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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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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문수복 교수 추천

KB국민은행이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인사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된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5차에 걸친 회의와 세 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문수복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가이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승태·안강현·유용근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문수복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2022-03-10 16:38: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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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2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 공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2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공채보다 50명 증가한 규모이다.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나뉜다. 이번 채용부터 유연하고 폭넓은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를 통합했으며 과거 5개 지역으로 모집했던 지역인재를 '영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의 3권역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장애인 및 보훈 의무고용비율을 지속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보훈 별도전형과 장애인 가점제도를 통해 사회포용적 채용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신뢰를 위한 윤리의식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무 역량 뿐만 아니라 인성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점 및 디지털 본부부서 업무, IBK창공 컨설팅 등 다양한 직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오는 5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공고를 통해 10일 오후 5시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선배행원의 취업 노하우와 채용정보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은 기업은행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0 16:38: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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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LG 최초 여성 CEO' 윤여순 박사 대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우측에서 세번째), 윤여순 박사(좌측에서 세번째) 그리고 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우측에서 두번째)이 한국씨티은행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씨티은행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담에서 유명순 은행장은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은행장으로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눴다. 또한 윤여순 박사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LG아트센터 대표로 여성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력 개발 과정과 더불어 남성 위주의 조직사회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우아한 승부사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코칭 전문가로서 윤여순 박사는 여성 리더들에게 문제해결시 사람,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긴 호흡으로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씨티은행은 여성들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하고 여성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또한 다양성, 평등, 포용을 핵심으로 한 그룹차원의 목표를 제시하고 상위 직급의 성별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의 책임 있는 노력 뿐 아니라, 여성 인재의 고용, 개발, 유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제인 프레이져 씨티 CEO가 지난해 월가 최초의 여성 CEO로 취임했고 현재 씨티그룹 전체의 여성임원 비율은 40.6%로 2018년 37% 대비 3%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차별 없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를 통해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시중은행 뿐 아니라 전체 기업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임원 15명 중 여성 임원이 7명으로 그 비율이 47%에 이르는 등 국내기업에서 양성평등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10 14:1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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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 외국환 서비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에게 맞춤형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비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입 비상 프로그램은 하나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수출입 기업에게 금융비용 지원에서부터 전문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금융비용 지원 혜택으로는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가입시 최대 50만원 범위 내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 통관실적 보유 기업이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으로 부터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과 연계한 적하보험료 우대 등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환율 관리를 위해 실시간 환율을 모니터링하며 직접 FX(외국환 매매)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Hana FX Trading System)'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이 직접 FX거래를 할 수 있고 시스템 내 통화별 시황보고서를 활용해 환율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출입 비상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중견 수출입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수출입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10 13:5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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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K-RE100 이행 ESG경영 실천

NH농협은행이 '농협이 곧 ESG'라는 슬로건 아래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K-RE100)에 동참하기 위해 2년 연속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전기소비자가 기존 전기요금과는 별도로 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하여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으로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NH농협은행은 작년 K-RE100에 참여하면서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NH농협은행은 K-RE100 이행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구입뿐만 아니라,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소유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공사 시 태양광 발전이 적합한 옥상 또는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6개의 건물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금융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경우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지난해 약 1400억원을 지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K-RE100을 이행하고, '농협이 곧 ESG'라는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2-03-10 11:28: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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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AI 고객 상담 서비스’확대 운영

우리은행은 AI(인공지능)상담봇과 AI챗봇 서비스를 포함한'AI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AI 상담 서비스'는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NLU(자연어이해) 등 AI 언어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다. AI상담봇은 음성 기반으로 AI챗봇은 문자(채팅)로 사람과 대화한다. '인바운드(고객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전화상담시 AI가 먼저 응대해 고객 문의 사항을 파악하여 전담직원을 연결해 주며 일부 단순 업무는 AI상담봇이 직접 안내한다.'아웃바운드(은행이 전화할 경우) AI상담봇'은 기존 상담직원이 시나리오 기반으로 수행하던 업무를 수행해 ▲해피콜 ▲연체지원 ▲고객만족도 설문 등 더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 현재 하루 1만콜 이상을 처리한다. 'AI챗봇'은 이번 고도화로 고객의 단순 문의 해결뿐만 아니라 고객정보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등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UI/UX도 새롭게 갖췄다. 작년 말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이용자 수가 7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고객 응답률도 월등히 향상됐다. 이번 챗봇 고도화에는 각종 문서에서 정보를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술도 함께 적용돼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찾아 고객을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AI 상담 서비스'확대 운영으로 고객 상담 만족도 향상 및 직원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채널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0 11:28: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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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대출 완화…은행 문턱 낮추나

9일은 20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그동안 현 정부가 강력하게 규제했던 부동산 관련 세제와 대출 규제를 차기 정부가 얼마나 완화 시킬 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은행권도 대출 문턱 낮추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출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꺼내 들어 누가 당선되더라도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후보가 당선되면 부동산 규제 완화되나요?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최대한 많이 받으려면 이번 대선후보 중 어느 분으로 투표해야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우선, 두 후보 모두 부동산 대출은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경우 지역·면적·가격 등을 고려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최대 90%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LTV 상한을 80%로 인상하고 기타 가구 LTV 상한은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하되 다주택자의 경우 차등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금융 공약에서는 이 후보는 기본금융을 제시했다. 기본금융에는 기본대출과 기본저축으로 구분된다. 기본대출은 우대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약 3%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장기간(최대 20년) 빌려주는 정책입니다. 대출 형태는 마이너스통장과 유사하다. 기본저축은 국민 누구나 일정액인 500만~1000만원으로 가입 가능한 저축금융상품이다. 금리는 기본대출보다 낮고 일반예금 금리보다는 높게 설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 일각에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았지만 이 후보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도약계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에게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4개 소득구간을 설정해 소득별로 가입자에게 매달 정부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는 40만원, 2400만~3600만원 사이는 20만원, 3600만~4800만원 구간은 10만원, 그 이상이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와 신혼부부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택을 처음 구입한다면 3억원 한도에서 3년간, 신혼부부라면 4억원 한도에서 3년간 저리대출이 가능해지며 아이를 낳으면 이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해줄 계획이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대출 가입자를 모시는 분위기다. 이는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대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그동안의 대출 억제 조치들을 정상화하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낮추고 신용대출 한도를 올리는 등 가계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낮추고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를 늘리는 등 가계대출 잔액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금리 인하 움직임은 전 은행권에서 감지되고 있다. 업계 1위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신규·신잔액 코픽스(COFIX·6개월 변동)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연 0.1~0.2%p 낮춘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3.77∼5.27%에서 3.57∼5.07%, 주담대 고정 금리(혼합형)도 3.85∼5.35%에서 3.75∼5.25%로 하향 조정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가계·기업 대출 구분 없이 전 여신 상품에 대해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2월 말 대비 1년 만기 3개월물의 경우 0.08%포인트(p), 1년 만기 6개월물은 0.12%p, 1년물 0.1%p, 5년물 0.05%p를 인하한다는 것이다. 우리은행도 지난 1월부터 만기가 15~35년인 주담대 상품의 우대금리를 원상 복구했다. 최근에는 추가로 대출 조건을 완화하기 위한 논의를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움직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전날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3%p 낮추고, 주담대의 일종인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도 0.1%p 인하했다.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한도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마이너스통장의 최대한도를 일반 직장인 1억원, 전문직 1억5000만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대표 마이너스통장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원복시켰다. 이 외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지난달 2억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농협은 지난 1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2022-03-09 15:46: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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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공행진…금 통장·펀드·거래 등 금테크 '활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안전자산 투자로 금통장(골드뱅킹), 펀드 등을 추천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온스당 2000달러를 넘은 것은 2020년 8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온스당 2.4%(47.40달러) 오른 204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2078.80달러를 기록해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2069.40달러)는 경신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기준 국내 금값도 지난 8일 g당 7만9688원을 기록해 한 달전(7만90원) 대비 13.6%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하는 금값 원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전쟁이나 금융위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등으로 현금화가 쉬운 금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금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금 투자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금 실물 투자는 금 시세 변동에 따라 차익을 얻는 구조다. 상속세와 증여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 혜택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소액 단기 투자의 목적으로 투자할 경우 거래 시 별도 수수료가 부과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골드뱅킹이라고도 불리는 금 통장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금통장 잔액은 2월말 기준 6950억원으로 1년 사이 12% 증가했다. 금 계좌로 원화를 입금하면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금을 매입해 계좌에 적립하는 구조다. 인출 시에만 부과세가 있고 수수료도 일반 금 거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세공비가 들지 않고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금에 처음 투자할 때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만 매매차익이 발생할 경우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금은 다른 자산(주식, 암호화폐, 부동산)보다 급락의 가능성이 적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한정된 자원인 만큼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에서는 향후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진다면 금 가격이 온스당 2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금 통장과 펀드, 신탁상품, 골드바 등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받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3-09 14:21: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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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 쉬어로즈(SHeroes)’5기 출범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5기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 해 4기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 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 또한 그 동안 쉬어로즈를 통해 배출된 쉬어로즈 펠로우즈(1기~4기)의 멘토링 등 다양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의 'C.O.R.E'를 트레이닝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일류(一流)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9 09:53: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