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 웨어러블 로봇 특허…아이언맨 꿈꾸나

[메트로신문 조한진기자] 'SAMSUNG(삼성)' 로고가 새겨진 아이언맨이 탄생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산업과 군사 분야의 신규 시장 창출은 물론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헬스케어와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패튼틀리 모바일(Patently Mobile)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미국특허청 문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특허 출원 내용이 공개됐다. 이 특허는 지난해 3분기에 출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이번 특허는 보행보조 장치로 사람의 근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몸에 착용하는 외골격 로봇은 사람의 힘과 일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치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토니 스타크가 입는 '아이언맨 슈트'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톰 크루즈가 전장에서 착용하는 '엑소슈트'를 생각하면 된다. 최근 웨어러블 로봇은 산업과 군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근로자의 작업 효율과 군인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실제 전장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윈터그린 리서치는 지난해 1650만달러(약 180억원)인 외골격 로봇 시장이 2021년에는 21억달러(229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업체는 외골격 로봇이 의료 재활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선진국들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보조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산업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는 분야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로봇도 삼성전자 헬스케어의 한 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융복합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보아오포럼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은 IT와 의학·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을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스마트케어와 스마트홈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전략 모바일 제품에 헬스케어 기능을 넣는 등 의료산업의 영역확대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며 "관련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525000102.jpg::C::480::삼성 웨러어블 로봇 구조도. /패튼틀리 모바일 캡쳐}!]

2015-05-26 06:00:48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중국 편광필름 시장 본격 공략…공장 설립 MOU 체결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SDI가 중국의 편광필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SDI는 2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풀만호텔에서 조남성 사장과 리샤오민 우시시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편광필름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편광필름은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양쪽에 부착돼 백라이트유닛(BLU)에서 나오는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해 밝기를 조절하고, 색을 재현하는 기능을 한다. LCD TV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에 탑재되는 핵심소재다. 이번에 삼성SDI는 우시공업지구에 2000억원대를 투자, 연간 3000만~4000만㎡ 생산 규모의 편광필름 공장을 설립해 내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48인치 기준으로 연간 2000만~3000만대 분량의 LCD TV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국제 규격 축구장 약 5000면을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삼성SDI는 국내 청주사업장에서 편광필름 3개 생산라인을 100% 가동 중이다. 내년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고객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SDI가 편광필름 제 2공장으로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대형TV용 편광필름의 주력 시장으로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편광 필름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1200만㎡에서 2020년에는 4억2500만㎡로 연간 6%씩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삼성SDI는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LCD 패널의 성장세에 따라 현재 디스플레이 패널 최대 크기인 8세대에 적용되도록 초광폭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우시공장에서 양산될 편광 필름은 인근 쑤저우에 위치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조 사장은 "디스플레이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대형TV용 편광필름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5-25 17:00:26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G4에 '스마트게시판' 생태계 조성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에 내장된 '스마트게시판 사용자경험(UX)'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지향하는 'LG UX 4.0(사용자를 이해하는 쉽고 똑똑한 UX)'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스마트게시판'은 기존 G3 탑재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카드형태(단순한 사각프레임)' UX에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게시판'에 뉴스 앱을 연동하면 뉴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 업데이트되는 뉴스를 큰 게시판 화면에서 볼수 있다. LG전자는 뉴스, 커뮤니티(빙글)·교통정보(맵피)·맛집검색(다이닝코드) 등 국내 약 10개 앱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G4 사용자가 스마트게시판 설정화면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앱을 골라 다운받으면 자동으로 '스마트게시판'과 앱이 연동된다. 앞서 LG전자는 20일에 LG 개발자사이트(http://developer.lge.com)에서 '스마트게시판' SDK(개발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LG 개발자 행사(Developer Event)'에서 SDK를 별도 소개할 예정이다. LG는 향후 국내·외 앱 업체와의 다양한 개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아직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용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UX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5 11:00:50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경영권 승계 움직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4일 삼성이 부드러운 승계(soft succession)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삼성: 부드러운 승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8년 전 이건희 회장 당시보다 더 어려운 과제를 떠안았지만 각광을 받는 길로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1987년 고(故)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2주 만에 그룹을 승계받은 이건희 회장은 당시로선 어중간한 규모였던 한국의 재벌을 IBM이나 GE 같은 거인으로 키우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고, 그 결과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내놓은 것이라고 이 잡지는 평가했다. 거의 30년 후 세계 최대 전자 메이커로 커진 삼성은 '거상(巨像)의 왕조승계 과정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풀이했다. 이 부회장이 사회공헌·문화예술지원 목적의 재단 이사장으로서 오너 일가의 공식적 얼굴이 된 것은 그의 이미지를 더 부드럽고 사색적인(reflective) 리더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재단 이사장직 선임이 기업 승계를 위한 최종 단계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부회장이 수개월 내에 삼성전자의 리더십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회장에 대한 평가는 다면적으로 내렸다. 그를 만나보면 낮은 자세(low-key)에 놀라지만, 때로는 열정적이고 유쾌한 면모도 발휘된다는 것이다. 특히 자식처럼 여기는 바이오의약 신사업 쪽에선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이사회 멤버는 아니지만 최근 일련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걸로 생각하는 건 너무 순진하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갤럭시S6가 '이재용 폰'으로 불린 것과 2002년 1000만대 넘게 팔린 삼성 최초의 히트작 SGH-T100이 '이건희 폰'으로 불린 사례를 비교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부회장이 균형을 잡아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경쟁과 협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삼성의 한국적 뿌리와 글로벌한 미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2015-05-24 10:30: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공식 후원…에어컨 냉장고 휴대전화 등 현물 지원

삼성전자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 유니버시아드')를 전자 부문에서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광주시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체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해 에어컨·냉장고·PC·TV·휴대전화 등 총 8종 약 9000대의 전자제품을 현물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가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 큰 지원을 약속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삼성과 광주시가 상생의 파트너로서 세계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는 "광주시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인데,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최는 광주시가 국제 도시로 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는 광주시와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탤 것" 이라고 밝혔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전남·북 지역 일대에서 치러진다. 전 세계 170개국 2만여 명 규모의 대학생 선수단이 총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989년 광주에 진출했으며, 이후 광주는 삼성전자의 냉장고·에어컨·세탁기·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 개발과 생산의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5-05-22 14:00: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반도체 쌍두마차 삼성전자·SK하이닉스 탄탄한 성장세

국내 반도체 업계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2위인 삼성전자는 1위 인텔과의 격차를 더욱 줄였고 마이크론을 제친 SK하이닉스는 3위 퀄컴마저 곧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Insight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반도체업체 매출(팹리스·파운드리 모두 포함)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는 93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87억9700만달러)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에 앞선 글로벌 1위업체인 인텔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16억6600만달러에서 올해 116억3200만달러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삼성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텔은 특히 1분기 뿐 아니라 올해 연간 실적 역시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자가 올해 인텔을 따라잡고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세계 1위이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시스템반도체 등을 더한 종합 순위에서는 그동안 인텔 뒤에 있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부문 국가대표인 SK하이닉스의 부상도 눈에 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43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35억700만달러) 대비 무려 25% 급증했다. 지난해 반도체 업계 종합순위 6위였던 SK하이닉스는 이같은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쟁사인 미국의 마이크론(40억7000만달러)을 끌어내리고 1분기 5위에 안착한데 이어 4위인 퀄컴(44억3400만달러) 마저 위협하고 있다. 퀄컴과 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 증가율은 5%와 1%에 그쳐 SK하이닉스와 대비됐다. IC인사이츠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시장에서 계속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면 올해 연간으로는 퀄컴을 뛰어넘어 종합순위 4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5-22 09:52: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부침겪는 삼성전자 TV 사업…구조조정 시작하나?

삼성전자가 TV 사업의 몸집을 줄이고 있다.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점유율 하락 등의 악재가 겹친 가운데 효율성과 사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TV 생산라인의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베트남에 들어설 복합가전단지에서 동남아지역의 TV 물량 상당부문을 소화할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한국 수원과 중국, 멕시코, 브라질, 헝가리 등 세계 각 지역에서 TV를 생산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생산 거점은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이다. 전자업계는 삼성전자의 TV 생산라인 조정 작업을 원가 절감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TV 생산라인의 통폐합 등의 구조조정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TV 생산가능수량은 1057만대다. 지난해 1분기(1347만대)보다 21.5%가 떨어졌다. 그러나 TV 생산라인 가동률은 전년 동기(87%) 대비 3.9%포인트 올라간 90.9%를 기록했다. 생산물량을 줄었지만 효율성은 향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에서 보도된 (TV)공장 폐쇄지역을 태국으로 특정하지는 못한다"면서도 "물량을 줄이고 제조 거점을 조정하는 전략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생산거점 효율화가 이뤄지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TV사업에서 고전하는 모습이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맡고 있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은 14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CE 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TV 사업의 적자만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글로벌시장 점유율도 하락세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TV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 27.1%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초고해상도(UH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정체 상태다. 1분기에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점유율 24.3%로 전분기(26.9%) 대비 2.6%포인트가 빠졌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10년 사이 올해 1분기가 (삼성전자 TV 사업)시그널이 가장 좋지 않다. UHD TV 시장에서도 성장이 더딘 상황"이라며 "최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물량으로 경쟁하는 삼성전자의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1 16:09:06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삼성·LG전자 글로벌 생산기지 넓혀라…베트남 중심으로 총력전

국내 대표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불황에도 글로벌 생산기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베트남 호찌민에 복합가전단지를 짓고자 첫 삽을 떴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초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서 소비자가전(CE) 복합단지 기공식을 했다. TV 라인 중심이 될 이 단지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단지 규모는 70만㎡(21만2000평)이며 TV 라인을 먼저 건립하고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라인을 차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1차 투자 규모는 5억6000만 달러(6130억원)다. 2020년까지 중장기적으로는 14억 달러(1조5300억원)가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응웬 푸 쭝 베트남 당서기장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방문해 투자승인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웬성에 휴대전화 공장을 가동 중이다. 삼성 휴대전화의 약 40% 물량이 베트남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베트남의 여러 생산기지에 투입한 투자총액은 110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15억 달러(1조6400억원)를 투자해 복합생산단지를 건설 중이다. 1995년 이후 LG전자는 베트남의 흥옌과 하이퐁에서 공장을 운영해왔다. 흥옌 공장은 TV·휴대폰, 하이퐁 공장은 세탁기·청소기·에어컨 생산을 담당했으며 이들 제품은 주로 베트남의 내수 공급에 집중됐다. 하지만 이번에 LG전자가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하면서 현지 내수는 물론 아시아와 중동·유럽 등 글로벌 지역 수출까지 담당하게 됐다. 15억달러의 투자금은 2013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2015-05-21 14:38: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1.2차 협력사와 '상생협력 소통의 장' 개최

삼성전자는 21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1, 2차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주요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마련된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지원 제도를 1·2차 협력사와 공유,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하고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삼성전자 1차 협력사 310개사, 2차 협력사 150개사 등 총 460개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해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설명하고, 1차 협력사도 2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협력사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준법 경영과 환경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적 안전경영 체제 정착 및 실천 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삼성전자가 초빙한 사외 전문가와 함께 급변하는 중국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최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려면 변화의 흐름에 잘 대응하는 것 못지 않게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5-05-21 14:00:31 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