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보호종료아동 사회 첫걸음 지원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복지시설 등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매년 2500여 명이 보호기간 종료로 시설을 퇴소하고 있으며, 퇴소 청소년 중 약 36%가 5년 이내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보호종료아동 중 100명을 선발해 안정적 생활을 위한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부동산·법률·진로 등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보호종료아동 관련 정책·혜택·취업정보 등을 함께 공유하며 심리상담과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도 배정한다. 또한, '청소년의 멘토 KB!'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활용해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코딩교육 강사과정를 지원한다. 수료자는 복지시설 아동에게 직접 코딩을 가르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보호종료예정 또는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선발 예정이며 오는 24일까지 사피엔스4.0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호종료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14:34:3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 성료

2021 제2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021 제2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 온택트 취업박람회로 진행됐으며, 350개 기업과 18만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량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구인기업의 참가 확대 및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콘텐츠를 보강해 진행됐다. 화상면접 대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의면접 체험', 취준생의 집중과 안정을 돕기 위한 ASMR 콘텐츠, MBTI 직무추천 영상 제공 및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가 친숙한 구직자를 위해 유튜버와 협업해 제작한 '취준생을 위한 동기부여, 집중, 안정' ASMR 콘텐츠는 2주만에 조회수 3만 6000회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취업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해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11:38: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농협은행, ESG 특화 '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

NH농협은행은 친환경 관련 ESG 특화상품인 'NH 내가그린(Green)초록세상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개인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1년 이상 3년 이하 기간 중 월단위로 지정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적금은 최초 입금 5만원에 매회 1만원 이상, 매월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정기예금 우대금리 조건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0.1%p) ▲종이통장 미발행(0.1%p) ▲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등록(0.1%p) ▲'NH 내가Green초록세상 적금' 상품 동시 보유(0.1%p)로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우대금리 조건 역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0.1%p) ▲종이통장 미발행(0.3%p) ▲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등록(0.2%p) ▲채움카드(신용·체크)로 대중교통 이용(0.2%p)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금' 상품 동시보유(0.2%p)로 최대 1.0%포인트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상품을 출시하는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내가 Green초록세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해당 상품에 가입 후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BBQ 치킨(5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플세트(1000명)를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 상품을 통해 고객 분들이 환경 친화적인 금융거래를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11:29:52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 시상식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금융권 최초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 전반에 대해 사이버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점검 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수상자는 발견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정보보안학과 교수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가 참석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공격의 위험과 파급력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비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과 보안의 균형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정보보호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1-15 11:29:2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IBK기업은행이 15일부터 3주간 한국장학재단,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채용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1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뉴딜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데이터·네트워크, 인공지능, SOC 디지털화' 3개의 테마로 온라인 채용관이 운영된다. 네이버시스템, 지엠티,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 등 10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AI시스템을 활용한 서류심사, 면접전형, 인적성·직무검사 등 全 과정 AI 채용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AI자기소개서 분석과 이력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소개 및 인재상, 직원복지 등을 e-BOOK으로 제공해 MZ세대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종원 은행장은 "디지털 뉴딜은 산업과 경제 전반의 대전환 정책으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AI, 클라우드, ICT 등 디지털뉴딜을 대표하는 혁신기업과 청년들에게 일자리 매칭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1-15 10:21:0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보금자리론 예산 줄어드나…피해는 소비자 몫

#. 최근 특별공급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A씨는 며칠째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아파트가 비조정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바뀌면서 서민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A씨는 "보금자리론이 분양가 기준이 아닌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에 당첨된) 서민 실소유자는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해놓고 대출은 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금융위원회와 국회가 정책 모기지를 공급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출자규모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금융위는 정책모기지 상품의 한도가 확대되면서 대출수요 또한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회는 이미 수요가 줄어 들고 있기 때문에 규모는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서민들은 수요가 여전한데도 대출문턱이 높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주택금융공사 자본금을 올해보다 20% 증가한 60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금공 출자자금으로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국회 "정책모기지 수요감소…주금공 예산 축소해야" 금융위가 자본금을 확대한 이유는 지난 7월 4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등 신상품이 출시됐고, 가구당 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증가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리 인상에 따른 주금공의 자본금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국회 입장은 다르다. 국회는 올해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용준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무위원은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37조원의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현실적인 목표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별 정책모기지 공급실적을 보면 올해 4월까지는 월별 3조~4조원의 공급이 이뤄졌지만 5월 이후부터는 월별 공급액이 2조~2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지금처럼 금리인상이 계속되면 정책모기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모기지, 받고 싶어도 못 받아" 이에 대해 서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한 이유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규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중은행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하반기부터 일반 대출부터 정책모기지 대출까지 공급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 수요가 여전한 데도 인위적으로 공급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연말 경기 광주시, 부산 연제구 등 신규아파트에서는 보금자리론으로 집단대출을 취급해 줄 협약은행을 구하지 못해 가격이 되는데도 보금자리론으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한 입주 예정자는 "주금공에 문의하면 개인이 협약 은행 지점을 알아 오면 된다고 안내하고, 은행들은 총량 규제 때문에 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정책금융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내줄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대출기준으로 수요가 줄어 들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금자리론은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보금자리론은 투기과열지구일 경우 대출기준 가격을 '분양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설정한다. 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었더라도 감정평가액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주담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기금대출완화'가 필요하다는 게시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뽑아 놓고,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보금자리론)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은행에서도 규제가 강화돼 고금리 대출을 선착순으로 받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품이지만 은행입장에서는 보금자리론을 가계대출 실적으로 몇 개월씩 끌어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정책모기지 취급액 만큼 가계부채 총량을 늘려주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등 고금리 대출로 넘어가지 않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11-15 08:00:3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역대급 실적에도 초조한 '인터넷은행'…중금리 비중 확대 주력

인터넷전문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Dart)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금융당국에 낸 중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출 총량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경우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19억9600만원으로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1679억4200만원이다.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858억7500만원) 대비 95.5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여신규모가 성장하며 이자부분 이익이 확대됐다. 3분기 여신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은 3분기 기준 1626억원으로 전년 동기(1079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도 같은 기간 2098억원에서 4338억원으로 늘었다. 케이뱅크도 3분기 출범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이다. 출범 첫해인 2017년 838억원부터 2018년 797억원, 2019년 1008억원, 2020년 1054의 손실을 기록하다 올해 2분기(39억원)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이러한 실적에도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올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연말까지 이들 은행이 달성해야 하는 중금리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0.8%, 케이뱅크 21.5%이다. 3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비중은 13.4%, 케이뱅크는 15.5%다. 4분기 내내 중금리 대출에 올인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계획/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중단했던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재개했다.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연 소득 1500만원 이상, 재직 기간 3개월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지난 6월부터는 KCB 기준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신청시 첫달 이자를 면제해 준다. 케이뱅크도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하했다. 신용대출플러스는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가능한 상품으로 자체기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지난 9월부터 신용대출, 신용대출플러스, 비상금대출, 사잇돌대출 등 4개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두달치 이자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금리대출을 확대할 경우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공급할 경우 신용등급이 높은 차주들보다 금리를 높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대마진은 높을 수 있지만, 연체율도 높기 때문에 부실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은행들이 2023년까지 중금리 비중을 계획(카카오뱅크 30.2%, 케이뱅크 32.1%, 토스뱅크 44.9%)대로 확대하면 2022~2023년 연체율이 1.7~2.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 리스크를 잘 관리하려면 대출 자산을 늘리면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차주들의 성격과 리스크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돼 대출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저신용자 비중을 늘릴 경우 부실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06:00: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