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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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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옛 본점 광통관에 창립자 '고종황제 흉상' 세워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중구 남대문로1가 소재 종로금융센터(구 광통관)에서 '고종황제 흉상 제막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광구 은행장과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고종황제의 창립정신을 기리고자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인 광통관에 고종황제의 흉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점포는 지난 3개월간의 사료 조사를 통해 구한말 당시의 분위기로 구현, 바닥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양을 형상화하고 365코너 안쪽 은행입구와 VIP창구엔 대한천일은행 글자를 새겼다. 또 VIP창구를 고풍형 가구와 대리석칸막이 등으로 단장해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됐던 구한말 근대기이 컨셉을 적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흉상 제작은 민족자본을 지키기 위해 고종황제가 황실자금인 내탕금을 자본금으로 납입해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의 117년 역사성과 전통성 계승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민영화를 발판삼아 '새로운 내일, 더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지금, 하늘 아래 첫째가는 은행이라는 설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통관(서울시 기념물 제19호)은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건물이다.

2016-12-09 10:22: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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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대전…'1년 앞선' 신한은행 vs' 다 담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비대면인증 키오스크 도입…우리은행, 생체인증 방법만 3가지 '눈길' '미래형 점포'. 은행원과의 대면이 이뤄지는 창구 대신 스마트기기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비대면 거래가 전체 거래의 90%를 넘어선 가운데, 금융권에선 미래형 점포의 대표 기기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맞붙었다. 금융권 최초로 키오스크를 내놓은 신한은행은 1년간 운영 경험을 쌓았고, 한 발 늦게 출시한 우리은행은 신한에는 없는 서비스를 담았다. 두 은행의 키오스크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 '1년의 데이터'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무인스마트점포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곳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두 곳 뿐이다. 키오스크를 먼저 내놓은 곳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일 금융권 최초로 바이오 정보(손바닥 정맥인증)를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적용된 '신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옛 디지털 키오스크, 이하 스마트라운지)'를 선보였다. 정맥인증은 손바닥 혈관 지도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정확성이 높고 밀착하지 않고도 인식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본인인증 순서도 '신분증→정맥인증 또는 영상통화→OTP/ARS 인증'으로 3중 확인을 거쳐 보안성을 높였다. 스마트라운지는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를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365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중심의 21개 지점에서 하루 90여명 이상이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있으며, 현재 1만 여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출시 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스마트라운지에서 발생한 거래는 총 43만1000여건으로, 영업일 평균 1대당 91건이 발생했다. 이 중 14건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로, 입출금 창구의 1일 평균거래 건수(35건)의 40%를 스마트라운지에서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크카드 신규는 총 1만1000여건이었다. 기존에 평균 12분이 걸리던 체크카드 발급이 스마트라운지에서 셀프로 가능해지면서 영업점의 업무처리 시간을 총 2271시간 줄였다고 신한은행 측은 추산했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키오스크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 1년간의 운영을 통한 데이터를 축적한 점이 강점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향후 스마트라운지 업데이트 등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버인증 방식의 경우 장정맥으로 확대하고, 휴대폰의 바이오인증을 키오스크와 연계해 휴대폰에서 바이오로 인증하고 키오스크에서도 출금·이체가 가능토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한 발 늦었지만 '풍성' 금융권 내 디지털키오스크의 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우리은행이다. 한 발 늦었으나 다양한 서비스를 담아 신한의 뒤를 바짝 좇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로 당행 본점에서 신(新) 비대면 채널인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금융 업무는 예금·카드·대출·외환·온라인뱅킹·펀드 등 전체 창구 업무의 85%가 가능하며, 내년 2월까지 추가 개발을 통해 전체 106개 업무를 모두 구현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초로 복수의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에는 홍채, 지문, 손바닥정맥 인증 방식이 모두 탑재돼 있다. 사용자는 3가지 방식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생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한증 등으로 지문인증이 어려운 경우, 시각장애인 등은 홍채인증이 어려운 경우 등을 고려해 3가지 방식 모두 적용했다"며 "향후 금융결제원의 인증 방식 표준화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 시 실물 통장 발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신한의 키오스크에서는 통장 개설 시 증명서만 받는데, 우리은행에서는 자리에서 바로 통장을 받을 수 있다. 전면 화면을 2개로 분할 구성해 상품 홍보, 키오스크 이용 안내 등 마케팅 업무도 적용했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본접영업부, 명동금융센터, 서울시청금융센터 등 업무량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총 29개 지점에 50대가 배치된다. 한편, 우리은행에서 시범 운영하는 홍채인증 ATM(5대)은 키오스크와 별개로 운영 실적에 따라 확대·축소된다.

2016-12-08 17:09: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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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독거노인 보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신한은행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6회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場)'에서 독거노인 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의 효과적 지원과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해 모범이 되는 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독거노인보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과 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독거어르신 400여분과 결연해 매주 2~3회 안부전화를 드리는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을 6년간 지속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자택으로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방문 봉사활동 ▲어버이 효사랑 큰잔치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사업 ▲인천쪽방상담소 자매결연 등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직원들에게 노인세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활동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가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6-12-08 16:35:17 채신화 기자
우리은행, 뱅커지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 6번째 선정

우리은행은 8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의 '2016년 한국 최우수 은행(Bank of the Year 2016)'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 뱅커는 현재 180개국 약 3만여 개의 기관과 9만명의 개인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별 1개의 은행을 선정해 '올해의 최우수 은행'으로 시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도입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의 해외진출 및 현지화 전략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상업적 판단에 근거한 자율경영에 중점을 둔 은행으로 거듭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의 지주사 합병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계속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143.4% 증가한 1조590억으로, ROA와 ROE도 각0.37%, 5.69%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도 전년 대비 11.9%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모바일 플랫폼 '위비'와 비대면채널 서비스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더 뱅커에서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은행의 경영실적, 경영철학, 전략, 영업경쟁력 등의 우수성을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점에서 5년 만에 이룬 쾌거로서 우리은행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가치 제고와 아시아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12-08 15:46: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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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열 두 번째 유망 중소기업 '신영정공' 선정

BNK경남은행은 8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신영정공에서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 업체인 '신영정공'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의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지난 1996년에 도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상생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두 번째로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은 지난 1998년 창립했으며, 관련 업계에서 품질경영시스템인증기업으로 불린다. 신영정공은 기술 혁신과 투자로 2004년과 2010년 각각 QS9000인증과 ISO/TS16949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신축 공장으로 이전했다. 아울러 '화합ㆍ성실ㆍ노력ㆍ고객감동'의 사훈 아래 직원만족과 고객만족 기업문화를 구현, 클린(CLEAN)사업장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기훈 신영정공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 외길을 걸어온 신념과 의지가 BNK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역량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유망중소기업이라는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에는 BNK경남은행이 별도 제작해 교부하는 유망중소기업 현판과 인증서 외에도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2016-12-08 14:58: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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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구銀, 중소기업 금융지원 공로로 대통령상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엔 기업은행 박춘홍 전무에게 돌아갔다.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 포상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소기업대출만 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중기청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기관 보증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등 8대 협력과제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대구은행은 담보위주의 대출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힘썼다. 특히 기업자금 대출 중 90.4%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사업자에 지원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기업대출잔액 21조8265억원 가운데 19조7284억원이 중소기업에 대출됐다. 박춘홍 전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공급 확대, 창업·성장기업 지원 및 기술금융 확산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개인부문에선 우리은행 채우석 부행장, 서울보증보험 김상택 전무,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찬희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 경제는 지금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 등 과거에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는 '뉴노멀 시대'에 놓여 있고, 이제는 중소기업이 국가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12-08 14:3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