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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부산·경남은행, 조류독감(AI) 피해 '긴급 금융지원' 실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조류독감(AI)으로 피해를 본 기업·개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조류독감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해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조류독감(AI)'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양계업종과 함께 음식점, 농축산물 도매·중개상 등 간접적으로 AI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과 개인을 지원한다. AI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간접 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최고 3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AI 피해 개인에 대해서도 최고 2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도 영업점장에게 산출금리에서 최대 1%까지 추가 금리 감면권을 부여해 피해 기업 ·개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기존 대출금도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전액 만기 연장하고 기한 연기 시에도 영업점장에게 최대 0.5%까지 추가 금리 감면권을 부여했다.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1년간 유예해 지원한다. 부산은행 박재경 여신운영본부장은 "조류독감(AI) 피해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긴급히 금융지원을 펼치게 됐다"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긴급 금융지원으로 조류독감(AI)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21 10:19:25 채신화 기자
자산가들 "내년 집값 오르긴 힘들어"…정책, 금리가 최대 변수

자산가들은 내년 주택가격이 오르긴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투자가 유망한 곳으로는 여전히 강남권을 꼽았다. KB국민은행이 21일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은행·증권 자산가 12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전망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본 응답자가 49%,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자산가는 48%다.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에 그쳤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고객은 전일 열린 '수익형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 참석 고객 80명과 PB센터 및 영업점 고객 40명 등 총 120명이다. 내년에 대규모로 예정된 입주물량보다는 부동산정책이나 시중금리가 부동산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변수로 부동산정책과 시중금리를 꼽은 자산가가 각각 35%, 33%며, 입주물량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8%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은 내년 주택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처로 유망하다고 봤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기로는 내년을 꼽은 응답자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20%), 2020년(8%), 2019년(6%)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중금리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분석했다.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 유형은 상가빌딩이 전체의 74%로 1위를 차지했다. 기대 임대수익률로는 연 5%대라고 응답한 이들이 51%로 가장 많았다. 투자 선호 지역은 여전히 서울 강남권이 우세했다. 강남권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강북권(29%), 경기권(16%)이 뒤를 이었다.

2016-12-21 10:1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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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금융CEO 성적표]② 이광구 행장의 짧고 굵은 1년…'위비에서 민영화까지'

'위비' 시리즈로 핀테크시장 선점, 어닝서프라이즈 달성…민영화 성공 후 지배구조·행장 거취 눈길 "올해 반드시 성공적인 민영화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역사의 전환점을 이뤄야 한다."(2016년 1월 4일 신년사 중)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의 2016년은 짧고 굵었다. 올해 이 행장은 가장 큰 과업인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금융지주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치열했던 금융대전에서는 '위비' 시리즈와 뒷문잠그기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이뤄냈다. 우리은행이 안팎으로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불리는 과점주주 체제 도입에 따른 지배구조의 변화와 행장 연임 등은 변수로 보인다. ◆'위비'로 이뤄낸 깜짝 실적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위비뱅크, 위비톡, 위미마켓, 위비멤버스 등 위비종합플랫폼을 구축해 금융권의 핀테크 경쟁에 뛰어 들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선보이고 간편송금, 모바일대출, 여행자·레저 보험, 음악·게임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비톡에선 모바일메신저와 그룹형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인 '클럽' 등 비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간편송금서비스, 온국민환전서비스 등 금융기능을 탑재했다.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통해선 생활 금융을 확대하고,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한 통합포인트플랫폼 '위비멤버스'도 선보였다. 우리은행의 '위비' 행보의 중심엔 이광구 행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핀테크 관련 사업과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위비를 수익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비지배지분이익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1년 동안 거둬들인 당기순이익(1조754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뒷문잠그기'를 통한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우리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전년 동기(1.47%) 대비 0.42%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0.58%로 지난해 말 보다 0.24%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전년 말 대비 34.4%포인트 상승한 155.9%로 나타났다. ◆지배구조·행장연임 '관건' '16년만의 숙원'인 민영화도 달성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를 쪼개서 과점주주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한 결과, 총 7개사가 최종 낙찰돼 29.7%의 지분을 팔았다. 최종 낙찰자는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이다. 앞서 정부는 우리은행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 2014년까지 4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유효수요 부족 등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 다섯 번째 시도 끝에 성공을 이뤄낸 이 행장의 과업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등 민영화 의지를 드러내며 해외 IR(기업설명회) 등으로 주가 올리기에 나섰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주가는 올 초만 해도 8000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민영화 이슈를 기점으로 지난 8일 1만3000원선에 진입했다. 1년새 60% 이상 주가가 오른 셈이다. 이런 성과로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나, 지배구조 체제가 새롭게 바뀌면서 차기 행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정부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과점주주 중심의 자율적 지배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예보는 우리은행간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해지하며 공식적으로 우리은행에서 손을 뗐다. 우리은행은 이번 매각에서 우리은행의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 사외이사추천권을 부여했고, 이들 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을 제외한 5곳은 각각 1명씩 사외이사를 추천한 상태다. 기존 사외이사 6명은 임기가 남았으나 퇴진할 가능성이 높아 이사회는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차기 행장을 선임하는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민영화 후 첫 은행장을 선임하게 된다. 현재 신규 사외이사들이 '내부 출신 인사'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광구 행장 연임이나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남기명 국내그룹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6-12-20 15:52: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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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상' 이광구 우리은행장, 민영화 성공 인사 잔치

5수 끝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점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평소 이 행장의 '성과=보상' 원칙이 반영된 데다 민영화 성공에 따른 사기 진작 차원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 등에 따라 177명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견줘 20% 정도 많은 숫자로, 우리은행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점장 승진 인사다. 후선으로 빠진 기존 지점장들은 대부분 62∼63년생으로 만 55세부터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영화에 따른 사기 진작 차원과 더불어 이광구 행장의 '성과=보상·인사'라는 원칙이 반영됐다"며 "그동안 수시포상제도 등 성과 좋은 직원을 위한 포상 차원의 제도를 많이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지점장 외에도 영업본부장, 영업본부장대우, 부장대우 등에 대한 승진 인사도 실시됐다. 승진 인사 가운데 올해 하반기 하노이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해 영업 강화에 나서는 베트남우리은행의 권혁태 하노이지점장, 올 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개인영업전략부의 홍윤기 부장 등이 영업본부장대우로 승진했다. 대규모 승진인사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으로 인해 성과급 지급, 임금 상승 등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29.7% 지분에 대한 과점주주 매각 확정 이후 지난 16일 MOU가 해지된 데다 올해 실적도 좋아 직원들의 임금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2657억원) 증가한 1조1059억원으로,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1조59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과급은 판매관리비에 영향을 미치는데, 판관비는 은행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이기 때문에 MOU가 발효되는 동안엔 성과급에 제한이 있었다"며 "그 동안 경영적 수치를 맞추기 위해 성과급 지급이 어려웠으나, MOU가 해지되면서 직원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인사는 차기 행장의 손에 맡기기로 했다. 우리은행 임원 인사는 차기 행장이 선정되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로 연기됐다. 현재 우리은행의 임원은 이광구 행장을 포함해 24명이다. 이 가운데 임기가 마무리 되는 임원은 14명으로, 이들 모두 연임이 가능하다.

2016-12-20 15:51: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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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 개시…최대 10%할인

BNK금융그룹 썸뱅크는 지난 19일부터 롯데 L.POINT(엘포인트)나 '썸뱅크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BNK금융그릅은 '여행'을 테마로 롯데카드의 항공권·숙박권·여행자 보험상품을 최대 10%까지 할인해 주는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1차로 오픈했다.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에서 엘포인트나 '썸뱅크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 구입 시 1%~7%, 해외 호텔 및 숙박권 구입시 5%~10%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도 롯데 엘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으며, 엘포인트로 SKT 모바일 쿠폰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다시 적립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관리비 납부도 가능하다.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통합멤버십 서비스로 썸뱅크 내에서 적금 불입, 대출이자 납부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BNK금융은 내년 상반기 내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특가 여행 상품·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 포인트 충전·선물하기 등을 추가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1월엔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에서 항공권, 숙박권, 여행자 보험, 로밍 쿠폰 등 구매시 결제액의 일부를 엘포인트로 재 적립해 주는 고객 사은 이벤트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고객 혜택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근 금융 산업은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 BNK금융의 썸뱅크는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썸뱅크는 BNK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안타 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인 '티레이더' 서비스의 '증시 일기예보', '오늘의 티레이더 상승섹터', '외국인·기관 관심종목, '티레이더 시황'은 썸뱅크 정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16-12-20 10:37:39 채신화 기자
신한銀, 한국과학기술원과 '리테일고객 주거래지수 모형' 개발

신한은행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리테일고객 주거래지수 모형'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9월 체결한 금융 빅데이터 산학공동연구협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신한은행 대용량 거래데이터에 대한 시계열 분석과 대고객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이 방식을 통해 주거래은행에 영향을 미치는 17개 변수를 선정하고, 선정된 각 변수를에 고객과 은행의 관점에서 가중치를 부여해 주거래 지수를 도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행 거래고객은 급여이체와 공과금 이체 등 생활밀착형거래가 있는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아울러 생활밀착형거래에 이어 여·수신과 외환거래 등이 증가하면서 주거래 고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리테일고객 주거래지수 모형'은 거래규모에 중점을 두고 주거래고객 여부를 판단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거래가 많은 고객들의 입장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래고객 기준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 1인당 평균 2.9개의 은행을 거래하고 있는 등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주거래은행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주거래지수를 평가지표, 대고객 우대제도 등에 활용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12-20 10:34:3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