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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비플랫폼 기반 공동마케팅' MOU 체결

우리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당행 본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비플랫폼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소비자의 신용회복지원업무, 국유재산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02년 온라인공매포털시스템(Online Bidding System, 이하 온비드)을 오픈해 고객에게 공공부문의 자산 매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해 온비드 공매 정보 등 유용한 콘텐츠를 고객과 공유하고, 우리은행은 입찰보증금을 환불받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및 공매 낙찰자 대상 대출서비스 등의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또 우리은행이 보유한 불용품 등을 온비드 나눔매칭 서비스를 통해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공공기관의 온라인 서비스에 금융권 기업계정 메신저를 접목한 의미있는 최초의 협업 사례"라며 "우리은행의 위비톡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돼 온비드의 유용한 정보가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 부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7-02-28 15:55: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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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상 수상

신한은행은 27일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금융현장의 실제 사례 전달과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한 실용적인 교육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 ▲대상별 세분화 된 교재 개발에 의한 맞춤형 교육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은행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열어 금융·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우수 금융회사상 외에 개인상으로 우수 금융회사 직원 금융감독원장상은 인천동구청지점 조현상 부지점장, 은행연합회장장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지점 정진영 차장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교육의 핵심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7 18:11:10 채신화 기자
"기업지분 다 팔아라"…은행들 보유주식 매각 도미노?

오는 2018년 국제회계기준(IFRS)9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의 보유주식 매각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회계기준이 바뀌면 상장사 주식의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순익으로 잡히지 않아서다. 또 국제은행 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가 도입되면 보유 주식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지금보다 세 배나 높아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주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회계기준 변경을 앞두고 다른 은행들도 보유주식의 처분 방식과 시기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업은 KT&G 지분 7.5%를 갖고 있으며, KB국민은행도 금호타이어(657만8000주)와 포스코(158만주)·SK(175만주) 지분을 들고 있다. 신한은행은 포스코(34만9000주)와 SK네트웍스(1100만주)를, KEB하나은행 역시 대한전선(4963만2000주)와 SK하이닉스(500만주) 주식을 보유 중이다. 우리은행은 금호타이어(2235만8000주)와 포스코(87만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에 나서거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경우 백기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해 왔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경우 정부로부터 지분을 현물출자 받기도 했다. 은행들이 연초부터 보유주식 매각에 발빠르게 나서는 것은 2가지 이유에서다. 먼저 내년부터 추가로 적용되는 회계기준 IFRS9 때문이다. 지금은 보유 주식을 팔면 장부가와 매도가의 차액을 모두 손익계산서의 당기손익으로 반영한다. 반면 IFRS9에서는 대차대조표상의 자본계정인 기타포괄손익으로 분류되어 보유 주식을 매각해 이익을 남기더라도 자본만 늘어나게 된다. 보유주식 매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의미다. 또 바젤Ⅲ 도입으로 주식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기존 100%에서 300%로 높아지는 것도 부담이다. 계속 기업 지분을 보유한다면 은행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지난주 이마트 주식을 주당 20만6000원에 처분했다. 약 456억원의 세전 매각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KT&G 지분도 연내 처분할 계획이다. KT&G 매각안은 이미 지난해 이사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지분율이 7.5%로 높아 경영권 이슈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매각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처분에 성공하면 매각이익은 750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이 주요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총 주식매각이익은 1조9000억원 규모에 이른다"며 "일부 주식은 과거 경영권방어의 백기사 목적으로 취득했기 때문에 모든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1조9000억원 중에 상당부분은 실현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은행 순이익증가율을 16%포인트 높일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2-27 16:37: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