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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앞으로 'BNK'로 불러주세요"…사명 변경 이사회 의결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BNK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BNK'는 지역민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꼽힌 것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앞서 BS금융은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6,233건의 접수작 중 BNK는 해외 이미지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수 BS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지역민 여러분들의 생각을 모아 동남경제권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의미까지 담은 사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는 3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 변경이 최종 확정되면, BNK가 대한민국을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더 큰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S금융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역시 개발 중에 있다. 이는 기본적인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4월경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2015-03-01 14:07: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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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연임 우선권' 재논의키로…사내이사에 윤종규·이홍 선임

KB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윤종규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이홍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7명을 사외 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참여한 '지배구조 개선 TFT'의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사외이사 후보군 평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으로 절차로 진행됐다. KB금융지주는 "후보군 구성과 추천단계에서부터 금융업과 회계, 재무, 법률·규제, 리스크 관리, 인사·IT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며 "모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주주가 추천한 17명의 사외이사 후보 중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의 주주 대표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후보 7인은 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이날 '지배구조 개선 TFT 추진 결과'를 최종 보고 받고 KB금융그룹 지배구조 개선안도 확정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회장, 재무 담당 임원, 국민은행장, 카드·증권·보험사 대표, 회장이 지명하는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 임원 등 10명 안팎의 '그룹 경영관리위원회'가 설치된다. 경영관리위원회는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경영전략, 인수합병(M&A), 자본 출자, 배당, 신규사업 진출, 전략적 제휴, 계열사 간 협의 사안 등 중요한 안건을 심의해 계열사를 총괄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그룹 핵심 사안에 대한 그룹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권한을 공식화하고, 지주회사 이사회는 견제와 감독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일관성 있는 계열사 감독을 위해선 자회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기능은 지주회사 이사회 및 위원회로 점차 이관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극 반영해 매년 사외이사들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실시해 평가 점수가 낮은 하위 2명은 연임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회장 1명이었던 사내이사는 2명으로 늘려 전문성을 보완하고 지배구조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최고경영자 후보 육성과 승계를 위해 그간 이사회 밖 임시기구로 운영하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내 상시기구인 '지배구조위원회'로 통합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 그동안 불안정했던 KB금융그룹의 지배구조를 안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내실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안은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재논의키로 했다. 앞서 KB금융은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수개월 전에 현직 회장에게 연임 의사를 묻고, 연임 의사를 밝히면 경영성과, 고객만족도,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려해 연임 여부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이 마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영승계 계획에 대한 회사 내·외부의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좀 더 폭 넓고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결의를 보류하게 됐다"며 "이사 간담회 등을 통해 KB의 발전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에서 재논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02-27 16:56: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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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대학생 국제개발 협력 꿈 키운다"…‘EDCF 캠프’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제10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대학생 53명은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 수은과 기획재정부, 국회, KOICA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미래 국제개발협력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개발원조 이론과 국제개발협력 동향 등 ODA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파독 간호사 출신인 황보수자 전 인제대 교수는 '라인강에 핀 꽃'이란 주제로 파독 당시 애환과 경험담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줬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개발협력 케이스 스터디, EDCF 100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임누리(23·한국외국어대)씨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나라가 세계 곳곳의 개발도상국에 원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캠프 참가를 계기로 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해 제2의 한국을 꿈꾸는 개발도상국과 우리나라의 상생협력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2-27 10:41:3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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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김주하 NH농협은행장, 전국 1만㎞ 뛴 사연은?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기술금융을 지휘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만㎞를 달렸다. 26일 농협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1월말부터 2월 초까지 전국 17개 영업본부를 방문하며 거래기업체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는 1만 ㎞가 넘는 거리로 김 행장은 경남 김해의 주방용 전기기기업체인 ㈜ 휴롬과 대구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이전식 등에 참석했다. 기술금융 확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앞서 김 행장은 작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을 두 바퀴 돌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결과 지난해 여신정책부내 기술평가팀을 신설했으며 기술금융관련 전산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금융 심사전문인력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올해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순증을 목표로 기술금융 확대키로 했다. 실제 전년말 692건 3840억이었던 기술금융 실적은 2월 현재 885건 5025억으로 두달 새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특히 기술력이 있는 농업관련 제조기업과 농산물 가공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특화할 전략이다. 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 농업분야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산 농산물을 가공, 농식품을 생산하는 우수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전용상품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단체인 이노비즈협회와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전용 금리우대형 대출상품인 '이노·메인비즈대출'을 내놨다. '이노·메인비즈 대출'은 1월 현재 1조 137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업 7년 이내 기술형 중소 기업에 최고 3.1%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술형창업우수기업대출' 실적도 13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된 'NH산업단지대출'도 지금까지 834억원을 대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도 작년 한해 800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농협은행은 창업초기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기술평가팀은 이공계 출신 직원과 함께 외부 전문인력인 변리사를 특별 채용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평가팀은 기술금융과 관련된 정책과 특화상품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농협은행의 기술금융을 총괄한다. IB사업부는 벤처기업 지분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담보위주 대출보다는 신용대출과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술력이 있는 작은 기업이 창업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농협은행도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5-02-26 17:26:0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