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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

NH농협금융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가 강연을 맡아 녹색금융 정책의 배경과 동향, 금융기관의 K-택소노미 도입 필요성, 그에 기반한 녹색여신 관리지침 제정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월부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관련 TF(Task Force)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시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여신 취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린워싱 관련 금융회사 및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녹색여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녹색기업 및 저탄소 전환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25 17:02: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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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제휴 'KB 별별통장' 한정판매…은행권 최초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장 상품명은 KB국민은행을 상징하는 별(STAR)과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별의 만남을 상징해 'KB 별별통장'으로 결정됐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의 이율을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추가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 도입되는 계좌 간편결제의 경우, KB국민은행 계좌는 별도 계좌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새로운 광고 모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별 부족함이 없어보여, 내 통장', '부자되세요, 별부자' 등의 짧은 카피로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광고 본편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이며 지상파 및 케이블TV 채널, KB국민은행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날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발탁한 '배우 추영우'는 최근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데뷔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POP 대표 그룹 '에스파'와 '배우 박은빈'을 장기 모델로 기용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만의 '모델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25 15:3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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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국 육상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 선수 후원계약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이하 조엘 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은 기본과 기초를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의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엘 진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이후 발뒤꿈치의 성장통으로 인해 3년간의 공백기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고등학교 진학 후 꾸준히 기록을 단축하며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 9월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10.30초의 고교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최초의 10초대 기록 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주목받았다. 고교 졸업 후 지난 1월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에 입단한 조엘 진 선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기술적 요소 향상을 통해 새로운 기록 갱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힘든 훈련 일정도 빠짐없이 소화하는 성실함과 더불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장점인 선수"라며 "조엘 진 선수가 많은 경험을 쌓아 한국 육상 유망주를 넘어 세계적인 육상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25 15:24: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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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업은행 부당대출 정조준…"전현직 공모·고위직 청탁 정황 포착"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배우자·친인척·입행동기·사모임 등 이해관계자를 통해 거액의 부당대출을 실행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됐다. 25일 금감원은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검사사례'를 발표하고, 전·현직 임직원과 그 가족, 사적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연계된 조직적 금융사고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부당행위에 대해 엄정 제재하고, 범죄 혐의자는 수사기관에 통보·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이 밝힌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금감원 현장검사 결과, 퇴직직원 A씨는 은행 재직 중인 배우자(심사역)와 입행동기(심사센터장·지점장), 사모임, 거래처 등을 동원해 임직원 28명과 공모하거나 도움을 받아 총 882억원(58건)의 부당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A씨가 연루된 785억원(51건)의 대출은 대부분 허위 증빙과 자기자금 위장 등 수법으로 이뤄졌다. A씨는 거래처 자금을 동원해 자금력을 위장하고, 이를 배우자인 심사역이 묵인한 채 여신을 승인했다. 이후 건설사 청탁을 받고 부동산 미분양 상가 관련 216억원의 대출을 입행동기를 통해 알선하는 등 중개 역할도 했다. A씨에게 금품을 수수하거나 골프 접대를 받은 임직원만 최소 23명에 달하며, 고위 임원에게는 점포 입점을 청탁하고 그 자녀를 본인 소유 업체에 취업시킨 뒤 급여 명목으로 금전을 지급하기도 했다. 심각한 것은 기업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다. 지난해 8월 해당 부서가 A씨 연루 정황을 제보받고도 금감원에 제때 보고하지 않았으며, 허위·축소 보고는 물론, 관련 자료 271건을 삭제하며 조직적 검사방해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측은 "대출 돌려막기 수단이 차단됨에 따라 부실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국책은행이든 시중은행이든 동일하게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인 만큼, 내부통제 기준 역시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사례처럼 국책은행이라고 해서 통제 기준이 완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번 부당대출 사례가 최근 시행된 '책무구조도'의 첫 적용 사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해당 사례는 2025년 1월 책무구조도 시행 이전에 발생한 건으로, 소급 적용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책무구조도 시행 여부와는 별개로, 해당 은행에는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개선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한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무구조도에 경영진의 의무를 명확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전·현직 임원 4인에게 총 116억원 규모의 고가 사택을 무단 제공한 사실이 금감원 검사에서 드러났다. 내부 통제나 규정 없이, 현직 임원은 자신이 사용할 사택을 본인이 승인했으며, 전직 임원은 사택을 임차하는 것처럼 꾸며 받은 보증금을 개인 분양주택 잔금 납부에 사용했다. 이후 해당 주택은 회사에 제공되지 않았고, 제3자에게 임대돼 이득을 챙겼다. 이 수석부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의 경우 금융회사가 아니어서 관련 규제 적용이 미비하고,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수준도 낮은 상황"이라며 "해당 사택 계약은 제도적 절차 없이 이뤄졌고, 임원이 개인 이익을 위해 사택 제도를 악용한 전형적인 사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이번 사례 역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정기 검사가 아니라, 다른 검사 과정 중 우연히 포착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5 14:5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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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스포츠 열풍'…은행 '야구-축구 특화 상품' 눈길

프로야구(KBO)와 프로축구(K리그)가 흥행을 지속하면서 은행권이 취급하는 스포츠 특화 상품도 눈길을 끈다. 각 지방은행은 매년 선보인 '응원 예·적금'의 우대금리 요건을 추가해 응원의 재미를 더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은행 앱에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도 프로축구 응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은 지역 연고지 프로야구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응원 예·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달 '롯데자이언츠 승리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고, 광주은행도 지난 1월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iM뱅크도 삼성라이온즈 관련 예·적금 상품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각 지방은행은 매년 응원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올해는 응원 예·적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워서다. 지난 22일 개막한 프로야구는 개막전에 이어 23일 경기에서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고, 이틀 간 관객 수도 22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프로야구와 응원 예·적금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각 지방은행은 스테디셀러인 '스포츠 예·적금'의 우대금리 요건을 개선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시즌 성적에 더해 승리 수, 타율, 안타·도루 등 요건을 추가해 상품의 재미를 더했다.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롯데자이언츠 예·적금의 우대금리 요건을 승리 수로 변경했다.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동안 승리한 경기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포스트 시즌 진출 및 우승 시에만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즈 예·적금의 우대금리 요건에 홈런, 도루, 팀 타율 등을 추가했다.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더해, '40홈런-40도루 타자 배출', '팀 타율 3할 이상' 등 이벤트 요건을 추가했다. KBO 타이틀 스폰서(대회의 명명권을 가진 최대 후원 기업)인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선보인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올해는 출시하지 않았다. 대신 자사 모바일 뱅킹 앱 '쏠뱅크'에 프로야구 응원 플랫폼 '쏠야구 플러스'를 선보였다. 쏠야구 플러스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면 지급되는 '야구공'을 통해 입장권, 유니폼 등 상품에 응모할 수 있고, 향후 MVP 선정 등 응원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15일 개막 이후 흥행을 지속 중인 프로축구(K리그)에도 응원 예·적금 상품이 등장했다.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우승적금'을 선보였다. 가입 시 응원팀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팀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광주은행도 광주FC 경기 관람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광주FC적금'을 출시해 광주FC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거운 만큼,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라며 "지난해에도 각종 응원 예·적금이 한도 소진으로 조기에 완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도 스포츠 관련 상품이 많은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5 07:58:0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