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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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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코로나19로 확대된 쓰레기 줄이기 나서…한진 등 업계 친환경 동행 눈길

㈜한진이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선보인 '날개박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환경 오염도 심각해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거나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에도 영향을 미쳐 업계를 막론하고 제품의 생산이나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20년 4월 테이프가 필요없는 조립형 택배박스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약 47만 박스가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진은 스타트업 기업인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포장 쓰레기를 대폭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 보급에 나서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해 사용하는 친환경 택배 상자 '날개박스'를 개발했다. 날개박스는 소규모 택배 발송 고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온라인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인기다. 한진은 한발 더 나아가 친환경 택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을 구축에 나섰다. '친환경 동행 플랫폼'은 친환경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구매 수량 자체가 적어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셀러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이다. 날개박스를 비롯하여 택배봉투, 완충재 등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친환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은 소공상인, 1인 창업자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쇼핑은 물론, 고객사들이 친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생각하고 실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나 패션업계도 환경을 생각해 포장재를 변경하거나 아예 재활용 섬유를 활용한 의류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포장재를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했다. 포장재가 변경되는 제품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틈새라면, 버터갈릭팝콘, 초코렛타 등 총 8종이다. 연간 700만 개가 판매되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비교하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109배에 해당하는 포장재가 친환경 소재로 변경되는 것이다. GS리테일은 향후 냉장식품, 아이스크림 등까지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할 방침이다. '미쏘'는 'ECO-Friendly MIXXO(에코 프렌들리 미쏘)'라는 슬로건 아래 리사이클 소재의 야상과 오가닉 코튼 티셔츠 등 6가지 스타일의 친환경 의류를 선보였다. 핵심 상품인 '리사이클 소재 숏점퍼'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원사를 재가공해 만든 '리젠 원사'로 만들어졌다. '오가닉 코튼 티셔츠'는 3년 이상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목화로 만들어진 원사를 사용했다.

2021-08-26 17:0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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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SK에너지와 도심 물류서비스 강화 손잡았다

도심 주유소, 전기차 충전 플랫폼 갖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전기택배차량. CJ대한통운과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갖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CJ대한통운은 SK에너지와 도심내 주유소를 다양한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설비와 배터리 교체 플랫폼을 마련하고 CJ대한통운은 주유소 공간을 기반으로 도심내 신속 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구축한다. 일반적인 물류센터가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반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는 도심 내에 위치해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에 소비자 선호를 예측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두면 주문접수와 배송 도착 사이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배송에는 전기 화물차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배송 수단을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정주 공간과 근거리에 위치한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강점과 친환경 배송수단을 기반으로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주문상품의 당일배송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 판매상품을 2~3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라이브 배송'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배송차량의 전기차, 수소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로 했고, SK에너지는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 등 다수 거점에 구축하고 충전 멤버십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도 펼친다. SK에너지는 CJ대한통운과 계약한 화물차량 운전자들에게 SK내트럭하우스 화물차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세무지원, 소모품 공동구매, 운송관리 등이 가능한 상용차 플랫폼인 '머핀트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등 ESG 분야와 물류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해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동 TF팀을 구성하는데도 합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6 16:3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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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2023년 분리막 양산 목표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고순도 수소 정제 설비에서 수소 트레일러를 충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연내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에 투입되는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들어가는 고순도 수소 정제 설비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구축했다. 분리막은 전해질막의 강도를 좌우하는 뼈대로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다.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 시켜 주는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올해 안에 분리막 생산 설비 구축 및 시운전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공동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앙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세계 각국의 내연기관차 감소 정책, 전기차 배터리 대비 시장 진입장벽이 낮은 점 등을 고려, 올 초 사업 진출을 확정하고 1단계로 현재 분리막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단계로는 내년부터 전해질막까지 사업을 확대해 부품 국산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만 연간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체 확산층, 전극 분리판 등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 전반을 포괄하는 단위셀 사업과 건물, 중장비용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 진출도 검토한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이 낸 '연료전지 개요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30년 50조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해질막, 기체 확산층 등 주요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고순도 수소 연료 생산, 전국 180개 수소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 수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연료인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연료전지까지 수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그룹 차원의 수소 경제 강화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수소 드림 2030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최근 태양광 패널 소재 생산, 온실가스 자원화, 바이오 항공유 등 친환경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3대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8-26 16:1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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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급변하는 경영 환경 대비해 계열사 대표 '깜짝 인사' 단행

최강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부터),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남이현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이구영 대표이사,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한화종합화학 김회츨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홍정표 대표이사 한화그룹이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더 앞당겨 인사를 실시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한화솔루션·큐셀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한화종합화학 김희철 대표이사(사장),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사장)를 이동시켰다. 이와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남이현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저축은행 홍정표 대표이사(부사장)를 내정했다. 한화는 신임 대표이사 체제 하에 새로운 최적의 조직을 구성, 선제적으로 2022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건설은 기존 최광호 대표이사에 대한 부회장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인 매출·손익 개선, 개발사업 중심으로의 사업체질 개선, 풍력발전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은 물론 올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한 디벨로퍼로서의 한화건설 위상을 공고히 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어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어성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위성통신사업, 무인·스마트 방산 등 신사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해 추진하며 회사의 변화를 이끌었다. 신임 어성철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 우주항공사업 등의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은 PO사업부장인 남이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남이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종합화학(舊 삼성종합화학) 출신으로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글로벌 신사업 경험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은 남이현 대표이사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한화저축은행은 한화그룹의 금융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전문가인 홍정표 한화생명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홍정표 대표이사 내정자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 연계에 대한 강점을 보유해 사업 시너지 발굴 등 한화저축은행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그룹 화학·에너지 부문의 대표적 글로벌 전략통인 김희철 한화솔루션·큐셀부문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최근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한화토탈 등의 대표이사를 지낸 김희철 사장은 글로벌 수소혼소·수소유통, 친환경 케미칼 제품 사업 등 한화종합화학의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이구영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영업 확장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태양광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한 태양광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하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에 탁월한 인사를 대표이사로 새롭게 내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08-26 15:3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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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학가협,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 주목…학교 현장서 공감대 형성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 공연 영상이 학교 현장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GS칼텍스는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가 기획하고 GS칼텍스·교육부가 후원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영상이 교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는 학교 폭력으로 상처받은 학생이 상처를 극복하고 세상을 향해 다시 힘차게 나아간다는 내용으로, GS칼텍스 대표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 치유 사례를 소재로 제작됐다. 뮤지컬 영상은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공개됐고,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영상 공개 후 전국 860여개 학교서 약 25만명이 관람을 신청했으며,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 180명도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한 감성적인 접근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전했다. GS칼텍스와 학가협은 오는 2학기에도 뮤지컬 '별이 쏟아진다'를 신청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1-08-26 13:3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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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학화호도과자 등 백년가게 됐다

중기부, 백년가게 215곳, 백년소공인 151곳 추가 선정 제주 서귀포 진미명가식당,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등 충남 천안 학화호도과자, 제주 서귀포 진미명가식당,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충남 공주 대신직물 등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곳과 백년소공인 151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포함됨에 따라 백년가게는 1022곳, 백년소공인은 564곳으로 늘었다. 천안 동남구에 있는 '학화호도과자'는 호도과자 원조 개발자인 심복순 할머니가 운영하던 자리에서 대물림해 현재까지 이어온 곳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거피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낸 흰앙금만 사용해 달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진미명가식당'은 제주 다금바리 명장인 강창건 대표가 생선을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요리로 만드는 '어산어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2019년 슬로피시 국제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에게 인상 깊은 제주의 조리법을 선보인 바 있다. 전북 군산시에 있는 '빈해원'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화교인 왕창근 대표가 1950년대에 창업해 대만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8년 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년소공인은 무려 5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창의적인 기술과 고유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장인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충북 옥천군에 있는 '이원양조장'은 금강변 물길따라 4대로 이어 흐르는 시인의 마을, 장인의 양조장으로 유명하다. '시인의 마을'은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빚은 쌀 막걸리 제품명이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대신직물' 역시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1968년부터 쌓아온 경험을 통해 회사 이름인 '큰 믿음'에 항상 보답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원단 보존과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 자리잡고 있는 '제일인쇄소'는 1966년 고성군 최초의 인쇄소로 문을 열어 54년 간 한결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도 접목시켜 인쇄품질을 높이고 있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마트와 손잡고 이달 30일 20시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태극당 버터케익, 진미양념통닭, 태조감자국 감자탕의 피코크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상품 3종과 프레시지 밀키트 2종의 제품을 24~44% 싸게 판다.

2021-08-26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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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윈, 코로나19 방역 집중…사전등록 접수로 관람객 분산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전시회 흥행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우선 조직위는 현장의 참관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전시회 개최 전날인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참관객 사전등록 접수를 실시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은 동시에 최대 2206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조직위는 사전등록 시 접수자가 입력하는 방문정보를 바탕으로 혼잡시간을 사전에 파악, 휴대전화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이를 안내해 관람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전시기간 중에는 킨텍스와 공조해 출입구를 최소화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입장은 4단계 방역관리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모든 참관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건물 출입 ▲참가등록 ▲전시장 입장 ▲관람 등 각 이동 동선에 따라 개별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건물 출입 시 참관객들은 의무적으로 안심콜 통화기록 화면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장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전시장 내 각 부스별 상주인력은 1부스(9m2) 당 2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참가업체의 상주인력은 행사 개최 72시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모빌리티+쇼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는 중요한 산업전시회로, 안전한 전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바이어나 참관객들도 가급적 행사장 방문 전 PCR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체크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1-08-26 08:5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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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UAM·위성통신 등 신사업 부문 대규모 채용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UAM 기체 '버터플라이' 목업. 한화시스템이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위성통신 등 신사업 부문의 인력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100여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UAM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에어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통한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UAM 산업의 경쟁력인 항행·관제 인프라(CNSi) 및 유·무인 에어모빌리티 체계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위성 분야에서는 ▲저도 위성통신 기술 ISL(위성간 통신) ▲위성 지상국 관제·운용 ▲RF(무선주파수) 송수신기 ▲초소형 위성 안테나 설계 ▲위성 SAR 영상처리 알고리즘 ▲위성통신 네트워크 설계 ▲위성통신 임베디드 SW 등의 개발을 주도해나갈 인재를 모집한다. 방산분야에서는 ▲레이다 ▲전자광학 시스템 ▲해양 전투체계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하드웨어 및 펌웨어 등의 연구개발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모집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다르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진출을 발표, 지난해 2월부터 미국의 오버에어사와 함께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특허기술을 보유한 에어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또 기존의 통신·레이다 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부문에 진출, 저궤도 위성 안테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항공우주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 달 세계적인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에 3억 달러(한화 약 3450억원)를 투자해 영국 정부, 세계 3대 이동통신사인 인도의 '바르티', 세계 3대 통신위성 프랑스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이사회에 합류했다.

2021-08-24 15:5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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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원료 제조 사업 본격화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 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 한다. 관련 사업을 구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폴리스티렌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 '재활용 스티렌(RSM·Recycled Styrene Monomer) 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해외 업체와 RSM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동시에 RSM을 자사 고성능 합성 고무 제품인 SSBR에 적용해 'Eco-SSBR' 사업화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국내외 타이어 제조사와 신발 제조사에 Eco-SSBR을 공급할 예정이다. 폴리스티렌(PS)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으로, 현재는 버려진 후 재사용하기 위해 물리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한다. 물리적 재활용 방식도 주로 저급 플라스틱 제조에 쓰이며, 오염된 플라스틱은 보통 소각이나 매립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에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던 폐폴리스티렌을 수거해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 자원 선순환과 탄소 저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RSM 외에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는 친환경 사업을 계속 개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4 13:33: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