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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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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바짝인데…서민은 '물가 걱정', 中企는 '자금 걱정'

시금치 1㎏, 지난 3월 4800원대서 9월엔 1만7000원까지 추석 차례상 비용도 전년比 5~6% 상승…유류값도 올라 중기중앙회 조사…中企, 10곳 중 6곳 추석 자금사정 '곤란' 서울사는 주부 김모씨는 최근 집 근처 전통시장에서 오랜만에 시금치 한 단을 집어들면서 깜짝 놀랐다. 평소같았으면 한 단에 2000~3000원하던 시금치가 7000원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분식집에서 김밥을 몇 줄 시켰다가 '시금치 대신 오이를 대신 드립니다'란 메모를 본 것이 생각났다. 자주 이용하는 M 온라인마켓에서 시금치를 검색했더니 250g 한 단에 7300원, 친환경 시금치는 100g에 4000원씩 팔고 있었다. 기가 찰 노릇이다. 경기 파주에서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 사장은 최근 돈을 빌리러 또다시 주거래 은행을 찾았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뚝 떨어졌지만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줄 '떡값'이라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지난번 대출 때보다 금리가 올라서 이자를 더 내야했다. 이 사장은 울며겨자먹기로 8000만원을 융통했다. 추석이 바짝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은 치솟는 '밥상 물가'에, 중소기업들은 '돈 걱정'에 울상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9월 초 현재 시금치 1㎏당 소매가격은 1만7298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지난 3월까지만해도 1㎏에 4849원하던 시금치다. 8월엔 2만144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7289원이었다. 3~4월 800원대에 머물렀던 상추는 9월 들어선 1909원(100g)까지 올랐다. 지난해 연평균 2067원(100g)하던 삼겹살(국산냉장)은 이달 들어 2700원대까지 상승했다. 계란값도 1년 전보다 20% 가량 올랐다. 지난해 9월 당시 5500원대(중품·30개 기준)이던 가격이 이달엔 6600~6700원에 형성돼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내놓은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6~7인용)은 전통시장이 22만4181원, 대형마트가 28만361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5~6% 오른 수준이다. 먹거리 뿐만 아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당시 리터당 1300원(전국)~1400원(서울)대까지 하락했던 휘발유는 이날 현재 전국이 1642원, 서울이 1726원까지 올랐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로 전월보다 0.6%, 1년 전에 비해선 2.6% 올랐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상반기 1.8%, 하반기 2.4%로 연간 기준으론 2.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대로라면 올해는 2012년 3월(2.7%) 이후 9년 만에 최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해가 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경제·산업동향&이슈' 7월호에서 "상반기 물가상승은 기상악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축산물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공급측면 요인이 컸고 하반기부터는 공급측면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반면,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경기회복세가 강화돼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근원물가 상승세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물가 상승 뿐만 아니라 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도 걱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해 이날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5.8%의 기업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원활하다'는 15.3%에 그쳤고, '보통'은 28.9%였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판매·매출부진이 78.5%로 가장 많았다. 원부자재 가격상승(53%)도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부족한 돈 마련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6.9%로 '원활하다'는 답변(17%)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중소기업들이 올 추석에 필요한 금액은 1곳당 평균 3억7800만원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확보하지 못한 금액은 4760만원으로 필요한 돈의 12.6%가 모자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조치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금지원 원활화를 위한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1-09-06 13:4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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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서 1450억 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모빌리티 사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사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원 규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해당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의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통해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 제동, 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사를 포함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세계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동 고객사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고, 현지화나 투자 등 사업 확대로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국내에 229억원을 투자해 구동모터코어 사업 설비 증설을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 생산법인에도 586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국내외 생산거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1-09-06 13:44: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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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한수원·현대차 등과 손잡고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왼쪽부터),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박용상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정찬식 태광산업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열린 '부생수소를 활용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비대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나선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3일 이들 기업과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울산미포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하여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을 비롯한 기업들은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업모델이 적용되는 신규 사업 추진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태광산업은 원료인 부생수소를 공급한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및 제철 등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중 수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혼합가스를 압력순환 흡착공정(PSA, Pressure-Swing Adsorption) 등으로 정제해 순도를 높여 생산하는 수소를 말한다. 부생수소를 사용한 연료전지는 LNG를 원료를 하는 수소연료전지와 달리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순도도 더 높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찬식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석유화학 단지의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는 물론 ESG 경영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06 08:3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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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8일 개막…포스코그룹 수소사업 비전 한눈에

포스코그룹 부스 전경. 상단에 흐르는 파노라마 쇼를 통해 포스코그룹 수소사업 비전이 소개된다.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들이 모여 수소 관련 기술을 전시하는 '수소모빌리티+쇼'가 오는 8일 개막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주최·주관기관, 참가기업 대표 등과 함께 전시장 투어도 진행된다. 올해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포함해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포스코그룹·현대중공업그룹·SK그룹·두산그룹·효성그룹·코오롱그룹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 미국 에어프로덕츠, 오스트리아 AVL, 프랑스 생고뱅, 독일 위첸만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특히 포스코스룹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역량을 집대성한 수소사업 비전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SPS·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그룹사가 참여, 그룹 수소사업 공급망 전반에 걸친 사업계획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면적 540㎡(약 163평) 규모로 ▲그룹 수소사업 비전 ▲수소환원제철 ▲수소 생산 ▲수소 저장·유통(인프라) ▲수소 활용의 테마로 구성된다. 수소환원제철 모형을 통해 기존 고로공법과 수소환원제철공법의 차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부스 전체 상단을 휘감는 압도적 규모의 대형 파노라마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수소경제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소의 모형이 국내 최초로 전시돼 미래 친환경제철소의 구현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9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주관해 수소산업 분야의 최고 혁신기업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진행된다. 현재 빈센,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두산퓨얼셀, 포스코SPS 등 총 10개사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본선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상 3개사, 대상 1개사를 선정한다. 같은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세계 각국의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민간협단체 대상으로 국제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포럼'도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궤세 메테 스톡홀름 환경연구소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영국과 칠레는 자국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2021수소모빌리티+쇼 참가기업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회도 개최된다. 코트라 전 세계 127개 무역관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 40개사와 전시 참가기업 30개사 간 180여 건의 화상상담이 예정돼 수소산업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한다.

2021-09-05 12:5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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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1억 클럽'에게 영화티켓 증정 이벤트

7월 말 기준 1575명 대상…장기 가입도 유도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데이'(매년 9월5일)를 맞아 노란우산에 10년 이상 가입한 기업 중 총 납입액 1억원 이상인 고객(1억 클럽)을 대상으로 영화티켓 증정 이벤트를 연다. 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 7월말 기준 '1억 클럽'에 해당되는 총 1575명에게 영화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출범해 14주년을 맞이한 노란우산은 앞으로 더 확장될 1억 클럽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자긍심 고취와 장기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7월말 기준으로 1억 클럽의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50.5%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경상권이 26.4%, 충청권이 11.1%, 호남권이 9.4%, 강원권이 2.3%, 제주도는 0.4%를 차지했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이 최근 150만명 재적가입자를 돌파했다"며 "앞으로 장기가입자뿐 아니라 모든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넘버원 소기업·소상공인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9-05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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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스마트시티 지구 반대편 '중남미 시장 겨냥'

코트라 KOTRA(코트라)가 6일부터 2주간 온라인에서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남미 스마트시티 협력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2주간 멕시코시티(멕시코)·상파울루(브라질)·산티아고(칠레)·리마(페루)·보고타(콜롬비아)·키토(에콰도르)·과테말라 등 코트라 중남미지역 7개 해외무역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웨비나(웹 세미나)에선 한국의 ▲스마트시티 운영사례 ▲교통·수처리·환경 전자정부 등 분야별 서비스 사례 등이 소개된다. 웨비나엔 현지 건설사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는 스마트 시티 관련 국내 기업 55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발주처 및 바이어 등 36개 사와 약 11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지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어, 컨설팅 기업 외에도 브라질의 니테로이 시 정부 등 5개의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을 준비했던 국내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남미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2억달러에서 2025년 488억달러로 연평균 1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자정부, 공공치안 등 스마트 시민 서비스와 자동요금 징수, 교통관리 등 스마트 교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인구 집중에 따라 중남미 국가들도 여러 도시 문제를 겪고 있다"며 "한국이 강점이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5 11:5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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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이집트 통해 아프리카시장 공략…올해 이집트 시장 점유율50%↑

DX360LCA 7M.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이집트를 통해 아프리카시장 건설 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집트 국방부와 36톤 대형 굴착기 28대를 계약, 올해만 이집트에서 13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계약된 장비는 이집트 신 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30대의 건설기계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이집트에서 추가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25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21년 이집트 전체 건설기계장비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집트에서의 이 같은 성장세는 기술, 품질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현지 밀착 영업의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이집트 국방부의 경쟁입찰에서 엔진출력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36t급 신기종 모델(DX360LCA-7M)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시스템과 연비 저감기술(VBO)을 적용, 작동성과 연비효율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집트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 주도 사업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 부처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 발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집트가 포함된 아프리카 시장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부양에 따른 시장회복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전년 대비 약 33% 이상 판매량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9-05 10:4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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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 속도…조선·건설 기대감↑

홍문기 대표이사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도 한진중공업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선 부문은 주력 선종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논의 중이었던 수주건도 조만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중형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액화천연가스)선·LPG(액화석유가스)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상선 수주를 재개하고 향후 영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건설부문은 올해 현재까지 약 1조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한진중공업은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공공공사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는 수주액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부건설은 위기관리 능력과 경영 노하우를 통해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달성 가능하겠다는 목표다. 한진중공업 역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다. 홍문기 대표이사는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혁신적 변화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면서 "한국 조선산업의 선구자이자 건설산업의 개척자로서 회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최고경영자)까지 역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09-03 15:5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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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RE100' 온라인 설명회 개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와 함께 기업의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 100'에 속도를 높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1차 협력회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들이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 것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전(全) 생애주기 분석에 따르면, 배터리 1kWh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이라고 가정할 경우 70이상이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한다.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당 부분은 전력 소비로부터 발생하므로, 배터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재료 협력회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및 음극재 등 주요 소재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RE 100' 전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는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인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그 외 주요 선진국들도 앞다투어 국가 차원의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및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GM, 폭스바겐,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09-03 14:49: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