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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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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직구 쇼핑몰 사업자위한 '이하넥스 PRO' 서비스 시작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해외상품 다량 구매 고객이나 해외상품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하넥스 PRO'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진은 다량 구매 및 사업자 고객 전용 CRM 프로그램 구축을 끝냈다. 또 대량 주문정보 일괄 접수 및 복수 배송지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 관리에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사업자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채널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용 실적에 따라 배송비 할인쿠폰 및 포인트를 지급하고, 고정 할인율 혜택도 달라진다. 더욱 빠른 운송서비스를 위해 배송비 사전 결재절차를 생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품목과 다량의 상품을 취급하는 고객은 해외 주요 배송대행지역(배대지)에 위치한 한진 물류센터에서 최대 20일간 무료 보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단순 배대지 서비스가 아닌 한진의 물류 노하우를 통한 차별화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한진 이하넥스는 고객 맞춤형 해외 배송대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지 물류센터 상품 도착일자를 기준으로 3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슈퍼패스(SUPER PASS)' 서비스의 경우 예정된 배송일자보다 지연되면 추가요금의 2배를 포인트로 보상, 긴급한 상품 또는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슬림(SLIM)'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소 범위의 검수 작업으로 위험물 등 운송 부적합 상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과대 포장 상품에 대한 부피 축소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상품 배송과 운송료를 최소화하여 경제성을 우선하는 직구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53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109억원, 유럽연합(EU) 1257억원, 중국 473억원 순이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1984억원, 음·식료품 1387억원이다.

2017-07-03 09:5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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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나서…LCC 최초 장거리 노선 공략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하늘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티웨이 BLOSSOM 2025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를 도입해 2020년까지 유럽·북미 노선에 진출하고,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티웨이가 올해 1분기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났다"며 "연말까지 매출 55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약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는 2013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티웨이는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LCC(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도입해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이 장악했던 국내 단거리 노선은 LCC의 탄생으로 시장 자체가 바뀌었다"며 "장거리 노선도 LCC 마켓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LCC 중심의 아시아 시장에서 벗어나 런던, 로마, LA, 뉴욕 등 인기 장거리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장거리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우선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도입해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성장 가능성이 큰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해외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항공정비(MRO) 분야에서 자체 정비 능력을 강화하고, 운항·객실 승무원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터와 트레이닝 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투명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대표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항공기)를 운영하며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LCC로 회사를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9 16:2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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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특가 항공권 경쟁 치열…"저렴한 티켓 잡아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 간의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여름철 성수기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문턱이 낮아지면서 알뜰 여행족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 등이 각각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정기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실시한다. 국제선은 7월 5일 오후 5시부터 국내선은 7월 6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마감은 다음달 13일 오후 5시까지다. 이보다 앞서 다음달 3일에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이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 '찜(JJiM)' 특가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또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수 있는 조건이다. 진에어도 6월 30일 부로 신규 취항하는 광주~제주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6월 30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편도 총액 운임 1만 6200원부터 판매되며,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6월 30일부터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광주~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08시 45분께 출발해 제주에 09시 35분께 도착하고, 저녁 출발편인 LJ595편은 광주에서 20시 20분 출발해 제주에 21시 10분께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특히 진에어는 1년에 두 번씩(1월, 7월) 파격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진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진에어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할인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3인 이상의 가족 운임 할인제도와 제주도민, 재외도민 및 명예도민 할인제도 등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등에 대한 국내선 할인제도를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이스타항공은 부산~김포 노선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과 앱(APP)에서 다음달 20일까지 부산~김포 노선 주중(월·화·수·목) 항공권 예매 시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항공사들은 성수기를 맞아 특가 이벤트로 비행기 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수기의 경우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심야시간대 특가 항공권을 수시로 공급해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항공 특성상 특가 항공권이 수시로 공급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최근에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어 LCC 업체들이 특정 기간 이 외에도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6 17:1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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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최대 항공사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델타항공과 손잡고 공동운항 및 판매·마케팅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운영을 통한 양사간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사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는 가시적인 형태로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태평양 노선에서 마치 한 회사와 같이 공동 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다. 2009년 미주-유럽간 대서양 노선을 대상으로 한 조인트 벤처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정부 인가를 조건으로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시설 재배치 및 공유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Belly Cargo Space)을 이용한 태평양 노선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 양사간 합의 내용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은 지난 3월 29일 양사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양사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올해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또한 "양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 임직원, 주주들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협력은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전일본공수의 조인트 벤처로 인해 일본으로 향했던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한편, 양사간 스케줄 다양화 및 고객 편의 향상 등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환승 수요를 확대해 양국의 허브 공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됐다.

2017-06-24 03: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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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번째 LCC 에어서울 기내 차별화·신규 노선 투입…미래 먹거리 확보나서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평균 탑승률 80%에 근접하며 시장에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국제선 취항 초기 평균 탑승률이 57.8%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에어서울은 이같은 상승기류를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일본과 홍콩 등 주요 노선 취항과 신규 항공기 도입 등 중장기적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어서울은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 개최하고 중장기 목표·계획을 발표했다. ◆하늘길 넓혀 시장 공략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취항 일정은 오는 9월 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 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매해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씩 주 14회 스케줄로 운항, 괌과 나리타, 홍콩 노선은 매일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경쟁사 대비 넓은 좌석 공간 이날 탑승한 에어서울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이다. 항공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좌석 공간이다. 경쟁 LCC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와 비교하면 2~3인치 더 넓었다. 177㎝의 기자가 좌석에 앉아도 무릎이 닿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최근 타 LCC를 이용했을 때 좌석 공간(28~30인치)이 좁아 여행 불편함을 느꼇던 경험을 되짚어보면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 공간(32~33인치)은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의자의 목받침대는 본인의 목 높이에 맞게 위·아래로 조정할 수도록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돼 안락함을 줬다. 또 전면에 USB 포트를 적용했으며 좌석 우측 하단에는 콘센트 단자를 배치해 장거리 여행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주요 인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에어서울의 3대 특장점(넓은 앞뒤 좌석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이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06-22 16:5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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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4차 산업사회 차근차근 준비 중…빅데이터·VR 등 업무 적용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빅데이터와 VR(가상현실) 장비, FOQA(비행자료분석) 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하며 4차 산업사회 진입을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월 말부터 이미 기내 면세품 탑재와 판매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해당 빅데이터는 지난해 국제선 전 항공편의 면세품 탑재·판매 정보를 모두 데이터화해 분석한 자료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노선과 계절에 따라 손님들의 면세품 선호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그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타입에 최적화된 면세품을 탑재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에 따른 면세 물품 조정을 통해 판매 수익은 유지하면서 연간 2200만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방침인 '4차 산업사회 선도'에 따라 4차 산업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1월 IT 전략팀을 신설하고 전 분야의 팀원들로 구성된 4차 산업 관련 테스크 포스팀(TFT)을 발족하여 4차 산업사회에 대한 준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운항, 캐빈,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전 운항에 관한 일부 사안은 실질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FOQA(Flight Operational Quality Assurance·비행자료분석)를 통해 산출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공항별, 노선별, 계절별 특성 등으로 분석, 도출된 운항 정보들을 운항승무원의 교육,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또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 훈련에 VR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난기류, 돌풍 등 상황별 장면을 VR 영상으로 제작한 자료를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현장감이 있는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특히 VR 장비를 활용한 운항승무원 훈련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도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4차 산업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실행 중인 사안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적용 가능한 다른 사안들도 이른 시일 내에 실행에 옮겨 미래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16:1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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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원 재활용 봉사활동하며 '사회적책임' 실천

CJ대한통운이 자원을 재활용하는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버려진 크레파스 및 비누를 새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자원 선순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NGO '옮김'과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엔 CJ대한통운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통해 새 크레파스로 만들었다. 또한 대형 호텔에서 한두번 사용하고 버려진 비누를 모아 새 비누로 재가공했다. 이날 만든 크레파스와 비누는 청년 봉사단체 '옮김'을 통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이나 라오스,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옮김'은 지난 7년간, 세계 23개국 어려운 이웃에게 크레파스 5000세트, 비누 4만5000개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의 소중함 및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달 20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강서한강공원에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심은 바 있다. 또한 물류터미널 옥상 등의 공간을 사회적 기업에 제공해 도시에서 양봉을 하며 채밀한 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17-06-19 10:4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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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문재인 정부 정책에 맞춰 체질개선

문재인 정부가 기업 경영 투명성 등 자본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선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항공을 제외한 모든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 조 사장을 비롯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분도 정리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조 사장이 한진칼, 진에어, 한국공항, 유니컨버스, 한진정보통신 등 5개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2014년 3월부터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를 맡아 핵심 계열사 경영 전반을 살펴왔다. 대한항공은 "조 사장이 핵심 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기업을 투명하게 경영하라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2013년 3월 대한항공의 콜센터 운영, 네트워크 설비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유니컨버스 대표이사직에 올랐고, 2014년 3월 한진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난 1월에는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 사퇴와 함께 '일감 몰아주기' 비판을 받은 그룹 계열사 관련 지분 정리도 함께 진행한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보유하고 있는 유니컨버스 개인지분 전량을 대한항공에 무상 증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11월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며 대한항공과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에 총 14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조치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일각에서 제기된 비판을 불식시키고, 준법 경영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2013년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순환출자 해소, 손자회사의 계열회사 지분 처분 등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시켜왔으며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투명한 지주사 체제를 확립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2017-06-15 16:1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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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항공사 '금녀의 벽'허물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내 산업계 가운데 대표적 여초 업종인 항공사에서 오히려 여성 임원이 드물기 때문이다. 사회 각계각층에 여풍(女風)이 불기 시작했지만 여성 직원들이 다수인 항공업계에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여성이 전체 직원 중 42%에 달할 정도로 여성 인력의 비율이 높은 대한항공은 여성 임원 비율이 약 6%로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2.4%의 2배에 달하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여성임원은 '0'이다. 이처럼 항공사의 '금녀의 벽'이 높은 가운데 최근 국내 LCC업계 최초로 여성 확인정비사를 배출한 이스타항공이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국내 민간항공사 최초로 승무원 출신의 여성객실본부장 임원이 탄생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임원 승진이 된 주인공은 이스타항공 이주연(53) 객실본부장으로 최근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이스타항공에서 가장 큰 조직인 450여명의 객실본부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었다. 이스타항공 객실본부는 ▲승무원 교육훈련과 기내안전을 담당하는 안전훈련팀 ▲비행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객실승무팀 ▲기내안전 품질을 관리하는 객실품질그룹 ▲기내서비스 제공의 케이터링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최근 새로운 정부에서 일하는 여성들과 경력단절여성들의 근무환경과 사회 진출에 대한 지원 및 정책 확대 논의가 뜨거운 상황에서 재취업을 통해 여성임원까지 오른 이번 사례는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87년부터 1998년까지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하고, 2009년 이스타항공에 합류하면서 전주에 위치한 예약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는 객실부문장과 교육훈련팀장을 역임했고, 2014년9월부터 객실본부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본부장의 이번 승격은 저비용항공사에 맞는 새로운 시도와 서비스 확대, 최상의 기내 안전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어 국토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을 받는 등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올 4월 진행된 정기승진 인사에서 상무로 승격 되었다. 또 이 본부장은 지난 2015년 8월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과 같은해 10월 남북한 노동자 단체가 참여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방북 일정에도 수석 사무장으로 직접 탑승해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면서 국내 LCC 최초의 서해 직항로를 통한 방북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주연 객실본부장은 "이스타항공이 대형항공사들의 독과점을 깬 것처럼 저비용항공사만의 개방적인 인사정책과 열린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회사의 가치향상을 이루어 직원들의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체 인원의 41%를 여성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탄력근무제 도입,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하며 조직문화 확립에 나서고 있다.

2017-06-15 09:13: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