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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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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신제품 공개로 액화천연가스(LNG) 기술력 증명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LNG) 기술력을 다시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간접 열교환식 재기화 장치와 LNG 화물창인 '솔리더스', '맥티브'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시연된 재기화장치는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간접 열교환 방식 기화기를 적용·개발한 것으로, 초기투자비와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재기화장치는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NG-FSRU에 탑재돼 2019년 발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독자 개발한 LNG 화물창 솔리더스도 선보였다.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 솔리더스는 업계에서 한계치라고 여기던 화물창의 일일 LNG 증발률을 0.07%에서 0.049%대로 낮출 전망이다. 이는 17만㎥급 LNG 운반선을 25년간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125억원 상당의 LNG가 절약되는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개발한 재액화 장치를 이용해 액화천연가스의 능동 증발량을 제어한데 이어 솔리더스로 수동 증발량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며 "LNG화물창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소개된 맥티브(MCTIB)는 고망간강을 적용한 LNG저장탱크로 기존 제품보다 안전성이 우수하며 공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비용 역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이 각고의 노력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들을 시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영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8 2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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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LNG추진선 시장 선점 나서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 기술을 앞세워 LNG추진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국내 유수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LNG추진 벌크선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LNG추진선형은 18만톤급과 25만톤급 대형 벌크선이다. 기존 선박 보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각각 99%, 85%, 25% 이상씩 줄여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다. 설명회에 참가한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현대중공업의 LNG추진 벌크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IMO는 2020년부터 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이를 충족하려면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하거나 친환경 연료를 써야한다. 때문에 LNG 추진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LNG운반선 일부에 적용되던 LNG추진설비를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선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공개된 'SMM 해사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선주사 10곳 중 4곳 정도(44%)는 신규 발주 시 LNG추진선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수의 LNG추진선을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5만톤급 LNG추진 벌크선 1척을 수주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도 올해 세계 최초 LNG추진 대형유조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LNG추진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LNG추진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17 14:43: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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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빠르게 빠르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첨단 장비도입…입·출국 수속 평균 20분

"빠르면 15분 내에 출국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2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맹성수 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테스크포스(TF) 부장은 "제2여객터미널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입·출국 수속을 빠르면 15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준비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3층 출국장에 들어사자 탁 트인 개방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2터미널의 크기는 제1터미널의 71% 수준이지만 높이를 5m가량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승객 대기 공간도 1터미널보다 125~130% 가량 더 확보했다. ◆첨단 장비 도입 통해 시간 단축 개항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있는 제2객터미널은 막바지 시설 공사로 분주했다.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출국장의 느낌은 고객 중심적이었다. 공항터미널의 핵심 역할인 입·출국 수속을 보다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223m)의 4분의 1 수준인 59m에 불과하다. 또 버스·철도 대합실이 제2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날씨 걱정이 없어진다. 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을 들어서면 바로 중앙통로 양 옆에 셀프서비스 존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1터미널에선 F구역 한 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2터미널에는 가장 중간인 D와 E존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1터미널의 경우 기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구역을 나눴지만 2터미널은 기둥 사이를 구역으로 지정해 고객들이 빠르게 장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는 셀프 서비스 존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총 62대가 배치돼 있으며 스스로 짐을 탁송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는 34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탑승수속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승객이 분산돼 탑승 구역이 더욱 쾌적질 전망이다. 또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광판에는 혼잡도와 함께 대기시간도 표시해준다. 보안 검색 시간도 줄어든다. 최신 원형 검색기가 24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을 적용해 수하물을 찾는 시간이 줄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를 6대 설치해 종이 세관신고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제1여객터미널 보다 평균 약 20분, 최소 15분까지 단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CT 활용한 '스마트 공항' 제2터미널은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를 지향한다. 따라서 이에 걸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2터미널은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준다. 또 위치에 맞는 편의 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출입국 관리, 세관 검사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도 6대가 설치됐다. 이 외에도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디지털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속속 선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많다. 터미털 끝 A구역에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외벽을 만들어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닥과 천장을 잇는 기둥이 없어 한 층 더 갈끔하다. 이곳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등 우수 회원만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장에 설치된 '패스트트랙(프리패스)'은 폐쇄된 상태였다. 인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등 항공업계는 비즈니스 이상 승객의 빠른 출국심사를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국민 정서 등을 이유로 시설을 설치하고도 이를 아직 허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 승객 상위 20개 공항 가운데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이 없는 공항은 세계에서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2터미널 개장에 발맞춰 세계적인 공항과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패스트트랙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을 비롯해 마일리지 공유 프로그램인 '스카이팀' 소속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 KLM 등 단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전용 터미널로 운영되게 될 제2여객터미널은 첨단 IT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춘 터미널로 인청공항이 동북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제2터미널 오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승객들이 서비스에 불편없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이나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프리미엄 시설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한 만큼 승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3 06:07:51 양성운 기자
한진, 이하넥스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 혜택 마련

한진이 연말 해외쇼핑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11일 한진에 따르면 '이하넥스'는 연말까지 아마존 배송대행에 대한 운송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 쇼핑 시 이하넥스의 'THE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본 요금 대비 50%까지 운송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THE 빠른'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상품의 필수 정보 확인 외 별도 절차는 생략하고 국제특송이 진행되어 경제적인 운송료로 보다 빠르게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배송대행서비스 이용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하넥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배송대행서비스 신청 시 구매한 상품명과 트랙킹번호(운송장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 정보를 해당 쇼핑몰 사이트와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간단한 업데이트 설정만으로 배송대행서비스 신청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현재 미국, 영국 아마존 이용 시 가능하며, 향후 이용 고객 추이에 따라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룹사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로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고 운송료 할인 쿠폰을 발급 받아 사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일본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 이하넥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서비스인 이하넥스는 미국, 영국, 일본 등 5개국 8개 지역의 해외 거점을 비롯해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유럽 직구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영국, 독일 외 추가 배대지 신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17-12-11 18:4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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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옥스포드사와 손잡고 아시아나브릭 시리즈 촤종 완결한 선보여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브릭 로고상품 시리즈의 완결판 '아시아나 격납고'를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브랜드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완구업체 옥스포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아시아나브릭 시리즈를 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부터 아시아나브릭 시리즈의 최종 완결판인 '아시아나브릭 3탄' 아시아나 격납고를 출시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앞서 아시아나브릭 시리즈는 1탄 '체크인 카운터'와 2탄 '캐빈 l아시아나350'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완판에 이르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시아나 격납고'는 정비 일선의 현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 격납고' 브릭은 아시아나항공이 실제 운영중인 항공기 격납고를 모티브로 해 격납고의 내부 구조물, 크레인, 항공기 부품 적재 공간 등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또 실제 항공기를 축소한 듯한 항공기 전체 동체 브릭은 물론 정비사 피규어, 정비 공구, 안전모, 타이어, 자재박스도 갖추고 있어 실제 항공기를 정비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7만9000으로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로고샵과 국내선 기내 주문판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키덜트족과 가족단위 고객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작된 아시아나브릭은 매 시리즈마다 항공사와 관련된 독창적인 테마를 발굴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켜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20~40대 젊은 계층의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12-08 15:2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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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창립 9년 만에 코스피 상장…1위 제주항공과 경쟁 치열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창립 9년만에 8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1위 제주항공과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김정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호철 IR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가졌다. 이날 최정호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진에어가 아시아 대표 LCC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다시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고객분들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투자자분들께는 신뢰받고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투명경영을 통해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상장을 위해 도와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과 전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08년 설립된 진에어는 뛰어난 항공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 했다. 업계 최초로 하와이 호놀룰루, 호주 케언스에 취항해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등 차원이 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효율적인 중대형 항공기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7197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은 6564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달성해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가뿐히 넘겼다. 영업이익률은 12%로 국적사 중 최대 수익률을 냈다. 진에어는 지난 4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달 23일과 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7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18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인 대상 청약은 134.05대 1을 기록해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5조 1154억원이 몰렸다. 진에어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포함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는 한편, 운항노선을 국내외 52개 도시에 79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 우위를 지속 확보, 경쟁사와 격차를 더 벌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08 14:3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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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 일본 여행객 잡아라…이벤트·신규 노선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보복 조치 중 하나인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해제를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일부만 허용해 본격적인 시장 재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부산발 일본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OK캐쉬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발 일본 국제선 예매 고객 1000명에게 OK캐쉬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12월 5일부터 2018년 3월 24일 사이 운항하는 부산~기타큐슈, 부산~오사카, 부산~오키나와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후 결제 완료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기타큐슈, 오사카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OK캐쉬백 1만점, 부산~오키나와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OK캐쉬백 2만점이 제공된다. OK캐쉬백 포인트는 1월 10일에 일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동계 시즌 기간 동안 부산~기타큐슈 주 7회, 부산~오키나와 주 6회, 부산~오사카는 주 1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오전, 오후편으로 운항해 편의에 따라 여행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6일부터 일본 큐슈 남단 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신규취항 한다. 인천-가고시마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가고시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8번째 도시이자 13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등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 대도시와 주요 관광지에 이어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의 지역도시까지 노선망을 넓혀 한일노선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도 12월부터 LCC 단독으로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12월 21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은 미야자키공항에서 낮 12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2017-12-05 09:3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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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 1000만명 탑승기념 이벤트…인천~홍콩 7만5700원부터

제주항공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듀 2017'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조만간 달성을 앞두고 있는 '연간 1000만명 탑승' 기록을 축하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전 노선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제주행은 1만4200원~1만9200원이며 인천~홍콩은 7만5700원, 인천 오사카·도쿄는 6만35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 판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이뤄진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4일까지이다. 편도 기준 항공권 최저가는 ▲김포~제주 1만9200원 ▲청주~제주, 광주~제주 각각 1만4200원 ▲부산~제주, 대구~제주 각각 1만6200원 ▲김포~부산 2만4200원이다. 일본 노선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각각 6만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2400원, 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 10만6700원 ▲인천~호찌민 10만7800원 등이다.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7400원 ▲ 인천~싼야 17만6800원이며, 홍콩·마카오 노선은 ▲인천~홍콩·마카오 각각 7만5700원이다. 대만 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1만3500원 ▲부산~타이베이 6만8500원이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인천~방콕, 부산~방콕 각각 13만9600원 ▲인천~마닐라 8만6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6700원 등이다. 괌·사이판 노선은 ▲인천~괌 15만5300원 ▲부산~괌 13만5300원 ▲인천~사이판 14만6000원이며, 러시아 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0만9200원이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 날짜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2017-12-04 18:15: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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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진에어 등 LCC 업계 내년 대규모 인력 채용 준비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내년에도 신규 항공기 도입과 대규모 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 업체들은 올 하반기에만 800여명이 넘는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대규모 인력 채용을 준비하는 등 문재인 정부에서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업체들이 내년 16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480여명(국토부 1대당 최소 30명 기준 적용)의 승무원과 정비사 등의 신입사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기 1대당 직원 수가 50~60명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신입사원 채용인원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총 5대의 항공기를 도입한 제주항공은 내년 7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준비중이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총 485명을 채용했으며, 올 하반기 26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경우 1대당 60~70명을 기준으로 잡고 있다"며 "항공사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국토부의 기준보다 높게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쟁 업체와 달리 중개형 항공기를 보유해 중장거리 노선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2대 도입에 이어 내년에는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총 29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2020년까지 매년 4~5대의 신규 항공기종을 도입해 38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기준 좌석 수 189석의 항공기(B737-800)는 20대에서 30대로, 좌석 수 393석의 중대형 항공기(B777-200ER)는 4대에서 8대로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항공기 보유 대수를 38대까지 늘리고, 특히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항공기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 4대의 신규항공기 도입을 준비한다. 이에따라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하는것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에서 처음으로 에어부산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올 하반기 신규 항공기 3대를 도입한 에어서울은 내년에는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반면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은 신규항공기 도입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의 경우 올해 항공기 5대를 도입과 캐빈승무원·운항승무원·정비사 등 전 직군에서 약 280명을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조치를 직격탄으로 맞은 이스타항공도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고민중이다. 이스타항공은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 노선 7곳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LCC들이 출범 이후 수년간 적자에 머물다 흑자로 돌아선 지 몇년 안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항공기를 도입과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1대당 직원 수가 평균 5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대규모 채용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2-04 15:04: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