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하나은행,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세미나'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대전, 부산에서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대표와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와 자산관리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퇴직연금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이해 증진·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직접 세미나에 참석해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이해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와 방향 ▲퇴직연금 상품 운용 방법 등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3개의 세션을 구성해 기본적인 개념과 실무적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500여명의 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거점으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하나은행과 퇴직연금 사업자 간의 폭 넓은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퇴직연금 관리 방법을 확산 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향후 세미나 개최 지역을 더욱 확대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퇴직연금을 매개로 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연금닥터'를 선보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건강한 퇴직연금 관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변화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과 함께 발 맞춰 나가면서 '손님 먼저, 손님 중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7 14:36:4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4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44%…전월比 0.12%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개월 만에 하락전환 했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달 보다 0.12%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 수준 자체만 놓고 보면 지난해 9월(3.40%)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낮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2%p 오른 3.73%를 기록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1%p 오른 3.09%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연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며 코픽스 금리도 떨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오느16일부터 은행권의 변동형 대출금리도 인하된다. 코픽스 금리는 주담대 등 은행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5 16:23:0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인구위기 지역사회 공동대응 협약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인구 100만 명 사수와 지역의 지속발전 협력을 위한 '인구위기 지역사회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산회원구지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마산회원구지부가 참여했다. 참여한 6개 기업·기관·단체는 협약에 따라 ▲창원특례시 인구 증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청년지원 사업 발굴 및 협력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BNK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인구 감소로 인해 위기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업무협약 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창원특례시에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와 육아휴직 가정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한 '육아휴직가정 기본생활 자금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이행 중이다. 이는 육아 휴직자에게도 재직 중 직장인과 같은 이율로 대출해주는 협약으로, 창원시 거주 1년, 재직 1년 이상인 창원시민에게 개인신용 등에 따라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융자지원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5 14:11:1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강신숙 수협은행장…"별의 시간 지나고 있어"

*[와이드 인터뷰]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별의 순간이 지나고 있다" -현장 소통 중시…"결정적 순간은 그냥 오지 않아"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수협은행의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 초석을 다질 수장으로 최종 발탁됐다. 서류, 면접 등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수협은행장 선발 과정에서 당당히 '1등'을 한 것. 취임식에서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을 강조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 '수협 첫 여성행장'…'별의 순간' 강 행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4년의 풍상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못지않게 뿌듯했던 순간과 감격스러운 순간도 많았던 것 같다"며 "'별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고 했다. '별의 순간'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순간' 또는 '운명적, 결정적 순간'을 의미한다. 그는 리더의 자리에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간으로 '수협은행 오금동 지점장' 자리에 올랐을 때를 떠올렸다. 여성 최초 지점장 타이틀은 물론 '은행의 꽃'으로 불리는 지점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강 행장은 "지금 생각해 보면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는데 신념과 열정 하나로 이를 극복한 저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당시 폐점 위기에 놓였던 오금동지점을 '전국 1등 영업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수협중앙회로 발탁됐다. 중앙회에도 회원조합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력이 있다. 강 행장은 "감격의 순간들은 그냥 오지 않는 것 같다. 저 혼자의 힘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 '이청득심(以聽得心)'…현장 소통 강조 강 행장은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한다. 그가 44년간의 경영 일선에서 느낀 것은 '모든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전국의 영업점과 고객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현장 경영에 대해 "형식에 치우치거나, 순시(巡視) 같은 부담스러운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경영에도 반영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긴급예산 지원제도' 및 '인사 캐스팅제도' 같은 혁신적인 의견과 건의사항을 경영에 신속하게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뜻을 담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를 요구한다. 수협은행의 강점은 '타행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서다. 강 행장 또한 이청득심의 자세로 직원, 고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 급변하는 금융시장…수익구조 다변화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이익 증대를 위해 '조달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취임 직후 고비용 조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저비용성예수금 확대 및 조달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자일 조직으로 신설한 '미래혁신추진실'에는 '조달구조개선단'이 있다. 주거래기업 협약을 확대하는 등 조달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강 행장은 "취임 이후 저비용성예수금 비중이 전년 대비 2%포인트(p) 증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임기 내 수협은행 '조달체질 개선'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수익구조 다변화 또한 생존 키워드 중 하나다. 방카슈랑스, 펀드, 신용카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비이자이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는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부문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해 수협중앙회가 삼일·김앤장 등 컨설팅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비은행 사업다각화 및 금융지주 설립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했다. 강 행장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승전불복(基戰勝不復)'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한 번 써먹은 성공한 전략은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 금융사의 전통적인 성공 공식에 의존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지 않겠다는 것. 강 행장은 수협은행 금융지주 전환과 관련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래혁신추진실 내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비은행사의 매각 제안을 받아 검토 중에 있다"면서 "관련 정보에 대해선 '비밀유지 약정'등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현재 지속적인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비은행사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어 M&A가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안에 최소 1개 이상 비은행 자회사 인수를 추진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포석이다. ◆ '특별한' 2023년 강 행장은 올해를 '특별한 해'로 지칭했다. 수협은행이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한 후 맞는 첫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은행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구상을 하나씩 이행할 계획이다.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체질 개선 ▲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리스크관리 ▲실력 향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강 행장의 1순위 목표인 체질 개선은 비이자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해 수익창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구조혁신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것.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은 ▲고객경험 ▲사업모델 ▲내부업무 ▲디지털역량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한다. 급변하는 금융권 경영환경과 금융소비자, 디지털 기술 등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올해가 리스크관리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한 해다"라고 했다. 금리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 코로나19 유예 여신 등 잠재적 부실 위험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강 행장은 "금융감독 당국에 철저하게 보고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체제를 갖고 있다"고 했다. ◆ "행복한 일 터 만들 것" 강 행장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은행장이기에 앞서 직장 선배로서 더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람을 강조했다. 하루 중 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일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 그는 "직원들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겠다"면서 "수협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2023-05-15 07:00:1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15일 코픽스 하락 '유력'…대출 금리 언제 떨어질까?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막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도 금리 하락을 체감하지 못했던 기존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가 6개월 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는 15일 발표된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지표다. 지난달 발표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조정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4.34%)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3월부터 반등했다. 3월 신규 코픽스(3.56%)는 6개월 전인 지난해 9월 코픽스(3.40%)보다 0.16%포인트(p) 높다. 이 때문에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상승하면서, 오히려 기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왔다. 실제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6개월 변동금리는 연 4.09~5.86%로 지난달 같은 기간(4.18~5.741%)보다 상단이 더 오른 셈이다. 하지만 이번 공시에서 코픽스가 낮아진다면, 지난해 10월 코픽스가 적용된 대출을 받거나 조정됐던 차주의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0.4%p 이상만 오르지 않는다면 6개월 전보다 코픽스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한은의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을 복기하면, 상당수 차주들이 하반기 대출금리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과 금리 인하를 할 여력이 있는지가 변수다 . 지난달 발표된 3월 코픽스는 금융시장에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은행권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월대비 0.03%p 상승한 바 있다. 잔액·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차주의 경우 대출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잔액·신잔액 코픽스는 신규 코픽스에 비해 금리 변화를 더디게 반영하는 만큼, 이들 코픽스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최근 은행권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수준으로 내렸다. 지난 12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주요 상품 최고금리는 연 3.47~3.53%다. 은행채 금리도 3월 중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5-14 14:12:3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