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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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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행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인쇄 현금봉투 배포

주요 시중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이 인쇄된 현금 봉투를 전 영업점에 배포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주요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소비자들이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금감원이 선정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은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10가지 꿀팁이다. 앞서 금감원은 피해예방 10계명을 포스터와 스티커로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국방부, 서울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 시민단체에 배포했다. 이번에는 KB국민·신한·KEB하나·NH농협(조합포함)·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피해예방 10계명이 인쇄된 현금 봉투를 새롭게 디자인해 전 영업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현금봉투는 은행별로 매년 약 3000만부 이상 전 영업점과 자동화 코너 등에 배포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10계명이 인쇄된 현금봉투는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아 금융소비자들이 보이스피싱 대처요령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피해예방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3 12:00:00 채신화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 창원 간담회서 중소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감독 당국이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의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 대표, 경남도청·경남지방주소기업청 관계자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선 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 주요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가 '불황의 늪'에 빠졌다"며 "금융사들이 담보·보증 위주의 보신적 금융관행에서 탈피해 기업의 성장가능성, 무형자산 등을 대출심사과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원장은 경남도청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들과 함께 그간 정부·지자체 등에서 발표한 조선업 관련 협력업체 지원방안 등을 재차 소개하고, 당국이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긍뮹애로상담센터 등을 안내했다. 진 원장은 "금융사가 무조건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기 보다는 자체 신용평가능력을 높여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21 15:00:00 채신화 기자
부산은행,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5억원 금융사기 예방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17일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으로 5억4000여만원의 파밍 사기피해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시행중인 FD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 고객의 거래 패턴과 다른 '부정인출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자금융 사기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7일 부산은행 A고객은 금융감독원으로 위장한 인터넷 팝업창에 속아 가짜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공인인증서, 이체 비밀번호, 통장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입력했다. 이후 사기범은 중국에서 A고객 명의로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불법으로 여려 계좌를 통해 자금이체를 시도했다. 부산은행 FDS는 평소 거래와는 다른 패턴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즉시 해당 거래를 차단, A고객의 예금 잔액 5억4000여만원 전액을 금융사기로부터 지켜냈다. 부산은행은 FDS의 적용범위를 기존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에서 올해 9월부터 ATM(현금자동입출금기)까지 확대해 신종·변종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금융거래가 FDS에서 90%이상 사기거래로 판단되면 자금이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 10월 현재 150건이 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부산은행 오남환 부행장(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최근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은행은 FDS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각종 전자금융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밍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통해 이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금융회사를 위장한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의 금융정보를 몰래 빼가는 금융사기 수법이다.

2016-10-21 13:24: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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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디지털금융 위한 '오픈 AP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소재 당행 본점에서 핀테크 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한 '2016 신한 Open API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오픈 플랫폼 기반에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더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 가운데 오픈 플랫폼 적합성, 독창성, 사업성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대상 기업관리 플랫폼 ▲미니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한 모임관리 플랫폼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예금·대출 등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플랫폼 등이다. 신한은행은 수상팀에게 소정의 개발지원금과 신한은행 API를 활용한 개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상팀과 협업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친화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회성 공모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Open API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고객 관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I란 운영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자가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이다.

2016-10-21 13:06: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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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신한·KB금융, 3분기 실적 '순항’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 신한금융은 앞서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 전망과 달리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금융권 1위 자리를 지켰다. KB금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가량 성장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두 금융지주사는 대출 성장률을 높여 이자이익 개선을 끌어내는 동시에 대손비용은 줄여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계열사의 안정적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방어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누적 실적 2조원…"대출이 한 몫" 20일 신한금융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16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9631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6834억원)에 비해서도 3.6% 증가한 실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이다. 신한금융은 대출 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은 올리고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충당금을 털어내면서 대손비용은 낮췄다. 계열사별로는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동시에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등 비은행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3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불안했던 순이자마진(NIM)도 방어했다. 은행과 카드를 합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전분기 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 증가한 187조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가계 대출은 7.9%, 기업 대출은 4.1% 각각 성장했다. 올 상반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라 일회성 대손비용이 발생했으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보다 28.1% 감소한 232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511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성장했다. 3분기 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3% 증가했다. 신한카드와 신한생명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44.4% 증가한 3분기 누적 순이익을 올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가 감소했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을 안정하면서 전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출 자산의 높은 성장세 지속으로 그룹의 이자이익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KB금융, 비용관리 탄탄…전년대비 20% 증가 같은 날 K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6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6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2% 증가했다. 선제적 비용관리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희망퇴직 효과로 일반관리비가 크게 줄면서 전체 순이익을 견인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누적 기준 4조6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1조60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늘었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지난해 2분기 시행했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3454억원)의 소멸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조118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50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7% 감소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국민유선방송투자와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 적립에도 동국제강과 현대상선 등의 충당금 환입으로 전 분기(1945억 원)와 비슷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외손익은 2176억원으로 대규모 법인세 환급이 발생했던 지난해 보다 16.2%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 관련 염가 매수차익(1049억원)을 반영했던 전 분기보다 67.8% 감소했다.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1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토대로 효율적 비용관리와 자산건전성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인수한 KB손해보험, 현대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그룹의 수익성을 꾸준히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0 17:10: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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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행장 "주가, 1만3000원 넘으면 부담"

이광구 행장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지분 매각을 위한 주가에 대해 1만3000원을 넘으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0일 서울시 성수에 위치한 유통업체 '위드미' 본점에서 열린 '캐시백 서비스 시범 오픈'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가격은 괜찮은데, 매각성공을 기원하는 저희 입장에서 1만3000원을 넘기는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은행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3분기 당기순이익 3556억원,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059억원을 발표한 바 있다. 주가 상승은 우리은행 입장에서 호재이면서 악재다. 주가 상승과 함께 기업 가치도 오르는 한편, 인수의향서(LOI)를 낸 예비입찰자들이 매각가에 부담을 느끼고 본입찰에서 발을 뺄 가능성도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이 행장은 "투자자들은 최소 3년 이상의 투자를 생각하기 때문에 주가 1000원~2000원 가지고 투자에서 참여를 할까 안 할까를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입찰에 전략적투자자(SI)보다 재무적투자자(FI)가 많아 중도 포기 우려가 나오는 점에 대해서는 "FI가 있는 건 우리나라의 투자자들만 있는 것보다 국제적 금융 트렌드나 스탠다드 모델을 유지할 수 있고 워치아웃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 안팎에선 우리은행의 호실적을 예상하고 실적 발표 전날인 지난 18일부터 은행주가 큰 폭 뛰었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지난 17일 1만1600원에서 3분기 실적 기대에 힘입어 18일 1만1950원으로 350원 상승하다가, 실적발표 당일인 19일 1만2550원으로 600원이나 상승해 현재 1만2000원대다.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우리은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0원 내린 1만2450원으로 집계됐다.

2016-10-20 16:00:4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