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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평가하는 나의 은행⑤] 한국SC은행, 여성들의 워너비 직장

출산·생리 휴가 등 여성에 대한 복지 수준 높아…인턴 채용 빈번, 면접 질문은 '인성' 관련 다수 높은 연봉과 근속 안정성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은행. 그렇다면 업무 분위기는 어떨까. 어느 회사나 그렇듯 업무 체계와 조직구조 등 각사의 분위기와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 은행 또한 마찬가지. 답답할 정도로 수직적인 체계에도 회사의 성장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가 하면,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 복지 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만 근속 안정성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외국계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한국SC은행)은 수평적인 분위기에 복지 수준이 높아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신 낮은 안정성과 낙후된 근무 환경 등의 어려움도 있으나 출산휴가와 생리휴가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직장으로도 손꼽힌다. 한국SC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창립됐으며 2012년 현재의 간판을 달았다. 외국인투자기업 형태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생리 휴가도 눈치 안 보고"…복지 수준 높아 21일 한국SC은행의 직원 혹은 입사 경험자가 직장평가사이트 잡플래닛을 통해 평가한 한국SC은행의 별점 평균은 5점 만점에 3.2점이다. 이 사이트에 기업리뷰를 작성한 한국SC은행 입사 경험자는 총 113명으로, 이 중 41.0%가 지인에게 한국SC은행을 추천했다. 한국SC은행 평점의 세부 항목으로는 '업무와 삶의 균형'이 3.3점으로 가장 높고 '경영진'이 2.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복지 및 급여(3.2점) ▲사내문화(3.2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2.9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SC은행의 장점으로는 '개방적인 분위기, 복지 수준, 외국계 회사만의 강점' 등이 꼽혔다. 단점으로는 '안정성 부족, 높은 이직률, 낮은 연봉' 등이 언급됐다. 서울 지역 금융·재무 부문의 한 입사 경험자는 "인턴으로 해볼 수 있는 경험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을 시켜 실무적으로 배울 점이 많다"면서도 "직원들 모두 직업 안정성에 대해 불안해 했다"(2015년 11월 19일 작성)고 말했다. 같은 지역 경영·기획·컨설팅 부문의 입사 경험자는 한국SC은행에 대해 "정시 퇴근이 가능하며 회식도 거의 없고 직원에 대한 복지가 좋다"면서도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이 가끔 있고 신입을 거의 안 뽑아 신입이 필수인 회사"(2015년 11월 17일 작성)라고 평했다. 금융재무 부문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외국계 회사여서 여성에 대한 배려와 복지혜택이 뛰어나다"며 "출산휴가가 보장되며 생리휴가, 월차 등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반면 '낮은 연봉'과 '낙후된 근무환경'(2015년 11월 21일)을 단점으로 꼽았다. ◆입사경험자가 말하는 평균연봉은 "4487만원" 한국SC은행 직원 또는 입사경험자 137명이 잡플래닛에 등록한 연봉을 바탕으로 산출된 한국SC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4487만원이다. 그 중 ▲대졸 사원 18명이 등록한 연봉은 최저 12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이었다. ▲주임·계장(4명)의 연봉은 최저 3100만원에서 최고 4800만원▲대리(30명)는 최저 2600만원에서 최고 6430만원이다. ▲차장(18명)은 최저 5300만원에서 최고 9900만원이었다. ▲부장(5명)은 최저 6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무(2명)의 평균연봉은 2억4487만원이다. ◆밝은 분위기의 면접장, 주된 질문 내용은 '인성' 한국SC은행 면접의 난이도는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경험자 115명이 이 사이트를 통해 평가한 한국SC은행 면접의 난이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7점'이다. 면접 경험자의 51%가 한국SC은행의 면접경험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보통'이라는 답변은 42%,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7%였다. 금융·재무 부문의 대졸 사원에 지원했던 한 면접 경험자는 "서류 합격 후 인적성 검사에 통과하면 본점에서 1차 인성면접, 2차 비즈니스 면접이 진행된다"고 했다. 같은 부문의 또 다른 면접 경험자는 "외국계 기업답게 직원들 대부분 밝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글로벌기업부에 인턴 면접을 본 한 경험자는 "영어 혹은 한국어를 선택해 1분 동안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2015년 11월 1일 작성)고 했다.

2016-01-21 10:39: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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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월평잔 5000만원 이상도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 영업점의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해 일반고객에게도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월 수신평잔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만 PB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월 수신평잔이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개인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새로 정의하고 '준자산관리전문가'를 신설해 전담 배치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있는 약 800여명의 예금팀장을 대상으로 시황분석·세무상담·자산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준자산가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해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SA(종합자산관리계좌) 시행에 맞춰 일반고객들도 이해하기 쉽고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안정성·수익성·세제효과 등에 기반한 유망 투자상품군을 추출했다"며 "이 중에서 과거 수익률과 향후 시황전망 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천상품을 선정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상품(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 기간 이상 보유하면 발생한 소득에 대해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이른바 '만능 통장'을 말한다. 자산관리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표된 정부의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3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개인형 ISA가 도입될 예정이다.

2016-01-21 10:38: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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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자체기술로 ‘고객실명번호 암호화' 완료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전산원장 상 보관중인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실명번호 전체를 암호화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실시한 '고객실명번호 암호화'는 계정계·정보계를 비롯해 모든 단위 업무에 동시 적용됐다. 이는 고객정보 등 관련 데이터 오·남용과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유출 시에도 실명번호 관련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확인할 수 없게 하는 보안 기술이다. 고객실명 암호화는 지난 2014년 3월 발표된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전산원장 변환과 프로그램 변경을 통해 전체 암호화를 완료했다. 부산은행 오남환 부행장(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실명번호 암호화를 통해 향후 실명번호 유출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해 부산은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정보보호시스템 및 보안정책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보관규모가 100만명 미만인 기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00만명 이상인 기관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관련 암호화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2016-01-20 16:04: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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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평가하는 나의 은행④] 농협은행, 안정성·복지 보장된 ‘꿈의 직장?’

'근무 안정성·복지 혜택' 등이 최대 장점, 보수적 문화는 단점…면접서 금융지식 문제 다수 출제돼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가 은행원이다. 다른 기업에 비해 근속기간이 길고 연봉이 높아 '꿈의 직장'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고객 응대의 어려움을 비롯해 은행별 관행 등은 넘어야 할 '현실'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NH농협은행은 안정성이 높고 복지 혜택이 우수한 편으로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은행원의 숙명과도 같은 영업압박과 보수적인 문화 등 어려움도 있지만 육아휴직과 직원 교육 등의 강점이 눈에 띈다. NH농협은행은 1961년 농업은행과 농협이 통합된 농협중앙회로 창립했다. 이후 2012년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이 NH농협금융지주로 분리되면서 그 계열사로 편입됐다. ◆"안정성 높지만…협동조합 특성상 보수적" 농협은행 직원 혹은 입사 경험자가 잡플래닛을 통해 평가한 농협은행의 별점 평균은 5점 만점에 3.7점이다. 이 사이트에 기업리뷰를 작성한 농협은행 입사 경험자는 총 171명으로, 이 중 73.0%가 지인에게 농협은행을 추천했다. 농협은행 평점의 세부 항목으로는 '복지 및 급여'가 3.8점으로 가장 높고 '경영진'이 2.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업무와 삶의 균형(3.7점) ▲사내문화(3.3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3.2점)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장점으로는 '근무 안정성, 복지혜택, 직원교육' 등이 꼽혔다. 단점으로는 '인사적체, 보수적 문화, 업무의 비효율성' 등이 언급됐다. 부산 지역 금융·재무 부문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농협은행의 장점으로 '다양한 복지혜택, 가족 같은 회사문화, 수평적인 직원'을 꼽은 반면 '금융업계 하위권 수준 급여, 금융상품 실적 압박, 지점 특성에 따른 야근'(1월 1일 작성)을 단점으로 꼽았다. 같은 부문 경기 지역의 한 직원은 농협은행에 대해 "개인차가 있지만 만족스러운 급여와 높은 안정성,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의 분위기"라고 호평하면서도 "일반적인 주식회사와 달리 협동조합의 특성상 보수적"(2015년 12월 24일 작성)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영업·제휴 부문의 한 직원은 "협동조합정신에 의거한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로 단순히 은행법 이외로의 진로도 열려있는 편"이라면서도 "큰 덩치에 비례해 보수적"(2015년 11월 26일 작성)이라고 평가했다. ◆입사경험자가 말하는 평균연봉은 "4047만원" 농협은행 직원 또는 입사경험자 196명이 잡플래닛에 등록한 연봉을 바탕으로 산출된 농협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4047만원이다. 그 중 ▲대졸 사원 31명이 등록한 연봉은 최저 1440만원에서 최고 5400만원으로 평균 연봉 3517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임·계장(117명)의 연봉은 최저 1400만원에서 최고 6800만원으로 평균 연봉 4297만원 ▲대리(10명)는 최저 3000만원에서 최고 7300만원으로 평균 연봉 5195만원 ▲과장(8명)은 최저 4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원으로 평균 연봉 6697만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면접에서 '금융지식' 질문 많아 농협은행 면접의 난이도는 '보통'에 가깝다. 면접 경험자 128명이 이 사이트를 통해 평가한 농협은행 면접의 난이도는 평균 '3.1점'이다. 면접 경험자의 49%가 농협은행의 면접에 대해 '보통'이라고 평가했고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39%,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2%였다. 면접 경로는 공개채용이 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지원(47%), 학교 취업지원 센터(2%) 등이다. 금융·재무 부문의 대졸 사원에 지원했던 한 면접 경험자는 "집단면접과 RP(Role Play)면접을 반나절 정도 진행했는데 전공지식과 자소서 위주의 질문이 나왔다"며 "면접관들이 많이 웃어주고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2015년 11월 1일 작성)고 말했다. 이 면접자에 따르면 면접 당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설명하라',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3가지 원유는?', '개인파산제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해 설명하라' 등의 금융지식을 묻는 질문이 다수 출제됐다. 금융·재무 부문 대졸 사원에 지원한 또 다른 면접자는 "미청구공사, 기술금융, 사모펀드, DTI 등 생각보다 경제 금융지식을 많이 물어본다"며 "얕게 공부해서 간다면 대답을 못할 수 있으니 평소에 신문을 많이 봐야할 것"(2015년 11월 1일 작성)이라고 조언했다.

2016-01-20 15:1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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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대한적십자회비 2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 가족,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초생활, 주거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KB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이해 전국 단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KB희망키움 교복 지원'을 통해 전국 저소득가정의 중고생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했으며, 2013년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성동광진봉사센터 내에 빵나눔터 시설을 후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빵나눔 봉사활동에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1-20 10:06:0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