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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銀, 유류관리앱 '오일익스프레스' 오픈…"향후 위비톡 연계"

우리은행은 유류유통 플랫폼 핀테크기업인 에너지세븐과 제휴해 스마트 유류 관리앱 '오일익스프레스'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일익스프레스'는 법인차량 사업자와 주유소를 중개하해 ▲유류 구매중개·정산 ▲유류관리 ▲부정 유류공급 방지를 지원하는 원스톱 유류관리서비스다. 전국 약 700개 주유소 가맹점에 비콘이 설치돼 차량위치, 유류거래 현황을 실시간 제공하며,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돼 법인차량 사업자의 편의성·비용절감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에너지세븐과 공동으로 전용망을 통한 자동정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KT의 비콘과 정산시스템을 연계해 시간·장소 등 해당 차량별 위치기반 O2O 주유 정보를 자동 반영하도록해 결제거래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유류구매의 경우 전용시스템이 없이 건별 전화로 주문하고 카드로 결제하는 등 주문·결제관리와 투명한 자금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우리은행의 맞춤형 금융시스템 개발로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출시를 가능하게 했다"며 "향후 우리은행 자체 메신저인 위비톡을 에너지세븐의 플랫폼과 연계해 자동주문, 고객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핀테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2-26 09:24:51 채신화 기자
저축은행, 개인회생자 등에 저금리 공적금융부터 안내 의무화

앞으로 저축은행이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진행자에 대해 신규 대출을 할 때는 공적 금융지원제도를 우선 안내토록 한다. 금융감독원은 채무조정 진행자가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의 공적 금융지원제도로 갈아탈 수 있도록 저축은행 거래 고객에 대한 안내 강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공적 금융지원제도를 잘 알지 못해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저축은행의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진행자에 대한 대출은 3만2420명, 잔액은 2132억원이다. 평균금리는 21.2% 수준이지만 신용대출(1498억원) 금리는 이보다 높은 25.5~28.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은 채무조정 진행자에 대한 신규 대출시 공적 금융지원제도를 우선 안내하고, 안내했는지에 대해 자필 서명을 포함한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회생자 등이 고금리 대출을 전액 공적 금융지원제도로 전환할 경우 연 340억원 가량의 이자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자격 미달 등으로 공적 금융지원제도에서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병원비나 학자금 등 긴급 생활자금 대출인 경우에 한해 확인서 없이도 대출을 할 수 있지만 고객 통장 대신 긴급 생활자금이 사용되는 병원, 학교 등의 계좌로 직접 입금해야 한다. 신규가 아닌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는 햇살론 특례를 포함해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의 지원제도를 우편,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해야 한다.

2016-12-25 12:12: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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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금융CEO 성적표]⑤ '마더쉽'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취임 후 2년 연속 순익 1조 달성, 중기·콘텐츠금융 지원…성과연봉제 등 과제로 차기 행장 눈길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과 창조적 성장을 해 나가자."(2016년 1월 4일 신년사 중) 국내 최초 여성 대통령인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3년 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권 행장이 특유의 '마더쉽(마더+리더쉽)'으로 내실경영을 다지고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결과 기업은행은 3년 연속 '순익 1조'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이 끊이질 않았던 바, 차기 행장이 제청된 상황에서 향후 기업은행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마더쉽의 힘…순익·역할 '눈길' 마더쉽. 권 행장의 임기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단어다. 권 행장은 취임 직후 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직원들과 소통해 왔다. 엄마처럼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소통 방식으로 내실경영을 일군 결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의 '1조 클럽' 가입이 대표적인 성과다. 기업은행은 비용절감 등을 통해 2014년에 11.5%, 2015년 21%의 순익 성장률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순익 1조원을 넘겼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245억원으로, 3년 연속 순익 1조원을 무난히 달성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는다'는 기업은행의 근본적인 목적에 충실한 결과라는 평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3년 말 108조8000억원에서 2014년 말 116조여원, 2015년 126조1000억원, 올해 3분기 말 135조원까지 늘었다. 문화콘텐츠 투자에도 뛰어들었다. 드라마·영화 등 문화콘텐츠는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어 금융권에서 투자를 꺼리는 '고위험 산업군'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 은행권 최초로 문화콘텐츠 전담부서를 만들고 과감히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투자한 영화가 '히말라야', '베테랑', '암살', '국제시장', '명량', '연평해전', '관상', '수상한 그녀' 등이다. 일부 영화가 연달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기업은행은 '영화계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새로운 별칭까지 얻게 됐다. 권 행장의 지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권 행장은 문화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투자를 위해 마중물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한 영화의 흥행 성공을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거나 시사회에 참여해 왔다. 아직까지 영화 수익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화 관람료, IPTV 부가 서비스 수익 등을 포함한 최종 수익은 5년 후 정산하는 만큼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성과연봉제·낙하산은? 권선주호(號)는 임기 3년 내 순항했다. 하지만 임기 말에 '성과연봉제'를 둘러싸고 그 동안 쌓아올린 내실경영에 금이 갔다는 평이다. 올 상반기 금융당국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력 주문하면서 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공공기관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냈다. 기업은행은 노조와의 사전협의 없이 임시 이사회를 열어 도입안을 의결했고 노사 갈등은 증폭됐다. 결국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6월 사측의 성과연봉제 관련 개별 동의서 강제 징구와 불법 이사회 개최 등으로 권 행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지난 10월엔 성과연봉제 무효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성과연봉제가 내년 1월 1일 도입을 앞둔 바, 기업은행 노조가 제기한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이달 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법원이 노조의 손을 들어주면 성과연봉제 관련 본안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 도입이 유보된다. 이 같은 혼란에 권 행장의 임기가 27일 만료되면서 금융위원회는 차기 행장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내정했다. 권 행장의 연임이 불발된 만큼 김 내정자가 성과연봉제 과제를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김 부행장을 행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가 취임하게 되면 28일 오전 정식 취임 직후부터 임기를 시작, 성과연봉제 문제를 비롯해 문화콘텐츠·중기대출 지원 등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2016-12-25 11:57:48 채신화 기자
KB국민은행, 2교대 근무 등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

KB국민은행은 고객서비스 확대와 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모델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통해 모델별 효율성을 검증하고, 내년 중 전면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유연근무제는 시차 출퇴근제와 2교대 운영, 애프터뱅크(AfterBank), 아웃바운드라운지(가칭) 등 총 4개 모델이다. 시차 출퇴근제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3일부터 전국 45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출근시간을 9시, 10시, 11시 중에서 자발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늦게 출근하는 직원은 사전 예약 고객의 상담업무나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수행한다. 2교대 운영지점은 직원이 2교대로 근무하면서 실질적인 영업마감 시간을 16시에서 19시로 늦춘다. 오전보다 상담 수요가 많은 오후 시간에 직원을 집중해 평소 오기 힘들었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고객이 은행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교대 운영은 우선 3개 점포에서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추후 거점 지역별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애프터뱅크는 영업시간을 12~19시로 변경한 특화점포 모델이다. 현재 서울 시내 4개점이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영업시간을 10~17시, 11~18시 등으로 다변화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서울은 비롯해 부산, 울산, 인천 등 지역별로 5개 점포에서 우선 시행 된다. 아웃바운드 라운지는 원격업무처리 환경을 구비한 곳으로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운지에서 직원들의 원격지 고객 상담 및 실시간 업무처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근무형태의 도입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가사, 육아, 원격지 출퇴근 등의 사유로 탄력적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의 희망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5 10:46: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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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콜센터 상담으로 고객 마음 들여다본다

신한은행은 고객 전화·채팅·이메일 상담을 분석해 상담 품질 향상과 마케팅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STT시스템과 TA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TT(Speech To Text)는 콜센터 상담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고객과 상담사의 음성을 80% 중반 수준까지 분리하고 통화 종료 후 30분 이내로 문서화가 가능하다. TA(Text Analytics)는 이렇게 문서화된 전화·모바일 채팅(톡)·이메일 상담 등에서 키워드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이 두 가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하루 5만 여건의 콜센터 상담내용뿐만 아니라 모바일 채팅(톡)과 이메일 상담내용까지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잠재민원 유발 키워드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고객의 불만 요소를 수집·예방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반응과 개선 요구 사항들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분석한 내용으로 향후 금융상품·서비스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마케팅지원은 물론 고객 민원관리, 전화상담 품질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속히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의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TT와 TA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목소리라는 아날로그 감성에 디지털 IT기술이 접목한 Digilog(Digital+Analog) 상담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최고의 화음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16-12-25 08:41: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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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희망 케이크' 전달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2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점프(JUMP) 산타! 희망 케이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DGB금융그룹관계자와 지역학생들로 구성된 With-U(위드유)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50개의 케이크를 비롯한 800여개의 케이크는 지역아동센터대구광역시지원단,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구지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대구광역시협의회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사용된 재원은 지난 한 해 DGB금융그룹이 진행한 사회공헌기금으로 ▲DGB금융그룹이 창립49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DGB 사랑의 내발 자전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 ▲DGB대구은행 홈런존으로 지역 연고팀인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홈런을 칠 때 마다 적립되는 'DGB 사랑의 홈런존' 기금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공제해 모금한 금액 등이다. 박인규 이사장은 "With-U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케이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케이크를 만든 'With-U 대학생 봉사단' 5기 단원들은 사랑의 희망 케이크 만들기를 끝으로 올 한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2016-12-23 14:13: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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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년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올 하반기에는 총 18개 기업이 신규로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농협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CCM 인증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CCM을 체계화했으며, 특히 사회공헌 및 신뢰와 정직의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경섭 농협은행장의 CCM 도입과 활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소비자 패널을 통한 상품개발 및 서비스수준 개선 노력 등이 다양한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4년 7469건이던 민원은 지난해 3647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CCM 획득으로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 되는 개별 소비자피해 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 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도 경감된다. 또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 및 광고 등에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이경섭 은행장은 "농협은행 전 임직원들은 소비자 중심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 지속적인 소비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최고의 소비자중심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12-23 14:02: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