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주스카페 호주 1호점 열고 글로벌시장 추가 공략
휴롬이 주스카페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휴롬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쇼핑센터 '웨스트필드 채스우드점'에 휴롬주스 호주 1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시드니에서 2호점을, 내달엔 브리즈번에 3호점을 각각 오픈할 계획이다. 시드니에 문을 연 호주 1호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휴롬이 문을 연 주스카페는 중국 63곳, 베트남 7곳, 태국 2곳, 말레이시아 2곳, 이탈리아 1곳 등 총 76곳에 달한다. 휴롬은 지난해 8월 현지 사업가 루펀동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호주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웨스트필드는 호주의 가장 대표적인 대형 쇼핑센터로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시장 진입 초기단계인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센터에 전략적으로 입점한 것이다. 호주는 주스와 스무디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주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대용 음료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휴롬의 설명이다. 휴롬은 주스에 대한 이해가 높은 호주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해 휴롬 채소과일 천연주스를 비롯해 곡물이 포함된 소이주스, 스무디, 기능성 주스인 인헨서주스, 프리미엄주스인 블랙라벨주스 등 크게 5개 카테고리를 구성, 총 29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호주 1호점의 경우 오픈 이후 하루 평균 500여잔이 판매됐으며, 특히 곡물이 포함된 소이주스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호주는 이미 주스 시장이 자리를 잡은 만큼 까다로운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현지화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휴롬은 주스에 대한 까다로운 원칙과 수년간 분석하고 연구해온 영양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주스강국인 호주 시장에서도 휴롬만의 건강 주스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지난해 162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24억,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각각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