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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 등 40개 연구 지원

'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전자구조 상전이 소재 기반 뉴리스터 집적 회로', '질의 기반 비디오 하이라이트 제작을 위한 시각 및 언어 지능 융합 기술 개발'... 삼성전자는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40개 연구를 2017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 18개, 소재기술과 ICT 분야에서 각각 7건, 15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 10년 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12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기초과학 분야에 선정된 카이스트 정원석 교수는 '수면과 노화에서 뇌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연구'에서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교세포가 수면 및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과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뇌 노화 억제와 질환 예방·치료에 새로운 기반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소재기술 분야의 성균관대 양희준 교수는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소자 연구'에서 전기적 게이팅에 의해 반도체와 도체로 가역적으로 상전이가 가능한 2차원 신소재를 개발해 차세대 2단자 소자뿐만 아니라 뉴로모픽 회로까지 구현하고자 하는 연구다. 소재 개발 성공하는 경우, 전기적 게이팅을 통한 상전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되는 것은 물론 멤리스터 구조의 특성상 초고집적 소자로 사용 될 수 있고 저전력 구동이 가능할 차세대 반도체 후보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됐다. ICT 분야에서 연세대 김선주 교수는 '비디오 시청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연구'에서 시각정보와 언어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해 장시간의 비디오로부터 사용자의 질의에 대한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기술 개발 연구다. 공공안전과 방범, 스포츠 중계 하이라이트,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장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3개 연구분야에 대한 자유공모 과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지원 과제는 7월 25일 서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9월 2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유공모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테마는 산업계와 학계 추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재료와 소자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분야가 선정됐다. 지정테마 과제 제안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17-04-06 12:44:3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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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화질경쟁 다음은 음질… 사운드바 시장서 일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화질경쟁이 음질경쟁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높아진 화질만큼 음질 수준도 높여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TV용 사운드바를 선보이며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TV 사운드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화질 측면에서 양사의 경쟁이 한계에 달하며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 LG전자는 OLED TV와 나노셀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지만 시장에서 어느 한 쪽의 우위가 드러나진 않았다. 양사 제품 모두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화질을 보여줬기 때문. 한 오프라인 유통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화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적당한 가격의 보급형 제품 수요가 늘어났다"며 "현재 방송시장에서 양사 보급형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만큼 플래그십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 시장 TV 판매 대수에서도 드러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은 2015년 2억7400만대 규모였지만 2016년은 2억6500만대로 줄었다.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2억6700만대로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해 사운드바를 포함한 글로벌 홈 오디오 시장은 지난해 6760만대에서 2018년 1억290만대로 빠른 성장이 예견된다. 여러 스피커를 길게 배치한 사운드바는 홈시어터를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에 영화관 같은 시청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IPTV 보급이 맞물리며 집에서 영화를 즐기기 쉬워진 덕에 사운드바 수요가 늘고 있는 셈이다. TV가 더욱 얇아지는 만큼 내장 스피커를 늘리기 어려운 것도 사운드바 시장을 키우는데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TV제조사 관계자는 "55인치, 65인치 대형 TV가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들의 영상 시청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얇고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TV에서 디스플레이만 남긴 뒤 별도의 셋톱박스를 연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부피를 줄여야 하니 TV 내장 스피커를 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TV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운드바 시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삼성 사운드바 사운드+(플러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 깊고 웅장한 베이스음을 구현했고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하는 '원바디'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설치 후에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TV에 바로 걸 수 있는 '원마운트' 기능과 TV·사운드바 전원을 한 번에 켜는 '원케이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해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사운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무선인터넷을 지원하기에 삼성 멀티룸 앱을 이용하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SJ9·SJ8·SJ5 등 2017년형 사운드 바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모델인 SJ9은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영화관 같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사용자 앞에 있음에도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뒤나 위에서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가령 주인공 머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 소리가 시청자 뒤에서 시작해 위, 앞에서 나도록 해 더욱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bit), 192킬로헤르쯔(㎑)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일반 음원도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풍성한 고음질로 바꿔주며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기에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V 업계에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사운드바를 통한 음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련되고 심플한 최근 TV 스타일과 어울리는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05 17:24: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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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덱스가 대체 뭐에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사전예약이 오는 7일 시작됨에 따라 사전예약 사은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덱스(Dex) 스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갤럭시S8을 사전예약하고 28일까지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 구매 고객에게는 덱스 스테이션과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 가운데 희망하는 한 가지를 증정한다. 소비자들은 여기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덱스 스테이션이 15만원, 레벨 박스 슬림이 10만원 상당인 것을 감안하면 덱스 스테이션이 더 좋은 사은품이다. 하지만 덱스 스테이션이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쓸모가 있는지 알기 어려워 쉬이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다. ◆덱스 스테이션, 대체 뭔데?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덱스는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터페이스 도구다. PC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갤럭시S8을 사용하기에 편하지만 PC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덱스 스테이션에는 갤럭시S8을 삽입하는 USB-C포트, 모니터·프로젝터 등을 연결하는 HDMI 포트, 인터넷 포트와 USB 2.0 포트 2개가 달려있다. 갤럭시S8을 꽂으면 자동 충전되며 덱스가 작동한다. 덱스 스테이션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PC를 사용하는 것 같은 환경이 갖춰진다.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옮길 뿐인 미러링 기능과는 별개이며 가동되는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이다. 덱스에서는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게임을 하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의 멀티태스킹이 자유롭다.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모니터 화면에 맞춰 크기가 재조정(리사이징)된다. 넷마블이 내놓은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덱스와 함께 회자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게임을 덱스로 할 경우 PC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덱스의 강점은 뛰어난 확장성에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모바일 ▲파워포인트 모바일 ▲엑셀 모바일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아크로뱃리더 등 생산성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PC 수준으로 제공한다.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앤드롭 등의 조작도 지원된다. 스마트폰의 제약을 벗어버리는 셈이다. ◆덱스,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단순히 최신 모바일 게임을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기는 것도 덱스로 누릴 수 있는 기능이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는 더욱 커진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단순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의 기능이 부족할 경우 윈도 운영체제로 전환해 가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S8에는 가상 데스크톱 인터페이스(VDI) 솔루션이 적용돼 클라우드 상의 가상 윈도 PC를 불러올 수 있다. 시트릭스 리시버,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이언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등이 제공하는 이 VDI 솔루션은 유료이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기기 연동 서비스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삼성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PC 등을 연동하기 위해 만든 이 서비스는 기존 안드로이드 외에 윈도10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이달 출시되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적용된 PC는 삼성 플로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플로우를 활용하면 개인 PC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이어 볼 수 있다"며 "갤럭시S8은 물론 덱스 스테이션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거 덱스와 비슷한 시도가 실패한 바 있어 일말의 우려도 낳는다. 모토로라는 2011년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를 내놓으며 스마트폰을 꽂아 11인치 넷북으로 활용하는 '랩독'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은 이 제품은 문서작업도 불가능할 정도의 성능저하를 보인 탓에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은 알지만 시대와 기술이 많이 변했다"며 "갤럭시S8은 10㎚ 공정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GB 램 등을 탑재해 덱스 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2017-04-04 15:59: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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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조명으로 유럽을 매혹시키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 '유로루체(Euroluce) 2017'에 참가해 OLED 조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4~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유로루체'는 전세계 조명 및 등기구 관련 450여개 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조명 전문 전시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영감의 빛(The Light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OLED로만 구현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조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곡면 구현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해파리를 모티브로 유려한 곡면을 구현해 낸 '메두사(Medusa)'와 심해생물을 모티브로 형태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한 '피로좀(Pyrosome)' 2가지 종류의 OLED조명 신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진행한 로스 러브그로브는 "OLED는 곡면 구현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조명 디자인에 응용하는데 혁신적인 기술로,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듯 한 감성까지 조명 디자인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광원"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선도적인 OLED 기술이 조명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또한 투명 선반형, 전시대형, 거울형 조명 등 다양한 레지덴셜 솔루션(Residential Solution-가정용)을 통해 얇고 가벼운 OLED조명이 구현하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형, 실린더형, 다이아몬드형,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리테일 솔루션(Retail Solution-상업용)을 통해 OLED가 표현하는 은은하고 균일한 빛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부각시켜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는 곡면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조명 디자인의 한계를 무한대로 확장시켜주는 기술"이라며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OLED 조명 제품을 선보여 세계 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7-04-04 13:32:0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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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멋진 사진으로 남기려면?

서울 밤하늘이 3만발의 불꽃으로 뒤덮일 예정이다. 화려한 불꽃축제를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겨 추억하려는 이들의 고민도 시작됐다. 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에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불꽃축제가 11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0분)보다도 길고 지난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60억원)에 맞먹는 40억원이 투입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강에서 폭죽을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달리 이날 불꽃축제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서 불꽃을 쏠 예정이기에 서울 전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약 100만명이 이 장면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두 눈에 화려하게 수놓은 하늘을 담고 추억하는 것도 좋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멋진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다면 다른 이들과 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불꽃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높이가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서 불꽃을 쏘는 만큼 촬영장소 선정에 제약은 없다. 다만 장비에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 불꽃이 터지며 순간적으로 나오는 밝은 빛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에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는 부적합하다.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카메라와 카메라를 고정할 삼각대, 흔들림 없는 촬영을 도와주는 릴리즈가 있다면 기본 준비는 마친 셈이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하고 사진을 찍을 준비가 됐다면 이제 설정을 맞춰야 한다. 사진의 감도인 ISO는 100에 고정하고 시험 삼아 사진을 찍어본 뒤 필요하다면 200이나 400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ISO 수치를 자동으로 설정하거나 지나치게 높인다면 하얀 빛 덩어리만 찍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빛이 한 번에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조리개는 F6~14 사이가 적합하다. F6에 가까울수록 불꽃이 굵게 표현되며 사진이 밝아진다. F14에 가깝다면 불꽃이 가늘게 찍히고 배경이 어두워지며 셔터스피드도 길어진다. 카메라가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조리개 값을 낮추고 셔터스피드를 줄여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초점은 수동으로 설정해야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초점을 자동에 두면 불꽃이 터지는 순간 카메라가 초점을 잡기 위해 움직이느라 사진을 찍지 못하기 때문. 초점은 롯데월드타워 건물을 기준으로 맞춘 뒤 고정하는 편이 좋다. 제품이나 렌즈 각도에 따라 초점이 변할 수 있으니 셀로판테이프로 렌즈 초점링을 고정하면 불상사를 막아준다. 촬영모드는 벌브로 3~8초 사이를 권장한다. 활짝 펼쳐진 불꽃을 찍으려면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난 직후에 셔터를 누르고 다 펼쳐진 순간 닫는 것이 적당하다. 셔터를 누를 때의 충격으로 카메라가 흔들리면 손으로 휘저은 것 같은 사진이 나오니 셔터는 릴리즈를 사용하는 편이 현명하다.

2017-04-02 16:50: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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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계, S8·노트7 소식에 프로모션 강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LG전자, 화웨이 등이 판매량 유지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갤럭시S8 구매 수요를 자사 제품으로 돌리기 위해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시리즈는 이달부터 전국 3000여 곳의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 'S존'에 전시된다.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 마련되는 S존에서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베젤리스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 핫플레이스 40곳에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로 차별화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은 5월까지 전국 8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50여개의 전국 주요 은행 지점에서도 금융거래에 최적화 된 갤럭시S8 시리즈의 홍채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8의 사전판매는 7일 시작되며 사전판매 제품은 공식 출시일인 21일 이전에 개통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으로 출시했던 갤럭시노트7도 리퍼비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국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회수한 갤럭시노트7은 306만대에 이른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기존 3500㎃h에서 3000~3200㎃h로 줄이고 5월까지 준비를 마쳐 이르면 6월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갤럭시노트4 등을 리퍼폰을 내놓으며 30~50% 할인가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7 가격은 50만~60만원대가 될 것"이라며 "이제 와서 갤럭시노트7로 수익을 내는 것은 삼성전자에게도 큰 의미가 없는 만큼 30~50% 할인율을 적용해 회수한 재고를 처리하는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가 다가오자 스마트폰 업계는 기존에 출시한 제품 가격을 낮추거나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하면서까지 대응에 나섰다. 제품 판매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출시된 LG G6는 출시 이틀 만에 3만대가 판매되는 등 초반 흥행에서 전작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하루 판매량이 5000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관계자는 "최신폰인 G6는 지난주 들어 한 대도 팔리지 않는 날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반면 갤럭시S8은 사전예약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비교적 고령층인 70~80대 고객들은 아예 접수가 시작되면 연락 달라며 원하는 색상과 전화번호까지 남기고 가는 상황"이라고 급변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LG전자는 이달 G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워치 1000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스마트워치는 45만원 상당의 'LG워치 스포츠'로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신제품이다. 최대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연장 진행한다. G6 구매 고객은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반기 아이폰8 출시가 예정된 애플도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갤럭시S8 견제에 동참했다. 애플은 아이폰7 레드를 선보이며 판매액 일부는 에이즈 감염 예방과 치료 등에 사용된다고 공익 목적을 내걸었지만 출시시기는 갤럭시S8을 겨냥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지난해 말 국내 출시된 화웨이 P9 시리즈는 출고가가 22만원 인하됐다. P9는 59만9500원에서 37만9500원으로, P9 플러스는 69만9600원에서 47만9600원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출시 당시 해외 판매가가 각각 75만원, 94만원 수준이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반값이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에 밀리지 않으려는 업계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나친 사은품이 제품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90만원에 스마트폰을 구매해 40만원대, 20만원대 사은품을 받으면 스마트폰 가치는 30만원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좋은 전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17-04-02 15:32:2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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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톤 플러스’ 글로벌 누적 2000만대 판매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TONE+)'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6월 첫 선을 보인 톤 플러스 시리즈는 빠른 속도로 판매량 기록을 경신해 왔다. 출시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그로부터 21개월 만인 올해 3월 200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 특히 세계 최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인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플러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440만대 수준에서 1200만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고 톤 플러스 시리즈는 매년 30% 이상의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톤 플러스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이다. LG전자는 톤 플러스 전 모델의 넥밴드에 형상기억합금을 적용하며 내구성과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무게는 줄인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HBS-1100'에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블루투스 헤드셋 최초로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며 최고의 음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차별화된 컨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CES 2017과 MWC 2017에서 ▲4개의 외장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HBS-W120(톤 플러스 스튜디오)' ▲무선 이어폰 모듈로 선 없이 사운드를 즐기는 'HBS-F110(톤 플러스 프리)' ▲메탈 소재 진동판으로 깨끗한 음색을 구현하는 'HBS-920'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2017-03-30 18:39:5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