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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NH농협은행, '사회공헌 1위 금융사'된 비결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NH농협은행이 소외된 이웃과 고객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말벗이 되어주고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는 진로 상담부터 문화체험,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은행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 지난해 사회공헌비로 991억원 지출…"통큰 봉사" 농협은행은 금융재테크 등 정보를 알려주는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대학생 봉사단'N돌핀'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은행 봉사단을 통해 농촌일손돕기부터 사회복지시설 봉사와 독거노인 말벗 서비스, 중소기업 서민금융 지원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은행 봉사단은 지난 한해만 3561회에 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모두 은행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 결과 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꼽히기도 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공헌활동비 규모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을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봉사활동은 공익·교육분야에 포함된 '행복채움금융교실'이다. 모두 669명으로 이뤄진 임직원(행복전도사)들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中企-소외계층-학생 대상 지원…"행복전도사·엔돌핀 봉사단 확대" 행복전도사들은 지난해 총1314회 걸쳐 약 7만 9000여 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간다. 이 결과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과 경향금융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올해 행복전도사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전국 17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대학생 봉사단 'N돌핀'도 103명으로 확대해 전국단위로 활동 중이다. 또 7년째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방지법과 생활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밖에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NH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농식품기업, 농업경영인을 위한 경영컨설팅도 수행 중이다.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6:30: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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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펀드 판매수수료 1억원 번 '펀드명인' 탄생"

농협은행에서 펀드 판매 수수료만 1억원을 번 판매자가 나왔다. 17일 NH농협은행은 펀드판매 수수료 1억원 이상을 판매한 직원들의 모임인 '펀드명인(名人) 1억클럽'에서 올해 1호 멤버(박성훈 팀장)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농협은행 복합점포 제1호인 광화문 NH금융플러스센터에 근무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원의 펀드를 판매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펀드명인' 이라는 핵심 인재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펀드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농협은행 펀드판매 인력은 1만 2000여 명 수준으로 펀드 수탁고는 5월말 현재 8조 942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341억원(13.1%) 늘었다. 한편 펀드판매를 통해 얻은 수수료를 기준으로 선정된 명인은 워크숍 등 주요 행사시 강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다른 행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자부심이 크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9월초 은행장과 1억클럽 멤버와의 특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신인식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환경에서 펀드는 비이자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다양한 투자상품과 마케팅 역량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4:35: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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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자사 행우회에 7년간 630억원 일감 몰아줘"

[메트로신문 백아란 기자] KDB산업은행이 지난 7년간 현직 임직원들이 출자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산업은행이 자사 행우회(산은행우회)가 출자해 100% 지분을 소유한 '두레비즈'와 그 자회사인 '두레파트너스'에 모두 123건(630억2600만원)의 용역 계약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집계된 결과다. 특히 123건의 용역 계약 중 대부분(94.3%)인 116건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5건(4%)은 제한 경쟁으로 조사됐다. 일반 경쟁 입찰은 2건(1.6%)에 불과했다. 이에 산업은행이 자사 임직원 모임에 사실상 특혜를 준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산업은행이 체결한 전체 용역계약 중 두레비즈의 규모도 매년 확대됐다. 지난 2008년 35억500만원(3.7%)이었던 계약금액과 비중은 2009년 30억6600만원(6.7%), 2010년 71억1900만원(15%), 2012년 86억3900만원(8.3%), 지난해 155억7700만원(22.2%)으로 늘었다. 한편 현직 임직원 모임인 산은행우회는 2005년 1월 비법인사단(비영리단체)의 법적성격을 갖고 설립됐으며 회원 친목 및 상호부조의 목적을 갖고 출범했다. 같은 해 6월 산은행우회는 6억 원의 자본금으로 ㈜두레비즈를 설립했고 두레비즈와 그 자회사인 두레파트너즈는 건물관리와 경비, 인력, 청소, 취사, 시설, 수위 용역 등을 체결해왔다

2015-06-17 09:21: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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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은행권, '사고뭉치 ATM' 어쩌나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올해만 다섯차례 카드복제사고가 발생한데다 운영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가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ATM 수를 점차 축소하고 있지만 고객의 편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계륵'이라는 평가다. ◆ 금융사고·수익성 하락 VS 고객편의…'계륵' 신세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말과 6월 초 신한은행 무인점포 두 곳에서는 고객 카드정보 270여건이 유출됐다. 범인들은 상대적으로 감시가 느슨한 주말 아침 자동화 코너의 ATM 카드 투입구에 셀로판테이프처럼 붙이는 형태의 카드 정보 복제기를 설치했다. 복제기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원래 카드 투입구와 비슷했으며 범인들은 복제된 카드정보를 활용해 대만 등에서 약 770만원을 인출했다. 은행측은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을 통해 피해 카드의 사용을 중지시켰지만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는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기업은행과 3월 수협은행, 4월 우리은행 ATM투입구에서 카드복제기가 부착된 것이 발견된 바 있다. ATM사고가 연달아 발생하자 은행권에서는 재발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기 수를 축소하는 추세다. 기계구입비와 CCTV 등 관련장비 설치비, 관리 용역비, 유지보수비 등 전체 관리비용이 수수료 수입보다 많아 통상 한 대를 운영하는데 연간 160여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의견이다. 올해 4월 기준 국민·신한·하나·외환·우리·농협 등 시중 6개 은행의 ATM 3만6325개로 1년전보다 963개 감소했다. 반면 국민과 신한·우리·하나·외환·SC·씨티은행 등 7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출금·송금 수수료 수입은 전년대비 2.7% 오른 2165억원에 달했다. 결국 수수료 수입은 올랐지만 전체 수익성을 따져봤을 때 손해라는 계산이다. ◆ 공적·비용최소화 관점 필요…"ATM 사용시 유의" 다만 ATM이 비대면채널 거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를 무조건 축소할 경우 고객의 편의도 외면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매년 수조원의 순이익과 수천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두면서도 이익창출을 위해 ATM·CD기 수를 줄이는 시중은행들의 태도는 지적받을 수 밖에 없다"며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사실상 공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만큼, ATM·CD기 이용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자동화코너를 공동으로 투자·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의 자동화기기 사업은 수익을 위한 사업모델이라기 보다 고객에게 금융서비를 전달하는 채널 중 하나"라며 "수익극대화가 아닌 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자동화코너를 공동으로 투자하고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으로 운영할 경우 높은 비용 시너지효과뿐만 아니라 고객의 접근성이 제고되는 긍정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소액 휴면계좌에 대한 ATM 입출금한도를 종전 6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300만원 이상 이체한 경우 이체 후 30분간 현금인출을 늦춰 금융사기를 막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를 ATM에 투입하기 전 별도의 부착물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대출사기를 당했을 때는 즉시 경찰서나 금감원 콜센터(국번없이 ☎1332)로 신고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추가 피해예방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06-16 17:10: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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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임금피크제' 놓고 노사갈등 점화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본점에서 '임금피크제도 개악 저지 및 노사합의 위반 경영진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경영진이 노사합의를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12일 임금피크제 개선에 합의하면서 희망퇴직을 원치 않는 직원에게 일반직과 마케팅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55세부터 연봉 총액의 50%를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내용의 '임금피크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은 일반직무와 영업현장을 뛰며 성과급을 받는 마케팅직무, 희망퇴직으로 세분화됐다. 문제는 영업점 창구 현금 출납이 '일반직무'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모출납이란 은행 직원이 영업점내 금고에서 현금 출납을 관리하는 업무다. 노조는 "출납 업무는 은행 근무경력 30∼40년에 달하는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수치심을 줄 수밖에 없는 업무"라며 "이는 노사합의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당사자들에게 심한 모욕감을 줘 은행을 나가게 하려는 부도덕한 꼼수"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일반직무'에 해당하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게 지점장이 지점 여건 등을 감안해 업무를 부여할 수 있다"며 말했다. 한편 노조는 전날 은행장실 앞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한 데 이어 당분간 여의도본점에서 매일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5-06-16 15:18: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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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자 10명 중 3명 "빚 상환·생계자금에 대출사용"

주택담보대출자 10명 가운데 절반이 주택 구입 외 용도로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빚을 갚거나 생계자금으로 충당하는 주담대도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 자금용도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주택구입에 쓰인 대출이 22조1000억원(50.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은행권 주담대 43조5000억원(신규취급액 기준)이다. 정부는 주담대 증가의 주된 이유로 주택거래량 증가를 꼽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가 내려간 가운데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돈을 빌려 집을 산 사람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5% 늘었다. 다만 생계자금 등 다른 목적을 위한 주담대도 급증했다. 특히 주담대를 받아 기존대출을 갚는 '기차입금 상환'이 7조6000억원(17.5%)으로 조사됐다. 생계자금으로 쓴 대출도 5조3000억원으로 12.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2년(10.3%)과 비교해 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사업자금이나 투자목적으로 쓴 돈은 1조3000억원(2.9%), 기타용도가 7조2000억원(16.4%)을 차지했다. 신 의원은 "주담대 외 대출은 통상 연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생계자금 등 다른 목적의 주담대가 늘어난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대출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가계부채를 관리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규모가 증가와 이중 생계대출 등 목적 외 대출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가계부채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백아란기자@alive0203

2015-06-16 10:13: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