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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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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물류&모빌리티 포럼] "효율 낮은 물류산업, IoT·빅데이터·AI 결합해야"…이상지 위원장 기조연설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지 국회 세계특허허브국가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물류산업 현 주소를 돌아보고, 미래 물류 산업에 적용될 기술을 점검해봤다. 이 위원장은 먼저 4차산업혁명이 다양한 기술적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기, 전기, 정보통신기술 등 3차산업혁명까지는 대표 기술이 있었지만, 4차산업혁명부터는 어느 기술을 규정하기 어렵고, 융합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그렇게 3가지 핵심 개념을 도출했다. 초지능과 초연결, 초융합이다. 사람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인터넷보다 더 다양하게 연결하는 초연결, 다양한 기술을 모으는 초융합 3가지 개념이다. 이들 기술은 또 5G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엣지 등으로 연결되고 실시간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다스마트 서비스와도 관련을 맺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이 이들 메가트렌드 기술을 융합해 세상 모든 영역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옷을 예로 들었다. 미래에는 세계 인구 10%가 인터넷에 연결된 옷을 입게될 것이라는 것. 속옷에 헬스케어 센스와 폴리머를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진단하고 실시간을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 시장을 노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미래에는 센서 시장이 1조개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35조원에 인수하고 로봇 인공지능 등에도 투자를 높이며 데이터 플랫폼 전체를 장악하려는 모습이다. 장기를 찍어내는 3D 프린팅, 자율차가 운전을 도맡아 신호등이 없는 도시, 나노 기술을 접목한 표적 치료제와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 등도 소개됐다. 이 위원장은 그 다음 융합 화두가 바로 자동차라고 봤다. 다양한 원천 기술을 포함한 GPS, 태양광 배터리 충전기 등까지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물류산업은 효율이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짐을 실을 때, 교통 상황이 나쁠 때 운송 문제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 문제도 있다. 선박 역시 대기시간이 길다고 봤다. 이 위원장은 미래 물류 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뿐 아니라 항공기, 드론 등을 도입한 아마존 플랫폼 전략을 예로 들었다. 구체적인 기술로는 우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3개를 들었다. 고객 정보를 연결해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현상을 찾아내는 원리다. 3D 프린팅에도 주목했다. 부품을 다양한 곳에서 만들게 되면서 완제품 배송이 사라지고 모빌리티 제작도 훨씬 간편해진다는 의미다. 그 밖에 로봇 자동화와 블록체인, 디지털 물류 시장 등도 미래 물류 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기술로 꼽았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기지국 구축을 비롯한 기반 시설을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19-09-29 11:43: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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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물류&모빌리티 포럼] "정부, 혁신사고 갖고 韓 물류산업 이끌어야"…김진일 중기중앙회 물류산업위 공동위원장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팽창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중요성이 커지고, 트렌드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새벽배송시장은 변화하는 물류산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물류는 요즘과 같은 다품종·소량 중심의 서비스 체제에서 경영의 핵심적인 한 축을 담당합니다. 기업에서는 물류 관리를 잘해야 원가 절감과 매출증대, 서비스 향상이 가능합니다. 물류는 산업 생태계에서 혈액과 같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혈액이 몸속에서 제대로 돌아야 몸이 건강할 수 있는 것처럼 물류가 원활할 때 산업전체가 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물류시장 규모만 8조 달러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의 물류 분야 총 매출은 150조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국내 물류 종사자는 약 300만명에 이릅니다. 정부가 물류 산업에 혁신적인 지원을 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물류 산업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합니다. 문제는 혁신입니다. 어느 정부든 혁신사고를 갖고 혁신 산업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모든 역량을 모아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혁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중소기업들도 스스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만들기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물류 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2019-09-29 11:3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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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물류&모빌리티 포럼] "물류산업 발전, 한국 경제에도 기여할 것"…민경욱 의원

안녕하십니까? 인천 연수구 을 지역구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입니다. 먼저 '제4회 물류&모빌리티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계신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영광입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주최해주신 메트로경제 이장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에 있었던 물류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e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모빌리티산업은 물류의 자동화·효율화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과 만나는 '라스트 마일'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두 산업의 결합은 이제 필수적 요소가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개최되는 물류&모빌리티 포럼은 물류산업과 모빌리티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짚어보고 전망해 본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제가 세계로 나아가는 물류중심도시 인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인천의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물류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다면 곧 대한민국의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상임위에서도 관련된 이슈들을 잘 챙기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포럼을 통해 물류산업과 모빌리티의 만남이 가져올 유의미한 변화에 주목해보는 시간 가지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제4회 물류&모빌리티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9-29 11:3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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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물류&모빌리티 포럼] "호모 모빌리티, 이동성의 패권경쟁 시작"…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4차 산업혁명이 휩쓸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호모 모빌리티'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동하는 인간은 현재의 인류와 과거의 인류를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이동 거리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동의 질, 이동 대기시간, 최대한 짧은 이동동선, 이동과정에서의 편의성 등 인류의 끊임없는 이동욕구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촉발시킨 중요한 동력이 됐습니다. 올해 제4회 유통&모빌리티 포럼도 결국 '호모 모빌리티'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기술과 어떤 플랫폼이, 어떤 법과 규제가, 어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이동성을 추구하는 인류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이동성은 개인의 문제를 떠나 기업과 국가 경쟁력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의 이동, 즉 물류 경쟁력은 경쟁력의 원천이 됩니다. 많은 기업과 국가들이 엄청난 재원을 투입, 탄탄한 물류인프라와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육성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젠다(의제)로 떠오른 배경이기도 합니다. 길거리의 골칫덩어리 오토바이가 스마트폰과 플랫폼, 물류관리 솔루션을 만나고 동료들을 아우른 결과, 전국 방방곡곡을 질주하는 국내최대 배달대행 업체가 됐습니다. 차량 한 대 가지지 않고도 기사와 고객을 연결해 하루에 수십 억명을 이동시켜주는 중국의 디디추싱도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창사 50년 만에 최대 투자규모인 2조4000억원을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합작법인에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시기는 물류&모빌리티 발전 확장성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스마트폰, 시스템통합(SI)과의 결합에 이어 공유경제·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미래 핵심기술의 탑재와 적용 능력에서 승패가 갈릴 것입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더해져 똑똑한 물류를 누가 먼저 완벽히 구현하느냐에 관심이 쏠립니다. 21세기 지구촌을 지배하고 있는 '호모 모빌리티', 과연 이동성의 패권을 거머쥘 기술과 기업, 국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대한민국이 물류&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의 지위로 부상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이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 이 포럼에서 단서를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2019-09-29 11:3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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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서 '산 너머 친구' 주제로 사생대회 개최

대한항공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이하 '내그비')'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북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선정되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총 779개 팀 중 학교장 추천, 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00팀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내그비 대회에 대한 중국 상해한국학교의 열렬한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 학교에서 특별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2017년 대한항공 내그비 행사의 해외지역 예선에 제출작품의 절반에 가까운 110여점을 제출할 정도로 이 대회에 관심이 많은 학교이다. 이번 특별대회에는 재학생 140여명이 참가해 본 대회와 동일한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상해 특별대회의 해외특별상 수상자 2명은 10월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되는 본선 시상식에 초청될 예정이다.

2019-09-29 10:3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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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상금 1억 규모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정

CJ대한통운이 상금 1억원 규모인 '올해의 택배인 대상'을 만들었다. 택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아울러 택배 1건당 1원을 모아 연간 12억원 규모의 상생기금도 만든다. CJ대한통운은 낙후된 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에서 벗어나 택배산업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서비스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내용의 '택배온다(溫多)'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택배온다(溫多)'에는 택배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종사자들(多)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따뜻한(溫) 산업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통해 양적 성장 중심 사고방식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미래형 택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측은 자동화 설비 1227억원, 안전 설비 350억원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통해 직업 만족도 향상과 안전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택배온다' 프로젝트를 위해 CJ대한통운은 핵심과제로 택배산업 핵심 5주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를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택배기사, 집배점, 택배회사 및 택배터미널 간 수송차량을 공급하는 간선사, 지역별 상하차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사가 여기에 해당된다. 각 주체별 대표 위원을 선출하고 분기마다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내 택배시장의 변화, 신사업·신서비스발굴 사례, 시설·시스템·기술투자 현황, 작업환경 개선사항 등을 공유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기금을 출연해 택배기사 1만8000여명과 그 외 종사자 1만7000명 등 핵심 5주체 약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택배인'을 선정해 1억원의 상금을 전달키로 했다.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의로운 활동을 펼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존의 프로세스를 혁신한 사례 등 따뜻한 택배 서비스 구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를 1억원 상금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 '올해의 택배인 대상'은 고객 최접점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택배 종사자들까지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배송 1건당 1원씩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의 필수요소가 된 택배산업이 범죄 및 화재예방, 미아찾기, 재난구호활동 등 사회적,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각종 시상제도, 비전 공유회, 합동 간담회 등을 운영해 택배산업 핵심 5주체가 함께 소통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약 12억 상자를 배송했으며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택배 운영 경쟁력 강화로 올해 배송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간 12억원 이상의 기금을 출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택배산업의 사회적 인프라 기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양적 성장, 노동집약적 형태로 고착화 된 현재 택배산업을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혁신시키고자 이번 현장 선진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됐다"며 "택배기사를 포함해 모든 종사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9 10: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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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입찰 앞두고 '집단 소송' 당해

아시아나항공이 비행기 지연 사태와 관련 집단 소송을 당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27일 아시아나항공기의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13일 오전 1시 40분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OZ742편에 탑승하려 했던 승객 270명을 대표해서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에 각 70만 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대로 대체편을 마련해주지 않았다며, 숙소를 뒤늦게서야 배정해주고 피부병에 걸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OZ742편을 기계 결함으로 결항시켰다. 출발 시간보다 3시간이 지난 오전 4시 20분경에야 결항 사실을 알렸고, 22시간이 늦은 오후 11시 40분에야 대체편을 출발시켰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 100달러 상당 바우처를 제공했지만, 오프라인에서만 쓸 수 있고 양도가 불가능한 등 제약을 걸어뒀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한 예견하지 못한 조치로 인한 지연이어서 면책"된다며 "추가적인 보상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덕수 김지혜 변호사는 "대다수 항공사들이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지연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근거로 무조건 면책된다고 주장한다"며 "항공업계 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제항공운송에 관한 법률관계에 적용되는 국제 협약에 따른 법원의 판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9-09-27 16:39:4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