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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핀테크 1Q Lab' 개소…"핀테크 기업 육성·협업 강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핀테크 1Q Lab(원큐 랩)'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핀테크 원큐 랩'은 핀테크 업체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입주해 협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형태로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육성과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해 나왔다. 첫 대상 기업체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평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와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업체인 '㈜파이브지티'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법률 상담 관련 1:1 멘토링 ▲ 하나금융그룹내 관계사와 업무 연계 ▲ 기술금융 및 IT 관련 협력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핀테크 원큐 랩'과 같은 금융과 IT간 협업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에 발전적 동행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감독당국은 은행 혁신성 평가항목에 핀테크 활성화 지원 부문의 배정을 검토하는 등 은행의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관련 업계와 금융회사 그리고 감독당국간 협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기존 스마트폰뱅킹 중심의 스마트금융 패러다임을 넘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핀테크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국내 금융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도 "외환은행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정부의 정책 및 핀테크 금융 확산에 발맞춰 나가겠다"면서 "핀테크 금융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06-03 14:13: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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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최대70% 우대하는 '환전 페스티벌' 공동 실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15 행복한 여행! 환전 페스티벌'을 공동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전 페스티벌은 공항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과 '원스톱 전화로' 환전하는 고객도 포함된다. 오는 4일부터 8월말까지 환전하는 고객은 주요통화(USD, EUR, JPY)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4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 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한다. 아울러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아이패드에어2와 국민관광상품권, 커피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외환은행은 아이패드에어2. 국민관광상품권, YES 포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양 은행은 여행 성수기인 여름 방학을 맞아 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해외출국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서비스도 마련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선물한다. 외환은행은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할인과 환율우대, 인천국제공항 내 SKY HUB 라운지 1+1 , 인터넷 카페 서비스 할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여섯 번째로 실시되는 양 은행 공동 개최 환전페스티벌을 맞이해 환전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혜택과 다양한 경품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환전 페스티벌에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등 환전이 필요한 고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6-02 18:04: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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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1540억원 규모 日태양광발전 프로젝트금융 약정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신한아트홀에서 일본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 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건설되는 대규모(5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154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신한은행이 금융주관사로서 선순위대출에 참여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일본태양광 블라인드펀드'가 투자한 첫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참여자로는 한전 KDN이 태양광 시설 건설과 20년간 운영을 맡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일본현지법인인 신한은행재팬(SBJ)의 현지 영업네트워크와 장기 저리의 엔화 대출 경쟁력과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의 후순위대출, 지분투자를 활용한 '투융자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일본 태양광 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한국 기업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약정식은 조용병 은행장이 제시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Globalization)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Platform)과 치밀한 대응 전략(Segmentation)을 갖추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자(Speed-up)는 'G.P.S. Speed-Up' 정신이 제대로 구현된 대표적인 창조적 금융 사례"라고 말했다.

2015-06-02 17:15: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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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하나·외환銀 통합…디케의 선택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법과 정의의 여신인 디케(Dike)의 손에 떨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에 조기통합과 관련한 서면 요약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요약서는 50~60페이지 분량으로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가처분과 관련해 쟁점이 되는 모든 사안과 주장이 포함된다. 법원은 최종 요약서를 토대로 판결을 내릴 방침이다. 결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기통합의 향방이 갈라지게 되는 셈이다. ◆ '하나·외환銀' 통합 운명, 법원 판결에 달려 여기에는 노사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노사는 2차 심리를 앞두고 노조가입과 질병 등 개인정보를 의무 제공토록 강요했다는 의혹부터 2·17합의서 수정안 반송과 관련한 첨예한 공방까지 연신 마찰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는 이의신청 재판부가 양측에 대화를 주문한 후 발생한 것으로 노사는 서로 견해차만 확인한 것이다. 또 하나금융이 지난 2차 심리에서 '통합 시 KEB 및 외환 브랜드명 포함'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2.17 합의서 수정안을 내놨지만 노조 측이 "하나측 입장은 노조와 행명 논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이어 하나은행 중국법인과의 합병과정에서 외환은행의 부실이 과장됐다는 주장과 직원의 사내 메일을 동의 없이 복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법원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에 주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법원은 올 초 외환 노조가 제기한 하나·외환은행 통합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당시 법원은 "(외환은행 독립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의) 2.17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오랜 시간 논의와 절충을 거쳐 신중하게 작성된 것"이라며 "이를 위반해 외환·하나간 합병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점과 합병이 완료될 경우 외환 노조로서는 더 이상 2.17 합의서에 기한 권리를 행사하기 어렵게 될 우려가 있는 점 등에 비춰 가처분결정을 낼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맞서 하나금융은 지난 3월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합병 중단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금융환경 변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첨예한 공방 속에도 "대화는 지속" 현재 두 은행 통합절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법원이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상황은 다시 바뀔 수 있다. 이 경우 사측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외환 노조 관계자는 "(요약서)자료를 마지막까지 보고 있는 상태"라며 "제일 큰 변수는 이의신청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하는지에 달렸다"고 꼽았다. 이 관계자는 "이의신청에서 가처분 결정이 뒤집힌 전례는 거의 없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다고 해서 당장 7월 1일부터 합병에 돌입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양행 통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이블은 열어두고 하나금융과의 대화를 계속 할 것"이라며 "협상과 관련한 추가 제안 사항 등의 입장을 하나금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현재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라며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이 내리겠지만 양측간의 진솔한 대화를 계속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5-06-02 16:49:4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