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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창원시와 협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BNK경남은행은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BNK경남은행 창원중앙지점 1층)에서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특히 개인신용평점에 관계 없이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 추천서를 발급해줬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와 연계해 창원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50억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오는 18일까지 창원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특별대출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창원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원시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해시, 진주시와도 협력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16 17:41: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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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예대금리차 공약에 금감원 힘싣나…은행권 "과도한 시장 개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은행의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금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일부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당선인의 공약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을 우려하고 있다. 대출 총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출 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높이면 대출량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은행 측은 최근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하고 주식시장 불안정으로 예금으로 돈이 쏠리면서 예금 금리를 높일 요인이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수준은 대출 수요 등 여러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한다"라며 "은행 금리와 이에 따른 예대금리차 등 가격 변수는 시장 원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정부가 인위적으로 금리를 조절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내역까지 공개하면 은행 간 영업 노하우와 차별성까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를 공개하라는 것은 결국 관치금융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금융권 대부분은 새로운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가 마련돼 윤 정부의 공약 중 하나인 '예대금리차 공시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4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대출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대금리차이가 벌어진 영향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공약을 내세운 데는 대출 금리는 치솟는 반면 예금 금리는 소폭 올리면서 소비자를 상대로 이자 폭리를 취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윤 당선인의 '예대금리차 공시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상승기로 접어 들면서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보다 0.25%포인트 벌어진 1.80%포인트로 나타났다. 1개월 만에 예대금리차가 0.25%포인트 넘게 격차가 커진 것은 2013년 1월(0.26%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이에 지난해에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은행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의 점검 결과 일부은행에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산정에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은행을 중점으로 예대금리 산출 체계를 검토하고 개선안에는 시장금리가 오를 때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문제를 해소할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를 만들어 윤 당선인 공약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다.

2022-03-16 15:38: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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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세계자연기금과 ESG 실천 강화 업무협약

우리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사회로의 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세계자연기금(WW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회장과 홍윤희 WWF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WWF는 196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자연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환경단체다. 전 세계 100여 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500만명 이상의 후원자들과 활동 중이며 특히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WWF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및 재활용('Act For Nature with Woori'활동) 추진 ▲순환경제 실천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이해관계자 컨퍼런스 개최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인식제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재활용(Recycling)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되는 생활용품 플라스틱 용기를 직접 수거 후 재활용할 예정이다. 재활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미세먼지 없는 교실 숲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에 텃밭 화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5:3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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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1 ESG 하이라이트' 발간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지난해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매년 1분기에는 ESG 활동 요약 보고서인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고 상반기 말에는 ESG 관련 정량적인 데이터 등 상세 활동을 담은'ESG 보고서'(舊,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금융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1 ESG 하이라이트'를 통해 그룹의 ESG 경영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Do the GREEN thing) ▲상생(Do the BRAVE thing) ▲신뢰(Do the FAIR thing)를 기반으로 주요 ESG 활동 및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공개했다. 또한 '스페셜 리포트' 섹션을 통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공개했다. 18년부터 올해까지 4번째로 공개된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050 탄소중립 1.5℃ 이하 ▲2050 탄소중립 2℃ 이하 ▲지연된 이행 ▲산발적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현재 정책 유지 등 녹색금융협의체(NGFS)의 6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재무적 영향도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성'과 '인권' 그리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재무적 관점 및 사회·환경적 관점으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등의 ESG 보고서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신한금융의 ESG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4:45: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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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공식 서체 '우리다움체' 공개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 적극 실천 및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에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식 서체인 '우리다움체'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다움체'는 우리금융그룹의 CI(기업이미지)에서 출발한 공식 서체로 직원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우리다움체'는 고딕체를 기본으로 글꼴의 두께에 변화를 주어 세련미를 담았다.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적용해 친근하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읽기 쉽게해 우리금융그룹만의 이미지로 표현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공식 서체를 각종 광고·홍보물 등에 공통 활용하며 전자문서 등 디지털 양식은 물론, 각종 서식류 등에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우리다움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이번 공식 서체를 무료로 배포해 기업의 사회공헌적 이미지 제고로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다움체는 우리금융그룹의 상징인 CI서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도 편리하게 재탄생된 글씨다"며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든다는 우리금융그룹 비전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4:43: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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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컴투스와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컴투스 그룹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을 비롯해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에 금융 시스템을 접목하고, '컴투버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원활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내 금융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쇼핑·패션·교육·헬스케어·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합류하게 될 '컴투버스'에서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들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컴투버스' 내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개발은 물론 각종 핀테크 신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버스' 내 '오피스 월드'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를 구현하며, 이곳에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메타버스 내 협업 모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실생활과 연결된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합류해 현실 속 다양한 서비스를 가상세계로 옮겨놓은 올인원(All-in-One) 형태의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으로 ▲가상 오피스인 '오피스 월드' ▲금융·쇼핑·의료·교육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음악·영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무의미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이번 컴투스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존 금융업의 틀을 탈피하고, 금융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컴투스 그룹 의장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약으로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인 금융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메타버스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다양한 사업 영역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메타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앞으로도 메타버스 협력 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메타버스 신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2-03-16 13:32: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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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사외이사 '여성시대'…지방금융까지 나섰다

금융업계의 사외이사진에 '여성시대'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유리천장이던 지방금융까지 신임 여성 사외이사 후보에 오르고 있다. 이 같은 행보에는 올해 8월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자산총액 2조원을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를 단일 성(性)으로 구성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신한금융지주는 최경록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신한금융의 여성 사외이사는 재추천된 윤재원 사외이사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김 교수는 신한금융의 ESG 및 금융소비자 보호 전략 수립 등에 참여한다. 우리금융도 최근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변호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송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와 법대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과 ESG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 법률 및 ESG 전문가다. KB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끝나는 최명희·권선주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여성이자 ICT분야 전문가인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지난해만 해도 상장 금융지주사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가 있는 곳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곳에 불과했다. 유리천장으로 유명하던 지방금융도 여성 사외이사 후보자를 연이어 선정했다. 15일 BNK·DGB·JB금융그룹에 따르면 각 사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임 여성 사외이사 후보자를 각 1명씩 선정했다. 주총의 핵심 안건으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다. BNK·DGB금융은 오는 25일, JB금융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재 사외이사는 BNK금융 7명, DGB금융 6명, JB금융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여성 사외이사는 전무하다. BNK금융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서 김수희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상정했다. 김 후보는 지어소프트·오아이스 등에서 법무팀장을 맡고 있는 법률 전문가로서 BNK캐피탈과 부산은행의 사외이사 경력도 갖추고 있어 그룹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B금융 역시 같은 날 주총을 열고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JB금융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을 지낸 이성엽 우리회계법인 회계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다.

2022-03-15 15:38: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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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

BNK금융지주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가입한 이니셔티브는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등 3개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 및 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이니셔티브다. BNK금융은 이번 가입을 통해 금융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UNEP FI 가입과 함께 UN PRB(유엔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UN PRB는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이다. UN PRB가 규정하는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 및 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 기회, 영향의 평가 및 관리 ▲클라이언트 및 고객과의 협력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효과적인 지배구조 및 경영체계 확립과 책임은행원칙 준수 문화 조성 ▲투명성 확보 및 책임감 있는 실천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두 그룹 ESG추진단장(BNK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따라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5 15:38:2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