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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은행 서민 금융지원 1위

국민·기업·우리 등 3개 은행 공동 2위 올 한해 서민금융 지원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환은행과 씨티은행, 수협 등은 주요 은행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중구 명동 YWCA회관에서 서민금융 유공자 포상식을 열며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는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한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대출 중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금액 비중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구제활동 등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활동 전반적인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평가받았으며,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감원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국민·기업·우리 등 3개 은행은 '양호' 등급을 받아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기업·제주은행 등 3개 은행의 등급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부산·대구·농협·하나·외환은행 등은 등급이 떨어졌다. 외환은행과 씨티은행, 수협 등 3개 은행은 5등급 평가에서 최저인 '저조' 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포상은 신한·KB국민은행장과 서민금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진웅섭 금감원장은 "은행은 서민금융지원을 단순히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차원이 아니라 금융소비자로서 서민의 권리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선결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2-17 14:45: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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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스마트뱅킹 고객 잡아라"…우리 '핀테크 사업부'신설·신한 'S뱅크미니' 전면 개편

은행권 "스마트뱅킹 고객 잡아라"…우리 '핀테크 사업부'신설·신한 'S뱅크미니' 전면 개편 시중은행들이 스마트뱅킹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부적으로 스마트금융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조직개편과 더불어 스마트금융사업단 내 '핀테크 사업부'를 신설, 스마트금융 강화를 대외적으로 선언했다. '핀테크 사업부'에서는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는 물론 IT 전문인력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은 최근 스마트뱅킹 메인화면을 개편하고 '나만의 스마트뱅킹', '돋보기 이체', '금융센터'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만의 스마트뱅킹'은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이미지나 문구를 스마트뱅킹 실행 과정에서 표시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악성앱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돋보기 이체'는 예금을 이체할 때 글자를 확대해주는 서비스다. '금융센터'에서는 금융상품을 조회하거나 신규가입을 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스마트뱅킹을 개편하면서 전체적으로 글자의 크기를 키웠으며, 기존 지로일부와 통합지방세 납부만 가능하던 공과금메뉴를 확대해 국세, 보험료 등의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신한S뱅크미니'를 전면 개편해 중장년층 및 외국인 고객의 스마트뱅킹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거래 프로세스 단축을 통한 편리성 증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업그레이드 ▲중장년층 및 외국인 고객의 스마트뱅킹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S뱅크미니'는 주로 쓰는 기능을 미리 설정해 애플리케이션 실행시 설정된 기능으로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전에 로그인한 인증서를 자동 세팅해 계좌조회 프로세스가 1단계로 단축되는 편리성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은행들은 스마트뱅킹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스마트금융 서비스인 'IBK 원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IBK 원뱅킹' 첫 이용고객 중 460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10명)과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50명), CU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웹(mini.ibk.co.kr)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00명에게 캔들 디퓨저와 탐앤탐스 커피 기프티콘을 나눠준다. 우리은행은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시 자동으로 적립되는 응모권인 '머핀'을 이용해 이벤트에 응모, 당첨시 고객이 받을 경품을 사전에 지정된 불우이웃에게 응모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행운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4-12-17 13:15:4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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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호주 대외정책금융기관, 협력 강화 위한 MOC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호주의 대외정책금융기관인 EFIC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진출 관련 정보공유와 인력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수출 등 지원 대상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금융상품 개발과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금융지원 성공사례 공유 등을 위한 정례협의회 개최와 인력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협력채널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이자 자원 부국인 호주는 지난 12일 한구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교역·투자 확대 등 상호 보완적 교역관계가 증진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 유망분야와 투자정보 상호 공유, 제3국 공동 진출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18일 호주 로이힐(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최대주주인 핸콕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회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호주 자원개발시장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힐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인프라 개발사업으로 국내기업이 지분투자, EPC, 철광석 장기구매 등 사업전반에 걸쳐 참여한다. 수은은 총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인 이 프로젝트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PF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2014-12-17 13:05:45 백아란 기자
은행권, 내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42조원 넘어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4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42조2000억원이었다. 이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 337조7000억원의 12.5%에 달한다. 특히 보험사와 여전사 등 제2금융권까지 포함하면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5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488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의 절반 정도로 줄이는 등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만기가 돌아온 대출의 경우, 만기 연장을 통해 상환을 미룰 수 있지만 내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경기 악화와 집값 하락 등이 발생하면 만기 연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대출 상환에 어려움이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늘리는 등의 노력으로 대출 만기를 점차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고채의 경우 내년부터 4년간 연간 50조원 안팎의 만기가 집중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에 따르면 연도별 국고채 만기도래액은 2015년 51조6000억원, 2016년 59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적인 연간 만기 도래 국고채 규모는 20조원대를 넘지 않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 국채를 많이 발행해 2018년까지 연도별 만기 도래 규모가 다른 해보다 많지만 2019년부터는 줄어든다"며 "조기 상환이나 차환 등을 통해 만기를 연기하거나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7 11:11:5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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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자동이체 전일 출금 시행 빨리 앞당겨야"

은행들, 매달 하루치 이자 지급 안해…지난해 13억5000만원 이득얻어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정된 날짜 당일에 돈이 인출되도록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를 되도록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금융소비자 편익과 금융사의 신뢰회복을 위해 각 금융사별 전산시스템 사정 등을 감안해 가급적 최대한 앞당겨 개발·시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와 관련, 기존 이체지정일의 전(前) 영업일 저녁에 자금이 출금되던 것을 당일 출금되는 방식으로 은행 전산시스템을 2015년 3월 말까지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앞서 외환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들은 납부자 자동이체 과정에서 고객이 지정한 날짜보다 하루 먼저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다가 그 다음 날 지정된 계좌로 입금했다. 은행들은 이런 식으로 하루치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얻은 이득은 지난해에만 최소 13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납부자 자동이체는 매월 고객(납부자)의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인출해 지정일(납부일)에 납부자가 지정한 은행의 예금계좌(수취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다. 납부자 자동이체는 적금 계좌, 월세 지급 등 개인 명의 계좌로 이체가 이뤄진다. 카드대금, 통신료 등 기업 명의 계좌로 빠져나가는 일반 이체와 구분된다. 일반 이체는 지정된 날짜에 돈이 빠져나간다.

2014-12-16 16:00:2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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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창조적 혁신통한 성장 전략 추구해야"…현장 싱크탱크 조직과 토론회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장의 싱크탱크 조직인 'mc3 위원회'와 오픈토크(open talk)를 열었다고 밝혔다. 'mc3 위원회'는 은행 경영과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해 은행장과 직원들이 격의없이 토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구다. 이날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30여명의 2기 직원들과 '소통·창조·도전'이라는 테마 아래 과제를 선정해 현장의 소리 분석, 선진기업 사례 등을 연구했다. 오픈 토크에서는 ▲영업점 생산성 향상과 ▲장기성장을 위한 평가제도 개선 ▲직원 업무역량 제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은행장은 "한국 금융산업은 구조적 저성장기가 도래해 수익성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ICT 기업들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해 금융의 영역을 잠식해 오고 있다"며 "과거의 인식을 전환하고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는 창조적 혁신을 통해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장·고객·상품·서비스의 경계와 제도·프로세스의 경계, 그리고 조직의 체질과 직원 역량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픈토크에서 논의된 내용은 은행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영업 현장과 본부 부서에서 '소통, 창조, 도전' 역량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mc3 위원회를 더욱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6 15:15:1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