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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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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불안불안…주담대 금리 연이은 상승곡선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기준 '코픽스'가 1.70%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해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16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문 모습. 이에 따라 KB국민, 우리, NH농협은행 등의 신규 취급액 연동 주담대 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뉴시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이 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그동안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가 최고 연 5.02%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잠시 멈춰섰던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양세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1월(1.64%)보다 0.06%포인트(p) 높은 1.7%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6월(1.78%)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53~5.082%선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초인 2일 대비 상단이 0.06%p 상승한 것으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8~4.77%로 상단이 0.02%p 올랐다. 우리은행은 코픽스 상승폭을 그대로 반영해 연 3.85~4.86%로 금리를 조정했다. KB국민은행은 가산금리도 0.1%p 올려 연 3.46~4.96%에서 연 3.53~5.03%로 책정했다. 이어 농협은행 3.48~4.38%로 조정했으며 상단 금리는 5%대를 넘어섰다. 다만,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삼는 신한은행은 신규 기준 3.49%~4.54%로 책정해 전월 대비 0.01%p 내렸다. 또 금융채 6개월물을 토대로 금리를 산출하는 하나은행은 신규 기준 3.78~5.08%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주택자금 실수요자들을 위해 가산금리를 소폭 하향조정해 변동형 상품 최고금리가 4%대로 하락 조정했지만,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다시 5%대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영끌족과 금융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역시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하반기중 인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담대 금리도 동반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부터 이제는 시중은행까지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데, 시장금리가 상승하니 은행 입장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 미국이 FOMC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상승 압력으로 번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17 14:55: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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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목동·은평·대구센터

KB국민은행이 목동, 은평 등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새롭게오픈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노후 대비를 위해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 목동과 은평, 대구에 추가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은퇴·노후 전문 상담센터다. 상담 수요가 많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 전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재무/비재무 상담을 제공하며 금융상품 가입에 초점을 맞춘 일반 영업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골든라이프센터'의 강점은 2000건이 넘는 은퇴 대상 고객의 개별 상담을 수행하면서 쌓아 올린 상담 노하우다. 생애주기, 물가상승률, 지출에 맞춘 퇴직금/연금 자산관리 전략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무/법률, 상속/증여를 아우르는 다양한 은퇴 이후 궁금증에 대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방법이나 은퇴 후 바뀌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등 기본적인 사항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이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은퇴 관련 재무/비재무 고민을 상담해주는 최상의 시니어 특화 상담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7 13:22: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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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 실행…기부금 1억원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사에서 '동행(同行) 프로젝트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을 통해 경제적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자살유족아동 100명을 찾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정서·신체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위기 속에 많은 부모들이 경제적·심리적 불안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라며 생명존중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7 13:2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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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해 "공동점포 운영"

하나은행 본점 다음 달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두 시중은행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공동점포'를 운영한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최근 점포 폐쇄가 가속화된 가운데 이들의 공동점포 운영이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시켤 줄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오는 4월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첫 공동점포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지역은 현재 두 은행의 지점이 없는 상태다. 하나은행 수지신봉지점이 지난해 9월 13일 문을 닫은 데 이어 우리은행 신봉지점도 같은 해 12월 30일 자로 폐쇄됐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2층 공간을 절반씩 사용해 창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은행권 비대면 채널 확대로 은행권 점포는 지난 2017년 6789개에서 지난해 말 6093개로 696개 줄었다. 이에 두 은행의 공동점포 운영 배경은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은행 지점이 줄어들면서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은행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노인 인구가 집중돼 있는 중소도시에서의 불편이 더 크기 때문에 이번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이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점포에서는 입·출금, 통장 재발행 같은 단순 업무 위주로 취급하며, 대출·예금 상품은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17 11:38: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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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산학연계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2기 개설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함께 산학연계 교육과정 'Woori Digital Academy(우리 디지털 아카데미)'2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 6월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개설되는 과정이다.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는 지난 1기에 이어,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기본·심화 과정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에서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다루는 블록체인 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디지털 전문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등 8개 그룹사, 152명의 직원이 이달 18일부터 총 18주간 연수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과정 및 디지털 기획·안드로이드 앱 개발 등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규모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며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우수한 인력 양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은 물론, 다양한 대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7 11:3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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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올해 6회 추가인상 시사…한은 몇 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올해 6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연준에 영향을 받은 한국은행이 올해 2차례 이상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p 인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18년 12월 이래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도 모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예고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를 보면 FOMC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FOMC는 격월로 열리는데 올해 남은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올린다면 올 연말 금리는 1.75~2.00%가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더 빨리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강조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원화가치 하락과 자금 해외유출 등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올해 6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에 미국과의 금리차가 좁혀질 경우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요국들의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경제에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우리나라 역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한은이 지난 15일 공개한 '2022년 4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추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한은이 2번의 추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나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 등을 지켜보고 한은이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금리가 두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그 시기는 5월과 7월로 전망한다"며 "한국 뿐 아니라 주요 국가들의 물가 전망도 최근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 역시 종전보다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7 11:3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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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우크라이나에 20만달러 긴급구호 성금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도시의 주요 시설 파괴로 전기, 물 등 필수 물자와 의료용품을 포함한 생필품의 공급이 차단돼 있다. 이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경국가로의 피난을 떠나고 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4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난민의 절반에 가까운 150만명의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생계 및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한금융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국내 민간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 지역의 아동 및 여성 피난민 약 2만4000명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숙소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식량 및 위생용품 등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를 위한 특별 예산을 편성하고 2019년부터 매년 약 2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최고 1.0%p 대출금리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2-03-17 09:20:1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