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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산은-광주시, '미래성장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산업은행은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강화'와 광주시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이라는 목표의 실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 에너지밸리 조성 등과 관련된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확대 ▲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의 수립 ▲지역 기업 신규 투자 관련 정보의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단순 업무협약의 수준을 넘어 협약 체결 이후 협의회 구성, 상근 협력관 파견, 상시 헬프 데스크(Help Desk) 운영 등 지원조직 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간 내에 협업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주시와의 업무협력은 9월 대구시에 이은 2번째 성과로, '업무협약 체결-지원조직 구축 -협력사업 수행'의 단계별 업무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유도하고자 하며, 산은의 상생 업무협력 모델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2017년 국내경제는 3년 연속 2%대의 저성장 기조 속에 기업의 투자 수요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시와 산업은행이 상생과 협력의 정책을 추진하는 발전적 동반자로서 지역경제의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겨울 햇볕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8 13:07: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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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미국·영국 여행상품권 쏜다…'뉴씨티모바일' 출시기념

한국씨티은행은 내년 1월 31일까지 씨티글로벌 표준 모바일뱅킹인 '뉴(NEW) 씨티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뉴 씨티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스냅샷'과 '바로이체'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고객이 앱에서 '스냅샷' 서비스 이용 등록을 하거나 '바로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6명에게는 씨티모바일이 이미 출시된 미국·영국· 싱가포르 등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씨티 모바일'을 다운로드하고 남긴 후기를 한국씨티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나 스마트밴드 핏빗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담당자는 "그 동안 복잡한 인증절차와 공인인증서 때문에 대부분 조회 위주로 사용되던 모바일앱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쉽고 편리한 씨티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 씨티모바일'은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 또는 지문으로 거의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앱으로, 인증절차를 단순화 하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와 이체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6-12-08 10:15: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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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통합관리 시대 열렸다…진웅섭 "기존 틀에서 벗어난 서비스"

'잠자는 계좌'를 온라인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잔액 30만원 이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잔고 이전까지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위·은행연·금융결제원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은행권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어카운트 인포)' 시연회를 열고, 9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개인계좌수는 총 2억3000만개(609조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개인계좌는 총 1억300만개14조4000억원)로, 계좌수만 따지면 절반 가량에 달한다. 이에 금감원은 인터넷에서 본인의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고, 잔액 30만원 이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본인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잔고이전한 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은행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이 국내은행 16곳에 개설한 본인의 모든 예금과 신탁계좌를 대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만 하면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잔고이전, 해지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어카운트 인포에서는 크게 '조회서비스'와 '잔고 이전·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은행별 계좌내역 조회'에서는 은행 계좌수를 ▲은행별 ▲활동성·비활동성별 ▲상품유형별로 구분해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세부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상세조회'를 선택하면 해당 은행 개별 계좌의 은행명, 계좌번호, 지점명, 상품명, 개설일, 최종입출금일, 잔고, 만기일 등을 볼 수 있다. 잔액 30만원 이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에 대해서는 계좌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 잔고이전 또는 해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잔고이전 시 계좌 잔액은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에 잔고이전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다. 잔고이전은 전액을 대상으로 하며, 잔고 이전한 계좌는 자동 해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함으로써 해당 계좌의 금융사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계좌정보는 1회성 정보로, 정보저장에 따른 유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부터는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은행창구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토록 하고, 잔고이전 대상 범위도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5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개혁 과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 원장은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계좌 기반의 은행권 플랫폼을 서로 연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이자 서비스"라며 "그간 개별적으로만 제공되던 은행서비스가 서로 연계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의 말을 인용하며 "'계좌는 개별 은행의 플랫폼'이라는 기존의 틀에 갇혀 있었다면 이번 서비스도 추진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비롯한 일련의 금융개혁 과제들이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은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 어카운트 인포에서 잔고 이전 시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2016-12-08 10:00: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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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홍대서 '스마트브랜치 3호점' 오픈…"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신한은행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S20 홍대입구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는 지난 2013년 문을 연 'S20 홍익대학교 스마트 존'을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게 개편한 것으로, 신한은행의 세 번째 스마트 브랜치다. 이 곳에는 손바닥 정맥 인증 방식을 적용해 통장·체크카드 발급 등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舊 디지털키오스크)'가 배치됐다. 이에 따라 기존 입출금창구 업무의 90% 이상을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원주와 인천에 스마트브랜치 2개점을 신설해 미래형 점포에 대한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상담창구의 단순 업무 처리는 기존 점포대비 45% 이상 감소했고, 입출금창구에 직원과 함께 배치된 스마트라운지에서는 대면 창구에서 발생하는 단순 업무의 30%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또 입출금창구를 통한 단순 업무 처리량이 늘고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져 상담거래 비중도 기존 점포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스마트브랜치 시범점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이 많은 홍대지역에 'S20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를 추가로 개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스마트브랜치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브랜치 형태의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점포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08 09:58: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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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8일부터 '키오스크' 운영…홍채·지문·정맥 다 된다

우리은행이 무인 스마트기기인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8일부터 당행 본점에서 홍채·지문·정맥인증 방식 등을 탑재한 무인 스마트기기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에선 크게 ▲개설 ▲신고·변경 ▲카드 ▲온라인뱅킹 ▲대출 ▲외환 ▲위비플랫폼 등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기기에선 통장 개설은 물론 예·적금, 청약저축, 펀드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예·적금 담보대출 신청과 대출 원금 이자 납부도 가능하다. 분실신고와 비밀번호도 변경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를 비롯해 보안카드와 OTP(일회용비밀번호)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과 환전예약도 가능하며 온라인 위비 플랫폼인 위비멤버스, 위비톡, 위비뱅킹, 위비마켓에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기기에 생체인증 방식이 3가지나 탑재된 것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키오스크에선 정맥인증 방식을, 부산은행의 스마트ATM에서는 지정맥 인증 방식을 각각 한 가지씩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는 ▲홍채인증 ▲손바닥 정맥 인증 ▲지문인식 등 세 가지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공인인증서 등 무매체 거래가 활성화와 더불어 향후 생체인증 방식의 표준화에 따른 대비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은행들은 차세대 금융거래 인증수단으로 현금입출금자동화기(ATM)와 모바일뱅킹앱 등에 정맥, 홍채, 지문 등 생체인증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체정보를 등록한 가입자가 많지 않은데다 은행마다 인증 방식이 다르고 금융사별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한국은행은 금융사의 생체정보를 표준화해 금융결제원에서 관련 금융망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거래 시 공인인증서와 OTP카드 등이 사라지는 추세인데다 향후 어떤 생체인증 방식이 표준화될지 모르고, 고객들의 선호도도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1층과 지하 2층에 각각 한 대씩 설치돼 운영 준비중이며 이 밖에 다른 곳에서도 확대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07 16:52: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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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그 후…지배구조·주가 '관심집중'

행장 뽑는 '키맨'으로 신상훈 등 5명 사외이사 추천…잠잠한 주가, 향후 잔여지분 매각 우려도 우리은행이 정부 지분 30% 가량을 매각하면서 16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 정부 품을 떠나게 됐다. 최종 낙찰자 선정일로부터 3주 후, 우리은행의 향후 지배구조에 대한 윤곽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체제에 대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 매각에 도 관심이 모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과점주주인 동양생명·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IMM PE 등 5곳은 각각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우리은행 과점주주로 최종 낙찰된 곳은 이들을 포함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까지 총 7곳이다. 우리은행은 매각 조건에서 지분 4% 이상의 주주에게만 사외이사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한 바, 3.7%의 지분을 갖는 미래에셋은 사외이사추천권이 없다.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정통 '금융맨'으로 알려진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한 신 전 사장은 우리은행의 금융지주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키움증권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박상용 연세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IMM PE는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중국의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톈즈핑 중국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부회장)를 지명했다. 현재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정수경 감사,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남기명 국내그룹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6명의 사외이사,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한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11명이다. 이 중 사내이사는 이 행장과 정 감사 등 2명으로 축소하고, 기존의 사외이사 6명은 모두 퇴진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추천후보 5명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한 뒤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차기 우리은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며, 이들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이광구 행장의 연임 여부 결정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한 번도 들어서지 못한 길'인 과점주주체제로의 지배구조가 구축되는 가운데, 여전히 대주주인 예보(21.36%)의 경영참여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예보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비상임이사 1인 추천권을 그대로 보유하며, 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실력행사를 할 수 있다. 주식 매각 잔금이 입금되는 오는 14일 직후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해지하는 등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경영 참여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열어놨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은행의 완전한 경영 독립을 위해선 예보의 잔여 지분을 털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예보는 '4전5기' 끝에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에 성공한 만큼, 오는 2020년까지 잔여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보는 외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예보는 이번 주 싱가포르에 있는 기관투자자 3~4곳을 만나 우리은행 지분 매입 가능성을 살펴보고, 과점주주 지배구조가 모범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스웨덴 최대은행인 스웨드뱅크(Swedbank) 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잔여 지분 매각 방법으로는 '블록딜(대량매매)'과 '과점주주' 등이 언급되고 있다. 지분 매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인 주가는 잠잠한 편이다. 매각 직전 1만28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11월 30일 1만2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지난 6일 1만2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적자금 회수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선 잔여지분을 주당 1만5000원 정도에 팔아야 한다. 시장에선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 성공 후 목표 주가를 1만7000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우리은행 민영화에 따른 추가이익과 과점주주들의 기대이익 등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잔여지분 처분을 논의할 것"이라며 "새롭게 형성된 과점주주그룹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보 추천 비상임이사의 역할을 잔여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에만 국한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16-12-07 16:30: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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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기보,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협약 체결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7일 기술보증기금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의 나주시 이전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역 소재의 기술력 우수기업의 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한국전력공사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또는 전력, 에너지, 정보통신, 차세대융복합산업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신청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0.2%포인트 감면과 보증비율을 90%이상 우대적용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신청기업을 추천하고, 협약 감면금리 2.5%포인트와 은행 자체감면금리를 추가로 우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공사 협력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7 15:41:2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