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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美정부에 "화웨이에 수출" 허가 요청…업계 "가능성 낮아"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LG전자 제공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정부에 중국 화웨이에 대한 디스플레이 부품 수출을 허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5일 미국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 관련 특별허가를 신청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화웨이에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의 패널을 공급해왔으나,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에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드라이브 IC)이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패널을 통째로 납품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의 거래 유지를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서류 검토 등 준비로 신청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허가를 받으면 예외적으로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미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강한 제재 의지를 보면 허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기업들의 요청을 받아줄 경우 추가 제재에 대한 의미가 없어진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발효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와 삼성·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했다. 업체들은 신규 매출처를 발굴하거나 화웨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매출처를 찾는 등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2020-09-16 15:0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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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홈브루'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 사이서 인기

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LG전자가 선보인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콕족'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LG 홈브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집콕 가전의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LG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100만원대 홈브루는 보다 많은 고객이 홈브루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실제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많다. 특히 7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수준이다.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LG 홈브루는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에서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한다. 또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LG전자는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0-09-16 14:5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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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소 곡률 폴더블 OLED 상용화…갤럭시Z폴드2 적용

삼성디스플레이 1.4R 폴더블 OLED/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소 곡률인 1.4R 폴더블 OLED 상용화에 성공했다. 곡률(R)값이 작을수록 접히는 부분의 비는 공간이 없어 완벽하게 접혔다고 볼 수 있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1.4R은 반지름 1.4㎜ 원의 휘어진 정도를 의미하며,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져 접히는 부분의 비는 공간 없이 완벽하게 접혔다고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선보인 1.4R 폴더블 OLED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폴더블 제품 중에서 곡률이 가장 작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번째로 선보인 폴더블 OLED는 2208×1768 해상도에 7.6인치 크기로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 커버윈도로 초박형유리(UTG)를 사용해 투명폴리이미드 대비 한층 더 견고하고 높은 심미적 완성도를 구현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1.4R까지 낮추면서 매끈하고 슬림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에 기여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2'에 처음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여러 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패널은 접었을 때 패널의 앞면에는 줄어드는 힘(압축응력)이, 패널의 뒷면에는 늘어나는 힘 (인장응력)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러한 반대의 힘이 충돌하면서 패널의 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을 '폴딩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폴딩 스트레스는 곡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곡률을 더 작게 접을수록 패널이 받는 힘도 커지면서 폴딩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곡률이 상대적으로 작은 인폴딩(안쪽으로 접는) 패널이 곡률이 큰 아웃폴딩(바깥쪽으로 접는) 패널 대비 개발 난이도가 높은 이유이다. 1.4R 폴더블 OLED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5G 환경을 고려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1.4R 폴더블 OLED는 대면적 UTG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갤럭시Z플립 대비 접히는 부분이 1.7배 늘어났으나,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베리타스에서 폴더블 패널 내구성의 척도인 폴딩 테스트 20만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했다. 또 오래 봐도 눈이 편하도록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6.5%로 낮췄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5G 상용화로 컨텐츠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차별화된 사용 경험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최초의 1.4R 폴더블 OLED로 소비자에게 폴더블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6 14:2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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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랑데 AI' 라인업 확대…1인가구 위한 제품까지

삼성전자 모델이 '그랑데 AI' 10kg 세탁기·9kg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그랑데 AI' 소용량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그랑데 AI' 소용량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그랑데 AI는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세탁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건조를 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소형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그랑데 AI 소용량 모델을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10㎏ 소용량 세탁기 신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그랑데 AI 제품과 비교해 직렬 설치 시에는 높이가 약 22㎝ 낮아지고, 병렬 설치 시에는 가로가 17㎝ 가량 좁아져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에 맞춰 건조코스까지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코스 연동',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우선 순위로 보여주는 'AI 습관기억' 등 대용량 제품에 적용했던 기능이 그대로 구현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간 형태에 따라 상하 직렬, 좌우 병렬, 별도 설치 모두 가능하다. AI 코스 연동 기능은 설치 방식에 관계없이 구동할 수 있다. 10㎏ 세탁기 신제품은 ▲사용자가 선택한 코스와 빨래 양에 맞는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과 ▲세탁물의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기능도 탑재했다. 9㎏ 건조기 신제품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청소할 수 있는 열교환기 ▲빨래에 묻은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하는 '에어살균+' 등 대용량 건조기에서 호평 받은 기능들을 대거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화이트와 그레이지 2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19만9000원에서 124만9000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16·17㎏ 건조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소용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전을 나답게' 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6 14:2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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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효율성 높인 산업용 대형 3D 프린터 출시…한국시장 4분기 출하

폼 3L&폼 3BL. 글로벌 프린팅 솔루션 업체인 폼랩이 기존보다 효율성을 업그레드한 대형 3D 프린터를 선보인다. 3차원(3D) 프린팅 전문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공급업체인 폼랩은 SLA(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폼 3L(Form 3L)'과 생체 적합성 재료에 최적화되어 덴탈 및 의료용 기구 생산이 가능한 3D 프린터 '폼 3BL'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폼랩은 주력 상품인 폼 3L을 오늘부터 유럽과 북미지역으로 출하하며, 한국에는 올해 4분기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두 대형 3D 프린터의 본격 출시에 따라 SLA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 라인업이 확장되어 제조사들과 사업자 및 제작자들은 높은 수준의 정밀도를 요하는 대형 부품 출력이 가능해졌다. 또 폼랩은 완전 자동화된 후처리 시스템이 탑재된 대형 인쇄용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 L'과 경화기 '큐어 L'을 2021년 출하할 예정이다. 폼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문가형 데스크탑 3D 프린터 기업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7만 대 이상의 프린터를 판매하였으며 이제 기존 3D 프린터뿐만 아니라 대형 프린터 분야에서도 사용 편의성, 높은 가치성과 함께 전문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게 됐다. 맥스 로보브스키 폼랩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폼랩의 대형 3D 프린터들은 '폼 1(Form 1)'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3D 프린팅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난 20여년간 대형 3D 프린팅을 주도해 온 기업들은 3D 프린팅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혁신과 민첩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폼랩은 앞으로 3D 프린팅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폼 3L과 폼 3BL은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16 09:5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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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언택트 시대'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시작

전문 기술 상담사 배치, 상담 서비스 질 제고 청호나이스는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를 본격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청호나이스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사가 소비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상담하는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상담사가 발송한 SMS로 바로 연결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를 위한 전문 기술 상담사를 배치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고객은 간단한 조작으로 직접 해결 가능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미리 고장 증상을 확인해 출장 전 수리 부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A/S방문 횟수를 최소화 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청호나이스 고객지원센터 문우진 이사는 "언택트 시대 가정 방문을 불편해 할 수 있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비대면 기술상담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호나이스 콜센터는 2018년 출범한 서비스 전문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0-09-16 08:5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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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윙' 공개…삼성 폴더블폰 경쟁 예고

LG '윙' 실물 테스트 영상 등장/안드로이드 어쏘리티 캡처.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을 공개하며 새 폼팩터 혁신에 도전한다. 삼성의 폴더블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 폼팩터 경쟁에서 두개의 폰 화면 중 하나를 가로로 돌리는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14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LG 윙을 공개했다. LG 윙은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신제품을 기존 보편적인 형태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유니버설 라인'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이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 윙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중 보조 디스플레이를 회전해 'T'자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스크린에서 메인 작업을 하면서 보조 스크린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과 음악 앱, 유튜브 영상과 문자 메신저 등을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함께 이용하는 멀티 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가 기존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선보였던 '듀얼 스크린'보다 가볍고 얇아 휴대하기에 더 간편하고, 폴더블폰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6.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는 4인치대 크기이고, 퀄컴 스냅드래곤 765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가 따로 없고, 실행 시 내부에서 외부로 나오는 팝업 형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10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만원 초반에서 중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2020-09-14 23: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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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RM 인수 반도체 업계 지각변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부담 가중

엔비디아 로고. 미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회사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세계 최대 GPU회사인 엔비디아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회사를 인수하며 설계·제조 업체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ARM에 반도체 설계를 의존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경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1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4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다. 엔비디아는 ARM에 주식 215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4430만주와 120억달러의 현금을 소프트뱅크에 지불하게 된다. ARM 실적이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프트뱅크에 50억달러의 현금이나 보통주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거래로 GPU와 중앙처리장치(CPU)를 모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CPU와 GPU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이번 거래로 가능해진 셈이다. 엔비디아는 GPU 분야의 선두 업체다.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역대급 실적을 내며 시총에서 인텔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ARM은 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삼성전자, 퀄컴, 애플 등에 팔고 로열티를 받는 회사로, '팹리스의 팹리스'라 불린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서버용 반도체, AI 반도체도 설계하고 있다. 두 회사의 인수합병은 영국,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고, 실제 거래를 완료하는 데까지 최소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 영국 정부가 ARM 매각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의 ARM 매각설이 나온 이후 영국에서는 엔비디아가 ARM 반도체 설계를 독점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09-14 14:5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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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제품과 콘텐츠의 만남' 삼성전자, 디스트릭스와 손잡고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확대 나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개된 입체적 파도 영상. 삼성전자가 14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스트릭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약 1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개발하고, 사용자들에게 제품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스트릭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09-14 11:15: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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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체리듬 LED 조명' 출시…"낮에는 집중력, 밤에는 숙면"

삼성전자 모델들이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로 집중력 향상과 숙면을 돕는 '생체리듬 LED 조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과 생체 리듬에 따른 빛 조절로 사용자의 컨디션 관리를 돕는 '생체리듬 LED 조명'을 출시하고, 인간 중심의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일 빛 조절을 통해 사용자의 컨디션 관리를 돕는 '생체리듬 LED 조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낮에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밤에는 깊이 잠들도록 도와주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다. 생체리듬 LED 조명은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몸에서 나오는 생체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신체활동이 왕성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반대로 멜라토닌이 증가하면 휴식에 도움이 된다. 가정용 방 등은 집중, 휴식, 일상 등 3가지 생체리듬 모드를 지원하며 터치형 리모컨을 통해 모드 변경과 10단계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데스크 램프는 색온도 5단계, 밝기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방 등 24만원대, 데스크 램프 8만원대다. 교육 시설에는 데스크 램프와 에너자이징 평판 조명, 사무시설에는 에너자이징 평판 조명과 릴렉싱 평판 조명을 배치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체리듬 LED 조명은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신체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개념 광원이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각자의 환경과 필요에 꼭 맞는 조명 솔루션으로 휴먼 중심의 조명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9-14 11:03: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