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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파키스탄·라오스·몽골·아리헨티나 투자환경 '최하위'"

신흥시장 30개국 중 파키스탄과 몽골, 라오스, 아르헨티나 등 4개국의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5 투자환경위험평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기술적 디폴트 발생과 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최하위 평가등급인 '요주의'로 분류됐다. '투자환경위험평가'는 신흥시장 투자환경위험에 대한 조사·분석내용을 담은 것으로 매우 양호, 양호, 보통, 주의, 요주의 등 5단계로 평가된다. 수은은 라오스도 지속적인 임금인상, 높은 외채부담 등의 요인으로 전년과 동일한 '요주의' 등급을 매겼다. 몽골은 국제신인도 하락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 급감, 단기유동성위험 증가 등으로 기존 '주의'에서 '요주의'로 평가등급이 악화됐다. 올해 신규 평가된 파키스탄은 치안악화, 정정불안,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이번 조사에서 '요주의'로 분류됐다. 반면 베트남과 미얀마는 투자환경위험 수준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베트남은 기업의 경영여건이 개선돼 '주의'에서 '보통'으로, 미얀마는 파리클럽의 부채탕감으로 단기유동성위험이 크게 개선돼 기존 '요주의'에서 '주의'로 평가등급이 상향됐다. 한편 이날 발간된 '2015년 투자환경위험평가'는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

2015-06-25 16:23:3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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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토교통 관련 中企 금융서비스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24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기술업데이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진행됐으며 국토교통 R&D 우수 성과 창출과 신기술 활용 촉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나은행은 국토진흥원, 한국기업데이터와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을,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과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고자하는 우수성과물 보유기업을 발굴해 하나은행에 추천하게 된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한 기술신용평가를 우선 시행해 금융서비스 지원 검토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국토교통분야 기업에 유리한 금융상품 발굴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진흥원과는 국토교통 R&D 성과정보 공유와 기술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화 프로그램을 공동기획·추진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지식재산권 획득 전략과 표준특허 창출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사업화 자금의 연계지원을 위한 국토교통 R&D 참여기업 추천 ▲특허펀드운용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추진 등의 업무협력도 추진한다. 한편 올해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오는 26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시회장인 Hall B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회장 앞에서 등록 후 입장 가능하다.

2015-06-24 17:47: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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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한 채권은 5.5년 만기 6억달러와 지난해 8월 발행한 12년 만기 글로벌본드의 증액발행(Re-open, 리오픈) 4억달러로 구성됐다. 증액발행은 이미 발행된 채권을 동일한 만기와 표면금리로 증액 발행하는 것으로, 이전에 발행된 채권에 대한 추가 투자수요가 있을 경우 발행된다. 금리는 5.5년 만기의 경우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97.5bp(베이시스 포인트, bp=0.01%)로 결정됐으며 리오픈 채권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95bp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특히 리오픈 채권의 경우 수은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힘입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기존 채권의 유통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 여건은 메르스, 그리스 부채 협상 난항, 美 연준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 계획 구체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여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이었다"면서 "면밀한 투자수요 파악을 통해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신규발행과 증액발행을 동시에 추진하는 유연한 전략을 펼쳐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이 높아지고 발행시기를 결정하기 쉽지 않는 상황에서 그리스의 채무상환 협상안 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시장이 다소 안정화된 타이밍을 포착해 전격적으로 발행을 결정했다"면서 "특히 5억달러 규모로 발행된 기존 12년 만기 채권의 발행규모를 9억달러로 확대해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했고,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전에 경쟁력 있는 금리수준으로 장기자금을 조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수은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과 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외화가득효과와 고용효과가 높은 국가기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5-06-24 17:36:3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