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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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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택배시장', 경쟁 격화에 상자당 단가 2천원 아래로 떨어지나

메트로신문은 국회의원 주호영·이원욱 의원실과 함께 오는 9월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17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올해 포럼은 '스마트 물류, 세상을 나르다'란 주제로 국내외 물류 대표기업들과 스타트업의 사례 발표, 전문가 강연,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발 맞춰 최근 물류업계의 핵심 이슈를 점검하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택배社 노란번호판 vs 쿠팡 흰 번호판-물류 소송 2차전 예고](8월7일자 1면), ["내부 거래 늘리고 외국 물류사만 배불려" 반발-'대기업 계열 물류사, 외부 일감 수주 제한' 해운법 개정 논란](8월14일자 1면)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다. 택배 한 상자당 한 때 2500대를 유지했던 단가가 계속 떨어지며 20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택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선점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면서 가뜩이나 한계에 다다른 가격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 업체 난립과 저가 수주 등이 이어지고 과당출혈경쟁이 계속될 경우 택배 회사들과 택배를 나르는 기사들의 수심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자칫 단가가 1000원대로 진입하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내몰리면 택배산업은 합리적인 시장기능을 상실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국내 택배시장의 평균단가는 상자당 2505원에서 2534원 사이를 오가며 2500원대에서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에 2475원으로 떨어진 이후 2449원(2014년)→2392원(2015년)→2318원(2016년) 등으로 점점 택배 단가가 낮아졌다. 올해 들어선 2000원대 초반까지 바짝 다가섰다는 게 업계 추산이다. 그러는 사이 택배시장은 급성장했다. 2011년 당시 연간 13억개에 달했던 국내 택배물량은 14억600만개(2012년)→15억100만개(2013년)→16억2300만개(2014년)→18억1600만개(2015년)로 부쩍 늘어나더니 지난해엔 20억4700만개로 '20만 상자'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1억1300만개로 집계돼 지난해 기록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택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이 격화되다 보니 택배단가 하락세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택배산업 종사자나 택배업을 하는 회사들이 가져가는 이익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택배 상자는 해당 쇼핑몰 회사→서브터미널→허브터미널→서브터미널을 거쳐 고객의 손으로 들어간다. 회사와 터미널, 터미널과 터미널, 터미널과 고객 사이엔 택배기사가 차량을 통해 집화, 배달 등을 하며 가교역할을 한다. 또 터미널엔 택배를 분류해 싣고 내리는 상차, 하차 업무 담당자들이 있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한 상자당 21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택배기사들에겐 집화수수료 315원(15%), 배달수수료 844원(40.2%) 등 1159원이 돌아간다. 기사 한 사람이 집화와 배달 업무를 모두 한다면 상자당 1159원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외에 수수료는 차량운송비 223원(10.6%), 임차료·직영운영비·간접비 등 제반비용 456원(21.7%), 상하차 분류 인건비 197원(9.4%)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수수료 2100원 가운데 택배회사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3%가 조금 넘는 65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고정비를 제외하면 택배회사 이익은 상자당 50원대 밑으로 추락하고, 택배기사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훨씬 박해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택배사업에 대한 진입이 자유롭고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준이 전무하다보니 업체가 난립할 수밖에 없다"면서 "너나할 것 없이 저가수주에 뛰어들고 경쟁이 격화되면서 단가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택배 단가 하락이 이어지다보니 현재 20여 개에 가까운 택배사 중 원가 경쟁력을 갖춘 일부 상위사를 제외하고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시장 정상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7-08-21 06: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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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에어버스 321-200항공기 도입…연료 절감·온실가스 배출 감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18일 신규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이며 신규로 제작되었다. 에어부산은 총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18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한태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을 환영하는 행사를 갖는다. 에어부산의 도입 항공기는 신규 제작된 항공기로, 이번 항공기에는 샤크렛(Sharklet) 날개가 장착되어 있다. 이는 기존에 에어부산이 보유한 윙팁(Wingtip) 날개를 장착한 항공기보다 평균 약 4%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손님 편의를 위해 최대 설치가능 좌석수보다 실제 좌석수를 줄여 설치해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앞뒤 좌석 간 간격이 2~3인치(5.08cm~7.62cm) 넓은 평균 32.5인치(82.55cm)에 달해 긴 비행시간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항공기 도입은 지난 2월과 6월에 이은 올해 에어부산의 3번째 항공기 도입이며, 연내 신규 제작된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말까지 총 23대의 항공기 운용을 통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며, 지연율 감소를 통해 탑승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2021년까지 32대로 늘리고, 운항노선도 4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17-08-18 08:2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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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만 하라고?…' 대기업 3자물류 막는 해운법에 '희비'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운법 개정 움직임을 놓고 물류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해당 법이 개정되면 현대글로비스(현대차), 판토스(LG), CJ대한통운(CJ),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 한진(한진)등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기업집단) 소속 물류 자회사들은 3자 물류(3PL) 수주가 제한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물류업계는 관련법이 국내 물류기업을 과도하게 규제해 경쟁력을 낮추고, 자칫 외국계 물류회사들의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나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해운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3자 물류시장에 이들 대기업까지 가세하면서 격화됐던 경쟁이 줄어들고, 극심했던 단가 인하 싸움도 잦아들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13일 물류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유섭(자유한국당) 의원 등 16인은 지난 2월, 정인화(국민의당) 의원 등 11인은 지난 6월에 각각 상출기업집단 소속 물류회사들이 계열사 이외의 사업자와 해운중개업, 국제물류주선업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다만 정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국제물류주선업의 경우 '외항화물운송사업의 물류주선'으로 제한을 뒀고, 해당 법 때문에 선의의 피해기업이 생길 것을 우려해 대상 기업도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과적으론 대기업 소속 물류회사들의 3자 물류를 엄격히 제한하자는 것이 골자다. 물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1자 물류', 계열사를 통해 서비스 받는 것을 '2자 물류', 물류 전문회사를 통해 아웃소싱하는 것을 '3자 물류'로 각각 구분한다. 정치권에선 해운법 개정안이 여·야를 넘나들어 복수로 발의된 만큼 국회 통과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정인화 의원실 관계자는 "관련 상임위 의원들이 해운법 개정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해운법 개정안이)크게 다르지 않다. 8월 국회를 앞두고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에 개정안이 올라가 본격적인 논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물류업계는 한국통합물류협회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물류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 법은 오히려 시대를 역행해 기업 경쟁력을 낮추고 글로벌 물류시장이 외국기업들의 놀이터로 전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해운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일감몰아주기' 문제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일감몰아주기를 막기 위해 그동안 상출기업집단 소속 물류기업이 전체 매출 가운데 계열사 등 내부거래비중을 30%가 넘지 못하도록 했다. 나머지 70%를 외부에서 채우도록 한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를 물어야한다. 하지만 이번 해운법 개정안은 오히려 물류회사들에게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를 부추기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사 밖의 일감 수주를 제한해 자연스럽게 내부거래 비중이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해운법 개정안에 대한 비용추계서에서 "개정안에 의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상출집단에 속하는 화물운송사업자는 계열회사 이외의 사업자와 해운중계 및 국제물류 주선 계약이 금지되고 계열사와만 거래가 가능해져 일감몰아주기 증여의제 과세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발의된 개정안엔 이들 기업에 대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법 시행 과정에서 과도하게 계열사 일감이 집중되는 등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또 그동안 계열사 일감보다 외부 수주 물량이 더 많았던 기업들은 이 법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한 예로 지난해 6조4807억원의 매출을 거둔 CJ대한통운의 경우 내부 매출액은 고작 4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출기업집단 소속이라고 하더라도 기존부터 계열사 물량이 많지 않은 이들 3자 물류회사들에게까지 법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경우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한편 선사들의 모임인 한국선주협회는 앞서 해운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2017-08-14 06:1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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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올 하반기에도 실적 고공행진 예상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비수기와 중국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란 악재를 딛고 2010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데다 항공화물 기대 수요도 적지 않아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 2조9052억원, 영업이익 17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8.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2분기 중국 여행객이 크게 줄었음에도 2010년(3950억원)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통적으로 2분기는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실제 대한항공은 2011년 -197억원, 2013년 -508억원 등 2분기마다 큰 폭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 2분기 깜짝실적은 5, 6월 이어진 황금연휴로 인해 여행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중국 노선이 부진했지만 유럽 15%, 동남아 11% 등 대부분 노선이 고르게 호실적을 나타냈다. 이 기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한국발 송객은 12%나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6년 만에 2분기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1조4919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48.7% 향상됐다. 이 회사 역시 사드 제재로 중국 노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감소했다. 하지만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을 확대해 매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화물 수송 실적도 약 24% 개선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상 최대 인파가 해외로 떠나면서 3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날 인파는 17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위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장거리노선 수요 증가로 하반기 여객수송이 2016년 하반기보다 9.1%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경기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화물운송도 2016년 하반기보다 2.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전자전기제품 운송이 2016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덕에 올해 들어 국제화물 수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자전기제품 국제수송은 2018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유가 평균치는 2016년 하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한항공은 여객부문과 화물부문 모두 호조를 보여 하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도 여름휴가철과 추석연휴에 수혜를 입어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반기 국제여객 수송이 2016년 하반기보다 4.9%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내여객 수송도 2016년 하반기보다 5.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가상승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영업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여객수요와 화물수요 모두 견조한 만큼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8-13 15:3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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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외 환경 악재 뚫고 반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가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사드 여파로 실적이 주춤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분기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052억원, 1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1%, 8.5%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이 포함된 성수기인 3분기에도 한국발 수요 증가와 중국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대체 수요 개발 등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화물 부문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한국의 수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4919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 48.7% 향상됐다. 이는 2011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연한 노선 전략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객부문의 경우 사드 여파로 감소한 중국 노선 수요를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에서의 공급 증대로 대응했다. 화물부문에서는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이어져 전년 대비 매출이 23.8%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적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재 및 노선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화물부문에서는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용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물 운송과 수익노선의 공급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7-08-11 11: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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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제주항공 등 '늦은 휴가' 여행객 잡아라…특가 항공권 선보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여름 휴가의 절정은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까지 약 2주간으로, 대부분 직장인들은 이 시기에 휴가를 떠난다. 때문에 항공기나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급증으로 여행객들의 경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금만 늦추면 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 남들보다 늦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LCC들이 저렴한 가격의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10일부터 17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하는 '레이트 바캉스 번개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운임과 공항시설 이용료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제주 1만4800원 ▲부산·대구-제주 1만8800원이다. ▲부산·대구-후쿠오카 5만3000원 ▲부산-오사카 6만2000원 ▲대구-도쿄 7만3000원 ▲부산-타이베이·가오슝은 8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국제선의 경우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며, 국내선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9일부터 기습특가 항공권 이벤트 '대 특가의 기습'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괌·도쿄·오사카·코타키나발루 등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정규운임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편도 총액 5만8000원부터 ▲괌·동남아 노선은 편도 총액 7만8000원부터다. 출발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제주항공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을 오는 27일까지 특가에 판매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를 합해 편도 총액 기준 6만2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9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대한항공 계열의 LCC 진에어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슬림한 진' ▲매주 수요일 한정된 좌석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지금 이 순간' ▲상·하반기 나눠 두 차례 진행하는 '진마켓'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업계가 늦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을 내놓은 건 최근 성수기 외에도 휴가를 떠나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의 보편화로 주말이나 짧은 연휴를 이용해 휴가를 즐기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행객이 많은 극성수기를 지나면 가격적인 부담은 물론 사람도 덜 붐비기 때문에 휴가를 늦게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LCC도 성·비수기 구분없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부 날짜에 한해 일본, 동남아, 대양주 13개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최저가 기준 왕복 총액 19만8100원부터 ▲인천-오사카, 인천-세부, 인천-사이판 노선은 각각 22만9700원, 24만8000원, 45만8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17-08-09 17:3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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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중·단거리 노선 확장…하반기 실적 청신호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노선 확장에 나선다. 대형항공사들의 주요 노선이었던 중장거리 노선까지 신규노선을 늘리는 등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태국의 대형항공사(FSC)인 방콕에어웨이즈와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고 있는 태국의 코사무이, 끄라비, 치앙마이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프놈펜 등의 연계노선을 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이 가운데 코사무이와 끄라비 등의 도시는 한국인의 관심은 높지만 직항편이 없어 운임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방콕에어웨이즈와의 연계노선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들은 방콕에어웨이즈에서 운영하는 방콕, 코사무이 공항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고 있는 몰디브, 인도 뭄바이 등의 연계노선에 대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엔 캄보디아 국영항공사인 앙코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었고, 지난 6월엔 저비용항공사(LCC) 동맹체인 밸류 얼라이언스 회원사 연계 노선 예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엔 국적 LCC 중 최초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인터라인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사 네트워크 확대는 제주항공의 장거리노선 전략이다.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장거리 노선 수요 확보는 대형항공기 도입 없이 장거리 노선 취항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대형항공기 도입에 따른 비용은 물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제주항공은 장거리 노선뿐만 아니라 단거리 노선 확장에서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울산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울산~제주 노선 정기 취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 17일이나 18일부터 2주간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하루 왕복 2차례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시범 운항은 김포∼울산∼제주 등 3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울산 기준으로 보면 울산∼제주뿐만 아니라 울산∼김포 노선도 하루 왕복 2차례 늘어나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시험 운항의 수익성을 검토한 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정기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LCC들과 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가 신규 연계 노선인 인천~마닐라~시드니 노선에 첫 탑승자를 탄생시키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며 "밸류 얼라이언스 외에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 확대는 물론 제주항공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중국 사드 보복과 비수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7%, 2448% 신장한 수준이다.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도 매출 4682억원, 영업익 435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9.7%, 167.6% 증가했다.

2017-08-07 13:37:27 양성운 기자
<사고>메트로신문 주최 '국제 운송·물류혁신포럼' 열린다.

메트로신문이 '국제 운송·물류혁신포럼'을 오는 9월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스마트 물류, 세상을 나르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로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 글로벌 물류 기업 CJ대한통운의 전략과 사례 등을 통해 물류산업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우버코리아가 특별강연으로 참여해 '우버가 만들어가는 미래 교통의 청사진'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꼽히는 물류산업이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효과적 발전 방안과 정책적 대안도 제시합니다. 이에 대해선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정책·기업인증센터장이 기조강연으로 준비했습니다. 올해 포럼은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련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는 역군들에게 물류 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트로신문과 국회의원 주호영·이원욱 의원실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 2017 국제 운송·물류 혁신포럼 -주제 : 스마트 물류, 세상을 나르다 -일시: 2017년 9월5일 (화) 09~13시(오찬 무료 제공) -장소 :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 -주최 : 메트로신문, 국회의원 주호영·이원욱 의원실 -참가비 : 사전 참가등록 무료 -문의 및 접수 : 02-721-9826 / forum@metroseoul.co.kr -[기조강연]물류 4.0시대를 위한 새 정부의 물류 정책 방향/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정책·기업인증센터장 -물류산업의 디지털라이제이션 전략과 사례/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 -물류 스타트업서 배운다/박성의 원더스 마케팅 본부장 -[특별강연]우버가 꿈꾸는 공유경제/우버코리아 *강연 주제 또는 프로그램 등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

2017-08-07 08:55: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