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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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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나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텍홀딩스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텍홀딩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지원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사가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 역량과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상담회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조세, 외국환거래, 투자유치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출계약 시 유의사항, 분쟁발생 시 초기대응, 외국환거래 신고, 무역보험·전략물자 등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 소규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과 관련한 노무 교육을 별도로 마련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기술벤처기업가들이 해외 시장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벤처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20 05:1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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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충남 서산에 2.6조원 고부가 친환경 소재 투자

LG화학 대산공장 NCC 전경.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고부가 지속가능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본격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과 태양광 필름용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쓰인다. POE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로 태양광 필름,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 흡수층, 전선 케이블 피복재 등에 사용된다. 연내 착공되는 PBAT 공장은 연산 5만톤, POE 공장은 연산 10만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두 공장에서만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OE의 경우, LG화학은 현재 대산에 연산 28만t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10만t 증설이 완료되면 POE 생산능력은 총 38만t으로 확대된다. 이는 생산능력 기준 세계 2위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8개 공장은 바이오 기반 원료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과 관련해 지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10개 공장 건설을 2028년까지 완료하고 대산 사업장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충남도 및 서산시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기존의 대산공장 부지 외 약 79만㎡(약 24만평)의 신규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신규 공장 설립 및 관련된 친환경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4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지속가능 성장 전략의 일환이자 친환경 소재 비즈니스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충남도 및 서산시와 오랜 동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협력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16:22:29 양성운 기자
코트라, 롯데하이마트와 국내 혁신기업 지원 나서

KOTRA(코트라)가 19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수출지원 전문기관인 코트라와 국내 최대 IT·가전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하이마트가 협업해 혁신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국내외 진출 지원에 뜻을 모은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트라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세계가전전시회(CES·미국),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스페인) 등 글로벌 대형 전시회의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혁신기업들에 효율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다. 코트라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약 2주간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 타워점에서 미국 CES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CES 혁신상품 체험관'을 열었다. 체험관에서 선보인 24개 제품 중 롯데하이마트 상품기획자(MD)의 평가를 거쳐 현재 6개 제품의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확정됐다. 그 외 8개 상품에 대해서 입점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등 체험관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의 홍보 효과 ▲거래처와의 상담 협상력 제고 등을 체험관 참가의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코트라와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MWC 혁신상품 체험관'을 열고 올해 MWC에 출품된 14개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들 출품작도 심사를 거쳐 입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트라와 롯데하이마트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스타트업을 추가 발굴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의 판로개척을 돕는다. 체험관을 확대 운영해 혁신제품 상용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유망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체험관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9 16:2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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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에너지기업 한자리에…'수소모빌리티+쇼' 내달 8일 개막

포스코그룹 수소생산설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탈탄소의 핵심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탈탄소의 핵심인 '그린수소' 에너지기업들도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집결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 넥스트하이드로젠(Next Hydrogen, 캐나다) ▲ 린데(Linde, 독일) ▲ 엘켐텍 ▲ 지필로스 ▲ 포스코그룹 ▲ 헤레우스(Heraeus, 독일) 등 국내외 대표 그린수소 에너지기업들이 9월 8일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소 생산기술은 친환경성을 고려해 그린수소, 블루수소, 부생수소로 구분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수소에너지), 포스코건설(수소충전인프라), 포스코인터내셔널(수소에너지), 포스코에너지(수소에너지), 포스코에스피에스(수소모빌리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포스코는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공법과 수소생산·운송·저장·활용에 필요한 강재개발, 수소생산설비, 수소생산 핵심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소산업 밸류체인 사업현황, 포스코에너지는 수소에너지 저장 및 공급설비, 기술 등을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또 캐나다의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제조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도 참가한다.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지난 7월에 현대자동차·기아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독일의 린데는 이번 전시에서 청정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을 포함한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인 '린데 클린하이드로젠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엘켐텍은 국내 대표적인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솔루션 제조기업이다. 다공성 구조를 갖는 촉매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하는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장치'는 나노다공성 물 분해 전극을 이용해 수소발생효율 약 90% 이상, 소비전력은 20% 절감이 가능한 청정에너지 발생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12개국 150여개의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2021-08-19 16:2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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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장애 청소년에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 지원

에쓰오일 방주완 CFO(왼쪽),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지원 사업을 12년째 이어간다. 에쓰오일은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고 장애 청소년 42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혜자 참석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휴대용독서확대기, 조이스틱 마우스 등으로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기기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들의 원활한 학습활동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및 자존감 제고를 위해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개별 장애특성을 반영한 학습용 맞춤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방주완 CFO는 "당사의 작은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9 16:2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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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수주 나서

19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한진중공업 이병모 사장(왼쪽 첫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항모 공동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 서명식이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양사는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역량과 자원들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양사의 상생은 물론 경남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15~2016년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항공모함에 대한 건조가능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고, 올해 초 해군에서 3만톤급 경항공모함 도입 방침을 밝힌 이후 자체적으로 개념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된 MADEX 2021 방산 전시회 기간에는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조선소와 경항공모함 기술지원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자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7년과 올해 6월 1만4500톤급 강습상륙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해군에 인도하는 등 대형 상륙함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설계/건조 조선소로 알려져 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진중공업의 숙련된 경험이 합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경항공모함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9 16:2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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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ESG 경영 대세…중소·중견기업 '선택 아닌 필수'

상대적 취약 중소·중견기업, 기회일까 위기일까 '주목' ESG 경영 성패 따라 '100년 기업' 지속 여부 판가름 중기중앙회·중견聯·대한상의등 경제단체 '잰걸음' 산업통상자원부, 하반기 중 'K-ESG 지표' 최종 발표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이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해 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급부상하면서 이같은 트렌드가 중소·중견기업에게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다. 특히 ESG 경영의 핵심 키워드가 '지속가능경영'임을 감안하면 기업을 이끄는 구성원과 존재 이유인 고객, 그리고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책임을 실천하며 50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ESG 경영의 성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막대한 자금과 인력 등을 투입해 그동안 ESG 경영을 착실히 준비해 온 글로벌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현재 떠오르고 있는 ESG 이슈 상황에서 대응이 더욱 중요한 것도 이때문이다. 19일 중소·중견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 협력사, 수출기업, 중소기업, 협동조합 등을 아우르는 '중소기업ESG위원회'를 오는 9월께 본격 출범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월 초 ESG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 강형덕 제조혁신실장은 "새로 꾸려지는 '중소기업ESG위원회'는 ESG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청취,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정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당장엔 ESG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인식이 부족한 만큼 인식을 개선하고,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을 어떻게 지원해나갈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기업들의 ESG 인식 제고 및 관련 교육 등을 위해 외부 기관과 MOU 등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ESG 중에서 피부로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분야가 '환경(E)'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관련 준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앞서 중소·벤처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ESG 가운데 가장 준비가 어려운 부문으로 '환경'(47.7%)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부지원 방안으로는 'ESG 경영 우수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53.3%로 절반을 넘었다. 이외에 '진단·컨설팅'(38.3%), '가이드라인 등 정보 제공'(29.7%), '역량 강화 교육'(20.3%) 등의 순이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정책본부내에 'ESG경영TF'를 지난 7월 신설했다. 중견련은 앞서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ESG 관련 애로를 파악해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고, ESG 경영 인식 확산을 위한 CEO 포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SG 경영을 위해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 경제단체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다. 대한상의는 산업조사본부 내에 ESG경영팀을 꾸린데 이어 4월부터 한 달에 한 두차례씩 'ESG 경영포럼'을 열고, 기본편·심화편·실전편 등으로 나눠 ESG 관련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엔 회계법인인 삼정KPMG와 함께 총 52페이지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 CEO 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ESG 전도사'로도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과거엔 제품을 잘 만들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지만 이젠 ESG로 대변되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같은 사회적 가치도 기업이 같이 반영해야한다"면서 "ESG는 규제가 아닌 신 트렌드, 신 사업이라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SG 경영이 대세가 되면서 정부와 유관기관들도 기업들을 위해 '표준' 만들기에 한창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 ESG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내놨고, 이어서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을 위한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해 발표했다. ESG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에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 초안을 공개한데 이어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하반기 중으로 한국의 ESG 표준안인 'K-ESG 지표'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2021-08-19 13:54: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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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해저배관 검사 무인 기술 적용…'SHE' 역량 확보

No.2 부이 해저배관 검사. SK에너지가 사람이 직접하던 해저배관 검사를 무인 기술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Complex에 위치한 No.2 부이(Buoy) 해저배관에 초음파센서 검사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이'는 부두에 접안이 불가능한 17만톤급 이상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주로 정박하는 해상 하역시설이다. 부이에 연결된 해저배관을 통해 원유를 울산CLX내에 위치한 원유저장지역 탱크로 이송한다. 울산CLX는 현재 No.2와 No.3 총 두 개를 운영한다. 이번 검사는 원유 하역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8년 신설된 No.2 부이를 대상으로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 릴라이어빌리(Reliability)실, 기계·장치·검사실이 협업해 검사를 진행했다. No.2 부이의 해저배관은 육상 1.1㎞, 해상 4.5㎞를 포함해 5.6㎞에 달한다. 과거에는 부이 해저배관 내부에 검사원이 직접 들어가 육안으로 배관의 부식 상태를 검사했다. 하지만 4㎞가 넘는 배관을 육안으로 검사하기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외부 부식 확인에도 한계가 있었다. 울산CLX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초음파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피그(Intelligent Pig)' 설비를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일반적인 비파괴검사가 어려운 장거리 배관, 원유(Crude) 이송 지하 배관 등의 검사에 사용하는 장비로 과거 검사원이 진행한 검사보다 신뢰도가 높고 비용도 저렴하다.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No.2 부이 해저배관 검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80일 간 사전작업과 본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사후작업 단계가 진행 중이다. 해저배관 초음파검사 관련 결과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작업을 마치게 된다. 특히 해저배관 검사에 원유선을 활용함으로써 해상기상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펌프(Pump) 등 원유선의 시설을 사용해 피깅 기간을 기존 계획 대비 약 7일 단축시켰다. 청소 과정에서 배출된 폐수를 원유저장지역과 원유선에서 나눠 처리해 폐수처리 비용을 절감했고, 처리 기간을 약 6개월 가량 줄일 수 있었다. SK에너지 측은 "이번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No.2 해저배관 검사는 울산CLX의 SHE(안전,보건,환경)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추후 No.3 부이 해저배관 검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길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장은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고 위험한 장거리 해저배관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해양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SK에너지의 스마트 플랜트의 성과이며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하는 ESG경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2021-08-18 13:5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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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국내 학사 장학생 진로컨설팅 진행

지난 1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주재단 관계자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국내학사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이 국내 학사 장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일주재단에 따르면 청년 취업난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으로 한정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과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로 심화탐색 프로그램은 일주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출신 교수들을 초청해 국내학사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강연이다. 해외박사 준비과정을 포함한 진로 준비 과정과 삶의 가치관·인생 목표를 강의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인사팀과 연계해 국내학사 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회사와 직무별 맞춤형으로 대졸공채 이력서 양식이 제공되며, 작성 후 1대1 피드백을 제공한다. 8월 23일 AI면접을 시작으로, 8월 30일에는 인사담당자와 장학생 지원자 여러 명이 면접을 보는 다대다 그룹 면접 등을 통해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 맞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08-18 10:3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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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조20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현금성자산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발행 주식 수는 2억5000만주다. 이날 공시한 예정 발행가는 15% 할인율을 적용해 495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 발행가는 1·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10월25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 발행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50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10월28일 청약을 실시한다. 구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0.33주의 신주를 배정해 10월28~29일 청약을 실시한다. 20% 범위 내에서 초과 청약도 가능하다. 실권주 발생 시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은 11월2~3일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9일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우선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개발 및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주관·인수사로 참여, 삼성중공업과 잔액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잔액인수계약은 최종 실권주 발행 시 주관·인수사들이 실권주 전량을 인수 한다는 것으로 참여 증권사들이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1-08-17 18:36: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