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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S&P 글로벌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톱 1%' 선정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 KB금융그룹은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톱(Top) 1%'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톱 1%', '톱 5%', '톱 10%' 등으로 구분하여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최상위 등급인 '톱 1%'는 전 세계 약 9400개 기업 중 6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하여 '톱 1%'로 선정됐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톱 1%'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가장 권위 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에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9 09: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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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중장기 목표는 '종합금융그룹'…보험업 진출 노리나

BNK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큰 그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단기 목표로는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중장기 목표로는 '사업다각화' 및 '내실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이다. 일각에서는 BNK의 숙원 사업인 보험업 진출을 염두에 둔 목표라는 관측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취임 2년차를 맞이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을 맞아 진행된 'BNK 뉴비기닝 2030 비전 선포식'에서 BNK의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단기·중장기 목표를 거쳐 도달할 최종 목표로는 '일류 종합금융그룹의 완성'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빈 회장이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단기 목표로 제시하는 한편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해 BNK의 숙원사업인 보험업 진출 의사를 재표명했다고 분석했다. '종합금융그룹'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보험사 등 은행·비은행 계열사를 모두 갖춘 금융그룹을 말한다. BNK의 주요 경쟁자인 DGB와 JB와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포석이다. 빈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보험업 진출 및 BNK의 종합금융그룹화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당장의 보험업 진출은 어렵다. BNK는 지난 2021년 전 경영진이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오는 2026년까지 신규 금융업 진입이 불가능하다. 단기간 내 보험업 진출이 어려운 만큼, BNK는 영업 및 경영 디지털화를 비롯한 디지털 경쟁력 육성을 오는 2026년까지 달성할 단기 목표로 제시했다. BNK는 지난 2011년 지주사 출범 이후 실적 부문에서 지방금융(BNK·DGB·JB)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디지털 경쟁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는다. 지방금융 중 스마트뱅킹 활성화율이 가장 높은 DGB, 은행권 전체 햇살론 물량의 19%를 핀테크와 연계해 공급한 JB와 비교해 디지털 부문이 다소 아쉽기 때문. BNK는 빈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와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스토리지B'를 출범했다. 금년도에는 업무 및 경영체계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28년까지의 중장기목표로는 '내실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표명했다. 시장에서는 BNK가 중장기 목표를 통해 보험업 진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7년 신규 사업 진출이 가능해지는 만큼,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보험업 진출이 유력하다는 것. 한편 BNK가 이미 보험업 진출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BNK가 사모펀드 연계를 통한 ABL생명 인수를 검토한 바 있고, 빈대인 회장이 "보험업 진출을 위해 작은 인터넷 전문 손해보험사나 해외 보험사 인수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보험업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보험업 진출은 그룹의 당면 목표지만, 현재는 그룹이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신규 사업 진출이 불가한 만큼 보험업 진출은 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한 것 역시 해당 사안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9 08:00: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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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하이브리드형 은행 모색

DGB대구은행은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에 따른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했다. 향후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을 경우 대구은행은 최초로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사례이자,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탄생한 시중은행이 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표명한 이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를 구성·운영해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후 비전으로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란 디지털 접근성 및 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말한다. 또한 ▲관계형 금융 포용금융 등 창립 이래 57년간 축적해 온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에 대한 은행업권의 경쟁을 단시일 내 촉진 ▲전국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모든 지역의 번영을 돕는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의 자리매김 등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한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기존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성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점포망의 경우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금융상품 제조-판매 분리 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플랫폼사와의 개방적인 제휴, iM뱅크 등 디지털 앱 및 IT시스템의 전면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 친화적이면서 생산적인 채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AI-OCR 전면 적용 등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 내부통제 전담팀장 배치 등의 획기적인 쇄신 조치를 통해 금년 상반기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한다. 신용평가 모형도 전면 고도화하고, 시스템화된 여신심사체계를 도입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건전성 관리를 이어가기 위한 구조도 갖춘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7:22:1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