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은행권, 하반기 새판 짜기 돌입…"영업력·성장동력 강화 방점"

[메트로신문 백아란 기자]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KB국민·기업은행 등은 하반기 워크샵과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임금피크제 실시 등에 따른 보강인사와 저금리·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전략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계좌이동제 시행과 인터넷은행 출범 등 이슈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환경을 면밀히 분석, 영업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 은행장들 "영업점 재정비·고객관리 강화"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3일 '2015년 하반기 워크샵'을 열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이날 조 행장은 "하반기 금융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와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 변화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과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민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영업 현장에서도 보다 세심하게 고객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경제변수의 변화에 대응하고 강한 영업력을 발휘하기 위해 'G.P.S. Speed-up(글로벌 마인드·플랫폼·대응 전략)'관점에서 제도와 프로세스 등 조직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하반기에도 지속하자"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리테일 부문에 있는 내부통제팀을 기업 부문에도 새롭게 꾸렸다. 이들은 사업그룹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은행은 또 자점 검사 효율성 제고와 전직원 대상 불시 명령 휴가 실시로 일선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영업점 운영체계 재정비 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은 7월 정기 조회사에서 "금융시장의 격변기 속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고객 중심, 현장 중심의 경영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단순 창구 고객의 대기시간은 줄이고 대출 등 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직원들이 보다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창구 인력을 재배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점주권 특성에 따른 ▲영업점 체제 개편 ▲창구 인력 강화 및 재배치 ▲워크 다이어트(Work-diet) ▲창구 레이아웃(Lay-out) 개선 ▲상담전화 유입량 감소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 행장은 "현재 33개 지역본부는 고객의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지역별 거점 중심 영업망으로 재편성할 것"이라면서 "전국의 1047개 영업점은 점주권 환경과 고객기반에 특화된 영업망 체계로 전환해 능동적인 방식으로 고객밀창 영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10일 열린 KB금융그룹 워크숍에서 재확인됐다. '하나의 그룹, 하나의 KB(ONE FIRM! ONE KB!), '준비하자! 100년 KB!'라는 슬로건 아래 치뤄진 워크숍에서 KB금융은 ▲여신포트폴리오 최적화 ▲Fin-tech의 전략적 활용 ▲채널 최적화 등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 민영화·은행 통합 등 은행별 과제 '집중' 여름인사도 눈에 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임직원 1800여명에 대해 '원샷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행장과 지역본부장급이 대거 발탁됐으며 하반기 역대 최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 다만 부점장급 이동 최소화로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권선주 행장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저성장시대 수익력 확보를 위해 핀테크와 해외진출, 인프라금융을 확대하는 조직개편도 병행됐다. 특히 스마트금융부 내 핀테크사업팀은 핀테크사업부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사업부 내 중국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중국전담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프로젝트금융부 내 인프라금융 전담팀을 추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15년 경영목표 달성과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신성장동력 사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은 민영화와 은행통합 등 각자 산적한 과제에 집중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다섯번째 매각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격 매수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오는 22일 열리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어떤 대응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최근 외환은행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이끌어낸 하나금융은 오는 20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하나·외환은행 통합작업을 밟아갈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늦어도 10월1일까지 하나·외환 통합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2015-07-15 13:57:11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기업은행, 하반기 1800명 '원샷 인사' 단행…"핀테크·해외진출 박차"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1800여명에 대해 '원샷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행장과 지역본부장급이 대거 발탁됐으며 하반기 역대 최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 다만 부점장급 이동 최소화로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권선주 행장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세홍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임길상 호남지역본부장이 각각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에 선임됐다. 본부와 영업점의 균형있는 업무경험으로 영업력과 직원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조헌수 남부지역본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에, 황영석 여신심사부장은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으로 뽑혔다. 새롭게 보임된 지역본부장급에는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현숙 여신관리부장은 강서제주지역본부장에, 부실기업관리 등 리스크관리 경험이 풍부한 성춘경 가산디지털중앙지점장은 충청지역본부장에, IT정보관리 전문가로서 영업점 운영능력도 검증 받은 서일석 언주로지점장은 정보보호부장에 임명됐다. 차별화된 업무 전문성과 현지 토착영업에 뛰어난 능력을 중시한 결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부산·호남 대표 공단지역에서 십수년간 현지 토착영업으로 지역내 IBK입지를 확고히 굳힌 조충현 반월지점장은 경서지역본부장에, 안태두 장림동지점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박덕규 하남공단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박춘봉 동수원지점장은 여신심사부장에, 최석호 기업고객부장은 검사부장에, 오혁수 테헤란로지점장을 영업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저성장시대 수익력 확보를 위해 핀테크와 해외진출, 인프라금융을 확대하는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이에 스마트금융부 내 핀테크사업팀은 핀테크사업부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사업부 내 중국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중국전담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프로젝트금융부 내 인프라금융 전담팀을 추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15년 경영목표 달성과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신성장동력 사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4 17:41:3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은행 본점에서 '제 22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시작된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파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 4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3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가작 7점, 입선 47점 등 총 6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반영'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윤혜정씨에게 돌아갔다. 윤 씨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문광 저수지에 비춰진 동틀 녁의 붉게 물든 하늘을 확 트인 구도로 담아 자연 그 자체를 매우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심사평이다. 왕태욱 부행장은 "환경문제는 전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보다 깊은 고민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매년 환경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도 무료로 전국 순회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5-07-14 16:12:14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금융인사이드] 금융지주 회장들, 계급장 떼고 무대 오른 사연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계급장'을 떼고 소통에 나섰다. 합병과 취임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하반기 경영방침을 소개하는 한편 열린 대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들은 'CEO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격의없이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화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복지와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회장, "새식구와 교감"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그룹 CEO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KB손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자유주제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 1부와 만찬과 함께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진 2부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직원들의 좌석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참석한 전 직원들에게 4가지 종류의 기념도서를 준비해 직원이 직접 취향에 맞게 고르게 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새로운 그룹에 속하게 돼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CEO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며 "소탈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CEO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이 된 KB손해보험 직원들과 'ONE FIRM! ONE KB!'를 위한 소중한 첫 번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소와 형태의 소통행사를 통해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하나·외환銀 통합 이끈 '뚝심' 리더십 최근 은행 통합을 이끌어낸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의 리더십도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하나금융과 외환 노조는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이는 조기통합을 추진한지 1년여 만의 결실이다. 여기에는 김 회장의 뚝심 리더십이 한몫을 했다. 김 회장은 그간 대구와 부산, 울산, 경인 지역 등을 돌며 직원들과 소통한데 이어 지난 주말 노조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통합의 첫 단추를 끼웠다. 하나금융 측은 "김 회장이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외환노조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물밑 접촉 노력을 했다"며 "이 결과 (노사 합의가)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10일 하나·외환은행 우수 영업직원 200명이 참석한 '2015 마케팅영웅-영업의 新' 행사에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이날 사전 준비 없이 즉석에서 직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토크콘서트 통해 영업비법을 들려주고 직원들의 고민도 상담했다. ◆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소통경영 확대 할것" 올해 4월 말 취임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영업현장을 돌며 소통경영에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달 11일 농협은행 가락시장지점과 서울영업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영업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사내게시판에 'CEO와의 대화방'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 발전에 관한 각종 개선사항을 직접 보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달 4일에는 농협은행 신입직원에게 '우리의 꿈을 디자인하자'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전국 자회사 영업점을 연중 지속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사기 진작 등 소통경영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현장방문시) 보고와 의전을 최소화하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농협금융을 평소 소신인 '4대 경영나침반(신뢰·소통·현장·스피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을 하나로 뭉치게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5-07-14 15:54:4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자신과 약속 지키면 우대금리"…하나은행, '난 할 수 있어 적금' 출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담배를 끊고 식사 중 가족과의 대화에 집중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금이 나왔다. 14일 하나은행은 자신을 위한 약속 하나만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난 할 수 있어 적금 2'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설정할 경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약속'은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기 ▲차량요일제 참여 ▲식사 중 핸드폰 끄고 가족과 얘기하기 ▲금주·금연 도전 등 사회와 가족는 물론 자신을 위한 일들까지 소소한 약속이면 충분하다. 또 스마트폰뱅킹과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시 0.3%의 우대금리를 준다. 아울러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앱인 '하나N 뱅크' 가입 고객은 ▲급여이체 ▲핸드폰요금 이체 ▲관리비 이체 ▲외국환거래은행 등록 등 부수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1.8%로 최대 2.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하며,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로 스마트폰뱅킹과 인터넷뱅킹, 콜센터,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 스스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행복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14 11:40:0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