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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국민은행장 "하반기, 영업점 운영체계 재정비 작업 돌입"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1일 "하반기 영업점 운영체계 재정비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7월 정기 조회사에서 "금융시장의 격변기 속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고객 중심, 현장 중심의 경영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점주권 특성에 따른 ▲영업점 체제 개편 ▲창구 인력 강화 및 재배치 ▲워크 다이어트(Work-diet) ▲창구 레이아웃(Lay-out) 개선 ▲상담전화 유입량 감소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 행장은 "업무량 증가의 원인이 되어온 영업점의 혼잡한 창구부터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단순 창구 고객의 대기시간은 줄이고 대출 등 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직원들이 보다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창구 인력을 재배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혼잡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겠다"며 "개인과 기업고객에 대한 예금, 대출 업무도 한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업망도 재정비에 들어간다. 윤 행장은 "현재 33개 지역본부는 고객의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지역별 거점 중심 영업망으로 재편성할 것"이라면서 "전국의 1047개 영업점은 점주권 환경과 고객기반에 특화된 영업망 체계로 전환해 능동적인 방식으로 고객밀창 영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개별 점포가 갖기 어려운 기업금융이나 자산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지역의 거점 점포에 집중키로 했다. 그는 "지역 거점 중심의 KB영업망이 정착되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도 안착되고 영업점 생산성 논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07-01 09:45: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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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희망송' 두번째 캠페인…문화콘텐츠·평생은행 의지 담았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캐릭터와 노래를 활용한 '희망송' 광고 캠페인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을 키우는 평생은행'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희망금융(HOPE) 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컨대 발레리나로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소녀, 잊었던 도예가의 꿈에 재도전하는 주부, 은퇴 후 실버수영 강습을 받는 노부부 등의 곁에 기업은행의 대표 캐릭터가 함께 하는 것이다. 캐릭터는 권선주 은행장의 아이디어로 탄생 했으며 '희망로봇 기은센'과 3대 가족인 '기운찬 패밀리'로 구성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릭터 광고를 통해 권 행장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며 "캐릭터 광고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해 홍보대사는 이번 CF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남철-남성남의 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여성 목소리를 희망송에 활용해 전달력과 흡인력을 높였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운찬 패밀리는 고객을, 이를 응원하는 기은센은 IBK기업은행을 의미한다"면서 "희망의 하모니가 고객의 마음에 울려퍼지도록 노력하는 기업은행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30 18:31: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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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계좌이동제 '첫발'…은행권, "집토끼 사수 '총력'"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모든 자동이체 계좌를 몇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조회하고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첫 발을 내딛었다. 당장 내달 1일부터 고객은 52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내년 6월까지 공과금 납부와 개인간 자동 송금, 연결계좌 변경 등도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집토끼(기존 고객)와 산토끼(신규고객)를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 내달 1일부터 계좌이동제 단계적 시행…"조회·해지·변경 가능" 30일 금융결제원은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Payinfo·페이인포)'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서비스를 은행권 공동으로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금융회사 통합 인프라다. 고객은 7월 1일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19개 은행 개인·법인 계좌의 전체 자동납부 목록을 조회·해지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별도 회원가입이나 비용부담은 없다. 모든 자동이체가 자동으로 새 계좌로 이동하는 '계좌이동제(Bank Account Switching)'가 첫 발을 뗀 셈이다. 그간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려면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등에 일일이 연락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해지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몇번의 클릭만으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이나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등 33개 금융회사는 7월 중 조회·해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체 요금기관에 대한 해지 서비스는 10월까지 마무리되며, 10월부터는 대형 요금 청구기관을 중심으로 계좌변경도 할 수 있다. 예컨대 매달 납부하던 통신요금이나 보험료, 신용카드 대금 등과 관련된 자동이체 계좌를 5영업일내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변경 서비스는 내년 6월 전체 요금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은 내년 2월부터 인터넷뿐 아니라 일반 은행지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 "226조 자금 대이동 전망" 한편 시중 은행들은 '계좌이동제'를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삼아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은행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가 저원가성예금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라는 점을 비쳐볼때 주거래 예금고객을 확보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계좌이동의 주 대상인 수시입출식예금의 경우 3월 말 현재 226조3000억원에 달하는데다 법인 예금도 192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뭉칫돈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금융위에 따르면 작년 동안 처리된 자동이체 건수와 금액은 각각 26억1000만건, 799조8000억원에 달한다. 1인당 월평균으로 보면 8건씩, 31만원 가량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별로는 TF팀을 구성해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강화하는 등 주거래 고객을 위한 우대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본부부서 실무자들로 구성된 TFT를 통해 계좌이동제 관련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이는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린 상품으로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통장 1조원, 카드 10만좌, 대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고영배 개인영업전략 부장은 "급여이체와 자동이체, 카드결제 등 '주거래 고객'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우대함으로써 기존 고객도 지키고 다른 은행을 거래하던 고객도 우리은행으로 모셔올 수 있었다"며 "계좌이동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보험과 적금을 결합한 'IBK평생설계장학적금'과 최장 만기가 21년인 '평생 든든 자유적금' 등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내놨다. 장기 고객 혜택을 높여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제'를 하나의 기회로 보고 있다"며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통해 평생 고객화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거래 시 포인트를 통합해 적립하는 'NH올원카드'를 출시했다. 또 TF를 통해 계좌이동제 대응안을 논의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선 영업점 등 직원들에게서 나온 나온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카드 등에서 사용한 실적 등을 하나의 창구로 통일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마일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고객을 사수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결제성 계좌 유치를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아이디어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부터 10개 내외의 유관부서로 이뤄진 비상설협의회를 구성해 계좌이동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금리나 수수료 등 가격측면의 단기 대응은 자제하고 상품과 서비스, 고객관리제도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고객만족도와 로열티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주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KB스타클럽제도와 더불어 차별화된 고객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제휴서비스 등 우대혜택을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계좌이동제에 대응한 개인자산관리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30 16:46: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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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환전·송금하고 선물받아가세요"

신한은행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5 썸머 드림(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9일까지 영업점을 통해 USD 500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거나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1등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명), 2등 롯데호텔상품권 50만원권(2명), 3등 뱅앤올룹슨 이어폰(5명), 4등 CGV 영화관람권(100명)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USD 500 상당액 이상을 환전한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에 유용한 12가지 쿠폰이 들어있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에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할인권과 포켓WiFi 할인권, 호텔엔조이 할인권을 비롯해 인천공항 내 롯데면세점, 투썸플레이스, 버거킹, 푸드온에어, 공시엔승 중식당 쿠폰 등이 포함돼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에서 환전시 환율우대 대신 항공마일리지와 OK캐쉬백, 여행자보험 가입 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뱅킹에서 환전하면 USD기준 50%~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전이나 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행사 기간을 활용하는 것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외환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서비스를 내놨다. 이는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가능하며, 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는 90%, 기타통화는 50%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고객은 환전 신청 후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2015-06-30 13:54: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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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CNB'인수…"외연 확장"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을 또 인수했다. 29일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은행인 센트라타마 내셔널뱅크(이하 CNB) 지분 75%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CNB는 수라바야에 본점을 둔 총 자산 8100만불의 중소형은행으로, 순이자마진(NIM)이 6%를 상회한다. 또 수라바야와 자바지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41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19개 채널을 갖춘 BME와의 시너지 및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의 가치를 함께 높이고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 진출 포부와 사업 확장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2년간 지연되었던 BME 지분인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CNB 주식인수를 계약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BME 지분 5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총 90%)을 확보한 후 2016년에는 모행의 Best Practice를 접목해 두 은행을 합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스템과 인프라, 상품 등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시장에 대한 영업기반을 조기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15-06-29 17:59:2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