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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 회장 "새로운 캐릭터·사명으로 미래금융 선도할 것"

BNK금융그룹이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15일 BNK금융은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새로운 CI인 'BNK' 제막식을 갖고 사회공헌형 캐릭터 '미스터 비(Mr.B)'와 '엔젤 케이(Angel K)'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캐릭터 '미스터 비'와 '엔젤 케이'는 BNK금융의 B와 K를 형상화한 것으로 '키다리 아저씨'와 '행복전령 천사'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서브 캐릭터인 BowWow(바우와우·자이언트 불독)와 G방울(자이언트 스퀴럴·다람쥐), 엔젤N(꼬마천사)도 함께 내놨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새로운 사명인 'BNK'는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큰 가치를 형상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다이나믹(Dynamic), 글로벌 베스트로 나아가는 ▲글로컬(Glocal),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인 ▲파트너십(Partnership)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또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역 금융 파트너로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15 17:35:3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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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 코픽스 1.75%..2010년 도입 이후 최저치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5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1.75%로 지난달 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22%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 모두 2010년 2월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부터 41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저금리 단기성 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지난 3월 1.87%에서 4월 1.73%로 감소하다 5월 1.79%로 전환됐다. 이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6-15 16:37: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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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지방은행 '수도권 상륙작전'…성공할까?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지방은행의 수도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초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을 허용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은행권의 '깃발 꽂기' 경쟁이 치열하다. 은행들은 본토를 벗어나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경기도를 새로운 격전지로 삼아 수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소매·기업금융 타겟…"광역권 네트워크 구축"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전북은행이다. JB금융그룹 산하 전북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 최초로 경기도 수원시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 개점으로 전북은행은 서울 13개, 인천 5개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9개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 이는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것이다. 그간 소매금융을 앞세워 영업을 펼쳐온 전북은행은 수원지점의 영업성과를 보며 경기도 지역에 추가 점포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그간 축적된 지역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과 지역 서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망도 짜여졌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에 첫번째 영업점인 '시화공단지점'을 열었다. 은행이 위치한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산업면적 640만평에 입점 업체만 약 1만 8000여 개에 달한다. 또 기존 부산은행 거래처와 부·울·경 지역 출향기업들도 다수 진출하고 있어 점포를 개설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지점에는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과 직원이 우선 배치되며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BNK금융의 종합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미 2013년부터 수도권인 인천의 남동공단 지점을 통해 경기도 시화공단까지 아우르는 영업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경기의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시중은행과 경쟁 치열…수익창출 여부 의문 DGB대구은행은 오는 7월 중소기업 금융을 타겟으로 경기도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집행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첫 점포로 반월공단지점 개점을 확정했다. 반월공단지점에는 DGB캐피탈 안산지점이 동빌딩 2층에 입점해 지역은행 최초로 복합점포 형태로 개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현재 본부 내 TFT를 구성해 반월, 시화공단 기업고객 분석과 전략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기도 1호 점포 지점장으로는 기업금융 전문가인 박상섭 지점장으로 배치했으며, 개점 초반 대구·경북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점차 영업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대구은행은 향후 서울, 인천, 경기도 등 광역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연평균 4만명 이상 경기도로 전입하고 있는 대구·경북 출향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방은행의 수도권 진출이 수익성으로 직결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들이 경기도에 지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다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할 차별화가 보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의 결정으로 지방은행들은 지역적 한계에서 한발 더 벗어나게 됐지만 은행권 전반적으로 지점 수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외형 확대로 건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꼽았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시중은행과 부딪혔을 경우 한두개의 지점으로는 물량공세 등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방은행의 입점 계획 등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15 16:11: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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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별 특화 서비스 제공"…우리은행, 핀테크 활용 '비콘 서비스' 개시

#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한 A씨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은행에서 환전소 위치와 세계날씨, 운세 등을 안내했기 때문이다. A씨는 이를 활용해 환율우대와 여행지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15일 우리은행은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우리 비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KT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을 이용, 영업점별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상품과 이벤트 안내, 쿠폰 등 은행거래에 필요한 컨텐츠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PB특화점인 분당지점에서는 PB고객 내점 시 창구알림과 PB고객전용 재무설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학생이 많은 신촌이나 비자발급을 위해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광화문 지역에는 환전이벤트나 쿠폰을 안내하는 형식이다. 단순히 쿠폰을 전송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역별 타겟고객에 따라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2월 KT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4개월간 서비스를 준비했다. 현재 비콘서비스는 분당지점과 안산 원곡동외환센터 등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인천공항, 신촌, 광화문 일대 등 총 5개 지역에 시범 운용한다. 서비스는 우리은행 원터치금융센터 앱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내려 받은 후 해당 서비스의 약관과 서비스 동의를 하면 이용 가능하다. 고정현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앞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온·오프연계(O2O)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조만간 스마트뱅킹을 통해 교통카드 충전·환불·조회 서비스와 카드형, USIM형 모두 지원되는 만능 교통충전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6-15 13:44: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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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손소독부터 긴급운영자금지원까지"…금융권, '메르스' 피해 금융지원 나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금융권이 메르스 피해기업 지원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가 368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기회복세 부진과 소비위축이 이어진데 따른 대책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인하부터 긴급운영자금 실시, 대출이자 유예, 우대금리적용까지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긴급운영자금-대출이자 유예' 등 금융지원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영업상 차질을 빚는 중소·중견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한 조치로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피해를 막는다는 복안이다. 생산과 판매, 자금회수 등 영업상 피해를 보는 기업은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과 기존대출금의 기한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운영자금은 업체당 20억원을 한도로 2년 이내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대출금 기한연장은 올해 기일도래되는 대출원금에 대해 1년 이내에서 연장된다. 신한은행도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병원과 음식점, 호텔, 소매업, 여행사 등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기업 당 5억원 범위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도 지원될 계획이다. 만기연장시에는 최대 1.0%p의 대출금리 감면도 제공된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인해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를 통해 금융지원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메르스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병·의원-숙박-여행업계 대상…"소비위축 우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은 메르스와 가뭄피해와 관련해 범(凡)농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과 농협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단·격리자 ▲중소병·의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정부의 관련 자금 지원 받았으나 추가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긴급 저리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1억원 이내에서 이용가능 하며 1.0%p 수준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대출금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사고보험금 조기지급 등의 금융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 손님이 끊겨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계약 취소로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여행·숙박·공연업계 등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규대출 지원과 기한연장 우대다. 신규대출은 총 3000억원한도에서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p의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1.0%p)적용과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손세정제 배부부터 금리인하까지…"선제적 대응" 메르스 진단방법과 대응요령을 알려 피해를 방어하는 곳도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전 직원에게 메르스 주요 증상·진단방법·대응요령 등을 담은 종합방안을 전달했다. 또 전행적인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를 구축,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직원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메르스 환자에 대한 병원의 리스트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지하고 직원이나 가족의 방문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본점 각 부서와 지점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물품을 배부하고 각종 집합회의를 비롯해 출장ㆍ회의ㆍ연수 등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이철수 부행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인 은행 창구 직원들이 메르스 예방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종합대책 교육을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50%로 전격 인하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여파에 대해 "경제주체의 심리와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병·의원과 공업업종 등 메르스로 피해를 본 업종과 중소 병·의원에 오는 15일부터 자금지원이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청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메르스 피해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정해 17일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5-06-12 19:07:4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