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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도소매업 자영업자 대출 잔액 1% 캐시백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비둔화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도소매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기로 했다. 매월 대출 이자를 정상 납부 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도소매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누어 입출금이 가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캐시백 받게 된다.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업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 도소매업자에게 일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산테스트를 거쳐 5월 내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08 11:19: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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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몽골 칸은행과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몽골 칸은행과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몽골 최대 은행 칸은행(Khan Bank)과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칸은행은 1991년 출범했다. 몽골 전 지역에 540여 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전체 인구의 약 80%가 이용하는 상업은행이다. 최근 칸은행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은행의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을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벤치마킹 대상으로 신한은행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주요 경영진 및 이사회가 신한은행을 방문했다. 미래형 점포 모델'디지로그 브랜치'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체험했다. 지난 4월 칸은행은 이를 벤치마킹한 셀프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특화 점포 '디지고(Digi-Go)'를 몽골 현지에 신설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중심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및 전략 공유 ▲온·오프라인 채널 간 유기적인 고객경험 설계 지원 ▲금융 시스템과 연계한 혁신적 디지털 인프라 구축 자문 등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몽골 칸은행과의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8 10:55: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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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금리차 1.75%p… 한은, 물가와 금융안정 사이 고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이가 역대 최대폭인 1.75%p까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한국은행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사이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4.75~5.00%였던 기준금리를 5.00~5.25%로 0.25%p 올렸다. 지난 2007년 8월 이후 약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경제 활동은 1분기에 완만한 속도로 확대됐다"며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계와 기업에 대한 엄격한 신용 상황은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고 그 영향의 정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상당히 주의하고 있다"고 금리인상 이유를 밝혔다. ◆ 한미 금리차 1.75%포인트로 확대 문제는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한국(3.50%)과 미국(5.00∼5.25%)의 기준금리 격차가 1.75%p까지 벌어졌다는 것이다. 역대 최대폭이다.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게 되면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 화폐)가 아닌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면서 지난해와 같은 '킹달러'시대가 다시 재현될 수 있다. 또한 높은 수익률을 쫓는 외국인 역시 국내 주식시장 등에서 투자 자금을 빼면서 외화유출과 수입물가 등이 올라 물가불안을 키우게 된다. 한은 금통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전년 동월 대비)였다.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4% 아래로 떨어졌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9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고물가가 구조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목표인 2%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근원물가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 한은 5월 금통위서 금리 올릴까 물가 고공행진과 수출 부진 등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지만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리스크(위험)가 커질 것이란 우려에 금리인상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지난 4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외 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 행위와 쏠림 현상 등에 의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에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현 상황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미 금리차가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부담도 커졌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7 10:18: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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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증권 등 비은행 M&A 절실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보험사, 증권사가 없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증권사 인수에 적극적이지만 M&A 시장에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우리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증권사가 마땅치 않은 셈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8392억원)보다 721억원(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가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은 하나금융에 3위 자리를 내어줬고, 농협금융에게는 오랫동안 지켜온 4위자리마저도 빼앗겼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농협금융은 9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58.8% 급증했다. 4위 자리를 지켜온 우리금융은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지주사 이익 순위에 변동이 생긴 주요 요인은 경쟁사들의 비이자이익 증가가 꼽힌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매매평가익(4801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36.4%(2771억원)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역시 비이자이익이 7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9%(4077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216.9% 늘어난 586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우리금융은 타 금융지주와 달리 보험사,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실적 가운데 90% 이상을 우리은행이 책임지고 있다.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적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출자 여력은 약 7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증권사 인수도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임종룡 회장도 증권사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시장에 마땅한 매물이 없어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상태다. 또한 증권시장에서는 최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통합해 출범한 메리츠금융지주에 시가총액을 역전 당해 4대금융지주 명성에도 흠집이 났다. 지난 4일 기준 우리금융 시가총액은 8조4819억원으로 메리츠금융 시총(9조5155억원)보다 약 1조원가량 낮은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은행 의존도를 탈피하지 않는 이상 금융지주 내 3위 싸움도 힘들어 보인다"며 "매물이 없는 대형증권사 인수보다는 보험사를 먼저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권사 인수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보험사 매물로는 KDB생명과 ABL생명, MG손해보험이 있다. 대형사인 롯데손해보험도 잠재적인 매물로 꼽히고 있다.

2023-05-07 10:08: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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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DB 연차총회서 기업 솔루션 'BASA' 선보여

신용보증기금의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BASA'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56차 ADB 연차총회 기업 전시 홍보관을 활용해 BASA 등 디지털 기술혁신과 선진 녹색금융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섰다. BASA는 신보가 47년간 축적한 한국 최대 규모의 기업DB와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융합한 공신력 있는 기업 데이터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경영진단'부터 '기업정보조회', '기업통계'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신보의 기업 전시 홍보관을 찾은 각국의 참가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30분 이내 40여 페이지의 심층 경영진단 보고서가 제공되는 'AI 경영진단' 서비스에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알리 사브리 스리랑카 외교부 장관은 "BASA 서비스 체험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업지원 노하우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신보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녹색금융 보증 프로그램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부터 '한국형 페이덱스'인 상거래신용지수, 금융(CB) 데이터 결합 대안신용평가모형에 이르기까지 47년간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가 축적된 리스크관리 시스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ADB 연차총회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 성공 사례인 신보의 BASA 서비스와 함께 녹색금융,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우수성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4 15:19: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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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동네 선한가게’ 3기 대상자 모집

우리금융그룹은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3기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선(善)한 영향력을 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영업, 홍보, 봉사 등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영위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다. 소상공인 100여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제공되는 주요 지원사업은 사업장 전면 인테리어 공사와 경영 컨설팅 및 맞춤형 금융 상담서비스가 있으며, '선한 가게'에서 고객이 우리카드 이용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한가게 홍보를 위해 지역단위 케이블, IPTV 및 우리금융그룹 SNS 채널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 내용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주변 이웃들을 챙긴 우리동네 선한가게를 이제는 우리가 챙길 차례다"며 "기존에 선정된 1기와 2기와 더불어 이번에 선정되는 3기를 포함한 300여명의 소상공인과 함께 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04 15:19:1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