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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배터리·석유개발 사업 분할…"10월 1일 공식 출범"

SK이노베이션 분할 전후 조직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은 물론 E&P(석유개발) 사업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다. 그린(친환경) 중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및 E&P 사업을 각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 후 10월 1일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한다. 두 사업부가 분할하면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 형태를 갖게 된다. 최종 분할하면 SK이노베이션은 당초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SK인천석유화학,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6개사에서 8개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개발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그린 영역을 중심으로 R&D, 사업개발 및 M&A 역량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의지다. 특히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BMR) 사업을 본격 성장시킨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은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배터리 법인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사업을 한다. E&P 법인은 석유개발 생산 및 탐사 사업,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이 사업부를 분할하는 배경에는 투자금 확보가 있다. 특히 배터리 사업은 현재 성장성이 두드러지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그만큼 연구개발, 공장 증설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분할한 것도 같은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IPO(기업공개) 등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 자금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도 이번 분할을 발판 삼아 한 번 더 크게 재도약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당사는 배터리 사업의 분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등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이 내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윤활유 사업의 호조세로 1조원이 넘는 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윤활유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265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2009년 자회사로 분할한 이후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다. 또, 배터리 사업도 지속 개선돼 매출 6,302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은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구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그린 성장 전략을 완성시켜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14:38: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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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맞았던 정유업계, 2분기 성적 '훨훨'…정제마진은 언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던 정유업계가 올해 2분기 본격 반등하고 있다. 하반기엔 정제마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순차적으로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먼저 현대오일뱅크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9,44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현대오일뱅크는 전 부문 가운데 코로나 여파를 가장 크게 맞은 정유 사업에서도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2분기 수요 감소와 더불어 정유 사업에서 -186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영업이익 90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내며 '깜짝 실적'을 드러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매출 6조7,110억원, 영업이익 571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002억원이다. 이는 당초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16년 상반기 1조1326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에쓰오일 역시 고전하던 정유 사업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정유 사업에서 영업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냈다. 재고 관련 이익이 전 분기 2860억원 대비 1390억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했지만, 시장 수요가 회복하면서 코로나 여파를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도 이날 2분기 매출 11조119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7조1319억원, 영업이익 -4,563억원 대비 각각 55.9% 늘고,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윤활유 사업에서 마진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인 2,265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비상장사로서 아직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GS칼텍스도 이번 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업황이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제마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적이 없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작년 2월 둘째 주 4.0달러를 보이고, 이후 마이너스까지 기록하는 등 적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 4월 다섯 째주 3.2달러를 기록한 뒤 지속 하락하던 정제마진은 7월 넷째 주 다시 3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달 첫째 주 기준 정제마진은 3.2달러다. 정제마진이 다시 올라서면서 올해 하반기에 정유 업황이 완전한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또, 국제유가도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정유사는 재고 관련 이익을 보게 된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올 초 배럴당 40달러대로 시작해 최근에는 7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1월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7.62달러였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75.25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소폭 감소해 이달 2일 71.26달러를 나타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기후 목표를 저해하는 정유업체의 공급과잉에 대해 민간·국영을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는 하반기 정제마진의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14:37: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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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탄소중립 시대 '태양광' 경쟁력 강화…공급망 확장해 해외 신시장 두드려야

글로벌 태양광 시장 진출 전략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목표로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에서도 태양광이 전세계 재생 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태양광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으로 구분된다. 업스트림에는 소재 및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이 포함되며 미드스트림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이 대표적이다.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으로 구성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대부분은 미드스트림에 집중돼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태양광 품목 수출은 15억1349만 달러로 이 가운데 91.3%가 미드스트림 부문인 전지와 모듈이 차지했다. 2017년까지는 업스트림 비중이 34.8%에 달했으나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크게 밀리며 2020년 8.7%로 급감했다. 보고서는 "전지 및 모듈에 집중된 우리 기업의 태양광 공급망 참여를 확장해야 한다"며 "특히 태양광 발전소 유지 및 보수 등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은 사물인터넷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분야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태양광 진출 유망 시장으로 인도, 베트남, 미국, 호주 등을 꼽으며 "인도는 향후 5년 내 전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발전차액지원제도에 힙입어 아세안 태양광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고 미국과 호주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종용 태양전지 및 모듈 수요가 높다. 보고서는 "인도와 베트남은 송전망 용량이 태양광 발전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 그리드 기업과 공동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도시화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호주 등 태양광 성숙시장에서는 모빌리티, 가상발전소 등 태양광 활용 신사업 진출 및 폐모듈 활용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의윤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원가 절감에 성공한 중국기업이 글로벌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나 미국과 인도 등 중국과 갈등을 겪는 국가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며 "탄소국경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태양광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으로, 차세대 고효율 전지 개발 등 기술력 향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04 13:3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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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기사'된 대리운전업계 사면초가

코로나19 이후 수입 반토막…콜은 4분의1로 줄어 카카오모빌리티, '1577-1577'과 손잡고 시장진출 대리기사는 수입 줄어 '울상'…업체는 경쟁 더 격화 기사들 "코로나19 지원책 없어 생계 대책 마련 절실" 대리운전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득 급락, 대기업의 시장 공략으로 사면초가 상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대리운전 콜수는 기존의 4분의1로 급감했고,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시장 1위 서비스인 '1577-1577'(1577)과 손잡고 전화콜 대리시장에 진출하면서 생계에 치명타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코로나19에, 대리운전 업체들은 대기업의 확장으로 아우성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월평균 소득이 175만원 수준이었던 대리기사 수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불거지면서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대리운전 콜수가 4분의1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은 더욱 급락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2인 가족의 최저생계비가 월 185만원임을 감안하면 대리운전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통계를 토대로 분석, 지난해 11월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14개 특수고용직종 가운데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비율은 대리운전기사가 56.1%로 가장 높았다. 대리기사 10명 중 6명 정도가 소득하위 20%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이외에 방문교사(51%), 퀵서비스 기사(49.6%)도 절반 정도가 소득하위 20%에 포함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60% 이상 줄어든 비율이 높은 직종에는 대리운전기사가 42.8%로 방문교사(66.2%), 대출모집인(50.3%), 건설기계종사자(48.2%)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경기 일산에서 16년째 대리기사를 하고 있는 최모씨는 "회사에서 해고된 뒤 식당을 하다 이마저 여의치 못해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요즘엔)콜이 없어 밖에서 3시간 정도 대기만하다 집에 들어간 후 몇 일 동안 넋이나가 있다가 다시 용기를 내 나오곤 하지만 하루에 한 두 콜 정도 받으면 그것으로 일당은 끝이다. 수수료, 차비 등을 빼고 나면 손에 남는 돈은 하루 3만~4만원 정도가 고작이다. 막막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대리운전노동자 생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택시기사, 버스기사 등이 포함된 지원대책을 마련했지만 대리운전기사는 빠져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대리운전기사 등을 위해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리기사들과 별도로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카카오의 대리운전 전화콜 시장 진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별도로 열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CMNP는 대리운전시장 1위 서비스인 '1577-1577'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합작법인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하고 전화콜 대리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인 1577-1577과 카카오T플랫폼과 융합이 본격화된다. 관련업계에선 대리운전 시장의 경우 전화콜 비중이 80% 가량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의 앱 호출과 1577-1577의 전화콜 '합작'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 5월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국내 대리운전 기사는 약 20만명, 관련 업체는 6000~7000곳 가량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04 13:2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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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지구 생태계 보호 나서…멸종위기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과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3일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생활사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후변화, 환경파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한 학술 연구를 지원하며 지구 생태계를 위한 보폭을 넓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 연구팀과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가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년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팀의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의 행동생태 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국내외를 선도하는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이며, 같은 유인원인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과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종이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불법 거래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되어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다져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학습, 주변환경과의 공진화 등 더욱 심화된 연구로 자바 긴팔원숭이 야생 개체군의 행동 생태를 연구할 계획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특히, 회사가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생명다양성 보존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구 생태계를 지키는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4 11:1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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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ESG 경영 기반 마련"

SKC. SKC가 전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C는 4일 2분기 매출 8,272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4.6%, 169.5%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는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C는 이번에도 실적 발표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2분기 실적은 전 사업 부문에서 증가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풀가동 체제를 이어가며 1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정읍 5공장을 조기 가동하면서 분기 1만톤 이상의 양산능력을 추가했다. SK넥실리스는 6공장 준공 일정도 앞당겨 연 5.2만톤 생산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796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 지난해 활발하게 추진해온 고부가 PG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 결과 고부가 PG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3분기에도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물류거점 확보 등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더스트리소재 사업 부문은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나타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대폭 증가한 9.5%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원재료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해외 유니콘 기업 협력 등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 성장 노력을 가속화한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 사업은 매출 1,12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사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세라믹 부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3분기에는 CMP패드 천안공장 상업가동 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 특히 증가하는 세라믹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한다. 아울러 SKC는 실적 개선에 더해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언한 SKC는 지난달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2030 플라스틱 넷제로, 2040 온실가스 넷제로 목표를 제시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뿐 아니라 플라스틱 넷제로,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ESG 사업도 빠르게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10:01: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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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바이오 원료 적용한 SAP 첫 수출…"탄소중립에 기여"

LG화학 임직원들이 여수공장에서 Bio-balanced SAP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고흡수성수지)'를 양산해 첫 수출 출하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AP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 제품이 상업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io-balanced SAP는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고흡수성수지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ISCC Plus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 LG화학이 최근 론칭한 친환경 통합 브랜드 'LETZero(렛제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LG화학의 요르단 소재 고객사인 'Baby Life'에 납품돼 유아 기저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AP는 자기 무게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수지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기저귀 등 위생 용품에 사용된다. 이번 Bio-balanced SAP의 첫 수출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전 세계적인 ESG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고객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처럼 위생용품 분야에서 친환경 트렌드가 가속화함에 따라 LG화학은 하반기에 중동 고객은 물론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메이저 위생용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Bio-balanced SAP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네스테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달부터 Bio-balanced SAP 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PO(폴리올레핀),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등 SAP를 포함해 ISCC Plus 인증을 받은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 출시 및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SCC Plus 인증 제품은 연내 30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를 외부 전문업체와 진행해 확보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바이오 원료 투입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제품별 탄소저감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 Bio-balanced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관련된 친환경 인증 제품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첫 수출 관련 "석유화학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ISCC Plus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의 친환경 니즈에도 적극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최근 CEO기자간담회에서도 2025년까지 바이오 소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에 3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09:50: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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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결국 배터리·석유개발 사업 분할…"10월 1일 출범"

SK이노베이션 조직도(분할 전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및 E&P(석유개발) 사업을 독립 회사로 각각 분할시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 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당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그린 중심 성장 본격 추진 및 사업·기업가치 제고 두 사업의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 영역을 중심으로 R&D, 사업개발 및 M&A 역량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BMR)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두 사업의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각각 갖게 되고, 분할 대상 사업에 속하는 자산과 채무 등도 신설되는 회사로 각각 이전된다.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SK이엔피주식회사(가칭)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 김종훈 의장은 "이번 분할은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높여 본원적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각 사업별로 투자 유치와 사업 가치 증대를 통해 경영환경에 더욱 폭 넓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그린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집중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사업 분사, 글로벌 경쟁력 확보 터닝 포인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할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사는 배터리 사업을 '1테라와트+α'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SK이노베이션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헝가리 등의 거점에서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이상의 빠른 속도로 확대시켜 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에는 미 포드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SK 배터리 사업은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해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라잉 카, 로봇 등 새로운 배터리 적용 시장을 확장하고, 배터리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BaaS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실행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배터리 사업의 ESG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상시적인 배터리 생애주기 측정(LCA)과 개선을 추진하고, 이에 기반해 2030년 RE100 달성 추진, 2035년 카본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E&P 사업분사, '카본을 그린으로' 구체적 실행·성장 SK이노베이션은 E&P 사업의 분할에 대해 "'카본을 그린으로'라는 그린 혁신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할을 통해 E&P 사업이 오랜 기간 축적한 석유개발 사업 경험 및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가 탄소 발생 이슈는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원인 만큼 석유개발 사업을 가장 잘 아는 회사로서 석유 생산 단계에서부터 탄소 발생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석유 정제 및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다시 지하 깊은 구조에 영구저장하는 그린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E&P사업은 이미 지난 5월 CCS 사업 관련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의 E&P사업은 SK가 유공을 인수한 직후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라는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위해 유공에 자원기획실을 설치한 1982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전 세계 10개 광구 4개 LNG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은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구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그린 성장 전략을 완성시켜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4 09:18: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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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욕실 전용 벽장재 '보닥월 바스' 출시

내오염성 우수…하루 만에 제품 설치 가능 현대엘앤씨, 보닥월바스 피에트라. 현대L&C가 욕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Bodaq Wall Bath)'(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닥월 바스는 현대L&C가 지난해 선보인 '보닥월(Bodaq Wall)'의 욕실 전용 제품으로 6mm 두께의 보드에 방수 성능이 우수한 탄산칼슘 합성 소재를 적용하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과 불소로 코팅된 필름을 랩핑(wrapping)했다. 보닥월 바스에 적용된 불소 코팅 필름은 일반적으로 건물 외벽에 사용될 정도로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특히, 보닥월 바스는 하루 만에 제품 설치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시멘트를 바르고 타일·대리석 등 마감재를 부착해 굳히는 기존 복잡한 시공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새 제품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그레이톤의 마블(대리석) 무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피에트라', 화이트 컬러의 테라조 무늬를 적용한 '모노 테라조' 등 총 8개 패턴이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지만 높은 비용이나 긴 공사기간 등의 이유로 시공을 주저하는 분들이 많다"며 "보닥월 바스는 기존 경쟁 제품군인 타일, 대리석 등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품질과 간편한 시공방법으로 나만의 욕실을 꾸미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4 08:28: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