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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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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사회적기업 11개사에 1억2000만원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공익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SE) 11개사에 1억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함께일하는재단은 'SE 희망씨앗 전파사업 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후원할 사회적기업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톤레삽협동조합(이주여성고용·유기농제품 생산) ▲영주시다문화(이주여성고용·지역제품 임가공) ▲트립티(공정무역·카페) ▲러브아시아(이주여성고용·아시아 음식판매) ▲다누리맘(이주여성고용·다문화 산모서비스) ▲제이제이콜렉션(이주여성고용·피혁제품) ▲바리의 꿈(공정무역) ▲페어트레이드코리아(공정무역) ▲참조은다문화(이주여성고용·다문화가정 적응교육) ▲착한여행(공정여행) ▲통주식회사(이주여성고용·카페) 등 11곳이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이주여성 중점 고용, 공정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은의 희망씨앗 프로보노봉사단은 ▲경영 컨설팅 ▲통번역 자문 ▲수은 대학생 봉사단의 마케팅·홍보활동 참여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덕훈 행장은 "수은의 SE 희망씨앗 전파사업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보존과 경제적 자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6-19 10:23:2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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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국인 자산가 전용 'PB센터'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18일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인터내셔널 PB센터(IPC)'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IPC는 기존의 국내 고객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해 하나은행 PB센터와 외환은행 FDI센터, 하나대투증권 IB, 중국유한공사 현지망이 결합됐다. 이는 국내와 해외,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와 투자유치, 글로벌전문가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로 구성된 고객 중심의 협업 조직으로 운용된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부동산과 주식, 펀드, 채권 투자 등을 통한 자산관리부터 국내 기업매각, 부동산 등 투자 정보, M&A, 관광과 문화 행사까지 전방위적 부분에서 투자컨설팅과 세무와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IPC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자산가들은 중국어 표기 상품자료를 보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전문 PB와 중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중국 MBA과정 이수 후 중국현지법인과 기업금융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온 중국전문가와 외환업무 경력을 보유한 중국어 전공 골드클럽 PB, FDI 데스크의 중국인 직원 등으로 IPC를 꾸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고객이 행복을 느끼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IPC가 글로벌 자산관리와 투자교류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신채널 모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행사에 참석한 중국 랑시그룹의 신상국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랑시그룹이 한국에 투자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PB, FDI, IB가 통합된 IPC모델의 유용성을 경험했다"며 "이제는 중국내 기업인들에게 한국투자시 하나금융그룹의 IPC 모델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유하는 팬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IPC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 현재 한국투자에 니즈가 있는 중국인 VIP서비스를 위해 중국계 은행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라며 "IPC 서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와 부산, 인천, 상해, 북경, 홍콩, 뉴욕, 캐나다 등으로 확대, 연내 글로벌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15-06-18 16:12: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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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인터넷전문은행, 23년만에 탄생…"연내 1~2곳 예비인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연내 클릭 몇번만으로 예·적금 가입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한다. 또 재벌을 제외한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은산분리 규제가 일부 완화됐다. 이에 따라 23년만에 네이버 은행 등 새로운 형태의 업무를 하는 은행이 등장할 전망이다. ◆ 은산분리 일부 완화…"진입 문턱 낮췄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핀테크 등 세계적인 금융과 ICT부문간 융합 흐름에 발맞춰 금융부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을 가로막았던 은산분리 규제와 최저자본금 기준 등 진입장벽을 완화키로 했다. 그간 산업자본인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지분 4% 초과 보유할 수 없었다. 모회사 플랫폼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거나 ICT기업이 경쟁력있는 수익모델을 만들기 어려웠던 것. 이에 금융위는 은산분리 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되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만 은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키로 했다. 또한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50%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해외자본과 제2금융권, ICT기업 등의 진입이 용이해진다. 다만 삼성 등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제외된다. 대주주와의 거래 규제는 강화된다. 대주주 신용공여한도는 현행 자기자본의 25%에서 10% 또는 지분율 이내로 축소된다. 이들의 발행주식 취득도 금지된다. 은행업 인가를 받기 위한 최저자본금은 1000억원(시중은행 기준)에서 절반 수분인 5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은행 진입활성화를 통한 경쟁촉진과 영업점포가 필요없는 은행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조치다. ◆ 예·적금 가입-비대면확인-파생상품 매매 중개업 허용 영업범위는 일반은행과 동일하다. 예·적금의 수입과 자금의 대출, 내·외국환 등 은행 고유업무부터 신용카드업,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파생상품 매매중개업 등 겸영업무도 영위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는 채무보증과 어음인수, 보호예수, 수납 및 지급대행과 같은 부수업무도 포함된다. 전산설비의 외부 위탁도 허용해 주기로 했다. 비대면확인 방식도 12월부터 적용한다. 단 신분증 사본의 온라인 제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 때 확인, 기존계좌 활용 등 네 가지 방식과 그밖의 다른 방식을 허용할 예정이다. 건전성 규제등은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설립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BIS자기자본비율은 바젤1기준을 적용하는 등 일정기간 동안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 기간을 둘 예정이지만 성장 속도 등을 따져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존 은행에 적용중인 5000만원 예금자 보호 등은 안전성 측면에서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자본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차별성 없이 동일한 기존으로 심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업감독규정상 은행업 인가심사기준을 기본적으로 적영하되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 또한 객관적인 인가심사를 위해 인가 업무는 핀테크, 금융계, 학계, 소비자, 법조계, 재무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외부전문가로 '외부평가위원회' 구성·운영키로 했다. 평가위원회에 개별 신청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주체는 배제된다. 만약 신청자가 여럿이 되는 상황이 되면 건별순차 심사보다는 일괄신청을 받아 한꺼번에 심사키로 했다. 아울러 영업점포가 없는 점을 고려해 전산사고 등에 적절히 대응할 체계를 갖췄는지, 유동성이 부족할 때 대주주의 적절한 자금공급계획이 있는지도 심사한다. 금융위는 일단 은행법 개정에 따라 단계적 추진전략(Two-Track approach)을 실시키로 했다. 현행 은산분리 규제 체제에서 적격성을 갖춘 1~2곳에 연내에 시범인가를 내줘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을 앞당기고 은행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한 뒤 추가로 인가하는 구조다. 시범인가는 오는 7월 인가매뉴얼을 발표한 후 9월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받아 이르면 올해 내에 1~2개 은행을 예비인가할 계획이다. 본인가는 내년 상반기 예정됐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은 IT와 금융의 융합이라는 핀테크 생태계 시스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며 "그동안 금융개혁회의에서 결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빅데이터 활성화 등으로 제반 여건이 갖추어져 있는 상황으로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 기업의 저력을 생각하면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새로운 서비스가 빠른 시일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은 23년만에 국내 금융시장에 신규은행 설립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라며 "핀테크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금융산업의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이달부터 중차대한 금융개혁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말했다.

2015-06-18 15:05:5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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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 오픈"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스마트폰 하나로 예적금 가입과 대출 상담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은행서비스를 이용가능한 플랫폼이 나왔다. 18일 IBK기업은행은 모든 금융거래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적금과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계좌이체와 조회 등 기존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물론 화상·채팅상담, 개인별 맞춤형 상품추천,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카드 충전과 바코드결제, 간편송금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핀테크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i-ONE뱅크'에 쉽게 연결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형 플랫폼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은행은 사기거래 방지 솔루션을 보유한 핀테크기업 '더치트'의 기술을 적용해 계좌이체 시 상대방 계좌가 사기거래에 이용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IBK 핀테크 Dream공모전'에서 수상한 나인플라바(P2P 대출서비스)와, 텐큐브(개인 자산관리솔루션)의 서비스도 'i-ONE뱅크'에 탑재할 예정이다. 권선주 행장은 "'내 손안에 은행'이란 뜻의 i-ONE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풀 뱅킹(full banking)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고객의 편의는 물론 핀테크기업이 금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ONE뱅크' 오픈을 기념해 2000억원 한도로 특별예금을 판매한다. 특별예금은 'i-ONE뱅크' 앱을 통해 자유적립식 적금과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만기 적금 기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30%, 예금은 연 최고 2.15%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i-ONE뱅크' 추가거래에 따라 최고 연 0.3%p, IBK기업은행 페이스북 내 'i-ONE뱅크'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 수가 1000개 이상 시 연 0.2%p를 제공한다.

2015-06-18 11:40: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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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상반기 348좌 대포통장 적발…"모니터링 통해 12억원 피해예방"

NH농협은행은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올해 상반기에만 348좌의 대포통장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11억5500만원의 피해금액을 사기범이 인출하기 전에 지급정지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으며 올 5월에는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는 모니터링시스템과 본부부서, 영업점간 연계를 통해 피해금이 입금된 대포통장의 예금주가 창구에서 출금 요청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같은 공조를 통해 은행은 인출범 15명을 검거했으며, 올 들어 4억9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인출을 방지했다. 아울러 장기미사용 계좌에 대한 예금주의 재발급 요청시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하는 등 업무처리절차를 강화했고, 1년 이상 자동화기기 거래를 하지 않은 계좌의 자동화기기 인출한도를 70만원으로 축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에 신고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시간을 확대했다. 예컨대 계좌에 입금된 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이 제한되는 시간은 1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이 결과 농협은행이 전체 금융기관 대포통장에서 차지하는 점유비율은 작년 7.2%에서 지난 5월 기준 2.5%로 감소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대포 보이스피싱 등 범죄자금의 이동루트로 이용되는 대포통장을 완벽히 근절하기 위해 업무절차 한층 강화키로 했다. 또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포통장 검출을 위해 모니터링기법을 더욱 정교화하고, 장기미사용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중지계좌 편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8 10:19: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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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카드 이용액 1.3% 캐시백으로 노후 준비"

IBK기업은행은 17일 이용금액의 일부분을 노후 준비통장으로 되돌려 주는 '스몰 빅(Small Big)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몰 빅 카드'는 카드 이용대금의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주는 형태다.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한 고객은 '스몰빅 카드'로 월100만원을 결제하는 경우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을 적립IRP로 받을 수 있다. 단 캐시백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또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 된다.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이 있다. 한편 신용카드 결제 시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만약 1000원 미만 잔돈을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한 고객이라면 8500원 결제 시 천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구조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잔돈과 캐시백 입금상품으로 선택 가능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세재 혜택이 가능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데 유용하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카드는 유니온페이(UnionPay)나 마스터(Master)로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각각 10000원, 12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은(Small) 금액이 모여 미래 큰(Big)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의 카드를 출시했다"며 "카드를 이용하면서 잔돈과 캐시백이 모여 노후 자금이 쌓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8:04: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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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대포통장 전쟁선포…신규절차 강화"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7일 신한은행은 대포통장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막고, 근절하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특별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조 행장의 대포통장 클린뱅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입출금통장의 신규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모든 입출금통장신규 고객에게 반드시 금융거래목적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책 중 '소액·장기 미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 제도'와 'ATM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인출한도 제한'도 미사용 기간에 대한 기준을 6개월로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거래중지 해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담 인력을 증원해 이상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대포통장의 신고와 접수 프로세스는 전산화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8월말까지 '특별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통장 양도·매매시 법적 처벌기준과 금융거래 제한에 관련한 내용을 안내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의 발생을 철저히 근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클린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7 17:00: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