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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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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中 진출 대신 국내 배터리 설비 2배 증설

중국 정부의 무역 보복이 계속되자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SK이노베이션이 결국 한국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산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 추가 증설 투자를 의결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급격히 커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투자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내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높이며 한국과 일본 제조사들을 배척하면서 투자가 잠정 보류됐다. 초기엔 기술력이 부족한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조치로 해석됐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설치 문제가 맞물리며 SK그룹의 중국 투자 계획 상당수가 연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중국 화학업체 상하이세코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제 2의 중한석화를 발굴하겠다"던 김준 총괄사장의 체면을 구겼다. 그룹 내 IT계열사인 SK플래닛의 경우 중국 민영투자회사인 중국민성투자유한공사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기로 했지만 최근 일방적인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중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보다 한국 공장을 증설하자는 쪽이 시장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수월하다는 계산인 셈이다. 신설되는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는 총 2GWh 규모로, 기존 1.9GWh였던 SK이노베이션의 생산 능력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총 3.9GWh 규모가 된다. 이는 연간 14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는 2018년 상반기 서산 배터리 2공장이 증설되면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先 수주·後 증설' 전략을 견지해온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설비에서 나오는 배터리를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규 설비를 포함해 모든 설비 100% 가동을 기준으로 향후 7년간의 생산량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추가 증설도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급량 확대가 시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설비 주요 공정을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 검사·포장 공정까지 전 공정의 설비 자동화, 빅 데이터 기반의 설비 운영 모델 고도화, 제조 운영 관련 중앙관리 시스템 적용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년간 축적해 온 설비·설계·운영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생산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설비들은 기존 서산 공장과 비교해 동일 면적에서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소프트 파워 강화에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인적 역량 제고를 위해 인력 채용 및 교육 등의 투자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위시한 신성장사업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혁신을 실천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톱 3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7-03-06 12:01: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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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스마트팩토리용 자체 컨트롤러 공개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할 최첨단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작기계 컨트롤러 '현대 아이트롤+(HYUNDAI-iTROL+)'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732㎡(약 221평)의 대형 전시공간에서 현대위아는 초고성능 5축 공작기기 XF6300등 금형 전문 기기 10대도 함께 전시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트롤+는 2015년 지멘스와 합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컴퓨터 수치 제어(CNC) 컨트롤러 '아이트롤'에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기계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공장에 있는 다른 공작기계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해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원거리 A/S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강점이다. 아이트롤+는 19인치 풀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공작기계에 직관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크린 측면에는 '스마트 단축 버튼'을 배치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조작반 또한 작업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아이트롤+는 심플한 현대적 디자인을 살린 덕에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핀업 베스트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전시 현장에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현대위아-머신모니터링시스템(HW-MMS)'을 설치, 스마트팩토리의 구현 과정을 고객들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HW-MMS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공장 내에 사람이 없을 때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공장 관리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장 내 모든 장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계에 문제가 있을 때의 수리 또한 원격으로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비롯한 고성능 금형기계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정밀함을 요구하는 곡면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금형 가공에 적합하다. 독일과 일본의 공작기계 못지않은 성능 덕에 XF6300은 지난해 말 판매 개시 이후 국내외에서 주문이 밀려들며 좋은 시장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인터몰드에서는 XF6300 전용관을 설치해 고객들이 가공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가 금형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6 09:59: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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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소상공인,'양대 권력' 정치권·포털에 선전포고

벼랑끝으로 점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막강한 '양대 권력'에 선전포고를 했다. 하나는 조기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고, 또다른 하나는 경제력 집중도가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 포털이다. 이·미용, 주유소·수퍼마켓, 부동산, 안경 등 100% 내수시장에 목맬 수 밖에 없는 이들 소상공인이 소비가 극도로 침체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못살겠다'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업자 규제법을 만들고, 대선주자들에겐 궁극적인 골목상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여론에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700만 소상공인들, "못살겠다" 호소 5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넷포털기업 규제법 제정 ▲소상공인 영역 보호를 위한 사전영향평가제 실시 ▲소상공인 임대차보호 등 영업권 보호 ▲가맹점·대리점 불공정 개선 등을 골자로하는 '차기 정부 소상공인 핵심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연합회측은 10대 정책 과제를 문재인·안희정 등 주요 대선 후보자들 캠프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선 이들 캠프에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따로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후보자를 제외하곤 지난 주말까지 아직 답변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들이 지향하는 소상공인 정책을 놓고 연합회 차원에서 검증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개별 후보가 내놓은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적합도 조사'를 실시해 관련 정책의 진정성을 판단하고, 또 필요한 정책은 후보들에게 별도로 요구할 것"이라면서 "서울을 시작으로 한 달 가량 진행되는 연합회 전국 순위 간담회 기간 중 '공약이행평가단'을 꾸려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회가 이번에 꺼내든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는 바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남용을 막는 인터넷포탈기업 규제법 제정이다. 지난해 6월 현재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률이 74.4%(코리안클릭 기준)에 이르는 등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매출 대부분이 광고부문에서 발생되고, 이는 결국 소상공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왔다는게 연합회의 주장이다. 한국부동산사업조합 권순종 이사장은 "부동산은 온라인에서 직접 거래할 수 없는 대표적 상품이다. 그런데도 부동산 물건 정보 대부분을 흡수한 네이버를 통해 업소를 알리기 위해 중개매출의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지출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네이버가 중개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유일한 독점마켓이 되다보니 울며 겨자먹기 상황이 됐다. '금산분리'도 중요하지만 '통(신)산(업)분리'가 필요한 것도 이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브로커 등 가수요가 활개를 치며 오히려 실제 광고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접근을 막는 사례도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조합 김대준 이사장은 "네이버에서 '컴퓨터 조립' 등의 키워드를 치면 파워링크 상단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 업체는 실제 판매장이 없는 브로커"라면서 "일반 소상공인들이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는 광고비를 감당할 수 없어 떠난 자리를 이들 브로커가 차지하며 주문이 들어오면 오히려 소상공인들이 하청노릇을 하는 이상한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설명했다. 연합회측은 관련 규제법에 포털 정보 대부분이 공공재 성격이 짙다는 점을 들어 공공쿼터제 도입, 업종별 거버넌스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포탈기업의 과당 광고비 책정과 불공정 거래를 감시할 수 있는 수단도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선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등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매출 5천 안되는 소상공인 '수두룩'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으로 대표되는 자영업자는 가장 최근 기준인 2014년 현재 50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업계에선 소상공인(자영업자) 규모를 7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2100만명 가량이 소상공인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5.8%에 비해 1.7배 높은 26.8%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는 점이다. 2015년 조사 기준으로 연 매출이 1200만원 미만인 비율은 21.2%, 1200만원 이상~4600만원 미만은 30.6%로 각각 나타났다. 소상공인 둘 중 하나는 연간 매출이 50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순수익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월 중소기업, 소상공인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으로 '내수 경기 회복'을 주문한 비율(복수응답)은 61.3%로 1위였다.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및 자생력·경쟁력 강화'가 52.7%로 가장 많았다. 그만큼 내수 활성화를 통해 700만명 가량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것이 앞으로 들어설 정부의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2017-03-05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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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예비창업자 발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연다

아산나눔재은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전국의 예비창업자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가 6회째로 바이맘, 바풀, 마이리얼트립, 애드투페이퍼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일부터 5월1일까지이며, 전국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같은 사업으로 타 경진대회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하며, 참가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명이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사무공간을 제공받아 9주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실행을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 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함께 CI, BI 등 컨설팅 비용으로 최대 60만 원이 지급된다. 지방 참가팀의 경우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본엔젤스, SOPOONG 등 스타트업 전문기관 멘토로부터 1대1 전담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6100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000만원(1팀) ▲최우수상 1000만 원(1팀) ▲우수상 300만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300만 원(중복수상)이 각각 돌아간다. 결선 이후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대상 검토, 마루180 혜택 공유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회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3 09:4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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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임직원·단체 대상 R&D 기획역량 교육 실시

중소기업청은 오는 6일부터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2017년도 R&D 기획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임직원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하는 이번 교육은 R&D 기획→기술개발→사업화 등 전 단계에 걸쳐 교육, 기업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3.2%는 '관련 기술정보 확보'와 '충분한 사전탐색 및 기획 철저'를 기술 개발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기술 정보 확보와 철저한 사전 기획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4년에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지난해까지 총 3495명이 수료했다. 교육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3년 평균 86.9점이었다. 올해는 오프라인 정규과정과 온라인 기본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R&D 단계별로 일반과정과 전문과정, 2개의 과정을 합한 것으로 각 과정별로 2일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관련 단체에서 회원사의 수요를 받아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도 운영한다. 또 온라인 기본과정은 시간, 공간적인 제약으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기청은 지난해 권역별 중심의 정규과정을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턴 12개 지방중기청에서 지역수요를 반영, 교육프로그램 및 일정을 수립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5회를 지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7-03-02 15:2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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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 M&A 매물 30건 소개 자리 갖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30여 건의 해외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M&A) 매물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코트라(KOTRA)는 오는 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매각 대상으로 나왔거나 지분을 매도하려는 해외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제5회 해외 매물정보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유럽의 자동차부품 기업, 동남아시아 식품기업 등 중소형 매물 20여 건의 정보와 함께 준매물로 간주하는 독일의 법정관리기업 10여 건이 소개된다. 중소형 해외 M&A 매물은 해당 권역 안에서만 주로 거래돼 국내에서 정보를 얻기 매우 어렵다. 국내 기업이 찾는 중소형 매물은 보통 100억∼500억 원 사이인데 이 정도 규모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다루지 않고 이들만 중개하는 중소형 자문사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무역관에서 입수한 매물정보를 국내 의향 기업에 제공하고 이후 진행 과정을 자문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매물정보는 사전에 신청한 기업에만 알리지만, 양질의 매물인데도 매칭되지 않은 건은 별도로 모아 설명회를 통해 국내에 소개하는 것이다. 설명회는 중소형 M&A 전문 자문사가 주요 참석대상이고 일반 제조기업도 사전 신청 시 참석할 수 있다. 정보가치와 보안유지를 위해 매물정보는 현장에서 화면상으로 개요를 설명하고, 이후 건별로 선착순 3개 기관에만 추가 자료를 개별 제공한다.

2017-03-02 14:26:49 김승호 기자
LNG 수요 증가 전망…기술력 갖춘 국내 조선 3사 '화색'

국내 조선 대형 3사에 화색이 돌고 있다. LNG 수요가 앞으로 연간 4∼5%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 3사의 경우 LNG 설비와 선박 건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LNG 수요가 증가하면 국내 조선소가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LNG 운반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의 발주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2일 업계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오일 메이저 셸(Shell)은 최근 2017년 LNG 관련 전망 자료를 발표하면서 LNG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셸은 전세계 LNG 수요가 2000년 이후 매년 6%씩 증가해 지난해 전세계 수요량이 약 2억6500만t에 달했다면서 앞으로도 LNG는 2030년까지 연간 4∼5%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셸은 2020년 이후 LNG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셸의 발표에 대해 'LNG 분야 세계 최대 플레이어'로 꼽히는 오일 메이저사가 내놓은 분석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LNG 수요의 증가가 곧 LNG 운반선과 FSRU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셸이 앞으로 직접 해양플랜트 설비 발주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2000년대 초 10개 나라에 불과했던 LNG 수입국 수는 현재 3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 미국과 호주 지역에서 LNG 신규 수출이 시작된 가운데 2015년 이후 콜럼비아, 이집트, 자메이카, 요르단, 파키스탄, 폴란드에서 LNG 수입을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2015년 이후에만 총 8척의 FSRU가 LNG 수출에 새롭게 투입됐다. 해상에서 LNG를 적재→저장→재기화 할 수 있는 FSRU는 경제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LNG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단기 해결책'으로 꼽힌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1척의 FSRU가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6척 이상이 건조 중이다. FSRU는 국내 조선 3사가 전세계 발주 물량을 싹쓸이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FSRU 등장으로 신흥국들의 LNG 수입이 용이해졌고 그 점이 다시 LNG 수요 증가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며 "LNG 수요가 늘면 LNG 운반선과 FSRU 발주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조선업체로서는 셸의 발표가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매체인 'LNG월드쉽핑'은 최근 보도에서 올해 안에 신조 LNG선과 FSRU를 합쳐 최대 30척가량의 발주가 필요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신규 LNG 수출터미널에서 2020년까지 6470만t의 LNG가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라 2019년 말에서 2020년초까지 35∼40척의 신조 LNG 선이 필요한데, 미국발 신규 LNG 물량 상당분을 수송할 LNG선이 이미 발주됐음에도 2670만t에 해당하는 물량은 아직까지 운송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따라서 이미 발주된 물량을 제외하면 최대 30척 수준의 신규 발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LNG 트레인 가동시점과 LNG선 건조기간을 고려할 때 2017년 안에 최대 30척가량의 발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2017-03-02 09:22: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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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SK네트웍스 LPG사업 인수

SK가스가 SK네트웍스의 LPG사업의 영업을 인수해 유통망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SK가스는 2일 공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LPG사업을 3102억원 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전국의 49개의 충전소를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이 설정한 전문투자형 펀드에 3040억원에 매각하고 SK가스는 이 펀드로부터 충전소를 일괄 임차해 영업하는 구조이며 해당사업의 총 매출액은 2100억원대다. SK가스는 투자부담을 줄이면서 주력사업인 국내 LPG유통시장에서 유통망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역시 카 라이프와 렌탈 비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사는 세부 계약조건 협의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2일 중으로 계약을 체결, 관련 절차는 이달 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LPG는 친환경 연료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고 향후 LPG 충전소를 LPG-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LPG 전문성을 더욱 확대하고 유통망을 활용한 제휴마케팅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2 09:17: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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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포스코대우 공식 출범… 14일 신주 교부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가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출범한다. 포스코대우는 3월1일부로 포스코P&S의 철강·유통·가공·스크랩 등 주요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하고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을 통해 고객 니즈별 솔루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철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이후 합병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14일에는 1: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포스코대우 신주를 발행하여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철강과 자원개발을 2대 핵심사업으로, 곡물과 자동차부품, 민자발전사업(IPP)을 3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트레이딩 회사를 넘어서 사업별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2017-03-01 14:03:15 오세성 기자