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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브릿지존, 오픈 마켓 성공 신화에 다리를 놓다

오픈 마켓 사업이 유행이다. 적은 자본과 노동력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투잡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점은 문제다. 사업자 등록부터 웹페이지 개설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팔 수 있는 물건을 찾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브릿지존은 온라인 소매상으로 가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하는 회사다. 가입자에 온라인 오픈 마켓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옥션, 11번가와 쿠팡 등 온라인 스토어에 원스톱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브릿지존이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점은 500만개에 달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다. 자체적으로 도매업체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동종업계에서도 협조를 받은 덕분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중계할 수 있게 됐다. 판매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데이터베이스가 플랫폼과 연계돼 클릭 몇번 만으로 바로 마켓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다. 품질과 재고 관리는 브릿지존에서 직접 진행하고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적용한다. 물품 설명 등 세부 사항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회원 중에서는 일반 직장인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가격도 경쟁사보다 절반 수준인 10만~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창업 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브릿지존만의 전략이다. 브릿지존 전현철 대표는 "2015년 처음 창업한 후 플랫폼을 3번이나 다시 개발해 지금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게 됐다"며 "현재 150명 정도 회원이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 창업 전 직접 오픈 마켓을 운영했었다.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두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결과다. 당초 아내가 운영하기로 했었지만 수익이 오르지 않아 전 대표가 직접 나섰고, 결국 적지 않은 수익을 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유통업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노하우를 새로 축적하기도 했다. 문제는 오픈마켓 플랫폼 운영사였다. 전 대표 소개로 창업했던 지인들이 운영사의 돌연 폐업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것. 이에 따라 전 대표는 아예 플랫폼 업체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고 2015년 회사를 처음 세우게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당장 자금을 끌어모으기가 가장 어려웠단다. 플랫폼도 3번이나 다시 제작해 직접 개발하는 지금에 이르렀다. 결국은 5년여 만에 탄탄한 구조를 완성해냈고,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광주시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서를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 브릿지존이 단지 유통 플랫폼 사업만을 염두에 두고 세워진 회사는 아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오픈마켓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특허나 상표권을 연결해주는 등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릿지존이라는 이름 역시 사업자들에 다리를 연결해주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은 연결해주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5 14: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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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매트리스 41종 '라돈안전[제품]인증' 획득

시몬스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라돈안전[제품]인증'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 평가모델을 토대로 한 제도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라돈안전 평가를 제시해 라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기업의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엄격한 평가 과정을 실행해 통과한 제품에만 '라돈안전[제품]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엄격한 관리로 완성도 및 신뢰성이 높은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표준협회로부터 일반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받았다. 라돈안전 인증 평가는 측정심사(600점)와 관리시스템(400점)으로 구성됐으며, 샘플을 측정해 라돈 방출량 결과가 라돈안전 인증 허용 기준치 이내로 측정되는지 확인한다. 또한, 제품생산업체의 경영자 인식, 조직 및 자원관리, 자재관리,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판정받아야 인증한다.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과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안전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시몬스의 매트리스는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원자재 준비 및 선정, 스프링 제작, 생산 전 과정에서의 품질테스트, 제품 최종 검수에 이르기까지 국가 기준보다 더 엄격한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거쳐 생산된다. 일반 시판용 모든 매트리스는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아 2년마다 갱신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시몬스의 수면연구 R&D 센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동일한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국내 자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0-01-05 11:2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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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제품 매출 '뚝'…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홀로 성장'

2015년 나비엔 메이트로 시장에 첫 포문 지난해엔 첨단기능 갖춘 '더 케어' 새 출시 온기는 40% 빠르게 전달, 안전장치는 두루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난방제품 매출이 뚝 떨어진 가운데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가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015년 당시 우수한 온도제어 기술력을 갖춘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로 시장에 포문을 연 주인공이다. 특히 첨단 기능을 접목하고,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온수매트 '더 케어(The Care)'를 지난해 9월 출시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지난해 9~11월 사이 판매량이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43.6%나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수매트는 통상적으로 가을이나 초겨울이 성수기다. 또 2018년 기준으로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매출액은 2015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며 연평균 3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온난한 기후로 여타 겨울철 제품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실제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모두 인기가 높았던 롱패딩 판매는 전년에 비해 최소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겨울 가전 역시 매출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은 바로 '더 케어'다. 이 제품은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 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 초슬림매트 등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편리함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스스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셀프 이온 케어'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관리가 더욱 편리하다. 이는 99.9% 이상의 살균 성능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주로 정수기에 제품에 주어지는 살균인증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매트 내 물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난방 기능도 두루 갖추고 있다. '더 케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며, 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제안하는 오토 히팅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대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온도 모드를 제공,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집 밖에서 미리 온수매트를 켜두면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온수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수면모드를 통해선 자는 동안 체온의 변화에 따라 설정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피부에 닿는 감촉까지 고려한 감성 품질 역시 돋보인다. 커버부는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하고, 형광표백이나 염색처리를 하지 않은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매트부 역시 미국 식약청(FDA) 우수실험 검사기준에 따라 피부자극테스트와 피부독성테스트 2가지를 모두 통과할 정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20-01-05 11:0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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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한자리에…이낙연 총리 등 1300명 참석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상의에선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김무연 안산상의 회장, 조창진 원주상의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계에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노동계에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사절로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국민소득 3만 달러와 무역 1조 달러를 지켜냈고, 성장과 고용 회복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의 활력이 크게 낮아져 기업 현장의 어려움이 컸고, 대립과 갈등이 일상화되면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는데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올해 우선과제로 '민간의 역동성 회복'을 꼽았다. 박 회장은 "나라 밖으로는 수출길을, 안으로는 투자길을 터 줘야 하는데 해외 열강 간의 패권다툼 등으로 올해도 '좁은 수출길'을 전망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관건은 한국경제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 기업의 자발적 투자 수요를 창출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법과 제도를 바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이 자리에서도 규제 플랫폼 개혁을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청년들과 국회와 정부를 찾아보면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며 "개발 년대 이후 산업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기득권이 견고해지고, 신산업에 대해서는 리스크(Risk)를 원천 봉쇄하는 수준까지 법과 제도가 설계되어 일을 시작조차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을 대하는 펀더멘탈(fundamental)을 바꾸는 수준의 대대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법과 제도의 틀을 바꿔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에 올라탄 청년들이 한국판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로 성장하게 되면, 기업 생태계에 자리한 게임(Game)의 룰(Rule)이 바뀌고, 이는 다시 혁신과 투자를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정부·국회에 한국경제 구조개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2020 경제정책 방향'에는 한국경제의 구조개혁을 위한 과제들이 많이 담겨 있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상당수 과제들이 국회의 도움 없이는 이행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신산업과 경제활력 입법과제들은 1월 중에라도 국회를 열어 통과시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정치권에서 부디 대승적으로 화합하길 희망한다"며 "쉽지 않은 국가 경제와 국민들 삶을 붙들어 주실 수 있게 여야 의원님들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2020-01-04 07:5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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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랩, 누적 투자금 200억 돌파…자율차용 라이다 상용화한다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SOS랩)은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금을 55억원 확보해 누적 투자금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19년 7월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돼 70억원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를 55억원 추가 유치했다. 투자사는 산업은행·유안타증권·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등이다. 이로써 에스오에스랩이 확보한 누적 투자금은 200억원이 됐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고해상도 3차원 거리 정보를 획득하는 센서다. 사람의 눈과 같아 자율주행차량에 이미지 센서로 이용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의 주력 제품은 전방 장거리용 하이브리드 스캔 라이다 'SL-1'과 후측방 근거리용 빅셀(VCSEL) 레이저 광을 사용하는 'ML'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신규 유치한 투자금으로 ML 라이다를 장거리 인식으로 발전시킨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를 오는 2021년까지 글로벌 표준을 맞춰 자율주행차용 센서로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이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센서 크기·센서 성능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라이다 솔루션을 전시한다. 아울러 에스오에스랩은 2019년 양산 준비를 마친 2D 라이다로 로봇·산업·안전 감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장 외 보안·스마트 시티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0-01-03 14:56: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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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케이블 솔루션 리더 도약 위한 '2030 글로벌 비전' 발표

LS전선은 3일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2030 비전을 발표했다.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단순한 케이블 제조사가 아닌 전력·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LS전선은 아시아와 중동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전세계적으로 균형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미주·아프리카·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판매 법인 등 해외 거점을 현재 23개에서 40여 개로 2배 가까이 늘린다.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도 추진한다. 케이블 단품 판매가 아닌 엔지니어링과 시공·유지보수·컨설팅 등 전력·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육성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사업본부 중심의 자율·책임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각 본부들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주도적인 실행을 할 수 있게 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선 산업은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선·후발 업체간 기술 차이가 좁혀지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반면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4차 산업혁명, 5G 네트워크 구축,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전력·통신 인프라의 확충 등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변화와 도전을 위한 새 비전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비전2030은 LS전선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다"며 "변화가 성공하려면 능동적, 자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1-03 12:48: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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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오갑 회장 "최첨단 조선, 에너지 그룹으로의 변신해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최첨단 조선·에너지 그룹으로의 변신이 우리 그룹의 지향점"이라면서 "기술과 혁신만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 1위 조선산업의 위상을 지켜 나갈것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야기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도약의 발판을 놓는 일에 매진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조선의 새 역사를 이끌 한국조선해양을 출범시켰다"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성과를 내고 있고, 사우디 아람코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과의 사업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현대에너지솔루션 상장과 현대일렉트릭의 유상증자 등이 성공리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그룹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글로벌R&D센터가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그룹 매출 목표는 46조6600억원으로 설정했다. 권 회장은 "경영상황은 쉽지 않겠지만, 각 사업별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최첨단 조선, 에너지 그룹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우리 그룹은 5G, ICT융합, 빅데이터를 통한 스마트조선소,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해왔으나 더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면서 "기술과 혁신만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모든 조직, 제도, 방식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스마트중공업시대를 열어갈 신기술의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기업문화의 혁신, 이것이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권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제 곧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50주년이 되는 2022년에는 글로벌 R&D센터 건립을 통해 '기술과 혁신'의 새로운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의 정착도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사업부문들을 별도의 회사로 독립시키는 체제 정비를 추진했다. 이제 각 회사들은 자신의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며 "각 사별 자율적인 판단과 책임에 근거한 독립적인 경영체제의 정착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0-01-03 09:3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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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교원라이프, 시니어 시장 진출 포문

네오펙트와 파트너십 체결…주야간보호센터 확대 공동투자등 진행 교원그룹 상조전문브랜드 교원라이프가 시니어 시장에 진출, 사업 확장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롱라이프그린케어를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네오펙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한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요양이 필요한 노년층들을 위해 치매 및 재활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심형 요양시설이다. 거주지 인근에 위치해 거주가 아닌 방문 형태로 진행돼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노년층 거주가 높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라이프는 요양원 사업 진출까지 고려, 네오펙트와 합작법인 설립 등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시니어케어 사업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는 네오펙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니어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교원라이프는 상조 및 장례 사업을 넘어 요양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나가며 연령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이 2011년 선보인 상조전문브랜드다. '물망초'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상조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노후 준비를 위한 상조 서비스 '다드림'부터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웨딩 상품, 칠순 등의 기념일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장례 서비스와 고객 혜택으로 호응을 얻으며 출범이래 연평균 114%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01-03 08:30: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