) 대비 4.3%(166개) 줄었다. 이와 반대로 지방은행들은 새롭게 점포를 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점포 통·폐합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선 지점을 확장하는 추세다. 실제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점포 수는 71개로 지난해 3월 말(53개) 보다 33.9%(18개) 늘었다. 지역에만 치우쳐 있던 영업권을 수도권으로 확대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방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서울시, 광역시, 특정 도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다가 금융 당국이 지난 2015년 영업권을 경기도까지 확대하면서 지방은행의 수도권 진출이 본격화됐다. 이 중 JB금융지주가 가장 적극적이다.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올해 각각 17개, 30개까지 수도권 점포를 확대했다. 주로 직원 3~4명이 상주한 소형 점포를 통해 유지비를 줄였다. 경남은행도 최근 서울 마곡지점, 경기도 위례신도시지점과 동탄역지점 등 3곳을 동시 개점했다. 경남은행의 수도권지역 영업점 개점은 지난 1996년 11월 개점해 3년여 만에 폐점한 서울 잠원동지점 이후 21년 만이다. 부산은행도 서울·경기에서 전년 대비 4개의 점포를 증설해 수도권에서 총 1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대구은행도 지난 7일 경기지역 3호 점포인 평택지점을 개점해 전년 대비 2개 확장, 총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서울에서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특성상 시골 지역이나 노인분들이 대면 거래를 꾸준히 이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시중은행처럼 점포로 빠른 속도로 폐점하긴 어렵다"며 "점포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보다는 수도권 진출 등을 통해 영업권을 넓히는 쪽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08 14:05: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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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익숙한 CEO 후보군…'갈라파고스 신드롬' 재연?

차기 CEO(최고경영자) 인선 절차를 밟고 있는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에 또 다시 '갈라파고스 신드롬'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은행 노조를 비롯한 은행 조직 내부에서 '순혈주의'를 고집하고 있고, 계열사인 경남은행장에 대해서도 비우호적이다. 특히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중 몇몇은 성세환 회장의 직계 학교 후배인 데다 나머지 지원 임원도 특정 학교 학맥이 대부분이어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외부와 단절돼 독자적으로 진화한 생태계가 면역력이 약해 멸종 위기를 맞았던 갈라파고스 제도와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까 염려된다는 지적이 많다. 전·현직 경영진이 재판을 받는 상황까지 이른데 대한 반성은 없다. ◆ CEO 후보 절반이 '부산상고·동아대' 출신 7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의 차기 CEO 후보자 총 18명 가운데 9명(50%)이 부산상고·동아대 출신이다. 그간 BNK금융과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에 영업 기반을 둔만큼 지역주의와 순혈주의가 짙은 임원 인사를 해 왔는데, 그 중 눈에 띄는 학맥이 부산상업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다. 특히 부산상고 출신 금융인들은 동문인 노무현 정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대부분 퇴진했는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여권성향 인사에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사업보고서에 등록된 BNK금융지주의 임원 12명과 부산은행의 임원 20명 가운데 부산상고 출신이 8명, 동아대학교 동문이 7명(중복 1명)으로 전체의 43.75%를 차지하고 있다. BNK금융은 현재 12명의 임원 중 절반이 부산상고·동아대 출신이다. 이 가운데 오남환 상무, 신덕수 상무보, 박연섭 상무보가 부산상고 동문이다. 성세환 회장을 비롯해 차용규 사외이사, 박영봉 부사장, 박연섭 상무보는 동아대를 졸업했다. 이번 BNK금융 차기 회장 압축후보군(숏리스트) 8명 중에선 총 4명이 부산상고·동아대 출신이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동아대)과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부산상고)도 같은 학맥이다. 임영록 전 BS금융 사장, 이정수 전 BS저축은행 사장도 부산상고 출신이다. 부산은행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현재 부산은행의 임원 20명 중 성세환 회장과 박재경 권한대행, 이동현 본부장 등 3명이 동아대 출신이다. 오남환 부행장, 이기봉 부행장보, 신덕수 본부장, 김영문 본부장, 박연섭 본부장 등 5명은 부산상고 동문이다.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 10명 중에선 총 5명이 같은 학맥이다. BNK금융 회장직과 부산은행장을 이중 지원한 박재경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승모 BNK저축은행 대표가 동아대 출신이다. 오남환 부행장과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 박양기 BNK시스템 대표가 부산상고를 나왔다. ◆ 경남은행 출신도 안돼?…'외부인사'로 쏠리는 눈 BNK금융과 부산은행의 차기 CEO 후보군에 특정 학맥이 다수 포진돼 있는 가운데, 지역·순혈주의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BNK금융의 순혈주의는 계열사 간에도 내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BNK금융 회장 자리를 두고 부산은행 출신과 경남은행 출신 후보자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부산은행이 순혈주의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 부산은행 측에선 지난 2014년 BNK금융으로 편입된 경남은행 출신이 회장이 된다는 데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BNK금융 회장이 될까봐 회장 후보를 외부까지 확대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같은 계열사지만 BNK의 전신인 부산은행에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갈등에 금융권 안팎에선 '개방형 공모'의 취지대로 외부 인사에 기대를 거는 추세다. 최근 숏리스트 8명 중 외부 인사는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과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 2명이다. 그러나 부산은행 노조는 박 전 행장 등 외부 인사에 대해 낙하산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지역·순혈주의가 심한 기업인만큼 이번 기회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조직 쇄신을 하는 것도 좋은 타이밍으로 보인다"며 "임추위가 외부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회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이달 중순께 최종 후보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 은행장 선임 안건을 상정, 차기 은행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7-08-07 15:41: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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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1년만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영업점' 동시 개점

BNK경남은행이 21년 만에 서울ㆍ경기 지역에 영업점을 내며 수도권 진출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7일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곡지점ㆍ위례신도시지점ㆍ동탄역지점을 동시 개점했다고 밝혔다. 신도시 상업ㆍ업무지구에 들어선 마곡지점ㆍ위례신도시지점ㆍ동탄역지점은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카페(Cafe)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마곡지점은 김포공항 서울방향 대로변인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센트럴타워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위례신도시지점은 자가 건물인 경기도 성남시 위례광장로 19 아이페리온 2층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495 동탄역리치안 2층에 마련된 동탄역지점은 동탄역 요지인 중심상가 중앙에 둥지를 텄다. 마곡지점ㆍ위례신도시지점ㆍ동탄역지점은 영업점장을 포함한 6명의 여수신 금융전문가가 각각 근무하며 내방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교덕 은행장은 "BNK금융그룹의 금융인프라와 관계형 금융 등 BNK경남은행이 지역에서 쌓은 금융노하우를 백분 활용해 고객만족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경남ㆍ울산지역민들에게 그래왔던 것처럼 수도권 지역민들에게도 친근하고 정직하게 다가가 행복과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의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지역 영업점 개점은 지난 1996년 11월 개점해 1999년 2월 폐점한 잠원동지점 이후 21년 만이다. BNK경남은행은 마곡지점ㆍ위례신도시지점ㆍ동탄역지점 개점으로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지역 6곳을 비롯해 전국에 167개 영업점을 두게 됐다.

2017-08-07 14:03: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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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 잡아라…은행권, 카뱅發 마이너스통장 금리 대결

카카오뱅크, 최저 금리 2%대 마통 출시로 인기…시중은행 마통 금리 인하 속속, 영업 경쟁중 카카오뱅크가 최저 금리 2%대 마이너스 통장(마통)을 내놓으면서 은행권의 '마통' 금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입출금 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약정 금액까지는 현금 처럼 꺼내 쓸 수 있는 신용대출로,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다. 그러나 카카오뱅크가 '금리와 한도' 두 가지 장점을 부각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시중은행들의 마통 금리도 낮아지는 추세다. 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케이뱅크 등 5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80%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4월 4.0% 수준이었다가 케이뱅크가 정식 출범(4월 3일)한 뒤 3.89%로 0.11%포인트 내렸다. 지방·외국계은행 등을 포함한 17개 국내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 역시 4월에 4.51%였다가 5월에 4.41%로 0.1%포인트 내렸다. 이어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둔 6월엔 4.38%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우리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7월 평균금리가 3.71%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떨어져 인하폭이 가장 컸다. 이어 신한은행은 0.11%포인트, 국민은행 0.06%포인트, 케이뱅크는 0.05%포인트 인하됐으며 하나은행만 3.66%에서 3.71%로 0.05%포인트 올랐다. 지방은행들도 대부분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낮췄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4.45%에서 7월 4.29%로 0.16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기간 대구·제주은행도 각각 0.11%포인트, 0.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상대적으로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높은 외국계 은행들도 금리 인하에 나섰다. 은행권에서 가장 마이너스대출 평균 금리가 높은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월 6.43%에서 한 달 만에 0.55%포인트나 금리를 내렸다. SC제일은행도 같은 기간 마통 평균 금리가 4.66%에서 4.47%로 0.13%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은행들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하한 배경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호탄은 지난 4월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터뜨렸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49%로 크게 낮은 수준인 아니지만 우량등급인 1~2등급 고객에게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인 3.28%를 책정했다. 특히 직장인K 신용대출 중 마이너스대출은 최저금리가 연 2.97%에 불과하며 '미니K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엔 신용등급 상관없이 연 금리 5.50%(확정)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통장 대출에 최대 1억5000만원, 최저 2.86%라는 한도·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행들이 줄줄이 마이너스통장 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영업개시 7일만엔 신규 계좌 개설건수가 151만9000좌를 돌파하고 수신액 6530억원, 여신액 497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수요가 높아지자 카카오뱅크는 마통의 금리 수준과 최고 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신용 등급별 부여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한층 더 강화해 출시하면서 은행들도 금리 인하나 한도 확장 등에 적극적인 분위기"라며 "그러나 이미 카카오뱅크에서 통장 한도를 축소하는 등 부작용이 있었던 만큼 마통 금리 인하 경쟁이 오래가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6 15:2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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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주담대에서 中企대출로 눈돌린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은행들도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대출 등으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등 이번 금융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기존 대비 연간 9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만큼 은행들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비슷한 방식으로 대출규제에 나섰던 지난 참여정부 당시에도 은행들은 중소기업대출을 크게 늘려 살 길을 모색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안정화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연간 8조6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KB국민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연간 17만명이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고, 1인당 기존 대비 대출 규모가 5000만원씩 줄어들 것으로 감안해 추정한 수치다. 만약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다면 대출 감소폭은 더 확대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에서는 LTV·DTI 4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0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40%인 4억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연봉 5000만원인 경우 대출 연 원리금이 2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대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보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연체율도 낮고 담보는 확실한 알짜 수익원이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은행들의 사상 최고 실적 행진도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덕이 컸다는 분석이다. 집값 안정과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당분간 정부의 돈줄 죄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들도 영업 전략을 중기 대출 등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대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가계부채 대책 등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적극 늘리는 영업을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과 시장 반응 등을 종합해서 다음주 쯤에는 은행들이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03~2008년 참여정부 당시에도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은행들은 성장의 축을 기존 주택담보대출에서 중기대출로 옮겼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기대출을 늘리는데 주력했다"며 "당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대출성장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변화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은행들은 가계대출보다는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대 금융지주의 중기대출 성장률은 연초 대비 4.6%로 주택담보대출 성장률 0.1%를 크게 웃도았다. 올해 2분기 중기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나금융이 10.9%로 가장 높았고 ▲KB금융 7.2% ▲DGB금융 6.0% ▲신한지주 5.7% ▲기업은행 4.9% ▲우리은행 4.7% 등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시중은행들의 대출 성장 목표를 보면 중기대출 중심의 성장을 이미 반영 중에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점차 강화될 여지가 크다"며 "내수경기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신규 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향후 정책적 방향 또한 중기대출 증가 장려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MG::20170806000072.jpg::C::480::}!]

2017-08-06 13:5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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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인도지역본부 및 뭄바이지점 개설…"지역 네트워크 확대 추진"

우리은행이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의 문을 열었다. 인도 주요 대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성은 주(駐)뭄바이 총영사, 수더션 센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 개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 인접 구르가온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1월 구르가온지점을 개설하고 지난 7월 31일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을 동시에 신설했다. 인도지역본부는 영업전략 수립, 통합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등 인도지역을 총괄하고 현지법인 설립 업무도 병행한다. 뭄바이지점은 한국계 기업 및 현지 협력업체 대상으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인도 주요 대도시인 뭄바이, 구르가온, 첸나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지 진출 한국기업, 협력업체 및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도지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지법인 전환 후에는 델리, 하이데라바드, 부바네스바르 등 지역에 매년 4~5개의 지점을 신설해 인도 네트워크를 약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국내 위비뱅크를 인도 현지에 맞게 특화시킨 '인도 모비뱅크(Mobeebank)'를 출시할 계획이고 생체인증카드 및 지문인식을 활용한 계좌개설 등 모바일에 기반을 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객들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지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08-06 11:30: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