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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가습·제습기능 두루 갖춘 '복합 공기청정기' 인기

극심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능을 갖춘 '복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별 제품을 각각 구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공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공기청정기를 자주 가동하면서 필터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복합식 공기청정기인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사진)는 올해 4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늘었다. 배우 공유가 광고모델로 나오면서 '공유 공기청정기'로도 알려진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는 청정·가습·제습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게다가 사물인터넷(IoT) 기능까지 탑재해 실내공기질의 상황에 따라 네가지 멀티 액션 모드가 작동하면서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실내공기 오염 정도를 제품 전면을 통해 4단계 LED 램프 색으로 보여줘 우리 집의 공기 질 오염 정도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가습 기능도 강화했다. 대용량 회전형 가습필터 방식을 적용해 시간당 최대 726ml의 풍부한 가습량으로 빠르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며, 초미세 물입자 가습으로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고르게 습도를 관리해준다. 이외에도 스스로가습클린 기능을 탑재해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물이 닿는 가습수조와 가습필터를 깨끗하게 자동 건조해 세균 번식 등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한다. 스스로살균 기능은 가습 수조를 한번 더 깨끗하게 케어해준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가습 수조 내부를 90분에 한번 스스로 살균해주며, 원할 때마다 언제든 살균이 가능해 더욱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오염된 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물을 사용하는 가습공기청정기는 세균이나 곰팡이, 물때가 생겨 보다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물통과 수조부는 매일 세척하되 물과 중성 세제를 이용해 씻고 그늘에서 말려줘야한다. 가습필터도 1주일에 한 번씩 40도 가량의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상 담근 후 청소솔을 이용해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공기청정기는 필터 관리에 신경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집안 청소를 할 때 창문을 열어놓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다한 이물질 때문에 필터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한다. 청소후 환기를 충분히 시킨 뒤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도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예가 있는데 기름성분은 필터에 치명적이다.

2017-05-25 11:2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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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레이 엑스포'서 게이밍 IT기기 공개

LG전자가 게임 전시회에서 다양한 게이밍 IT기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17 플레이 엑스포'에 참가해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LG HDR 4K 모니터', 'LG 게이밍 노트북' 등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34UC89G)는 21:9 화면비에 34형(86.6㎝) 제품으로 컴퓨터 그래픽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사의 G-싱크 기술이 적용됐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일반 모니터의 두 배가 넘는 1초에 144장(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 보이지 않던 좌우 끝 화면을 보여줘 몰입감이 높으며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게임은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2형(80㎝) LG 4K HDR 모니터(32UD99)는 풀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LG전자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최신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HDR 게임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제품은 HDR 모드에서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HDMI, DP포트, USB 타입-C 등 단자를 탑재해 PC에서 보내주는 4K 화면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콘텐츠 제작에도 탁월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IPS 패널은 영화를 만들 때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한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를 연결해서 색표현을 보정할 수 있다. 15.6형(39.6㎝) LG 게이밍 노트북(15G870)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도 탑재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게임 화면을 잘 표현한다. 메모리는 DDR4 8GB를 적용했다. 저장 장치는 최신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버(SSD) 256GB를 적용했으며 최대 51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더욱 큰 저장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K 영상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 등을 갖췄으며 모니터 3대와 동시에 연결하는 경우에는 풀HD보다 화소 수가 약 2배 많은 QHD(2560X1600)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은 다음 달부터 출시되며 LG전자는 전시장에서 인기 게임을 통해 신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LG전자 손대기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임용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5-25 1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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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차 협력사간 결제 '어음 대신 현금 결제' 유도한다…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현금으로 물품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마련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6월 1일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게 된다. 그동안은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어음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하나, 신한, 국민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필요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우선 2020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되면서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추후 협력사들의 요청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원, 구미, 광주 등에서 500여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차 협력사간 현금 물대 지급 전면 시행의 취지와 '물대지원펀드'를 설명하고 1차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협력사에게 현금으로 물대를 지급하는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협력사 종합평가에 가산점을 반영하고, 신규로 거래를 시작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2차 협력사 현금 물대 지급을 의무화해 이 프로세스가 잘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오래 전부터 물품 대금 현금 결제의 물꼬를 터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1차 협력사들도 '물대지원펀드'를 적극 활용해 물대 현금 지급의 패러다임을 정착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들에게 ▲2005년부터 현금으로 물품 대금 지급 ▲2011년부터 월 2회에서 4회로 지급횟수 확대 ▲2013년부터 거래 마감 후 10일 이내 대금 지급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2차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물품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주관의 상생결제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2017-05-25 09:07:44 정은미 기자
한전, 안산시와 손잡고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나서

한국전력이 경기 안산시와 손잡고 지자체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은 24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의 노후 기계식 전력량계를 스마트 전력량계로 교체한 뒤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전력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는 전기요금을 줄이고 정부와 지자체는 신기후체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다음달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본오주공아파트 519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전은 AMI인프라 구축·운영 및 서비스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한다. 한전 정금영 신사업추진처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발전소와 송배전설비의 건설을 최소화 함으로써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수 있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합리적인 에너지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안산시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시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산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브랜드 강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성과를 활용해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충남, 경북 등 12개 지자체와 한전, 한전KDN, 우암, LG유플러스 등 9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시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아파트와 상가 15만호에 원격검침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다.

2017-05-24 17:4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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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넥스트, 일본 8K 기술로 한국 시장 두드린다

일본 후지쯔와 파나소닉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통합 출범한 소시오넥스트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시오넥스트코리아는 지난 23일 분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까지 한국 시장 매출을 100억~200억엔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C(System on Chip) 기반 솔루션 기업인 소시오넥스트는 영상 데이터 처리용 반도체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설립 이후 2016년 매출 1400억엔(약 1조4100억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TV의 80%에 자사 반도체를 탑재했다. 일본 정부 시책에 따라 8K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에도 성과를 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8K 방송 상용화 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소시오넥스트는 지난해부터 파나소닉, 소니, NHK 등과 협력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압축·전송할 수 있는 미디어서버 개발에 성공했다. 소시오넥스트는 분당 본사에 기술 홍보관인 '솔루션랩'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노우에 아마네 소시오넥스트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1400억엔이었고 2019년에는 2000억엔(약 2조2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50억엔 규모던 한국 법인 매출도 같은 기간 100~200억엔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법인 매출이 단시간 내 4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대로 성장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 법인 주요 사업으로 이노우에 대표는 OLED, 자동차, 미디어서버를 꼽았다. ▲국내 TV 제조사에 대한 8K용 드라이버 IC, 타이밍 콘트롤러 솔루션 공급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자율주행용 카메라,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e미러 시스템 등 영상 감지 솔루션 공급 ▲방송사·IT기업의 원활한 8K 영상 송수신을 위한 미디어서버 시장을 선점이 목표인 셈이다. 실제 현대기아자동차의 EQ900, G80 등의 어라운드뷰 모니터에는 이 회사 제품이 사용됐다.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방송장비에도 HEVC 코덱을 공급 중이다. 일부 TV제조사와도 솔루션 적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연 솔루션랩도 이러한 제품들 위주로 꾸려졌다. 이날 이노우에 대표는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소시오넥스트의 한국 법인인 소시오넥스트코리아 근무자는 현재 35명이다. 이노우에 대표는 "현재 관리직 근무자 외에는 모두 기술영업을 맡고 있다"며 "한국 시장 공략에 필요한 칩 개발과 솔루션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20명 규모의 충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시오넥스트는 후지쯔(40%)와 일본산업은행(40%), 파나소닉(20%)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직원 2800명 가운데 2200명이 반도체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링 디자이너로 구성됐다.

2017-05-24 17:43: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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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만 있으면 간편결제 가능…LG페이 드디어 '출격'

LG전자가 내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본격 출격시킨다. 기존 선발주자인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간편결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오는 6월 중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17'에서 LG페이를 공개했다. LG페이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으로 삼성페이와 사용방식은 유사하다. LG페이는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앱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방지해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LG페이의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사내 체험단을 운영하며 출시 전 막판까지 기술 완성도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LG페이 서비스 시작을 위해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서비스 초반 오프라인 결제만 할 수 있지만 향후 온라인결제, 멤버십카드, 은행업무 등으로 사용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다만 LG페이는 지원 기종은 G6가 유일하다. WMC 기술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G6에만 탑재됐기 때문이다. G6 사용자들은 LG페이가 출시되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 페이로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LG전자뿐만 아니라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도 내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월 내 출시를 목표로 금융당국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과 관리업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8월부터 서비스 중인 삼성페이는 전국 어디서나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부터 중저가형 '갤럭시A'와 '갤럭시J'까지 지원 기기를 넓히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뒤늦게 페이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을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5-24 17:42: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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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T·KT, "4차 산업혁명 시대 라이프를 바꾸다"…WIS2017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월드IT쇼(WIS)2017'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17'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로 열린다. 올해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Transform Everything)'를 주제로 57개국, 약 5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얼굴마담은 단연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LG전자, 2017년 혁신 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월드IT쇼(WIS)2017'에서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와 '갤럭시 S8', '갤럭시 S8+', '기어360', '기어 VR' 등 올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표 전시 제품은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삼성 'QLED' TV와 스마트폰 '갤럭시S8·8플러스'다. QLED TV는 세계 최초 컬러볼륨 100%를 구현한 제품이다. 갤럭시S8·8플러스는 대화면에도 불구 한 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두리(베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갤럭시 S8'·'갤럭시 S8+'를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를 체험 할 수 있게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전략 스마트폰 'LG G6'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로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다. 설치 시 두께가 4㎜(65형 기준)도 채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스마트폰 'G6'를 사용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LG전자의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도 공개했다. ◆SKT-KT, 5G·인공지능 기술 대전 SK텔레콤과 KT는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을 앞세워 기술 경쟁을 펼쳤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대한민국 4.0으로의 관문(Gateway to Korea 4.0)'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세상을 소개한다. 3층 홀 C에 마련된 864㎡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5G 네트워크로 연결될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을 비롯해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IoT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실감 미디어 ▲수중 관측 제어망 등 5대 영역의 25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도로, 집, 공장, 경기장 등 실생활을 배경으로 구성했다. 도로 환경에서는 차량통신기술(V2X) 'T 리모트아이 V2X'를 시연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과 연동해 자동차들이 도로를 주행하면서 앞차가 사고가 나거나 급제동했을 때 경고 알람을 울리고, 신호등 정지 신호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집안 환경에서는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홈 기기를 제어하고 기기 상태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음악감상·상품구매 등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연한다.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직접 조립해 하나의 기기로 완성해 보는 스마트 팩토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바닷속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중 관측 제어망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KT는 '미리 보는 평창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5G 네트워크 존과 융합 서비스 존으로 구성된다.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KT 무선 가입자를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 C-DRX를 소개한다.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5G를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 기기를 배치했다. 관람객은 루지·스키·봅슬레이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측면은 가정집과 사무실처럼 꾸며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쌍방향 놀이학습 인터넷TV(IPTV) 서비스 'TV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된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KT의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과 IoT 및 핀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2017-05-24 16:30: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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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선풍기 속 미인증 배터리, 손 안의 폭발물

더운 날씨에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인증 배터리를 사용한 중국산 저가품이 난립하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원통형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파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사용 중이던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휴대용 선풍기는 보호회로가 탑재되지 않은 중국산 18650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보호회로가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 유통에 업계에서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들은 모두 보호회로를 쓰지만 중국 소규모 회사들은 보호회로를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줘야 하는데 보호회로가 없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 원료인 리튬은 폭발성이 큰 물질이다. 때문에 리튬을 집적시키는 과정에서 분리막을 활용해 양극과 음극의 합선을 막는다. 여기에 과전압 보호회로를 더해 배터리에 들어가고 나오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하지만 저가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중국 업체들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품질이 낮은 분리막을 쓰고 보호회로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구입해 확인한 휴대용 선풍기 7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은 안전인증번호 표시가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러한 배터리를 사용한 전자 제품들은 완제품의 가격도 낮아지기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지만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파주 지역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휴대용 선풍기가 발화·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에는 가짜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휠이 폭발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잇따르기도 했다. 당시 폭발한 중국산 배터리들 가운데 일부는 포장재에 삼성SDI 배터리인 것처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미인증 배터리의 위험성이 높지만 일반 소비자가 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은 문제로 남는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사 등을 확인하려면 제품을 분해하고 배터리 포장재에 적힌 제조사를 확인해야 하는데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안전한 제품 구매에 대해 소비자원은 "리튬전지가 포함된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에는 KC 마크, 전자파 적합등록번호, 안전인증번호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7-05-23 15:50: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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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사이니지, 9개국 랜드마크 14곳에 설치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 랜드마크 14곳에 대형 LED 옥외 광고판과 산업용 스크린을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9개 국가의 국립 주경기장, 국제공항, 대형 쇼핑몰, 비즈니스 밀집 지역 등에서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동남아에서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 지 1년만에 수주한 LED 사이니지 누적 면적은 2400㎡에 달하며 약 2억1000만명에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주경기장, 하키 경기장, 수영장, 다목적 경기장 등 2017년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의 주 무대인 4개의 경기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총 17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비즈니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플라자 센트럴 빌딩 외벽에 429㎡의 옥외용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과 출입국장에 LED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연간 3000만명의 공항 이용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몰인 센트럴 월드에 커브드 형태의 대형 옥외 광고판 수주도 확정했다. 삼성전자 LED는 방송국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남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싱가폴 미디어콥이 올해 3월 새로 오픈한 최첨단 방송 스튜디오에 채널 뉴스아시아 스튜디오용 LED 사이니지 3개를 수주해 27개국 7000만 미디어콥 방송 시청 가구가 삼성전자의 LED 스크린을 통해 채널 뉴스아시아를 감상하게 된다. 또 지난 달 뉴질랜드 최대 규모 럭비 경기장이자 국가 대표팀 올 블랙(All Black)의 홈 경기장으로 잘 알려진 이든 파크 스타디움에 리본 타입의 LED 사이니지 스크린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의 대표 관광 명소인 오페라하우스 내부의 웰컴 라운지에 8㎡ 실내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객들은 자세한 공연 정보와 맞춤형 디지털 아트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은 뛰어난 기술력, 품질 안정성, 토탈 솔루션 제안, 프리미엄 이미지의 브랜드 파워로 업계 차별화를 통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2017-05-23 11:31:1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