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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증대…금융안정 '집중'"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내렸다.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데 따른 결정이다. 기준금리는 현재 연 1.50%로 동결했다. 9일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담감과 전달의 금리인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 등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전달대비 8조1000억원 증가한 59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1100조원을 넘어선데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대출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더구나 지난달 인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소강세를 보임에 따라 신중론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결정도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조8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총 22조원을 경기살리기에 쏟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수출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큰 폭 감소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위축됐다"며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과 메르스 사태의 충격 진정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가계부채는 금리만으로 해결 할 수 없다"며 "정부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그리스 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그리스 사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그리스 사태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성장률로 기대하고 있는 3.1%보다 0.3%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앞서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9%에서 3.4%로, 지난 4월에는 이를 다시 3.1%로 하향조정 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월에 전망했던 0.9%를 유지했다. 한은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 상승과 석유류가격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0.5%에서 0.7%로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1%에서 2.0%로 소폭 하락했다. 이 총재는 전망치 하락 요인에 대해 "수출이 부진하고 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지난 분기의 일시적 충격에 따른 영향이 줄어들면서 완만하지만 다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5-07-09 11:50: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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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5% 동결…"가계부채 부담·인하 효과 고려" (상보)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했다. 9일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담감과 전달의 금리인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 등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전달대비 8조1000억원 증가한 59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1100조원을 넘어선데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대출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더구나 지난달 인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소강세를 보임에 따라 신중론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결정도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조8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총 22조원을 경기살리기에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그리스 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장은 한은이 올 경제성장률을 얼마나 낮출 것이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르스로 인한 경기변동 상황,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및 중국 주가 급락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한 견해도 밝힐 예정이다.

2015-07-09 10:53: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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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연말정산 미리 준비하세요"

KB국민은행은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2015년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퀴즈 응모 고객과 상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퀴즈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중 108명을 추첨해 애플아이패드 미니3 16G_Wifi(1명), LG무선 핸디스틱청소기(3명), CJ외식상품권(10명), 해피콘 1만원(1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신규가입 고객 이벤트는 10만원 이상의 세테크상품을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해피머니상품권(3만원권 100명, 1만원권 200명)이 증정된다. 세테크 상품은 ▲연금저축계좌(신탁/펀드/보험) ▲소득공제장기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 ▲재형저축(적금/펀드) ▲적립 IRP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21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존 행운의 당첨자 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상품을 활용해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세테크 상담서비스(컨설팅)를 통해 고객들의 상품가입도 지원한다. 이밖에 고객들이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 영업점에서 '세테크 가이드 종합안내장'도 교부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테크 상품은 주로 연말에 관심을 갖기 쉽지만, 사전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세테크 상품을 알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7-08 17:30: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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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하나 이지세이브론' 출시

하나은행은 8일 서민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인 '하나 이지세이브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등급과 소득이 낮은 서민이라도 신용등급에 따라 연 6~10%대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 대환자금 또는 긴급 생활자금을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만기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단 3개월 이상 급여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다른 금융기관에 신용대출이 있더라도 연소득의 30% 범위내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인 '하나N뱅크' 또는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직 증명서류는 하나은행 콜센터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6~10%대로 적용되며,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시 연 0.2% 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이지세이브론'은 서민 고객들께서도 은행의 신용대출을 편리하고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7-08 16:08:1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