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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서비스 개편

KB국민은행은 7일부터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인별 특성에 따른'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가 골자다. '인터넷뱅킹'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똑똑한 상품 찾기' ▲영업점 등 직원과 상담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 가능한 '간편신규 서비스' 등을 새로 선보인다. 아울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강화했다. 'KB스타뱅킹'은 ▲종이통장 없이 이용 가능한 '모바일통장 서비스' ▲영어에서 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서비스' 확대 ▲메뉴·상품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 등 이용편의성 증대와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업인터넷뱅킹'은 ▲메모·조회 기능이 추가된 실시간 '간편급여이체' ▲사용자 IP접속 기록, 이체정보, 권한·결재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신설하며, 보안성도 더욱 강화했다. 'KB스타기업뱅킹'도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엔 ▲수출입·퇴직연금 등 기업 특화거래 확대 ▲결재 정보 푸시서비스·SNS연계 메시지 발송·OTP등록 거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탑재됐다. 이번에 개편·신설된 KB스타뱅킹·KB스타기업뱅킹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7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의 검수 완료 후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에 맞춰 '새로운 KB국민은행 뱅킹삼총사와 함께 신(新)나는 이벤트'를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똑똑한 상품 찾기'이용 후 상품을 가입하거나, KB스타뱅킹에서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KB스타기업뱅킹 이체거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나만의 맞춤서비스를 기대한 사용자들의 금융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중심의 보안성을 겸비한 이용 편의성을 더욱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6 12:14: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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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썸뱅크에 더치페이 송금 기능 '썸씽 서비스'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은행 '썸뱅크'에 ▲더치페이 ▲간편 송금 ▲경조금 보내기 등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인 '썸씽(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썸뱅크에 간편하게 더치페이 할 수 있도록 '썸씽 나누기' 기능을 추가했다. '썸씽 나누기'는 썸뱅크 앱을 통해 전체 금액과 인원수를 입력하면 개인별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입금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공인인증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이체비밀번호 입력 없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입금 가능한 간편 송금인 '썸씽 보내기' 기능도 제공한다. '썸씽 보내기'는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되어 있거나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또 각종 경조금을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썸씽 축하/위로하기' 기능도 탑재해 경조사 일정이 겹치거나 상대방 계좌번호를 모를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썸씽(송금) 서비스'는 썸뱅크 정회원(썸뱅크 계좌 개설 고객)으로 가입하면 하루 5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한도는 1회 30만원, 1일 100만원까지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썸뱅크 외에도 기존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도 '썸씽(송금)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썸뱅크에 더욱 다양한 핀테크를 접목시켜 가장 편리한 모바일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4 13:30: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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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으로 더치페이 하세요"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에서 바로 더치페이를 요청하고 돈을 보낼 수 있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위비뱅크'에서 선보인 기존 '위비 더치페이 서비스'를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으로 확대하고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메신저에서 대화하듯 더치페이 요청과 돈 보내기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금융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위비톡 미가입자에게도 휴대폰 번호로 더치페이 요청을 할 수 있다. 받는 사람 또한 위비톡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보관함'을 통해 자금 수취가 가능하다. 위비톡에서 '톡톡보내기&더치페이' 버튼을 클릭한 뒤, 더치페이 대상자를 설정하고 총 비용을 입력하면 1인당 납부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가 발송된다. 위비톡 가입자는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은 대화창에서 바로 '톡톡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핀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요청받은 금액을 보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는 금융앱을 통해서만 이뤄지던 기존 더치페이 서비스와 달리, 젊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모바일메신저와 같은 실생활 대화 속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2월 16일까지 '톡톡보내기서비스 기능강화에 따른 위비톡 활성화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톡톡보내기서비스 신규가입자 또는 지인에게 추천한 고객을 추첨해 위비마켓적립금, 문화상품권, 햄버거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6-11-04 10:39: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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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여파…시중은행도 긴장

국민·하나 등 특혜대출 의혹에 시중은행 8곳 압수수색…임기 만료 앞둔 은행장 인사는?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특혜대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시중은행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최순실 정국으로 인한 국정 마비로 곧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도 오리무중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혜대출 의혹에 압수수색까지 3일 검찰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60)와 그의 측근 차은택 씨(47)가 주로 이용하던 시중은행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시중은행 8곳은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씨티은행으로, 검찰은 이들의 자금과 대출 등 금융거래 자료를 수색했다. 앞서 제기된 일부은행의 특혜대출 의혹과 최씨 일가의 재산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최 씨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 등을 담보로 KB국민은행에서 5억원 상당을, 최씨의 딸 정유라 씨는 KEB하나은행에서 강원도 평창에 있는 땅을 담보로 약 24만유로(3억2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최씨와 차씨 등이 국정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부를 축적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최씨와 정씨의 계좌는 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CEO인사와 법 정비도 '오리무중'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장 인사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12월,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우리은행장은 내년 3월에 임기가 종료된다. 이 중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기관장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임명이 가능하다. 인선 작업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검증 작업을 진행하는데 '최순실 사태'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다. 특히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12월 27일까지로,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태지만 정국 혼란으로 차기 은행장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번 정부가 추진해 왔던 금융 관련 법률 개정도 안갯속이다. 현재 국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은행법이 묶여 있다.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도 개정돼야 하고, 금융소비자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려면 금융소비자보호법도 손질해야 하지만 최순실 정국으로 마비 상태다. 은행주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국내 은행주는 올해 호실적과 M&A 등의 이슈로 연이은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정권 교체 가능성, 수익성 악화 등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을 비교해보면 신한금융의 주가는 4만4150원에서 1200원 떨어진 4만2950원, KB금융은 4만3900원에서 2900원 하락한 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의 주가는 3만31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700원 떨어졌고, 우리은행은 1만2800원에서 450원 떨어진 1만2350원을 기록했다.

2016-11-03 16:51: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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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금융산업] NH농협금융, '송금·페이' 시장 맹추격

모바일뱅크 '올원뱅크' 내 다양한 결제·송금 서비스 '눈길'…P2P금융 등과 제휴, 서비스 확대 "올원뱅크(All one bank)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의 금융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항마로 키워나갈 것이다."(2016년 8월 8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의 '올원뱅크' 선포식 인사말 중) NH농협은행이 올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전용 뱅킹서비스인 '올원뱅크'를 통해 송금·페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더치페이·회비 관리 등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고 시니어 전용 서비스로 중장년층의 편의를 높이는 등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원뱅크'로 페이·송금시장 본격 나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출범해 간편송금·더치페이·그룹송금·중금리대출·여행자보험·모금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원뱅크는 은행권 최초의 금융지주공동 모바일플랫폼으로, 출시 3개월여 만인 지난달 22일 기준 가입자 수 31만6622명을 기록했다. 올원뱅크 가입자 중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실이용 고객 비중도 86%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결제·송금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원뱅크는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바로 송금할 수 있는 바바라퍼블리카의 '토스(TOSS) 간편송금' 서비스와 KG모빌리언스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바코드결제)도 제공 중하고 있다. 더치페이 서비스도 인기다. 지난달 22일 기준 더치페이 이용금액은 2300만원 수준으로, 지난 9월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관련법)이 발효되면서 더치페이를 비롯한 간편송금 이용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여러 명에게 송금하는 '그룹 송금' 기능과 경조금 송금 기능도 이용률이 높고,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는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을 고려해 시니어 전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올원뱅크에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간편송금, 경조금 보내기,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뱅킹시스템과 서버를 분리 운영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수시로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강화했다. 오는 12월엔 지방세 스마트고지·납부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수납·고지시스템을 연계하는 '공공핀테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금리대출 확대 위해 'P2P금융'과 맞손 NH농협은행은 중금리대출 확대를 비롯해 핀테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P2P금융 기업과도 손을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P2P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과 핀테크 활용 중금리 대출 상품 'NH-30CUT론'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NH-30CUT론은 기관투자자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카드론 대환대출 상품으로, 금융당국과의 조율을 거친 후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NH-30CUT론이 실행되면 농협은행이 바로 카드사로 대출금을 상환하며 고객은 농협은행에 30% 낮은 이자로 카드부채를 상환하게 되는 구조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멘토링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P2P금융 업체 미드레이트를 최초의 멘토링 기업으로 선정, 지난달부터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하게 했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연구개발·자금지원 뿐 아니라 마케팅·홍보·특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NH농협금융과 핀테크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앞으로도 큰글송금 서비스, 공공핀테크 구축을 통한 스마트고지·납부, 하나로마트와 a마켓 연계 등 농협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타행과 차별화된 모바일뱅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3 16:2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