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내년부터 잔금대출 심사 강화"…은행연합회, 여신가이드라인 개정

내년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의 소득증빙이 강화되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분할 상환하는 등 관련 심사가 강화된다. 은행연합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11월 24일 내놓은 후속조치를 가이드라인에 반영한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협의 등을 거쳐 여신전문위원회의 가결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아파트 등 사업장에 대한 집단대출 가운데 잔금대출에 대해 현행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게 된다. 우선 잔금대출도 원리금을 나눠 갚아야 하는 분할 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신규 취급한 잔금대출에 대해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출하고 표준 DSR이 80%를 초과한 경우, 사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한다. 변동금리 선택 시에는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상승가능금리가 적용된 스트레스 DTI(총부채상환비율)를 평가하고,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소득 증빙도 강화된다. 증빙소득 자료 제출이 원칙이며, 제출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인정·신고소득 자료를 제출 가능하다. 실직 등의 사유로 소득자료 제출이 곤란한 경우엔 별도의 상환 재원 등을 확인하고 최저생계비를 소득으로 인정해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잔금대출 이외 내용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사항이 반영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시행세칙 개정 시행일인 12월 중순 이후에 맞춰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른 고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셀프상담코너'에서 고객이 직접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사항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16-12-13 15:52:33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테마서비스' 다운로드 15만 돌파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캐릭터 글로벌 홍보를 위해 삼성전자 테마스토어 내 신설한 '위비프렌즈 테마 서비스'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5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마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사용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스마트폰 내 배경화면, 대기화면, 아이콘 등의 디자인 테마를 다운 받아 이용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초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위비프렌즈 캐릭터 총 7종(위비, 봄봄, 달보, 두지, 바몽, 쿠, 위비프렌즈)의 테마를 무료로 선보였다. 다운로드 건수 중 90%가 해외에서 발생된 것으로 특히 태국,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보였다. 또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금융교육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다국어로 제작해 글로벌 홍보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 자막으로 제작해, 위비뱅크 등 비대면 채널과 우리은행 해외점포를 중심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저축·소비·화폐·은행·신용 등 금융교육 테마별로 총 5편의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이 중 3편이 제작·배포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위비프렌즈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 이래 위비마켓에서 캐릭터 봉제인형, 에코백, 목쿠션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위비프렌즈를 전 세계에서 통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캐릭터 마케팅 성공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3 09:42:1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銀, 해외 프로젝트 지원 '수은-IB-국내 금융기관 세미나'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30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을 초청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지원 강화를 위한 '수은-IB-국내 금융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은과 IB(투자은행), 국내 금융기관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협조융자 기회를 공동 모색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 가용성(可用性)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하두철 수은 신시장개척단 팀장은 업무를 설명하고, 강성진 Latham&Watkins 대표변호사는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분석과 관리방안 등을 발표했다. 서준교 Societe Generale 부문장은 해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동향과 전망 발표, 조용민 수은 서비스산업금융부 팀장은 수은 지원 프로젝트 사례발표를 했다. 이날 김영기 수은 신시장개척단장은 "최근 우리기업이 수주절벽 위기를 해소하고자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M&A(인수·합병)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해외사업 참여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IB 등 기관별 특성에 따라 공동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2-13 08:54:18 채신화 기자
금융개혁은 진행중?…시중은행, 이사회서 '성과연봉제' 도입 의결

일부 시중은행들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서 금융개혁의 일환인 성과연봉제도 잠정 중단될 것이란 예상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노조는 금융 당국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시중은행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긴급 의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도입 시기와 구체적인 내용 등은 추후 노조와 논의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은행 노조 측은 협상 불가를 고수하고 있는데다 노조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에서만 통과시킨 것으로 향후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 등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지난 8월 말에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해 산별교섭에서 개별노섭으로 방향을 틀며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노사 간 합의로 성과연봉제 도입이 어려워지자 IBK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처럼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는 방안으로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금융공기업처럼 이사회를 통해 의결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이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과 상충하지 않는다며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오늘 이사회 의결을 무조건 강행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만일 강행한다면 관련 책임자는 박근혜 정권의 부역자로 규정하고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 각 지부는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건 무효라며 금융공기업들을 상대로 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을 제기하거나 제기할 예정이다.

2016-12-12 16:20:5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베트남 빈곤아동에 '우비·학용품' 등 후원

DGB대구은행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호치민에 위치한 휴맨지역아동센터에서 '베트남 빈곤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맨지역아동센터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베트남지부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센터로,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현지 빈곤 가정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유니폼으로 쓰인 쿨비즈 티셔츠 500여벌, 아동용 우의 500벌을 비롯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개소 당시 박인규 은행장이 현지 릉테빈 중학교에 컴퓨터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물품지원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초에는 릉테빈 중학교 내 DGB LAB실을 개소해 교육용 컴퓨터 40여대를 비롯해 에어컨, 선풍기 등의 기자재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6월 베트남 내 은행 영업을 위한 지점인가 신청을 완료하고, 급증하는 지역기업의 진출에 맞춰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 관리자급 방한교육 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의 글로벌 CSR활동으로 베트남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글로벌 진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모범적인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2 16:11:1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