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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KAI 사장, MRO·민간 항공기 제작 등 세계 5위권 방위사업체 도약 선언

【사천(경남)=양성운기자】 올해 검찰 수사와 세무조사 등으로 포화를 맞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양산 재개와 더불어 세계 5위 방위산업체 도약에 나선다. 김조원 KAI 사장은 지난 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수익사업 중 하나인 항공기정비사업(MRO)의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며 "또한 국산 중형 민항기 독자 개발사업 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세계 5대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RO사업은 항공부품 국산화 가속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AI는 올 상반기 수리온 결함과 분식회계 의혹 등의 악재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수리온 납품 시작 'KAI 정상화'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 항공기 완제기 공장에 들어서자 수리온 중앙동체 4대가 줄지어 서있었다. 뿐만 아니라 태국 5호기 2차분 8대 생산도 진행되고 있었다. KAI가 자체개발한 수리온은 '체계결빙' 문제로 생산이 중단됐다. 때문에 정부 기관들이 경찰·산림·소방·해경용으로 변형한 수리온의 도입을 꺼려왔다. 그러나 수리온 군 납품재개가 결정되면서 정부 기관들이 잇따라 수리온 입찰에 나서며 생산 공장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KAI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수리온 납품 재개 결정 직후인 지난달 군에 수리온 5대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4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리온 납품이 재개되면서 KAI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수리온은 첫 한국형 기동헬기를 개발한 사업으로 KAI 역시 처음으로 기동헬기를 제작한 것이라 정부, 언론, 조사기관과의 소통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수리온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 소통에 시간의 반 이상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정부 기관 납품이 지난주부터 완전히 정상화 됨에 따라 내년까지 이미 계약된 38대의 납품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리온을 포함해 전투기와 훈련기 등의 해외 수출 협상도 정상화해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 추가물량을 마무리해 사업을 정상화 하겠다"고 말했다. ◆MRO 미래 성장 발판 KAI는 2012년 민간항공기 정비사업 면허를 취득해 민항기 MRO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KAI는 MRO를 미래 수익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본사와 2사업장 사이 용당부지를 활용, MRO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부가 MRO 사업자를 선정하면 KAI 2공장 옆 용당부지에 MRO 공장을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RO를 시작한다고 해서 당장 수익을 낼 수 없지만 항공부품산업의 국산화를 높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나 중국으로 가는 산업을 지켜내야 국내 산업도 지켜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이 이처럼 MRO 사업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 것은 단순히 수익성 확보가 아닌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 사장은 "MRO를 해야 항공부품산업을 살릴 수 있으며, 그래야 한국 항공산업이 제조업의 주축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며 "현재 국내에는 KAI가 아니면 이것을 맡을 기업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항공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사장은 "항공정책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지만 산업부에 자동차항공과는 있어도 항공정책을 전담하는 담당 부서는 없는 게 현실"이라며 "항공산업을 민간이 직접 일으키기는 어려운 형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고, KAI는 항공우주의 제조업을 선도적으로 가져가는 회사"라며 "모든 제조과정이 수공업으로 이뤄지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는 무한한 일자리가 있다. 항공산업이 성장해서 수많은 일자리 창출로 미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03 16:0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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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운항 정시성 10월 세계 1위 기록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일 공개된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2.9%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4.8%보다 8.1%포인트 높았다. 특히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선박 기준으로는 정시성 84.4%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또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멤버인 머스크는 80.3%로 세계 4위, MSC는 80.5%로 3위를 기록하는 등 2M+HMM 멤버사들 모두 상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현대상선은 "지난 1년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일환으로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신뢰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8월 사상 첫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9월에는 기상악화에 따른 국내 및 북중국(상해·닝보)에서 체선이 증가해 정시성이 76.9%로(5위) 하락한 바 있다.

2017-12-03 16:02: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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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CJ다슬 통해 2021년 인도 1위 물류社 도약 '목표'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 CJ다슬을 통해 2021년까지 인도 1위의 종합물류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3200억원 가량이었던 매출을 약 2배 정도 늘리기로 하면서다. 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CJ다슬 사장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 릴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2021년까지 현재의 2배인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고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와 인도산업협회(CII)가 주최하고 주인도한국대사관, 인도상공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엔 약국 정부기관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인도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푸닛 사장은 '한인도 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성장방안' 이라는 제하의 발표에서 CJ다슬과 모기업인 CJ대한통운 간 시너지 창출과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 특히 CJ다슬의 200여 개에 이르는 범 인도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31개국, 237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인도 국내외를 망라하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또 CJ스마트카고, CJ로킨, CJ센추리로지스틱스 등 패밀리사와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J다슬의 우수한 인도 내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 첨단 물류 역량, 자동차, 유통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발표에서 푸닛 사장은 향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로 중량물 물류와 자동차 물류를 언급했다. 크고 무거운 대형 화물을 해상, 육상으로 운송하는 중량물 물류는 전문인력과 특수장비가 필요한 분야다. CJ다슬의 인도 현지 중량물 물류 운영 역량과 한국의 CJ대한통운,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력과 노하우, 해상 중량물 운송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중량물 사업으로 이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물류 분야에선 2019년까지 선진화된 자동차 물류기법인 순회운송(Milk Run)방식과 혼적센터(Consolidation Center) 도입을 통한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물류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더욱 발전된 직서열생산방식(Just In Sequence) 물류 역량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CJ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총 3400여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다슬의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올랐다.

2017-12-03 11:3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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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발리 환불수수료 논란…"화산 분화로 취소했는데..."

"대형사들이 특별기까지 띄우고 있는 상황에 불안해서 취소한 건데 수수료까지 지불해야 하나요?" 지난 10월 인천공항발 발리행 대한항공 항공권을 끊은 김 모씨는 발리섬의 화산 분화 소식을 듣고 여행을 포기하기로 했다. 항공권을 취소하기 위해 콜센터에 환불을 문의했더니 항공권에 대한 환불수수료만 20만 원이 넘게 나왔다. 수수료가 붙은 이유는 '단순 불만' 이었다. 발리섬의 화산 분화로 2달여간 기다렸던 여행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한 것인데 단순불만으로 처리되어 김 씨는 황당하기만 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이 발리 운항을 두고 환불수수료 적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항공이 발리 섬의 화산 분화로 인해 항공편을 취소한 이용객에 대한 환불수수료 지불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리섬 화산 분화로 발이 묶였던 국민들을 태우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국민들의 안전을 걱정하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김 씨는 "발리의 화산 폭발 위험 속에서 무리해서 여행을 가고 싶지 않아 취소했다"며 "(대중들) 앞에서는 발리 전세기를 띄우면서 사회적 기업 모습을 보였지만 뒤에서는 환불수수료를 받는 등 이용객 부담을 가중하는 것은 이중적인 태도" 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환불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환불수수료 금액은 가격과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화산 분화 시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한국과 발리를 왕복으로 운항하는 총 6편의 항공기에 대해 천재지변에 의한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고 이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받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시기에는 화산재로 인해 발리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또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행 날짜 변경과 구간 변경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받지않는다. 다만 대한항공은 김 씨처럼 항공권을 취소한 이용객에 대해서는 환불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국적항공사는 지난 2015년 파리테러 사건과 메르스 사태, 2016년 지카바이러스 사태 등과 관련해 환불·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준 적이 있다. 또 지난달에는 항공업계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발생하는 수험생과 동반가족의 항공권 취소 및 변경 관련 수수료를 연말까지 모두 면제해준 바 있다.

2017-12-01 15:3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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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국내 조선업계…팬오션 중국 조선소에 VLOC 발주

국내 선사인 팬오션이 6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는 소식에 국내 조선업계가 허탈해하고 있다. 팬오션은 30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와 27년간 2조 원대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총 6척의 VLOC 건조 소식을 알렸다. 문제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올해 수주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지만 글로벌 불황으로 업황개선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조선소를 선택한 것이다. 자국 조선사에 주로 선박을 발주하는 중국과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팬오션은 "현재 국내 조선소의 신조(신규건조) 시장 선가(선박가격)가 중국 조선소 대비 약 10% 가량 높게 형성됐다"며 "국제 경쟁 입찰 환경 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의 선택은 경제적인 논리로 보면 문제점이 없지만 도의적 책임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은 지난 2013년 STX팬오션 시절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당시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당시 KDB 산업은행은 회생절차 중인 STX팬오션의 경영정상화 추진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자금 2000억원을 대출했다. 결국 회사가 힘들때는 국책은행에 손을 벌려 회생절차를 밟고 정상화 되자 자사 이기주의에 빠진 모습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VLOC은 건조 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중국 조선소의 경우 저렴한 인건비와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아 한국 조선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조선업계가 일감이 없어 도크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데 국내 선사가 외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것은 아쉽다"면서도 "상생 차원에서 자국 조선소에 발주를 맡길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적인 문제로 선택했다니 어쩌겠냐"고 말했다.

2017-11-30 18:5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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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서울시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서울시와 손잡고 안정적 노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9일 서울 공덕동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50+세대와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사)나눔과미래-CJ대한통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 사업을 기반으로 공구대여, 주거공간 수리·보수 등의 지역주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를 구축해 노인 및 중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기존 실버택배 플랫폼을 고도화해 50세 이상 신(新)중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주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이다. 고령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회사의 배송 서비스를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각 기관은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50세 이상 신중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키로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역 공동체 친화형 택배 네트워크를 지속 확보하고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컨설팅을 수행한다. 또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 연구를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50세 이상의 거점 전문가 양성 교육, 일자리 창출 사업 연구 등을 추진한다. (사)나눔과미래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버택배 거점 운영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중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30 16:2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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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발리 특별기 투입

국적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도네시아 아궁 화산 활동으로 발리에 발이 묶인 한국인 수송을 위해 특별기를 투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좌석 수 276석 규모의 A330기종 특별기를 띄웠다. 해당 여객기는 오전 5시51분께 승객 없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고, 같은 날 오전 11시46분(현지시각)께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발리에 도착한 여객기는 약 1시간 10여분 뒤인 오후 1시(현지시각)께 발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8시5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추후 상황에 따라 정기편 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발리에 체류 중인 한국인 273명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임시 여객기를 투입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지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기를 띄웠다. 좌석 수 290석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8시40분께(현지시각)에 발리 인근 수라바야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여객기는 약 1시간 반 뒤인 밤 10시10분께 수라바야공항을 출발할 계획이다. 임시편은 이튿날인 12월1일 오전 7시 반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임시편 투입은 지난해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외교부가 체결한 '해외 대형 재난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외 대형 재난 발생 시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전세기 제공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민들이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의하여 임시편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11-30 09:1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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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외항사와 손잡고 신규 노선 확장 집중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해외 항공사들과 업무 협약(MOU)를 통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에서 처음으로 에어부산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외 저비용항공사(LCC)들과 MOU를 체결하며 신규 노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7월 캄보디아 국적 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에 이어 대만 국적 항공사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동남아와 일본 등 주요 인기 노선에 대한 탄력적 운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은 현재 프놈펜과 씨엠립, 시아누크빌을 거점으로 2개 국내선과 베트남과 중국 등 10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베트남 다낭과 호찌민 노선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캄보디아까지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나아가 서울과 캄보디아를 잇는 직항 노선 개발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노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3년 설립된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로, 현재 대만은 물론 일본과 마카오 등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같은 양사간의 직접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노선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보다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라며 "대만 대표 LCC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9 16:1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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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 완성… 금호타이어엔 관심 없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그룹 지배구조 개편 완료를 선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는 지난 27일 금호고속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박 회장은 "어제부로 금호홀딩스와 금호고속 합병이 완료됐다. 그간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 회장은 금호그룹 재건 작업이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호터미널, 금호고속, 금호홀딩스 세 개 회사가 합병해 그룹 지배구조를 완성했다"며 "금호홀딩스 아래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있고 그 아래 자회사들이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여러 어려움 겪고 힘든 시간도 많았다"며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재인수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박 회장은 "2009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14년 졸업했지만 금호산업은 매각절차를 밟았고 금호타이어는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며 "금호타이어 실적 악화에 책임을 지고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현재 채권단 관리 하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분리 절차를 밟고 있다"며 "금호타이어가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되어 좋은 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 회장은 "책임은 진심으로 통감한다. 내가 금호타이어에 입사한지 51년이 됐다. 애착이 많이 가는 회사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포기했다. 전혀 관심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호타이어가 잘 될 수 있도록 그룹에서 할 수 있다면 모든 지원을 하겠다"면서도 "필요한 일이 생기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지원할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상표권과 관련해서도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할 생각이며 앞으로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박 회장은 "금호고속,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이 중심이 된다. 운수와 건설, 항공 중심으로 그룹을 재건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탄탄한 그룹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룹 재건 과정에서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실적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를 겪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부끄럽지만 2011년, 2013년, 2015년 사고가 있었고 메르스 사태와 사드 문제도 겹쳤다. 그로 인해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벗었고 항공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턴어라운드를 선언했다.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상장에 대해서는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2017-11-28 1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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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2월부터 기내서 제주 이미지 제품 판매

12월부터 제주항공을 이용할 경우 기내에서부터 제주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제품을 12월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12월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제주흑보리를 원료로 만든 '호끌락칩스'와 '제주 패브릭 퍼퓸', '마멀레이드세트' 등이다. 호끌락칩스는 돌하르방과 제주마(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다. '호끌락'은 '작은'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또 패브릭 퍼퓸을 생산하는 에이앤필립과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제주 비자림을 떠올리게 하는 깊고 진한 향기와 상쾌한 그린향이 특징인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을 함께 묶어 구성한 '패브릭 퍼퓸 듀오'도 선보인다. 제주 동북쪽에 자리한 세화마을에서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벨롱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마멀레이드 제조업체인 '냠냠제주'가 생산한 '감귤 마말랭'(210g)과 '땡귤 마말랭'(210g)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향초,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등을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같은 시도는 여행자가 제주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자 지역특산물에 대한 여행객의 관심을 높여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라며 "제주지역 생산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제주항공 브랜드를 입혀 PB상품으로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7 16:54: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